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267260]이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1150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내셔널그리드와 400kV급 초고압 변압기 7대, 275kV급 변압기 1대 등 총 47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30일에는 사우디 전력청과 380kV급 변압기 및 리액터 등 총 676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계약도 맺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서 수주한 변압기는 내셔널그리드가 영국 내에서 운영하는 변전소 5곳에 오는 2024년부터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유럽과 중동에서 총 637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리며 지난해와 같은 지역 연간 수주액의 53%를 초과 달성하게 됐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내 주요 국가들이 최근 폭염 등으로 인해 노후 전력설비와 송전망 교체 등 전력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어 유럽 시장에서의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 홍수 등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신재생 발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 전시회가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연다고 7일 밝혔습니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며,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한국 중진 작가의 대규모 전시를 지원하는 행사로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기계생명체'를 제작해 온 최우람 작가의 개인전으로 펼쳐집니다. 최 작가는 설치·조각·영상·드로잉 등 신작 49점을 포함한 총 53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움직임 요소를 강조한 대형 키네틱 설치 작품인 '작은 방주'는 검은 철제 프레임으로 이뤄진 큰 배의 형상으로 구성했으며, 좌우 35쌍으로 이뤄진 노의 경우 폐종이 상자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방향상실의 시대를 헤쳐야 하는 모습을 나타냄과 동시에 진정한 공생을 위해 자신만의 항해를 설계하고 나아가기를 응원하는 진심을 표현했다는 최 작가의 설명입니다. 특히 최 작가는 작품 제작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내 조직인 ‘로보틱스랩’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는 전속 모델 가수 장민호의 팬클럽 민호특공대와 추석을 맞아 고성 어르신에게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2종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일동후디스와 민호특공대는 지난 5일 고성 어르신들과 자연재해 예방 등에 힘쓰는 고성군청 직원들에게 하이뮨 프로틴밸런스 스틱과 하이뮨 마시는 프로틴 밸런스를 전달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산불 진화에 노력한 강원고성소방서에 하이뮨 1000박스를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는 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 활동에 꾸준히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산양유 단백과 유청단백 등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두단백’의 비율을 6대 4로 밸런스를 맞춘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입니다. 류신과 콜라겐 단백질을 부원료로 배합했으며, 아연·칼슘·마그네슘·비타민B6·비타민D·판토텐산 등을 함유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은 해양수산부·해양환경공단과 함께 갯벌 정화 캠페인 ‘갯벌, Get Better 캠페인’을 통해 생물종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휴가 시즌 방문한 여행객들로 인해 지저분해진 갯벌 주변의 환경을 정비하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을 깨끗하게 보존하자는 의미로 기획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GS리테일 봉사단과 해양수산부·해양환경공단 대학생 기자단 등은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와온해변 일대에서 갯벌 정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날 참여자들은 와온해변 일대에서 오염물 및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갯벌 Get Better 캠페인은 오는 10월 7일까지 진행합니다. 갯벌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찾아 치우고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린 뒤, 필수 문구 및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게시하면 됩니다.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관련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실 실장은 "GS리테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태계 보존 활동과 생물종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협력하고 있다"며 "BNBP(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 이니셔티브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난 2일과 6일 서울 용산 본사 사옥에서 경영진과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신입사원들이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최익훈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을 비롯해 각각 30여명의 신입사원이 참여했으며, 회사의 철학과 비전, 신입사원이 바라는 회사의 모습, 조직문화, 워라밸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최익훈 대표는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의 비전인 종합 금융부동산 그룹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튼튼하고 좋은, 그리고 자랑스러운 회사로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격려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경영진과 임직원이 격의 없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타운홀 미팅과 간담회 등 소통의 기회를 수시로 갖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2일 수준 높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안전관리를 위해 ‘위험성평가 