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베이커리업계가 고기·우유 등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 빵' 출시에 속도를 냅니다. 일반 빵과 큰 차이 없는 맛, 건강한 영양성분, 낮은 칼로리, 친환경 요소 등을 앞세워 비건(채식주의자)을 겨냥합니다. 건강 관리와 가치소비에 주목하는 소비자까지 사로잡는다는 계산입니다. 9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베이커리 브랜드 '밀도'와 협업해 비건 식빵 '어메이징 오트 통밀식빵'을 선보였습니다. 매일유업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에 통밀가루와 귀리·오트밀 원물을 더한 락토프리 식빵입니다. 우유·버터 등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유당이 몸에 맞지 않는 사람도 섭취 가능합니다. 홍두당의 근대골목단팥빵은 '부추천연발효빵'과 '바나나비건바게트' 등 신제품 비건 빵 2종을 선보였습니다. 부추천연발효빵은 부추를 넣은 바게트로 버터와 올리브유·샐러드를 곁들이면 풍미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바나나비건바게트는 바나나 맛과 함께 안에 호두, 크랜베리 등을 넣었습니다. 신제품 2종은 우유·계란 등을 사용하지 않고 통밀로 만들어 유제품이 맞지 않는 사람도 섭취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방부제와 보존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송동현 위기관리 컨설턴트ㅣ'왜 저렇게 대응하지?', '너무나도 확실한 상황인데 저렇게 할 수밖에 없던가?' 일반 시민들이 기업과 조직 혹은 공적 인물들의 위기관리 상황을 지켜볼 때 종종 드는 의구심입니다. 소위 엘리트가 많다는 조직에서 도무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대응을 하는 경우가 적잖아서 입니다. 위기관리 현장의 실무자들은 이런 대응을 교과서에 없는 이른바 '막무가내 전략', '모르쇠 전략', '벼랑 끝 전술'이라고도 합니다. 왜 이슈를 만든 해당 기업과 조직, 개인이 이 전략을 사용하는지, 이 전략 전술을 고수할 수밖에 없는지 선뜻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들 나름의 속내와 전략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사고를 당하신 분들은 주변에서나 보험회사 분들에게 이런 말씀을 많이 듣습니다. "선생님, 움직이는 자동차 사고에는 과실 100%는 거의 없어요" 자동차 사고뿐 아니라 대부분의 이슈에는 어느 한쪽만 완벽히 100이고 나머지는 책임이 0인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현대 사회 이슈는 다양한 쟁점과 논쟁이 있을 수 있는 이슈들이 많아서지요. 하지만 종종 100 대 0, 우리가 0의 결과가 예상되는 이슈들은 발생합니다. 모든 이슈는 위기관리 대상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올해 3분기 들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219억원을 기록, 3728억원 영업손실을 본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해 2분기(7243억원)를 제외하면 가장 좋은 실적입니다. 매출 잠정치는 지난해 3분기보다 89.9% 증가한 7조6482억원으로 역대 최대 입니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50.8%, 166.8% 늘어난 수치입니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호실적에 대해 테슬라와 포드 등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호조로 인한 생산·판매 증가, 원재료 판가 연동 효과, 환율 상승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포드의 머스탱 마하E 전기차의 판매 호조, 폭스바겐 ID시리즈의 전기차 생산 확대 등에 따른 파우치형 배터리 출하량이 늘어났으며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도 확대됐습니다. 여기에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원재료의 가격 변동 폭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가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올렸습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1714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그간 분기 최고 매출은 올해 1분기로 20조9690억원 이었습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0%, 영업이익은 25.1% 증가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매출 신장에 대해 엔데믹 전환으로 가전과 TV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전장 부문(VS) 사업과 LG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 등이 선전하며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VS의 경우, 반도체 부족 완화에 따른 완성차 생산 개선 효과로 성장세가 가시화 되면서 9년 만에 첫 연간 흑자 달성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LG전자는 2013년 자동차 부품 사업을 위한 VS사업본부를 공식 출범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선언 한 뒤 전장사업을 차기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매락에서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LG 마그나 이파워 트레인’을 설립하는 등 전장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LG전자에 따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윤호영 카카오뱅크[323410] 대표가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 7일 대표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현 시점에서는 공시 규정상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2022년 회계결산에 대한 주주총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환원정책 실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날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보다 9.38% 떨어진 1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8월 6일 상장 이후 처음으로 2만원 아래에서 마감해 역대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윤 대표는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의 성과평가 항목(KPI)에 카카오뱅크 주가에 기반한 평가 비중을 상향 조정하는 등 당사의 주가 관리가 경영진의 최우선 과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표는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1,628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21.7% 성장했으며, 현재 고객수 2천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카카오뱅크의 실적은 여전히 견고하며 이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3년 만에 여의도 불꽃축제가 열리는 등 야외 페스티벌이 연이어 개최되고 있습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와 야외 활동 증가를 맞아 외식업계는 포장·배달 음식을 내세워 가을 나들이객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가을을 맞아 '핑거푸드'부터 여럿이 즐길 수 있는 배달 음식 등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스쿨푸드 대표 메뉴 '마리'는 한입 크기의 김밥으로 4개 이하의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야외에서 간단하게 집어먹기 편한 크기로 여러 메뉴를 시켜 나눠 먹을 수 있습니다. 