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중공업[298040]은 지난 6월 30일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솔루션 ‘ARMOUR’와 한전의 종합예방진단시스템 ‘SEDA’를 결합한 신 전력설비 통합 진단·분석 솔루션을 만들고 새로운 시장 형성을 선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자산관리시스템에 한전의 전력설비 운용 노하우와 예방 진단 기술을 결합해 고도화된 진단·분석에 기반한 자산관리까지 통합하는 솔루션 개발에 나섭니다. 한전은 자사 내 클라우드 서버,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고 기술을 지원합니다. 효성중공업은 통합 솔루션 도입 시, 전력설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모니터에서 제공받을 수 있어 새로운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분야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사업모델 구축을 위해 한전과 힘을 모아 나갈 뿐만 아니라 전력설비의 디지털 변환에 획기적인 지표를 마련해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은 브랜드 새 얼굴로 배우 김유정을 발탁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BBQ는 '국민 여동생'이라는 애칭을 가진 김유정을 모델로 앞세워 MZ세대 공략에 주력합니다. BBQ와 김유정은 CF 영상을 통해 브랜드 신규 모델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이달 중 방영되는 광고는 TV 및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유정의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합니다. BBQ 관계자는 “건강하고 발랄한 이미지뿐 아니라 김유정의 친근한 이미지가 BBQ와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BBQ의 새 얼굴 김유정과 함께 광고 및 신제품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배우 김유정은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편의점 샛별이’, ‘홍천기’ 등에서 연기력을 호평 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뷰티 전문관 ‘먼데이 문’ 모바일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은 특화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뷰티 놀이 공간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뒀습니다. 먼저 전문관 안에 ‘쓱배송 뷰티’ 탭을 새로 만들어 뷰티 상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선물하기 품목 중 뷰티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웃돈다는 점을 고려해 ‘선물하기’ 탭도 신설했습니다. 인기 뷰티 상품 리스트와 맞춤형 선물 추천이 가능합니다.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 ‘메이크핏’도 전문관 안에 별도 탑재했습니다. 스마트폰의 셀카 기능을 연동해 ‘로레알’ 산하 뷰티 브랜드 상품의 다양한 색상 옵션을 매장 방문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기존 ‘단독 브랜드관’도 한층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앞서 SSG닷컴은 엘카코리아·로레알·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뷰티 브랜드와 업무협약(JBP)을 맺고 브랜드관을 열어 단독 상품 선론칭과 특화 프로모션 등을 진행했습니다. 세분화된 뷰티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1일 ESG경영 청사진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비전(트리플A)과 2050 탄소중립 성장을 포함한 중장기 전략을 통한 ESG 메가 트렌드 및 실행 방안에 대한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보고서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경우 주력 제품군의 친환경 전환, 신성장 동력 추진, 안전환경경영 지향 등을 골자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추진 방향 및 계획을 담았습니다. 우선, 주력 제품군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 ▲고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 SSBR에 재활용 스티렌(RSM)을 적용한 Eco-SSBR ▲폐 PS(폴리스티렌)를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한 PCR PS ▲온실가스 배출 계수가 낮은 NB라텍스 등 대표 제품을 친환경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넣었습니다. 신성장 동력의 경우 ▲2차전지용 CNT(탄소나노튜브) 개발 및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소재 강화 ▲바이오 소재(실리카) 활용한 합성고무제품 개발 ▲금호피앤비화학의 BPA에 수소를 첨가한 HBPA 개발 등 추진 중인 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안전환경경영 부분은 안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하반기가 시작하는 1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이 인상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등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따라서 연료비 조정요금이 기존보다 kWh당 5원 올랐습니다. 이번 조정단가 조정으로 4인 가구(월평균 사용량 307kWh 기준)의 평균 월 전기요금 부담은 약 1535원 늘어납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분기마다 조정되는 연료비 조정요금이 이번 3분기에 오른 것입니다. 한전은 이번 조정단가 조정과 함께 올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7∼9월에 한시적으로 취약계층의 요금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복지 할인 대상 약 350만가구를 대상으로 할인 한도를 40%로 확대합니다. 장애인과 유공자, 기초생활 수급,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해서는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적용에 따른 요금 증가 폭만큼의 한도인 1천6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월 최대 9600원을 할인해 줄 계획입니다. 