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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거래 침체”…수도권 아파트 매매량, 70%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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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1, 2022, 15:11:33

국토교통부, 올해 1~9월 누계 주택통계 발표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 70.4%↓..서울은 70.3%↓
주택 임대거래량은 증가세..월세가 전세보다 많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국의 주택매매 거래가 줄고 임대거래는 증가하는 '대조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국토교통부의 '2022년 1~9월 누계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4만35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6%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1만272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4%가, 서울·경기·인천을 합한 수도권은 7만624건으로 70.3%가 감소하며 매수 침체가 지속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자치구 별 1~9월 누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강남구가 1705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서초구 949건, 성북구 783건, 노원구 769건, 구로구 713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평택시 4671건, 고양시 3501건, 수원시 3439건, 시흥시 3172건, 화성시 2869건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서 가장 많은 매매거래량을 기록한 강남구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6.4%가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매매거래량 1만건을 넘겼던 평택시는 58.8%가 줄었습니다.

 

아파트, 빌라, 다세대 등을 합한 1~9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41만7794건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기록한 81만8948건보다 49.0% 가량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서울은 4만7206건, 수도권은 16만7057건, 지방은 25만0737건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8%, 58.2%, 40.2% 감소했습니다.

 

매매시장의 거래위축이 심화되는 것과 달리 전월세 등 임대거래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1~9월 누계 임대거래량은 221만416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누계 임대거래량은 서울 68만7730건, 수도권 149만8829건, 지방 71만5337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9%, 25.5%, 28.1% 늘었습니다. 임차유형별로는 월세 거래량 비중이 51.8%로 전세 거래보다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의 경우 월세거래 비중이 53.1%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9월까지 전국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31만2229가구로 전년 동기 16.2%가 늘었습니다. 그러나 착공 실적은 22만7477가구, 분양 승인 실적은 18만8217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1%, 20.1% 감소했습니다. 일반분양 승인의 경우 14만8010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15.0%가 줄었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착공 실적은 3만8035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84.8%가 증가했으나 인허가 실적은 1만9641가구, 분양 승인 실적은 4580가구로 각각 51.3%, 43.5% 감소했습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9월말 기준 4만1604가구로 집계되며 전월 대비 8882가구(2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나눌 경우 수도권은 전월 대비 55.9% 증가한 7813가구, 지방은 21.9% 늘은 3만3791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경우 7189가구로 전월 대비 141가구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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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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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이운익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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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11:26:36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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