마리는 스팸에 모짜렐라 치즈와 계란옷을 입힌 ‘모짜렐라 스팸 계란 마리’를 비롯해 스페인산 오징어 먹물로 버무린 밥에 오징어 살을 넣은 ‘스패니쉬 오징어 먹물 마리’, 깨밥에 날치알과 무순이 들어간 ‘톡톡 날치알 마리’ 등 종류가 14가지입니다. 교촌치킨은 ‘블랙시크릿콤보’를 지난달 선보였습니다. 지난 7월 출시한 ‘블랙시크릿오리지날’을 다리와 날개로만 구성한 콤보 메뉴입니다. 블랫시크릿콤보는 한국식으로 해석한 팔각·계피·회향·정향·산초 등 오향 재료에 맛 간장과 흑임자·청양고추가 더해졌습니다. 맘스터치의 ‘야채통통치킨버거’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0월 둘째 주(10월 10일~10월 16일)에는 전국에서 1만4000여가구의 대규모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에는 사전청약 물량을 비롯해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등 전국 31개 단지에서 총 1만4009가구(일반분양 7994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1만여가구대 예정 분양 물량은 지난 9월 둘째 주(1만103가구) 이후 약 5주 만입니다.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대우건설이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5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67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주변으로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포항 시내로의 접근이 원활한 것이 특징입니다. 초중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구룡포해수욕장 등 관광시설을 비롯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주요 상업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e편한세상 탕정퍼스트드림’,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등 7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글로벌 한류(HANRYU) 팬덤 플랫폼 ‘팬투’가 3년 만에 개최되는 서울 불꽃 축제를 122개국에 생중계한다. 팬투는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한화 서울 세계 불꽃 축제 2022’를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한화 서울 세계 불꽃 축제 2022’는 이날 낮 1시부터 저녁 9시 반까지 축제를 진행한다. 올해 불꽃 축제의 주제는 ‘다시 갖는 희망’으로 지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금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는 의미다. 이번 축제는 저녁 7시 20분 일본팀과 저녁 7시 40분 이탈리아팀에 이어 저녁 8시부터 30분 동안 한국팀이 불꽃 쇼를 선보일 예정이며, 불꽃 연출 구간은 기존 원효대교~한강철교에서 마포대교로 확장됐다. ‘한화 서울 세계 불꽃 축제 2022’는 이날 저녁 6시 40분부터 ‘팬투’ 어플과 ‘팬투TV’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세계 122~130개국으로 무료 생중계된다. 팬투 관계자는 "전 세계 한류 팬덤은 팬투를 통해 현지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보다 색다르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화 서울 세계 불꽃 축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큰 발걸음을 모티브로 한 "빅 스탭 포 투마로우(Big Step For Tomorrow)"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힘쓰고 있습니다. 관계사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적도 원칙에 가입했고 ESG 채권 발행, 생활 속 ESG 금융 상품 출시 등 녹색 금융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1년부터 그룹 차원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왔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위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전담 협의체) 지지선언을 했고 매년 이행 보고서도 발간하고 있습니다.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지난해 8월 하나은행은 적도원칙에 가입했습니다. 적도원칙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 파괴 또는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 대출을 실행하지 않겠다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전세계 금융기관들의 자발적인 협약입니다. 하나은행은 적도원칙 전담조직을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경, 사회, 심사절차와 기준을 정립하는 내규와 이행가이드를 제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매년 적도원칙 이행보고서를 발간해 이행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에 나서는 롯데건설이 분담금 100% 입주 4년 후 납부 등 조합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조건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에 제시한 사업조건은 ▲분담금 100% 입주 4년 후 납부(금융비용 롯데건설 부담) ▲높은 신용도로 4대 은행과 협약 완료 ▲한남뉴타운 내 최저금리 및 이주비와 사업비 총 4조 책임조달 ▲공사비 이자로 인한 추가부담 없는 분양수익금 내 기성불 ▲노후주택 및 상가 유지보수비 7000만원 지급 등입니다. 우선, 분담금 100%를 입주 4년 후 납부로 정해 기한을 여유있게 뒀으며, 조합원의 부담금이 증가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입주 시까지 조합의 대출없이 롯데건설이 금융비용을 부담키로 했습니다. 또한, 신용등급 A+를 바탕으로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과 협약을 완료하며 한남뉴타운 내 최저금리로 사업비와 이주비 조달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특히, 확실한 총액을 근거로 조합원 누구나 이주비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 공사비 지급 조건으로는 '분양수익금 내 기성불'을 내세웠습니다. 