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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리츠, 10월 코스피 입성…“연 7.7%대 배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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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30, 2022, 15:08:22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영국 ‘삼성유럽HQ’ 기초자산 보유
1·7월 반기배당 실시로 차별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스타리츠는 KB금융그룹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속형 상장 리츠로 KB금융그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국내 대표 리츠로 성장시킬 것이다.”

 

임현규 KB자산운용 본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임현규 본부장 외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B스타리츠의 비전 및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KB스타리츠는 프라임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로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 ▲영국 삼성유럽HQ를 보유하고 있다. ‘노스갤럭시타워’는 100% 지분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유럽HQ’는 영국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의 수익증권을 89% 보유하고 있는 재간접 투자 방식의 리츠다.

 

KB스타리츠는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가 브뤼셀 CBD 권역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고 벨기에 재무부가 99.65% 임대하고 있는 안정적인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잔여 임차 기간은 9.3년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삼성유럽HQ’는 런던권역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로 삼성전자가 20년간 100% 단독 임차 중인 곳이다. ‘삼성유럽HQ’의 펀드만기일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고 잔여 임차 기간은 17.4년이다.

 

KB스타리츠는 연 환산 예상 배당수익률을 7.76%(현 8월 30일 기준 추정치) 수준으로 예상했다. 회계 결산기를 차별화한 1, 7월 반기배당으로 다른 투자 자산과 혼합해 투자할 경우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서 현금 흐름 창출 및 월 배당 상품 구성이 가능해 투자 매력도를 높일 예정이다.

 

KB스타리츠는 ▲리츠의 대표적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FTSE EPRA NAREIT Developed Asia)편입 추진 ▲적극적인 IR 및 마케팅 활동 ▲투자자를 위한 투명한 정보 제공 ▲매년 보유 자산 감정평가 ▲투자심의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KB스타리츠의 중장기 운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현규 KB자산운용 본부장은 “KB스타리츠는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 KB금융그룹의 오랜 노하우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10년 내 자산 10조 규모의 국내 최대 공모 상장 리츠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KB스타리츠는 다음달 6~7일 수요예측을 거쳐 15~16일 청약을 진행한 후 10월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발행 주식 수는 3070만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1535억원을 조달한다. 대표 주관회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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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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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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