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25일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니어비즈니스포럼은 초고령사회 전환이 가속화하는 환경에서 다양한 산업분야 기업이 한데 모여 시니어 시장의 성장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금융·건설·IT/통신·식품·헬스케어·교육/생활문화 등 14개 회사에서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라이프케어 모회사 신한라이프를 비롯해 신한은행·신한카드가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모델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미래 시니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포럼에 동반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향후 포럼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회원사 상호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라이프케어와 공동간사사 현대건설은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시니어 산업 전반에서 협업을 강화하고 회원사가 시니어 관련 비즈니스모델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각 회원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공동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니어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회원사간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시니어 비즈니스 스탠다드 모델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노인복지와 실버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업계 간 전문성 교류는 필수과제"라며 "신한라이프케어가 쌓아가는 시니어 비즈니스 노하우를 중심으로 회원사와 상생하며 시니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국내 시니어 산업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기 위해 요양·주거·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남미사·은평 등 주요거점에서 요양·주거시설을 개발중이며 지난해 11월에는 분당데이케어센터를 오픈하며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개발·시공·기술을 통해 시니어 주거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착공한 은평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는 개발사로 참여했고 경기 용인 고기동 사업장에는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 시니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건강주택 상품과 기술개발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