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신한라이프케어, 현대건설 등 주요기업과 ‘시니어비즈니스포럼’

URL복사

Tuesday, February 25, 2025, 14:02:27

시니어 시장에서 성장기회 공동 모색
신한은행·카드 등 신한금융 동반참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25일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니어비즈니스포럼은 초고령사회 전환이 가속화하는 환경에서 다양한 산업분야 기업이 한데 모여 시니어 시장의 성장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금융·건설·IT/통신·식품·헬스케어·교육/생활문화 등 14개 회사에서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라이프케어 모회사 신한라이프를 비롯해 신한은행·신한카드가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모델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미래 시니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포럼에 동반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향후 포럼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회원사 상호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라이프케어와 공동간사사 현대건설은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시니어 산업 전반에서 협업을 강화하고 회원사가 시니어 관련 비즈니스모델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각 회원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공동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니어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회원사간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시니어 비즈니스 스탠다드 모델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노인복지와 실버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업계 간 전문성 교류는 필수과제"라며 "신한라이프케어가 쌓아가는 시니어 비즈니스 노하우를 중심으로 회원사와 상생하며 시니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국내 시니어 산업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기 위해 요양·주거·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남미사·은평 등 주요거점에서 요양·주거시설을 개발중이며 지난해 11월에는 분당데이케어센터를 오픈하며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개발·시공·기술을 통해 시니어 주거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착공한 은평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는 개발사로 참여했고 경기 용인 고기동 사업장에는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 시니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건강주택 상품과 기술개발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주문 다음 날 에어컨 단다…쿠팡 배송 이어 설치도 ‘로켓’ 차별화

주문 다음 날 에어컨 단다…쿠팡 배송 이어 설치도 ‘로켓’ 차별화

2025.06.12 07:04: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로켓배송'으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쿠팡이 '로켓설치' 서비스라는 차별화 포인트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 쿠팡이 도입한 로켓설치는 쿠팡을 통해 가전제품이나 가구와 같은 대형 상품을 주문하고 구매자가 원하는 설치 날짜를 정하면 쿠팡이 설치 기사를 배정해 빠르게 설치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빠르면 다음 날, 늦어도 이틀 안에 설치가 가능하며 배송 및 설치 비용은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035420]가 자체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공개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업계 1위인 쿠팡의 아성을 위협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사용자 확보 등의 문제로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기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 443만명을 모으며 점유율 11.05%로 8위를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사용자 점유율에서 쿠팡은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해 큰 차이를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거래액을 기준으로 하면 격차는 보다 좁혀졌습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총 242조원으로 이 중 쿠팡은 22.7%, 네이버는 20.7%로 각각 추산되며 근소하게 쿠팡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더해 네이버가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식품 배송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당장은 아니어도 장기적으로는 쿠팡과 나란히 경쟁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쿠팡의 로켓설치 서비스가 경쟁사와의 차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과 같이 에어컨의 수요가 높아져 설치가 어려운 시기에도 1~2일 만에 에어컨 설치가 바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메리트를 가진 서비스라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 삼성전자스토어, LG베스트샵 등 주요 가전 판매점에 문의해 본 결과 가장 빨리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의 경우도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3주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쿠팡이 이처럼 빠르게 가전 설치가 가능한 데에는 로켓배송을 통해 집약해 온 노하우 덕분으로 보입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로켓배송을 위해 자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품을 직매입해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비할 수 있었다"라며 "로켓설치도 마찬가지로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을 직매입해 주문을 받기에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배송 준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로켓배송으로 쌓은 데이터가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들여올 매입량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입고시켜 물량 부족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설치 문의가 증가하는 여름에는 배송뿐 아니라 설치 인력 확보도 중요합니다. 쿠팡은 '로켓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자체 전문 설치기사를 배정해 설치를 진행합니다. 한 설치업 종사자는 "쿠팡은 성수기에 외부 전문기사들도 추가적으로 투입해 설치 일정에 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량에 대한 선제적 입고를 진행하듯 외부에서의 설치 인력 확보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로켓설치에 대한 이용 평가도 호평이 다수 입니다. 최근 로켓설치로 에어컨을 설치한 한 이용자는 "갑자기 더워져 에어컨 설치가 급한 상황이었는데 하루 만에 에어컨 구매부터 설치까지 끝나 편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로켓설치에 입점해 있는 한 에어컨 대리점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의 설치가 일정에 어긋나지 않고 진행된다"며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특히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쿠팡은 로켓설치를 통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가구뿐 아니라 러닝머신, 실내자전거와 같은 대형 스포츠기구부터 타이어까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켓설치 서비스의 범용성을 넓혀나가 배송뿐 아니라 설치 영역에서도 쿠팡이 독자적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