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오는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코로나19 이후 2년여 간 중단됐던 중동, 동남아 일부 노선도 연달아 재개합니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신규 취항해 동유럽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부다페스트 노선은 한 달간 주 1회 운항 후 오는 10월 29일부터는 주 2회로 운항될 예정이며, 투입되는 항공기는 269석 규모의 보잉 787-9 기종입니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은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는 월요일 오전 11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5시 5분에 도착하게 됩니다. 복편의 경우 화요일 오후 7시 15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12시 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오는 10월 31일부터는 월, 토 주2회로 운항규모를 늘려 오후 12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하고, 복편은 오후 7시 35분 출발 후 다음날 오후 2시 15분에 도착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중단된 인천~두바이 노선과 인천~푸켓, 인천~치앙마이 등 태국행 노선도 오는 10월부터 다시 운항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웰케어는 ‘BYO 유산균(바이오)’이 출시 후 누적 매출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CJ웰케어는 2013년 CJ 유산균 연구소에서 개발한 BYO 피부유산균을 시작으로 유산균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BYO 피부유산균은 단일 제품으로 누적 매출 1000억원, 누적 판매량 총 2억만포를 넘었으며 국내 개발 균주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피부 기능성 개별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장 유산균을 앞세워 인지도를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BYO 유산균 스킨플러스’를 선보였으며 올 초 다이어트 유산균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혔습니다. 향후 R&D(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기능성이 기대되는 균주에 대한 연구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BYO 유산균은 위산과 유사한 산도(pH)에서 발견한 식물성 유산균으로 위산을 견디고 장 에서 살아남습니다. 이를 위해 CJ 유산균 연구소는 유산균에 보호막을 만들어 생명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4중 코팅 기술'을 개발, 전 세계에서 34개의 특허를 받은 바 있습니다. CJ웰케어는 BYO 유산균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날 하루 동안 쿠팡에서 BYO 유산균 스킨플러스 1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반값 탕수육’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대형마트업계는 치킨을 반값에 판매하는 '반값 치킨'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 외식 상품 중 대형마트에서 반값 수준으로 판매하는 품목은 ‘치킨’과 ‘피자’ 2가지입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탕수육을 '가성비 중식' 시리즈의 첫 번째 품목으로 정했습니다. 롯데마트 ‘한통가득 탕수육’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7000원대에 판매합니다. 전국 일반 탕수육 판매가격보다 2배가량 저렴하다는 설명입니다.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는 파트너사와 협의해 기존 물량대비 3배 이상 사전 기획했습니다. 한통가득 탕수육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했으며 크기는 650g 내외입니다. 소스 개발은 롯데마트 FIC 중식 셰프와 MD가 함께했습니다. 6가지 버전의 소스 및 원육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고, 수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했습니다. 40g 내외 소스 2통을 별도 포장해 제공합니다. 최교욱 롯데마트 델리개발팀장은 "고객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반값 탕수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선택 폭은 넓히고 외식비 부담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8000억원대 규모의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3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7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은 부산 금정구 부곡동 일원 7만2051㎡ 부지에서 진행되는 재개발 사업입니다. 부지에는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2368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되며 공사비는 8103억원입니다. 롯데건설은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단지명을 프레스티지와 서금사A구역의 A를 합성한 이름인 '프레스티아 캐슬'로 제안했습니다. 단지 외관설계의 경우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SMDP와 협업해 독보적인 외관을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골프장과 실내수영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초고층 스카이 브릿지 등도 설계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롯데건설이 정비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금정구를 넘어 부산의 독보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 하나로 전세계 13개 브랜드의 가전 제품 제어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에서 진행되는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시연에서 스마트싱스를 통한 타사 기기와의 제품 제어를 선보입니다. HCA는 스마트 홈 생태계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해 8월 설립되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GE, 하이얼, 일렉트로룩스, LG전자, 아르첼릭, 트레인 등 13개의 글로벌 가전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창립 멤버로, 단일 대표 의장직을 맡으며 가전 간 상호 연결성 협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IFA기간 동안 HCA 회원사와 함께 시연회를 진행하고,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제트 봇 AI, 비스포크 큐브Air, Neo QLED 등과 타사 가전을 HCA 표준이 적용된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제어하는 상황을 공개합니다. 