AI’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위험성평가는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모든 작업에 대한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대책을 선정해 실행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위험성평가 AI’는 롯데정보통신과 개발한 선제적 안전관리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건설 현장에서 발굴하지 못한 위험요인을 추가적으로 도출 가능하며, 작업별 맞춤 추천으로 더욱 세밀하게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롯데건설 안전관리 직원 및 파트너사 직원이 현장별로 작업내용, 위험요인 등을 등록하게 되면 데이터 취합 및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AI를 기반으로 한 모든 건설현장의 '위험성평가 분석', KRAS(위험성평가 지원시스템) 및 작업 표준 매뉴얼 등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작업별 맞춤 위험성평가 추천', 필요 데이터를 골라내는 '텍스트 마이닝',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 기반 '위험성평가 오류 탐색 및 적정성 검토' 등이 있습니다. 롯데건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인 스타벅스 대학로점 개점 8주년을 맞아 리뉴얼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이익 공유형 매장으로, 해당 매장에서 고객이 구입하는 품목당 300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해 오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19일까지 대학로점에서 청년인재 양성 지원 기금을 2배 늘려 구매 품목당 600원씩 적립합니다. 스타벅스 대학로점은 지난 2014년 10월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8년 동안 16억원이 넘는 청년인재 지원 기금을 적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총 81명의 청년인재 대학생들에게 매년 6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리더십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적립된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대학로점 매장 벽면에는 지금까지 선발된 81명의 청년인재를 상징하는 81개의 커피원두 조각으로 꾸며진 아트월을 선보였으며, 제작에 청년인재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 팀장은 "앞으로도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과 함께 준비한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할 것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세훈표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모델'인 서울시 모아타운이 추가 공모에 39곳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모아타운 자치구 추가 공모를 진행한 결과 19개 자치구에서 총 39곳이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진행된 첫 공모서 접수된 30곳보다 더 많은 규모입니다. 모아타운은 신축 및 구축 주택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모아 대단지 아파트처럼 주택을 공급하는 정비모델입니다. 해당 정비사업을 통해 주차난 등 저층주거지의 고질적 문제 해소와 무분별한 개별 사업으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도 방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필지를 모아 블록 당 1500㎡ 이상 단위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 추진이 가능합니다. 신청 현황을 자치구별로 살펴볼 경우 강남구가 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초구·성동구·성북구·은평구·마포구가 3곳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시 측은 "강남구, 용산구 등 현재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 않은 9개 자치구에서 이번 공모에 모두 신청하며 모든 자치구의 모아타운 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베이커리 카페 브레댄코(bread&co., 대표 홍수현)와 함께 14일까지‘#500원의_기부, #500배의_마음’ 캠페인 소문내기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500원의_기부, #500배의_마음’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브레댄코가 국산 우유의 수급 안정을 위해 진행하는 공동 캠페인으로, 그 일환으로 브레댄코는 국산 우유가 가득 든 신제품 ‘하얀 구름빵’ 과 ‘우유생크림 라운드’를 출시했습니다. 양 기관은 오는 30일까지 해당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개당 5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입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500원의_기부, #500배의_마음’소문내기 SNS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이벤트 게시글을 확인하고 개인 SNS 계정으로 리그램하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GS상품권(100명)을 증정합니다. 브레댄코 역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500원의_기부, #500배의_마음’기부 캠페인을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가맹점 공급 가격을 기존 대비 4650원 인하된 가격으로 전국 매장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 6월부터 일정 기간 가맹본부가 부담키로 한 파우더, 소스 등 뿐만 아니라 이달부터 공급 협력사 요청으로 납품 가격이 인상된 치킨 박스 등 총 80여개 원부자재의 상승분을 가맹본부 자체적으로 부담해 가맹점 공급가를 기존대로 유지하는 것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 세계 공급량의 75%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영향으로 인해 올해 들어 해바라기유 국제 시세가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bhc치킨은 공급 협력사 요청으로 지난 6월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해바라기유를 납품받기 시작했습니다. 가맹점 공급가를 기존대로 유지해왔으나 공급 협력사의 지속적인 가격 인상 요청에 지난 7월부터 공급가를 인상했다는 게 bhc치킨 측 설명입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부자재 시세에 예의주시하겠다"며 "안정화에 따른 매입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즉시 공급가에 반영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팔도(대표 고정완·박태규)는 오는 10월 1일부로 라면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인상 품목은 라면 12개 브랜드입니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입니다. 