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제74회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감독상(황동혁)과 남우주연상(이정재)를 포함한 6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1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미국 현지 시각 12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 극장에서 열린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따라서 지난 4일 개최된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시상식에서 여우게스트(이유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1시간 이상)(채경선 외)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것을 합치면 총 6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한국어로 제작한 드라마로 지난해 9월 공개 이후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에서 스트리밍 28일 동안 누적 시청량 기준 16억5045만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비영어권 흥행 드라마로 등극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김종수씨 별세, 이경순씨 남편상, 김애신(회사원)·혜신·은석(신한은행 홍보부 수석)씨 부친상, 전병진(개인사업)·고용천(개인사업)씨 장인상, 박세미(신한은행 노동조합 대리)씨 시부상, 서울시 은평구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 장지 경북 포항 북구 죽장면 하사리 선영. 02-2030-4444, 444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시의 올해 9월분 재산세가 전년 동월보다 397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재산세액의 경우 서울시 총 재산세의 42.6%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9월분 토지 및 주택에 대한 재산세 총 4조5247억원을 확정해 지난 8일부터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과세물건 소유자에게 7월과 9월로 구분해 부과됩니다. 7월은 주택 절반과 건축물·항공기·선박에 대해, 9월에는 7월 미부과된 나머지 주택 절반과 토지에 대해 부과가 이뤄집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재산세 부과는 419만4000건의 주택 및 토지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세부적으로 볼 경우 토지는 77만1000건을 대상으로 총 2조8036억원, 주택은 342만3000건을 대상으로 1조7211억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달 총 부과된 재산세 규모를 지난해 동월과 비교할 경우 약 5만건·3975억원이 증가한 수준입니다. 토지의 경우 1만6000건·3176억원이, 주택은 3만4000건·799억원이 전년 같은 달 보다 늘었습니다. 서울시 측은 "주택 재산세의 증가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총 13개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금상은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가 받았습니다.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제품 디자인은 물론, 벽이나 구석에 설치하던 TV의 정형화된 인식을 깨고 제품이 설치되는 공간의 품격까지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는 지난 6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최고상(Best of Best)을 수상하며 첫 공개 이후 연이어 세계적 디자인상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LG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가전들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튀어나온 부분 없이 평평한 디자인의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LG 인스타뷰 양문형 냉장고 ▲도어 손잡이를 없애고 심플한 후드 일체형 디자인의 LG 스튜디오 전자레인지 등 2개 제품은 나란히 동상(Bronze)을 수상했습니다. 또 ▲LG 드럼세탁기·건조기 ▲식물생활가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전기로를 활용해 생산 과정서 탄소 발생량을 크게 줄인 1.0GPa(기가파스칼)급 고급 판재의 시험생산 및 부품 제작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1.0GPa급 이상의 고강도 제품을 전기로를 통해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미세 성분 조정이 가능한 특수강 전기를 바탕으로 정련 기술과 자동차용 초고장력강 압연 기술 등을 활용해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을 30% 이상 줄였습니다. 탄소 배출의 경우 고로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환원시켜 쇳물을 만들어내는 대신 전기로에서 직접환원철 및 철스크랩을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며 저감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정련 설비를 이용해 품질저해 원소를 미세하게 제어하는 제강부문의 노력과 자동차용 외판재 및 초고장력강 생산 기술을 보유한 압연부문의 노하우 등 전사적인 노력도 더해졌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이번 저탄소 고급 판재의 시험생산 성공은 해외 완성차 업계가 저탄소 제품 적용을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시험생산 성공으로 전기로를 활용한 저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PBW)’에서 대안육 ‘베러미트’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습니다. PBW는 매년 북미와 유럽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채식 및 식물성 대안식품 박람회로, 미국 식물성 식품협회가 지정한 북미 유일의 식물성 대안식품 공식 박람회입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8일과 9일 뉴욕 자빗센터에서 열린 PBW에서 지난 7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제품으로 출시한 식물성 런천 캔햄을 비롯해 콜드컷·미트볼·패티·다짐육 등 10여종의 베러미트 제품들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식물성 런천 캔햄은 상온으로 유통·보관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신세계푸드는 현지 셰프들이 전시관에서 직접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파스타·카네페·타코·튀김 등을 일일 2000명 이상에게 제공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PBW 참가를 통해 추후 글로벌 대안식품 시장 공략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합니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도 베러미트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PBW 진출을 시작으로 베러미트를 대안육 최대 시장인 북미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신입 및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입니다. 분야는▲SW개발 ▲IT보안 ▲인프라기술 ▲에너지 기술 ▲컨설팅/수행 ▲Biz영업 ▲유통채널관리 7개 직무이며 신입사원과 채용전환형 인턴을 모집합니다. 직무 특성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방식도 다각화 했습니다. B2C/B2B 고객을 대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마케팅&세일즈, 컨설팅 분야와 네트워크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담당하는 ICT 기술 분야의 경우 인턴과정을 통해 적합한 인력을 선발합니다. 특히 스펙 보다는 실무 역량이 중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의 경우 'SW개발 역량 우수자 채용 전형'을 통해 코딩/직무 테스트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를 별도 서류전형 없이 인성검사와 면접만으로 선발합니다. KT는 지난해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만 진행해왔으나 이번 채용에서는 오프라인 캠퍼스 리크루팅과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병행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자들과의 소통에 나섭니다. KT 채용 전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4일부터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 이숙자씨 별세, 문명선·명미·명혜씨 모친상, 김봉기·손훈영·이승열(한패스 준법감시실 부장)씨 장모상, 이영애씨 시모상, 김진석(SPC그룹 커뮤니케이션본부 팀장)·이재원(신한은행 행원)씨 외조모상 = 13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15일 오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화물연대와 합의했다는 소식과 함께 신뢰 회복을 언급했습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수개월 동안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석 전인 지난 9월 9일 수양물류와 화물차주 간 합의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운송료 인상 이외에 이번에 