가스요금 또한 1일부터 올랐습니다.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미국 내 출시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열린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지난 6월 30일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를 획득했습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번째 모델인 동시에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최초로 적용한 차량입니다.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이 메겨집니다. TSP 등급은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는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유리문을 열고 고개를 들자 천장이 흔들린다. 정확히는, 미디어월 속 무언의 형체들이 끊임없이 나아가는 잔향이다. 시야에서 가장 멀리 닿는 부분은 온통 무채색이다. 현란한 미디어 아트를 따라가다 보면 그 끝에 무아인이 등장한다. 무신사는 3D 무아인을 통해 '기본'과 '확장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한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신사 스탠다드는 서울 강남에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을 오픈했습니다. 신분당선 신논현역 7번 출구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한 강남점은 지상 1층부터 지하 2층까지, 총 976㎡(약 287평) 규모로 운영됩니다.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방문했습니다. 1층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미디어월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층 세로형 미디어월은 14m에 달하며 지하 1층 천장으로 이어집니다. 순간을 주제로 초현실 3D 아트웍을 선보입니다. 구슬과 물방울, 철가루 같은 것들이 하나에서 두 개로, 수만 개로 늘어났다가 다시 하나가 되기를 반복합니다. 매장 분위기는 '무신사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조명에 따라 무채색과 아이보리색으로 다르게 보일 뿐 전체적인 인테리어 무드는 차분합니다. 1층은 슬랙스를 포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영업점에서 환전·송금한 개인고객에게 최대 9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스윗썸머드림 여름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NH농협은행은페스티벌 기간 중 건당 미화 100달러 상당액이상 환전 또는 송금하는 개인고객에게 ▲리모와 여행용 캐리어(1명) ▲국민관광상품권 50만원권(4명) ▲국민관광상품권 10만원권(5명)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500명)을 추첨으로 지급합니다. 아울러 NH농협은행은 건당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거래 시, 선착순 1000명에게 NH농협손해보험 모바일 보험상품권 5000원권과 모든 환전 고객에게 와이파이도시락 15% 및 도시락유심 5% 할인 등 제휴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연호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과 금융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이사> ▲휴온스글로벌 윤인상 <이사대우> ▲휴온스글로벌 박성권 ▲휴엠앤씨 서명훈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기업은행[024110]은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인 IBK 퍼스트 랩(1st Lab) 4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IBK 1st Lab은 혁신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참여 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융합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테스트에 성공하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혁신 테스트베드'입니다. 기업은행은 IBK 1st Lab 참여기업에게 혁신기술과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은행 내부 데이터 활용·전용 협업공간·IT인프라·검증비용 등을 지원하고 투자연계 기회도 제공합니다. 2019년 9월 출범 이후 총 34개 혁신기업이 35건의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AI 부동산 자동심사 시스템 ▲디지털 본인인증 서비스 ▲소상공인 미래성장성등급 평가시스템 등 혁신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이며 디지털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기관·대학·연구소·개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참여기업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평가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최종 선발됩니다. 기업은행은 모집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다음달 8일 오전 ZOOM 온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이탈리아 프로 축구리그(세리에A) 명문 구단 AC밀란과의 계약을 연장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AC밀란과 첫 파트너십을 맺은 푸마는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AC밀란의 주요 파트너 브랜드와 글로벌 기술 공급 브랜드, 공식 라이선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어갑니다. 푸마는 AC밀란 유소년 및 여자 축구 선수들이 훈련하는 ‘비스마라 센터’의 공식 네이밍 파트너가 됩니다. ‘푸마 하우스 오브 풋볼’로 불리게 될 비스마라 센터는 밀라노 지역의 차세대 유소년 선수들의 훈련과 여자 축구 지원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공간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및 커뮤니티 활성화, 밀라노의 주요 이니셔티브와 파트너십 이벤트를 위한 개최 장소가 될 예정입니다.