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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견조 기업이 증시 주도…2차전지·자동차·전력기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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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7, 2022, 09:09:35

신한금융투자 분석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개별주 중심 장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개별주 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대외 불확실성이 큰 현재 증시에서 수출이 견조한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2차전지, 자동차·부품, 전력기기, 농기계, 의료기기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다.

 

7일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8월 무역 적자폭이 94억 7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무역수지도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더 크게 늘면서 5개월 연속 적자를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가 이어진 탓이 크지만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감소한 영향도 있다”며 “전쟁, 통화정책 등 매크로 상황이 불확실하고 침체 우려가 만연하면서 무역적자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수가 주춤하는 사이에 개별주 장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크로 노이즈에도 수요가 견조한 업종과 종목의 주가가 양호하고 쏠림 현상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5~7월 평균 수출 물가와 물량이 전년 대비 올라오는 품목들이 일부를 제외하면 차별적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2차전지 밸류체인, 자동차·부품, 타이어, 전력기기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차전지 밸류체인은 방향성이 확실한 성장세의 수혜가 확인되고 자동차는 판가 인상으로 수출 개선이 앞서고 있다”며 “유럽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면서 전력인프라 확충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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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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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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