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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硏,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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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2, 2017, 11:11:21

보험연구원 등,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세미나 개최..국내외 석학·전문가 300명 참석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따른 미래 변화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험연구원은 2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조선호텔 그랜드볼품에서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주관한다.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필요한 법령·인프라, 사회적 이슈, 수용성 향상방안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견해를 수렴하는 자율주행차 관련 민·관·학·연 협의체다. 협의체는 작년 6월 발족해 정부부처와 60여 개 기관의 107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한 분야인 자율주행차에서부터 유관분야로의 파급효과까지 광범위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연사들은 한·미·EU와 국제기구의 전·현직 정책 담당자, 기술·개발 연구자, 법률과 보험 전문가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다. 

기조연설에서는 자율주행 시대의 산업·정책적 변화상에 대해 논의한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인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패러다임 전환과 자율주행차의 역할에 대해 조망한다. 

두 번째 기조연설은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에서 교통부문을 총괄했던 에바 몰나(Eva Molnar) 전 교통실장이 맡았다. 에바 몰나(Eva Molnar) 전 교통실장은 자율주행차 도입으로 인한 정책구조와 정책기관의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각 분야의 정책적 경험을 가진 연사들이 모여 자율주행차 국내·외 정책 동향과 방향성을 점검한다. 첫 번째 세션의 연사들은 조셉 카니안드라(Joseph Kanianthra) 전 국장, 알베르토 위텐바흐(Alberto Wyttenbach) EU 위성항법청 시장혁신담당관, 이재평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기술과장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자율주행차 출시 전망을 시작으로 자율차의 등장에 따른 일자리, 법령과 보험 등 국민생활의 변화상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미르코 리히터(Mirko Reuter) 아우디 자율주행분야 이사, 이항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에버트(Ina Ebert) 독일 퀼 대학 교수,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연사로 참석한다.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번 컨퍼런스가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미래상이 공유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국토부는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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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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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미국 내 ESS 대형 공급계약 체결…LFP 배터리로 ESS 시장 공략

SK온, 미국 내 ESS 대형 공급계약 체결…LFP 배터리로 ESS 시장 공략

2025.09.04 11:35:2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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