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자동차보험료 인하 행렬에 동참한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인하다. 메리츠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용범)는 내달 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0.8%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하 결정은 지난 3월 0.8%, 6월 0.7%를 인하한 데 이어 올해만 세 번째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보험료 인하는 계속적인 손해율 감소 추이에 따른 손익개선의 결과”라며 “또한, 향후 손해율 개선 등도 감안해 보험료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 합병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내년 1분기 내에 공식 합병이 이뤄진다. 미래에셋생명은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PCA생명 합병 안건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합병 후 통합회사 이름은 ‘미래에셋생명’으로 결정됐으며 합병비율은 PCA생명 보통주 1주당 미래에셋생명 보통주 1.36주를 배정한다. 공식 합병 날짜는 내년 2월 28일이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하고, 지난 5월 2일에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현재 두 회사 실무진들로 구성된 통합추진단을 발족해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은 1600억원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5월 말 기준 약 28조 4000억원이며, PCA 통합 때 총자산 34조원으로 ING생명을 제치고 업계 5위로 도약한다. 또한, 7월 말 현재 6조원 규모의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자산은 통합 후 10조원을 돌파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두 회사가 합병하면 특별계정 비중이 확대돼 IFRS17 도입에 따른 부담은 줄어든다”며 “향후 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손보, ‘차선이탈 경고장치 장착 할인특약’ 판매= 한화손보(대표이사 박윤식)는 오는 1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업무용 승용차 중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을 갖춘 차량의 보험료를 평균 5.8% 할인하는 ‘차선이탈 경고장치 장착 할인특약’을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DWS, Lane Depature Warning System)은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채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에 경고 표시를 해주는 장치다.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가 전방의 차선을 인식하고, 운전자에게 경고등, 음성, 진동 등으로 알려줘 안전운전을 돕는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최근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이 보편화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상품”이라며 “첨단 안전장치를 이용해 졸음운전 등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양생명, ‘수호천사 착한 가방 만들기’ 캠페인 진행=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재단법인 한코리아와 함께 소외계층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수호천사 착한 가방 만들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BL생명 고객은 앞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상담사를 직접 보면서 상담할 수 있게 됐다. ABL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기기에서 화상으로 고객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ABL생명 고객은 ‘ABL생명 화상 상담서비스’ 앱을 이용해 고객센터나 지점 방문 없이 보험계약 대출, 해지, 감액, 중도인출 등의 지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사고보험금 청구, 보험변경 관련 업무를 화상으로 상담 받을 수 있게 됐다. 화상 고객서비스 사용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ABL생명 화상 상담서비스’ 앱을 다운받고 신분증 촬영·전송을 통한 본인 인증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능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아울러, ABL생명은 6개 고객센터와 1개 F1지점, 30개 접수지점에 화상 고객서비스 부스인 A-View존(에이뷰 존)을 설치했다. 고객센터와 지점에 내방한 고객들도 A-View존에서 화상 고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ABL생명은 이를 통해 내방 고객들의 상담 대기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원균 ABL생명 고객·디지털실장은 “화상 고객서비스는 ABL생명이 주력해 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이 청년창업 지원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가 지원에 나선다. 한화생명의 드림플러스63 핀테크센터는 예비창업가들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4개월 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드림플러스63 내 고정석과 인프라 제공, 이벤트 행사 참여기회 부여, 멘토링, 사업연계 또는 파트너쉽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번 달 27일까지 받는다. 합격 발표일은 내달 1일이며, 4일부터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원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열정을 보유한 예비창업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팀 당 최대 5명까지 입주가 가능하고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공고·접수관련 안내는 드림플러스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dreamplusas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예비창업가들에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을 확대 제공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인 드림플러스63의 설립 취지를 살리려고 한다”며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꿈을 이루어 나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이 펀드슈퍼마켓 이용 고객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라이프플래닛(대표이사 이학상)은 펀드온라인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Cool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내달 30일까지 고객이 상대 제휴사의 상품에 가입 또는 신규계좌 개설했을 경우, 자사가 운영하는 멤버십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라이프플래닛은 자사의 온라인 금융커뮤니티 ‘360°플래닛’ 회원이 펀드온라인코리아의 펀드슈퍼마켓을 이용하면 ‘씨드포인트’를 지급한다. 