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의 지난 달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65.6% 증가한 1만9258대로 집계됐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10월 국내 4338대, 수출 1만4920대 등 글로벌 판매량 1만9258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수출 판매량은 125.2%가 증가했으나 국내 판매량은 13.3%가 감소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QM6가 2007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XM3(1540대), SM6(475대), 르노 Master(316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XM3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94.4%의 판매량 증가로 국내 판매된 르노코리아 차종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서 판매된 QM6 가운데서는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8%인 1574대를 기록한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XM3의 경우 지난 달 28일 판매를 시작한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297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출 실적의 경우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1만2388대로 판매량의 83.0%를 차지한 가운데 QM6(2449대), TWIZY(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의 지난 10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8.6% 늘어난 23만8660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올해 10월 국내 4만3032대, 해외 19만5628대 등 글로벌 판매량 23만8660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량은 13.7%, 해외 판매량은 7.5% 증가했습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가 4만4475대로 글로벌 시장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셀토스(2만6918대), 쏘렌토(1만8130대)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중형 SUV 쏘렌토가 5127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카테고리별로 분류할 경우 승용 모델은 1만3791대, RV 모델은 2만3028대, 상용 모델은 6213대의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승용 모델의 경우 K8 3613대, 레이 3363대, K5 2514대, 모닝 2246대 순으로 판매량이 집계됐으며, RV 모델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5004대, 스포티지 4950대, 셀토스 3150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9525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해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의 중형 SUV 토레스가 지난 10월 쌍용차의 국내시장 판매량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실적 호조 '1등 공신'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1일 쌍용차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 7850대, 수출 5336대 등 글로벌 판매량 1만3186대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글로벌 판매량은 175.9%가 증가했으며, 내수 시장은 139.4%, 수출 시장은 255.7%의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국내 판매량은 지난 7월 출시한 중형 SUV 토레스가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판매량 가운데 60.2%에 해당하는 4726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지난 달 기록한 올해 월 최대 판매량 기록을 1개월 만에 경신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토레스 또한 한 달 만에 국내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수출 시장에서는 렉스턴 스포츠(1788대), 코란도(1592대), 렉스턴(1068대), 티볼리(699대) 등 차종별로 판매량이 대폭 개선되며 전년 동월 대비 255.7%의 높은 판매증가율을 올렸습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한 9만3644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일 "대내외 리스크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금융당국은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로 하는 충분한 조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위험에 대비한 금융회사들의 손실흡수능력 확충과 함께 일시적으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정상기업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자금 지원하고 취약 차주를 살피는 노력도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사채와 금융시장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금융당국의 시장안정 조처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회의에는 KB국민은행장, 신한은행장,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현대캐피탈 상무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감독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처가 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은행 등 대형금융사의 단기 금융상품 자산운용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중소형 금융회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 정책이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세부절차를 관리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082640]은 1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하나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동양생명이 그간 추진해온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고객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에 따라 작성됐습니다. 대내외 환경분석과 주요 이해관계자 인터뷰 등 중대성 평가를 토대로 소비자 중심 경영, 인재 경영, 지배구조 등 7대 중요 이슈의 분야별 활동을 'ESG 하이라이트' 파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환경 경영, 나눔 경영, 공정거래문화 등 5개 분야 현황과 성과는 'ESG 퍼포먼스' 파트에 담았습니다. 동양생명은 ESG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최근 3년간 친환경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기부집행액을 확대했고 올 7월에는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보고서는 국·영문 2가지로 동양생명 홈페이지에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1000여 명 임직원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지엠의 지난 달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90%가 증가한 2만6811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한국지엠이 발표한 올해 10월 판매 실적 통계에 따르면, 국내 4070대, 수출 2만2741대 등 총 2만6811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경우 국내 판매량은 63.3%가 증가했으며, 수출 판매량은 무려 419.0%가 뛰어올랐습니다. 특히, 수출 판매량은 올해 4월 이후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오름세임과 동시에 월별 최대 실적입니다. 수출 판매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1만7917대의 판매량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4.5%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수출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국내 판매의 경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1360대)가 실적을 주도한 가운데 볼트 EUV(908대)와 스파크(882대)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습니다. 볼트 EUV의 경우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와 함께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꾸준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감독원은 1일 민생침해 금융범죄 등 중대사건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합동조사반'을 확대·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증가 추세인 불공정거래 혐의 사건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사건 처리가 지연되면 투자자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금감원 조사업무는 '수리-착수-조사' 각 단계별로 전면 개편됩니다. 먼저 사건을 수리할 때 중요도 등을 감안해 '중대사건'과 '일반사건'으로 이원화합니다. 중대사건 우선처리를 위한 조사착수 기준도 정비합니다. 특히 중대사건에 대해선 특별합동조사반(TF)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1인 1건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대사건 처리 지연 시 증거인멸이나 도주 등으로 수사 효율성이 낮아지고 부당이익 환수도 곤란해질 수 있다"며 "민생침해 금융범죄 등 중대사건에 조사역량이 집중되도록 조사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자본시장 교란사범을 엄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기업-투자자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한다는 목표 아래 상장회사의 공시역량 제고에 나섭니다. 