스마트싱스 앱에 HCA 표준이 적용되면 삼성전자를 포함 13개 HCA 회원사들의 가전 제품을 스마트폰 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삼성화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좋은 보험회사’라는 ESG 비전 아래 ESG 경영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ESG 누적 투자 약정 규모를 10조 50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하면서 ESG 경영 전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삼성화재는 ESG 경영이 사회의 핵심 의제로 떠오르기 전인 2010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서에서 오는 2030년까지 ESG 누적 투자 약정 규모를 10조 50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ESG 투자 중 신재생 에너지 관련 투자 규모가 지난해 2020년 대비 23.6% 증가해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연 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우량 기업 ESG 채권을 중심으로 연 2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5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약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화재는 투자 규모 확대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31조3000억원이 늘어난 639조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30일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재정의 안전판 기능을 확보하고자 건전재정으로 재정기조를 전면 전환한다”며 “내년 예산을 올해 본예산(607조7000억원)보다 5.2% 늘린 639조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본예산이 추가경정예산안까지 포함한 전년도 총지출(679조5000억원)보다 감소하는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의 일입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재정 안전판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로 편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원 상당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따른 한시 지원 조치를 종료하고 공무원 보수는 서기관(4급) 이상은 동결하고 장차관급은 10%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기조 전환에 따라 내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58조2000억원(국내총생산·GDP 대비 2.6%)으로 올해 예상치인 110조8000억원(GDP 대비 5.1%)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또한 내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한카드가 베트남에서 신용카드 런칭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시도합니다. 신한카드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에서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강명일 駐호치민 총영사, TIKI CEO 쩐 응옥 타이 손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베트남파이낸스(Shinhan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이하 SVFC)의 신용카드 사업 런칭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습니다. SVFC는 2017년 7월 출범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부문이 이뤄낸 첫 번째 해외 M&A 성공 사례로서, 2018년 1월 영국에 본사를 둔 프루덴셜(Prudential)Plc 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PVFC(Prudential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을 최종 완료해 2019년 7월 공식 출범했습니다. 출범 당시 호치민, 하노이 등 대도시 위주의 우량 고객군 대상 신용대출 상품 위주로 운영했으나, 이후 오토론 및 내구재 할부금융, 디지털 대출 등 신상품을 지속 출시했고, 올해 5월 ‘베트남의 쿠팡’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가 주도로 개발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NiCloud)가 민간으로 개방됩니다.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은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공공 클라우드 민간이양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선포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후원했으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NiCloud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5년부터 ‘공공기관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업무협업 시스템입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개발 및 시범사업 등을 통해 공공기관에 도입됐습니다. NiCloud 서비스는 웹 오피스와 업무협업 기능, 화상회의 지원 및 저장소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1·2차 시범사업을 통해 성능과 시스템의 안정성이 입증돼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남동발전·경기도교육청 등 40여곳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업무협업 시스템의 민간확산을 위해 사용권의 민간이양을 결정, 올해 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간 ‘민간이양 협약’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의 민영화 20주년을 맞아 구현모 KT대표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구 대표는 30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T 민영화 20주년 기념식'에서 "그간 통신은 뛰어난 역량에도 글로벌 진출이 쉽지 않았지만, DIGICO 산업은 대부분 국가가 개화기 시장이고 성장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에서 성공적인 사업 경험과 역량을 확보한 'DIGICO'(디지코·디지털 플랫폼업) 서비스를 기반으로 과감히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 대표는 "DIGICO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 해외 전략 거점을 확보하고, 현지 1등 파트너사와 협력을 추진함과 동시에 국내 기업과도 동반 진출해 성장 기회를 나눌 것"이라며 '4대 미래 성장 방향'을 밝혔습니다. 