펀드슈퍼마켓에 계좌를 개설하면 1만씨드포인트, 펀드 고수들의 매매정보를 구독하면 5000씨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씨드포인트는 360°플래닛 내 미션 참여를 통해 모을 수 있는 포인트로 온·오프라인 교보문고와 핫트랙스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8월부터는 라이프플래닛 보험상품의 초회보험료 결제도 된다. 또한, 펀드온라인코리아 고객이 라이프플래닛 보험상품에 가입할 경우에도 혜택이 주어진다. 펀드판매 플랫폼인 ‘펀드슈퍼마켓’ 내 커뮤니티에서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를 월 보험료에 따라 최대 3만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라이프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생명의 모바일 창구를 활용하면, 100만원 이하 보험금 신청과 더불어 보험계약대출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객 스스로 편리하게 보험계약관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창구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모바일 창구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의 인터넷 브라우저에 주소(m. hanalife.co.kr)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본인계약 조회, 정보변경, 보험료 납입, 보험계약대출, 보험금 청구 등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사이버 창구보다 간결한 진행 단계를 도입했다. 100만원 이하의 사고보험금은 직접방문이나 서류 없이 모바일 창구를 통해 보험금 신청이 가능하며, 보험계약대출 때에도 보안카드나 OTP카드 입력 단계를 생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보험계약대출은 가입한 보험상품을 담보로 해지환급금의 일정 범위 내에서 한도가 결정된다.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하나생명 모바일 창구를 통해 보험계약대출을 신청할 경우 보험계약당 최고 30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며 “대출신청 후 지체 없이 지정 계좌에 입금 된다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ABL생명’으로 다시 태어난다. 알리안츠생명이 ‘ABL(에이비엘)생명보험주식회사’로 사명을 공식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사명인 알리안츠생명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새로운 사명 ‘ABL생명’은 대주주인 안방보험그룹과의 연계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당신과 함께 하는 더 나은 삶(With You For A Better Life)’이라는 비전을 반영한다. 회사는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핵심가치로 ‘배려(caring)’, ‘든든함(solid)’, ‘전문성(professional)’, ‘스마트(smart)’, ‘선진(advanced)’을 제시했다. 아울러 ABL생명은 “선진화된 상품과 스마트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신뢰받는 글로벌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한 성장 전략으로 시장 선도적인 경쟁력있는 상품 라인업 구축과 미래 디지털 보험사로의 지속적인 혁신을 내놨다. ABL생명은 이를 위해 고객친화적 요소가 강화된 변액·보장성 중심의 상품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달에 출시할 사망보험금이 체증하는 종신보험, 매월 생활비 지급하는 암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익이 2035억원으로, 전년 동기 1396억원 대비 45.7%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826억원을 기록, 지난해 1959억원 보다 44.2% 늘었다.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2.4%로 전년 같은 기간 103.7% 대비 1.3%p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지난해 동기 대비 7.9%p 상승한 24.0%를 기록했다. 6월 한 달 당기순익은 344억원으로 지난해 270억원보다 27.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82억원 대비 24.4% 늘었다. 합산비율은 103.5%에서 103.3%로 0.2%p 개선됐고, ROE 또한 지난해 17.1%에서 6.9%p 상승한 24.0%를 보였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금융협회 중 처음으로 ‘소비자포털’ 사이트를 오픈했다. 소비자포털은 소비자 시각에서 보험정보와 교육서비스를 유기적·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로, 소비자의 보험 이해도 제고를 도울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손보협회(회장 장남식)는 내달 1일부터 ‘소비자포털’ 사이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인터넷 주소(consumer.knia.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협회 홈페이지 접속 등의 방법으로 이용 가능하다. 손보협회는 기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온라인 상담·각종 보험정보를 ‘민원상담·보험정보’ 카테고리로 새롭게 개편했다. 또한, ‘소비자보호 통합공시실’과 ‘손해보험 학습센터’를 각각 신설했다. 먼저, ‘민원상담·보험정보’의 경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담 유형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마련한 ‘FAQ’를 게시한다. 아울러 각 손보사 민원·상담실 링크 접속을 통해 해당 보험사와의 상담채널과 연계를 확대했다. 이번에 신설한 ‘소비자정보 통합공시’는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소비자보호 관련 핵심 공시항목을 시각화(차트·이미지 등) 한 정보로 제공한다. 핵심 공시항목으로는 민원발생건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불완전판매비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공개됐다. 