제기된 여러 가지 합의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진지하게 논의하고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발생 이후, 공장 생산이 중단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양측이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오면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와 경찰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회사는 "협상 당사자들간의 대화를 최우선으로 법과 원칙의 적용이라는 기조를 유지하고 표명해 준 정부의 일관된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며 "이천·청주·홍천 공장을 비롯해 최근 본사의 상황까지 경찰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당사의 상황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소비자 여러분과 거래처분들께도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본사 상황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주변 입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디앤디[210980]는 자사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의 첫 번째 예술가 입주 후원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인 에피소드’를 ‘에피소드 신촌 369’에서 이달부터 12월말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SK디앤디에 따르면, ‘아티스트 인 에피소드’는 예술가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거주 공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작 공간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환원과 지역의 소통을 도모하는 '아티스트 레지던시'에서 착안해 마련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활동 지원은 물론 커뮤니티, 전시회 등 기획과 운영 후원으로 예술의 지역적 연계 및 소통을 모색하고, 지역 문화 컨텐츠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첫 번째 예술가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인 조현서 작가로 선정됐습니다. 조 작가는 최근 파우제 갤러리에서 개인전 'Feed'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습니다. 조 작가는 9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에피소드 신촌 369’에 거주하며 창작 활동과 문화예술 커뮤니티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 작가의 작품은 오는 12월말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SK디앤디 에피소드 담당자는 "신진 예술가들의 잠재력을 지원하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에 멕시코를 방문,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8일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을 찾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삼성전자의 멕시코 현지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삼성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이 부회장은 2030년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요청하며 부산세계박람회는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혁신 기술을 제시하는 장(場)이 될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브라도 멕시코 대통령 예방 이후 지난 9일과 10일에는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삼성은 1988년 멕시코에 삼성전자 컬러TV 공장을 설립해 북미에 공급할 TV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1996년에는 계열사 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자사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해바라기 봉사단 6기 1조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갈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명절 동안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직접 마련한 팥앙금과 한천가루를 버무려 틀에 담아 팥양갱을 만들었습니다. 봉사단은 수제 팥양갱과 손편지, 견과류를 담은 복주머니를 복지단체에 전달했고 추석 명절 기간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전해졌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직접 만든 먹거리와 손주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가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hc치킨 봉사단은 지역 사회 내 소외된 계층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바라기 봉사단 6기는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가 자사 중형 SUV 이쿼녹스의 전기(EV) 모델인 '올-뉴 2024 이쿼녹스 EV'(이하 이쿼녹스 EV)를 북미시장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13일 쉐보레에 따르면, 이쿼녹스 EV는 풀 사이즈 픽업 트럭인 실버라도 EV와 SUV 블레이저 EV에 이어 자사 전기차 탑재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에 기반해 제작된 모델입니다. 이에 따라, 쉐보레는 대부분의 전기 SUV 세그먼트를 비롯해 전기 픽업 트럭까지 포괄하는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습니다. 이쿼녹스 EV는 GM 자체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약 300마일(약 483km)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 스타일, 공간, 안전 등 이쿼녹스가 갖고 있는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전기 SUV에 적합한 강렬한 디자인, 전동화 성능, 고객 친화적인 EV 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강점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이쿼녹스 EV는 전륜구동 기준 최대출력 210마력(GM 자체 인증 기준), 최대토크 242lb-ft(33.5kgf·m)의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갖췄으며, 더 높은 성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최대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46 lb-ft(47.8kgf·m)에 달하는 eAWD 시스템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파스텔세상이 하이엔드 키즈 브랜드 편집숍 ‘K.I.D.S(Kids international designer store)’를 론칭하고 오프라인 매장도 열었습니다. K.I.D.S는 럭셔리&컨템포러리 키즈 편집숍으로 끌로에, 마크제이콥스, 쟈딕앤볼테르, 보스, 마이클코어스 등 유명브랜드의 아동복을 판매합니다. 각 브랜드 스타일을 반영해 매 시즌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4세부터 16세까지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사이즈의 상품이 준비되고 브랜드별 여아, 남아, 남녀공용으로 구분해 라인을 구성합니다. K.I.D.S는 론칭과 함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오프라인 매장도 함께 오픈했습니다. 매장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하이엔드 키즈 브랜드들을 한 곳에서 모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매장을 방문하면 케이터링 및 풍선을 증정하고, 30만원 이상 구매 시 고급 쿠키 세트를 제공합니다. K.I.D.S 관계자는 “다양한 고급 브랜드들을 한데 묶어 선보이는 K.I.D.S는 내 아이를 패셔너블하게 코디하기 위해 프리미엄 키즈웨어를 찾는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이 2013년 이후 9년 만에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섭니다. 오리온(대표 이승준)은 오는 15일부로 전체 60개 생산제품 중 파이·스낵·비스킷 등 16개 제품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주요 제품별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입니다. 오징어땅콩과 다이제, 고래밥, 닥터유 에너지바·단백질바, 마이구미 등 44개 제품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지난 8월 기준 전년대비 최대 70% 이상 상승했고 제품 생산 시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도 90% 이상 올랐습니다. 올 상반기까지는 매출 신장에 힘입어 이익 감소를 방어해왔으나, 하반기에는 수익성 저하로 이번 인상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회사는 향후 원부자재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이 하향 안정화될 경우 제품의 양을 늘리거나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경영이념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