분양수익금 내 기성불은 조합이 분양을 해 수입이 생겨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크립토뱅크 델리오는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가상자산 전문 금융 클래스’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가상자산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초 내용부터 투자에 관한 심화 내용까지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델리오는 각 자산 별 주요 특징과 차트 보는 방법, 투자 방향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델리오의 가상자산 전문 금융 클래스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대치동에 위치한 ‘델리오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비트코인 투자의 기본 정석 ▲이더리움 핵심가치 ▲디파이(Defi) 시장에서 수익내는 법 ▲가상자산 전체 생태계 지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가상자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델리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델리오 아카데미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주요 투자처로 인식됨에 따라 가상자산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클래스를 통해 가상자산에 대해 한결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빗썸은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O27701)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빗썸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와 준법경영 시스템까지 국제 표준 인증을 받은 거래소가 됐다. ISO27701은 개인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 인증으로, 회사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요구사항을 얼마나 잘 준수하고 있는지 검증한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개인정보 관리 절차와 암호화, 개인정보 처리 판단 등 관리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2019년부터 보유하고 있던 정보보호 정책, 정보보호사고 대응에 대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O27001) 갱신 심사에도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빗썸은 취득 인증 관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월 정보보호의 날을 지정해 관계법령 준수와 내부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임직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자체 해킹 모의 훈련과 보안 준수 교육 등을 지속해 직원들의 정보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빗썸은 컴플라이언스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준법경영시스템 인증(ISO37301)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원화마켓을 지원하는 국내 가상자산 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조선업계가 한 달 만에 세계 선박 수주량 1위로 복귀했습니다.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9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인 217만CGT(56척) 중 한국은 61%에 해당하는 132만CGT(22척)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되며 25%에 그친 중국(55만CGT, 27척)을 제치고 발주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지난 8월 중국에 1위 자리를 내 준지 1개월 만에 다시 선두 자리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9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경우 전월 대비 2%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할 경우 57%가 줄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수주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3034CGT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한국은 1322만CGT(239척, 44%), 중국은 1327만CGT(524척, 44%)를 나타냈습니다. 9월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60만CGT 감소한 1억258만CGT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4334만CGT, 42%), 한국 (3606만CGT, 35%)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 한국(21만CGT, 0.6%↑)은 증가했으며, 중국(-64만CGT, 1.5%↓)은 감소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자이가 발간하는 입주민 라이프스타일 웹 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가 발간한 지 20개월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비욘드 아파트먼트는 '아파트먼트 너머의 삶의 가치를 담아내는 매거진'을 모토로 지난해 1월 발간한 웹매거진입니다. 특히, 입주민들이 비전과 가치를 찾는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는 플랫폼을 의미로 28만여명의 자이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GS건설은 입주민들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주거 문화 트렌드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매주 수요일 뉴스레터를 통해 비욘드 아파트먼트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비욘드 아파트먼트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경우 받아볼 수 있습니다. 비욘드 아파트먼트의 대표적인 콘텐츠는 각자 취향과 필요에 맞게 공간을 꾸미고 누리는 자이 입주민의 일상을 소개하는 'Resident 인터뷰'와 자이에서의 생활을 공유하는 이미지가 주제별로 묶인 'Taste 코너'입니다. 이와 함께, 공간 구조의 미학과 주거 트렌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다루는 에디션과 인포그래픽 코너도 많은 관심을 끌고있다. 특히, GS건설 내 외부 전문가들의 아이디어와 프로젝트 비하인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전개하는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브랜드 힐크릭이 영한 프레피룩 콘셉트의 ‘아이코닉 보머 자켓’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오버핏의 스타디움 점퍼 형태로 다양한 필드룩에 어우러지는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라운딩을 할때 비포앤애프터룩이나 일상복으로도 착용이 가능해 코디 활용도가 높습니다. 목 라인과 소매, 하단에 컬러 배색과 앞뒷면 자수 포인트로 한층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으며 남성용, 여성용 제품으로 출시돼 커플룩으로 입기 제격입니다. 컬러는 카멜과 블랙 2가지로 구성됐습니다. 함께 매치하기 좋은 상하의도 제안했습니다. 남성용 ‘리버스 면분할 티셔츠’는 신축성이 뛰어난 코트나 소재를 적용해 움직임이 자유로워 부드러운 스윙을 돕습니다. 세가지 컬러를 조합한 배색이 포인트이며 색상은 카멜, 오프화이트 2가지입니다. 여성용 ‘단가라 니트 에리 맨투맨 티셔츠’ 역시 코트나 소재를 적용한 스트라이프 스웻 티셔츠입니다. 프릴 포인트로 사랑스러운 무드를 더했습니다. 블랙과 머스타드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습니다. 남성용 하의인 ‘데님 라이크 스트링 팬츠’는 데님 소재를 적용해 캐주얼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허리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