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 연장은 의류·친환경 제품·축구 문화·패션·유소년 육성과 여자 축구에 대한 투자 등에 대한 성과 및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맺어졌습니다. 푸마는 남성과 여성, 유소년 팀을 위한 기능성 의류를 지속 공급하고 밀라노의 스타일·패션·문화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비욘 굴든 푸마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다양성·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손해보험협회는 다음달 1일자로 김지훈 손보협회 손해보험1본부장(이사)을 신임 상무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김 상무는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해 손해보험1본부를 계속 이끌게 됩니다. 손보협회 손해보험1본부는 협회 내 총 4개의 손해보험본부 중 하나로, 일반보험·장기보험(실손보험) 등을 다루는 부서입니다. 김 상무는 1969년생으로 전라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한 이후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보험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김 상무는 손보협회에 지난 1996년에 입사해 ▲조사연구팀장 ▲시장개발팀장 ▲보장사업부장 ▲경영지원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 상무는 2020년 손해보험1본부 일반보험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지난해 3월부터 손해보험1본부장을 지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구 수성구와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 경남 창원 의창구 등 지방권 6개 시군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립니다.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 지역과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 등 지방권 11개 시군구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됩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 해당하는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 내 아파트가 없는 일부 지역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풀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20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효력은 관보 게재가 완료되는 오는 5일 0시부터 발생됩니다. 조정대상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는 50%, 9억원 초과는 30%로 각각 제한되며, 총부채상환비율(DTI)도 50%가 적용됩니다. 투기과열지구는 LTV가 9억원 이하면 40%, 9억원 초과는 20%가 적용되는 등 대출 규제가 엄격해짐과 함께 정비사업 규제 수위도 올라갑니다. 심의위원들은 주택가격이 전반적인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고 DSR 3단계 시행 등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등 시장 안정요인이 있는 만큼,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담배기업 JTI코리아는 오는 7월 1일자로 데이비드 윌러를 JTI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윌러 신임 사장은 유럽·중동·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았습니다. 영국 출신의 데이비드 윌러 사장은 2001년 JTI UK(영국)에 입사 후, 2010년 첫 해외 발령을 받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세일즈 팀을 이끌며 신규 유통 모델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후 중동·아프리카·터키(MENEAT) 및 면세 사업부 지역본부 팀에서 트레이드 마케팅 디렉터로 재직했으며, 2012년 두바이에서 걸프 6개국 시장을 이끄는 사장직을 역임했습니다. 2016년에는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에서 서아프리카 10개국을 총괄, 2018년 말부터는 JTI 태국 사장직을 역임했습니다. 데이비드 윌러 JTI코리아 사장은 "JTI코리아의 새로운 사장으로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지역과 문화권에서 근무한 경험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한국 담배 시장에서 JTI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JTI는 메비우스·카멜·윈스턴 등 담배 브랜드를 판매하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통신 3사 최초로 자사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의 요금제·사용량 조회 및 청구·납부 변경 등이 가능한 통합 CS 채널 ‘마이알뜰폰'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마이알뜰폰’은 고객 서비스 인프라 확대가 어려운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알뜰폰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한 통합 CS 채널로, 프리텔레콤, 유니컴즈, 엠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 총 24개 알뜰폰 사업자가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KT망 알뜰폰 가입 고객은 ‘마이알뜰폰’을 통해 ▲가입회선 정보 조회 ▲사용량 및 요금 조회 ▲분실 및 일시정지 ▲청구 및 납부방법 변경 등의 서비스에 대해 조회와 변경이 가능합니다. KT는 하반기 내 ‘마이알뜰폰’ 전용 APP의 출시와 함께 고객 셀프 개통, 요금제 변경, MVNO 사업자별 요금제 간편 검색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입니다. KT MVNO담당 최세준 상무는 "고객 센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과 고객 불편사항 들을 해소하기 위해 ‘마이알뜰폰’을 준비했다"며 "1등 MVNO 사업자로서 알뜰폰 서비스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