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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일반보험시장에서 GA와 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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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8, 2025, 15:02:36

GA·기업대리점 대표 초청 '리더스포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삼성화재와 GA(법인보험대리점)가 일반보험 시장에서 동반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8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문화 사장은 전날 '2025 리더스 포럼'에서 "차별화된 노력으로 만들어진 삼성화재의 지원체계와 AI 기반 업무시스템이 일반보험의 시장성장을 한차원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리더스 포럼은 최근 성장중인 중소형 일반보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GA 그리고 기업대리점 대표를 초청해 삼성화재의 일반보험 마케팅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열렸습니다.


일반보험은 인보험에 비해 상품·담보가 다양하고 복잡해 위험에 따른 적정담보 구성이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인보험 중심의 GA·대리점보다 소수의 전문판매자 중심으로 영업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배경입니다.


리더스 포럼은 이같은 시장상황을 반영해 판매채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반보험 계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삼성화재만의 일반보험 계약시스템과 지원체계를 소개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포럼은 ▲편리해지는 일반보험 가입설계 ▲일반보험 AI 시스템 소개 ▲고객중심 업무지원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설계 지원·상담까지 1대 1로 지원하는 설계지원센터 소개와 함께 AI 도입으로 더 빨라진 가입설계와 심사가 가능한 삼성화재 업무시스템 설명이 이뤄졌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AI와 함께 변화하는 일반보험의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며 "포럼 개최를 계기로 삼성화재와 GA가 일반보험 시장에서 동반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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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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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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