구 대표가 밝힌 4대 미래 성장 방향은 ▲Telco(통신업)의 기반에 AI(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의 기술 역량을 더해 디지털 산업에 맞는 인프라를 갖추고, 나아가 컨설팅·교육·마케팅까지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 ▲ AI, 로봇, 물류, 콘텐츠 등이 서로 연결되는 생태계 활성화와 협력 ▲ 디지털 안전과 소통,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스타리츠는 KB금융그룹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속형 상장 리츠로 KB금융그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국내 대표 리츠로 성장시킬 것이다.” 임현규 KB자산운용 본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임현규 본부장 외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B스타리츠의 비전 및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KB스타리츠는 프라임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로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 ▲영국 삼성유럽HQ를 보유하고 있다. ‘노스갤럭시타워’는 100% 지분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유럽HQ’는 영국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의 수익증권을 89% 보유하고 있는 재간접 투자 방식의 리츠다. KB스타리츠는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가 브뤼셀 CBD 권역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고 벨기에 재무부가 99.65% 임대하고 있는 안정적인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잔여 임차 기간은 9.3년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삼성유럽HQ’는 런던권역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로 삼성전자가 20년간 100% 단독 임차 중인 곳이다. ‘삼성유럽HQ’의 펀드만기일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고 잔여 임차 기간은 17.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메가커피는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손흥민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와 메가커피가 가지고 있는 ‘즐거움’ 이미지를 결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광고는 'Mega Taste, Mega Smile’이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즐거움, 취향의 수만큼’이라는 카피를 활용했습니다. 광고는 메가커피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취향을 통해 고객이 폭넓은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고, 어떠한 취향을 가진 고객이라도 메가커피의 다양함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오는 9월부터 TV·유튜브·SNS 채널·전국 메가커피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손흥민 선수와 함께 메가커피 광고 캠페인을 펼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월드컵이 있는 해인 만큼 광고 뿐만 아니라 손흥민 선수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20년 말 1205개점이었던 메가커피 가맹점 수는 다음달 2000호점 오픈을 앞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B국민은행은 디지털 지갑인 'KB Wallet'(KB 월렛)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KB 월렛은 KB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KB스타뱅킹 또는 모바일웹에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중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민등록표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자주 찾는 증명서를 간편발급 및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출신청 등 창구업무 시 제출해야 하는 증명서를 별도의 종이서류 출력 없이 KB 월렛을 통해 제출 가능합니다.. 또한 쿠폰함은 관리가 어려운 모바일 쿠폰을 한곳에 모아 유효기간 만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600여 개 고등학교 및 대학교 모바일학생증 서비스 ▲은행 창구에서 발행되는 종이영수증을 이미지 형태로 조회·보관하는 전자영수증 서비스 ▲KB Pay 연계 결제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을 목표로 고객의 일상에 혜택을 드리는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맛초킹’이 출시 7년 만에 누적 판매량 2400만개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맛초킹은 치킨에 숙성 간장과 꿀을 넣어 만든 오리엔탈 블렌드 소스를 바른 메뉴입니다. 홍고추·청양고추·흑임자·대파·다진 마늘 등 각종 야채를 치킨에 올려 매콤한 맛을 첨가했습니다. 메뉴는 한 마리로 구성된 맛초킹을 비롯해 순살·콤보·윙·스틱 등 부분육 메뉴도 제공합니다. 지난 2015년 8월 첫선을 보인 맛초킹은 2020년 1750만개를 판매했고 올해는 2년 전보다 판매량이 약 37% 증가했습니다. 맛초킹은 출시 후 줄곧 브랜드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뿌링클’에 이어 자사 치킨 메뉴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뿌링클과 더불어 맛초킹·골드킹·치퐁당 후라이드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고객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2개의 새로운 치킨 메뉴와 사이드 메뉴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농협금융은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SI)펀드인 (가칭)NH디지털 얼라이언스 펀드(NH Digital Alliance Fund)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본 펀드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되어 혁신기술 스타트업과 예비 유니콘, 플랫폼 사업자 등 다방면의 디지털 선도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합니다. 펀드운용은 NH벤처투자와 NH투자증권이 공동(Co-GP)으로 맡고 농협은행과 NH농협캐피탈이 출자자(LP)로 참여합니다. 오는 9월초 1호 펀드(1000억원)을 우선 설립하고 내년 동일규모 2호 펀드를 결성하여 총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농협금융은 이번 펀드를 통해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를 조성, 최근의 규제혁신 정책과 금융산업·기술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발전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회장은 "플랫폼 생태계는 개방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한다"며 "경쟁보다 협력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