올해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50% 이상 늘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올해 회계년도 상반기(1~6월)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보다 1.7% 증가한 9조 1832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 3.0%, 장기보험 1.1%, 일반보험은 2.5% 각각 매출이 증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경우 인터넷 채널의 성장세가 주효했고,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으로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당기순이익은 7798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처분이익 인식과 보험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전년(5156억원)보다 51.2%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p 개선된 101.1%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사업부문의 손해율이 전년보다 2.3%p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종목별 손해율은 자동차보험 3.6%p 개선된 76.3%(IFRS기준), 장기보험은 1.6%p 개선된 84.9%, 일반보험 3.2%p 개선된 64.7% 등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투자영업이익이 작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지난해 가축재해보험의 손해율이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돼지·가금류 폐사가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폭염특약의 손해율은 무려 160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폐사한 가금류 수는 556만마리, 돼지 4만마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가축재해보험의 작년 사고 실적 현황을 31일 발표했다. 보험개발원은 일반손해보험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이번 달에 가축재해보험 통계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 등으로 인해 가축(소, 돼지, 가금류 등)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그 손실을 보전해주는 정책성보험이다. 축산 농업인이 보험가입 때 납부 보험료의 50%를 국고에서 보조하며, 지방자치단체별로 20~40%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축재해보험의 손해율은 95.6%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가축에 비해 비교적 보험료 비중이 높은 소의 경우 72.9%로 양호했지만, 닭과 오리 등 가금류의 손해율은 227.3%로 급등했다. 받은 보험료가 100원이라면 보험금으로 나간 금액이 227원으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애석하게도 나는 뛰어난 실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억대 연봉 보험설계사는 아니다.(중략) 보험업계의 나이팅게일이 되어 당신의 보험을 간호해드리는 버킷리스트를 또 한 줄 추가하며...”(서문 발췌) 보험설계사가 책을 냈다고 하면, 대개 책의 내용이 ‘재무설계’나 ‘영업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것이겠거니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간호사 출신 보험설계사인 최서연 작가의 책은 여러모로 다르다. 최서연 작가는 지난 달 말 자신의 삶의 여정을 담은 책인 ‘행복을 퍼주는 여자’를 출간했다. 최 작가는 대학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10년 전 상경해 법의학연구소, 자동차보험회사를 거쳐 현재는 메트라이프생명 소속 ‘간호설계사’로 활동 중이다. 책 내용은 최서연 작가의 자라온 환경을 시작으로 간호사 최서연, 의료심사담당자 최서연, 보험설계사 최서연의 삶을 보여준다. 작가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떤 삶을 추구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최서연 작가는 책을 통해 “나는 일상이 도전인 삶을 살아가는 보험설계사로, 신이 초대한 파티에 주인이 돼 즐기고 있으며 인생의 깊이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며 “이런 내가 당신에게 린치핀과 같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대표브랜드 ‘헤아림’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송을 공모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농협손보(대표이사 이윤배)는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 강당에서 ‘헤아림’ 브랜드송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작품명 ‘당신의 든든한 동반자 헤아림’의 윤승철(35)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이윤배 농협손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수상자 20여명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총 13팀을 선정해 대상 상금 300만원 등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했으며, 수상작은 추후 농협손보 기업용 컬러링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헤아림’ 브랜드송 공모전은 농협손보 출범 5주년을 맞아 대표브랜드인 ‘헤아림’의 ‘고객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항상 정성을 다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 달여 기간 동안 총 400여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윤배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브랜드송 공모전을 통해 농협손보의 대표브랜드인 ‘헤아림’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고객과 함께 만든 ‘헤아림’ 브랜드송을 활용해 ‘헤아림’의 가치를 더 많은 농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개발원이 환경배상책임보험을 운영하는 기관인 환경산업기술원과 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과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환경책임보험제도 발전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과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책임보험은 지난해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화학물질 취급업체 등 위험도가 높은 환경오염 유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자가 가입해야 하는 배상책임보험이다. 이 보험은 환경오염사고 발생으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 피해를 보상해 피해자는 신속하게 피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고 기업은 배상책임으로 인한 재무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는 ▲환경책임보험제도 요율산정과 조사·연구 ▲환경책임보험제도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및 정보 공유 ▲환경책임보험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보험개발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책임보험 보장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