자본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지난 10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한 34만7324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판매량 6만736대, 해외 판매량 28만6588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4만7324대의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전년 동월과 판매량을 비교할 경우 국내는 5.1%, 해외는 13.9% 증가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단이 1만7266대, RV는 1만6971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단은 아반떼가 5615대, 그랜저가 4661대, 아이오닉 6가 3667대, 쏘나타가 332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RV는 팰리세이드가 4147대, 캐스퍼가 3908대, 싼타페가 2722대, 아이오닉 5가 2169대, 투싼이 1729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포터는 9020대, 스타리아는 3461대의 판매량을 올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727대가 판매됐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1만1291대의 국내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차종별 판매량을 볼 경우 G80이 3082대, G90이 2818대, GV70이 2413대, GV80이 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수요 감소로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1일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7% 감소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911억원으로 전년 대비 58.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2.8% 줄어든 2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에 접어들면서 백신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미국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을 위탁생산(CMO)하고 있습니다. 또 국산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자체 개발해 지난 9월 물량을 출하한 바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해 노바백스 국내 공급분 원액이 매출에 반영됐지만 올해 3분기는 변이주 백신 생산 준비로 노바백스 CMO 매출이 저조했다"며 "4분기에는 스카이코비원 선구매분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제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조1032억5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0.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0% 늘어난 3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양사는 중복사업 통합 및 조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로 통합법인 '롯데제과 주식회사'를 출범했습니다.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입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과(껌·캔디·초콜릿), 빙과, 베이커리 등 제과사업 매출이 5051억원, 영업이익이 45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4.5% 증가했습니다. 빙과 PMI(합병 후 통합) 진행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으나 건과 가격인상 효과로 손익 방어했다는 설명입니다. 유지·식품류, 육가공, HMR 등을 생산하는 푸드 사업 매출은 4031억원으로 전년보다 16.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59.6% 감소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판가인상 및 리오프닝 영향으로 매출이 신장했으나 유지 부문 이익 기여가 줄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국의 주택매매 거래가 줄고 임대거래는 증가하는 '대조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국토교통부의 '2022년 1~9월 누계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4만35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6%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1만272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4%가, 서울·경기·인천을 합한 수도권은 7만624건으로 70.3%가 감소하며 매수 침체가 지속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자치구 별 1~9월 누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강남구가 1705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서초구 949건, 성북구 783건, 노원구 769건, 구로구 713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평택시 4671건, 고양시 3501건, 수원시 3439건, 시흥시 3172건, 화성시 2869건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서 가장 많은 매매거래량을 기록한 강남구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6.4%가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매매거래량 1만건을 넘겼던 평택시는 58.8%가 줄었습니다. 아파트, 빌라, 다세대 등을 합한 1~9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41만7794건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088350] 판매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1일 법인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 설립된 피플라이프는 2021년 연간 매출액 3031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의 업계 6위권 대형 GA입니다.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 승인 등을 거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등 GA 3개사, 설계사 2만5000여 명의 강력한 판매채널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피플라이프 인수로 개인이나 법인 분야 경계 없이 보험·투자·세무·법무 등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와 함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한화생명 이경근(57) 보험부문장(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이경근 부사장은 1991년 한화생명 입사 후 보험영업 주요 보직인 지점장, 지역단장, 지역본부장, 보험부문장을 모두 거친 보험영업 전문가로 꼽힙니다. 또 피플라이프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구도교(58) 대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지원을 위해 지난 달 21일부터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벽화 그리기 봉사는 한마음재단 봉사단체인 '지엠드림즈'와 부평구청의 협업을 통해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부평구 청천1동 어린이집 일대 약 180m 구간에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브라이언 맥머레이 GM테크니컬코리아 사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는 디자인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에는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과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디자인 부문서 역량을 갖춘 한국지엠 직원 12명 등 총 200명이 참여했습니다. 지엠드림즈는 지난 9월 말부터 직원들의 벽화 테마 및 디자인 사전 작업을 펼쳤으며, 부평구청과 협업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짓고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원이앤씨는 JGC-키위트 합작사, 맥더모트와 각각 218억원, 224억원 규모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세원이앤씨가 JGC-키위트 합작사에 공급하는 플랜트기기는 드럼으로 JGC-키위트 합작사가 수행하는 미국 USGC 2단계 프로젝트 중 에틸렌 크래커 패키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USGC II 프로젝트는 미국 세브론필립스케미칼이 텍사스에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 화학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더불어 맥더모트에 공급하는 플랜트기기는 베셀 패키지로 캐나다 퍼시픽캠브리엄에너지 LNG 프로젝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세원이앤씨는 플랜트 부문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가시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달에만 ▲ARVOS사와 74억원 공급 계약 ▲Advanced Material Solutions사와 154억원 공급 계약 ▲LG화학과 185억원 공급 계약 ▲JGC-키위트 합작사와 218억원 공급 계약 ▲맥더모트와 224억원 공급 계약 등 총 855억원 규모 수주를 확보했다. 현재 누적 수주액 18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배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세원이앤씨 관계자는 “석유, 화학 등 시황 변동에 따라 발주사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퍼스코리아는 일본 내 OTT 플랫폼사들에 약 7억엔(한화 약 6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퍼스코리아는 4차 한류로 일본 내 다양한 소비시장에 한국 문화가 깊숙히 침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류 콘텐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코퍼스코리아의 권리작품에 대한 공급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퍼스코리아는 앞으로도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다수의 권리작을 공급해 매출확대와 더불어 일본 내 다양한 OTT플랫폼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신뢰도를 쌓고 있다고 전했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다수의 신규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어 내년도 배급사업의 호실적이 기대됨과 동시에 자체 제작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에 있어 제작사업 성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 7월 인수한 김종학프로덕션의 작품 제작과 코퍼스코리아의 해외 배급사업과의 시너지가 더해져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극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