유통점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팔도의 제품 가격 인상은 13개월 만입니다. 팔도는 지난해 9월 1일 라면 가격을 평균 7.8% 인상한 바 있습니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물류비·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제조 원가 압박이 심화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심도 오는 15일부터 약 1년 만에 주요 라면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11.3% 올린다고 공지했습니다. 제품별 가격 인상폭은 신라면 10.9%, 너구리 9.9% 등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개점 이후 1년 6개월간 총 150여개 신진 토종 패션 브랜드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습니다. 더현대 서울은 지난해 오픈 당시 ‘쿠어’, ‘디스이즈네버댓’ 등 온라인 시장에서 인기를 끈 국내 패션 브랜드 13개를 업계 최초로 입점시킨 것을 비롯해 지난달까지 약 140개 국내 신진 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 선호 브랜드가 잇따라 들어서며 고객층도 젊어졌습니다. 더현대 서울 연령대별 매출 분석에 따르면 2030이 차지하는 비중은 54.2%로 더현대 서울을 제외한 현대백화점 15개 점포의 2030 매출 비중(25.3%)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출점 전부터 MZ고객 맞춤 콘텐츠 발굴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기존에는 입점 희망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과 더불어 매출과 영업망 등 안정적인 운영성과를 주요 기준으로 삼아 왔던 반면, 지난해부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우 제품력과 차별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정규 매장 입점에 앞서 신진 브랜드 특성에 맞는 신촌점(영고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주요 건설현장 인근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가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고양시 풍동 사업단 소속 직원 100여명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고양시 흰돌종합복지관과 함께 현장 인근에 있는 장애인과 독거어르신이 거주하는 300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과 방역물품으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인천에서는 포스코건설과 결연돼 있는 30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포항에서는 독거어르신,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및 백미 1300kg을 지원했으며, 부산에서는 해운대복지관과 함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 및 추석 음식 전달 등을 진행했습니다. 광양에서는 오는 21일과 27일 지역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백운산자연휴양림과 도선국사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힐링여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나눔행사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신재욱 사원은 "한가위 꾸러미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이 손자처럼 반겨 주셔서 고향에 계신 할머니 생각이 났다"며 "쓸쓸한 명절을 보내게 될지 모를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개별주 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대외 불확실성이 큰 현재 증시에서 수출이 견조한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2차전지, 자동차·부품, 전력기기, 농기계, 의료기기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다. 7일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8월 무역 적자폭이 94억 7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무역수지도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더 크게 늘면서 5개월 연속 적자를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가 이어진 탓이 크지만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감소한 영향도 있다”며 “전쟁, 통화정책 등 매크로 상황이 불확실하고 침체 우려가 만연하면서 무역적자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수가 주춤하는 사이에 개별주 장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크로 노이즈에도 수요가 견조한 업종과 종목의 주가가 양호하고 쏠림 현상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5~7월 평균 수출 물가와 물량이 전년 대비 올라오는 품목들이 일부를 제외하면 차별적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2차전지 밸류체인, 자동차·부품, 타이어, 전력기기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 제타플렉스는 대형마트 최초로 ‘황금 광어회’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황금 광어는 고동색인 일반 광어와 달리 짙은 노란색을 띄고 있으며 자연상태에서 수천만 분의 일의 확률로 발생하는 희귀한 제주 특산물입니다. 2013년 정부가 추진한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골든 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10여년 이상의 연구개발 끝에 양식화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고물가로 인해 외식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마트 수산 코너의 활어회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 롯데마트의 활어회 매출 실적은 전년대비 20%이상 신장 중입니다. 롯데마트는 이색적인 횟감을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에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황금 광어회를 판매하며,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수산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해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황금 광어의 특징인 황금색을 살려 ‘숙회(마스까와)’ 방식으로 작업해 판매합니다. 숙회는 껍질에 뜨거운 물을 부어 살짝 익힌 후 얼음물에 담가 식감을 이끌어 내려는 횟감 처리 방식입니다. 일식집에서 참돔과 같은 고급 어종을 작업할 때 주로 쓰입니다. 김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