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세계 최대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 '킨드릴'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AX(AI 전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KT는 킨드릴과의 협약을 통해 B2B 고객을 대상으로 AX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통신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을 결합해 국내 AI·클라우드·보안 분야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킨드릴은 2021년 IBM 인프라 서비스 사업부에서 분사한 세계 최대 IT 인프라 서비스 제공 업체로 복잡한 IT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며 이를 운영 및 현대화해 기업이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현재 60여개국 이상, 수천여 고객에게 자문, 구현, 관리 서비스 역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 산업 AX 진출 및 보안 아키텍처 연구 협력 ▲ KT 임직원 AX 역량 강화 및 KT IT 시스템 현대화 추진 등입니다. KT와 킨드릴은 향후 공고되는 국내 금융·공공 등 규제 산업 분야 AX 사업에 필요에 따라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 따르면 공공 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누적 계약…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서부산융합캠퍼스 운영단과 협업해 지난 18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가을 가족 프로그램’ 1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가족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 교류와 캠퍼스 공간 활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서부산융합캠퍼스의 유휴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가족 단위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과 대학이 함께하는 ‘열린 문화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해양 업사이클링 공예 ▲피크닉존 체험 ▲전통놀이 ▲베이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습니다. 행사에는 영도구를 비롯해 부산 서남권 지역 주민 90여 명이 참여해 가을 정취 속에서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해양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은 버려진 플라스틱, 폐어망 등을 직접 수거해 생활용품이나 예술작품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해양쓰레기의 문제를 체감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이서정 단장은 “서부산융합캠퍼스를 단순한 대학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GS그룹은 허태수 회장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허 회장은 AI(인공지능)와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산업계의 주요 현안을 놓고 각국 기업인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허 회장은 개막식을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AWS CE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장들의 연설을 청취하고 주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또 APEC CEO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해외 경제인들과의 개별 및 소규모 회동 일정도 예정돼 있습니다. GS그룹 관계자는 "행사 기간 행사장 안팎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그룹의 AI 혁신과 미래 성장’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한다"며 "GS칼텍스는 ‘미래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GS리테일은 부대행사인 퓨처테크포럼에 참여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에코에너지는 2025년 3분기 매출 2328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순이익 11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2%, 영업이익 17.7%, 순이익 34.1% 증가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7억원과 42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 448억 원과 353억원을 9개월 만에 넘어섰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 대해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 수출 확대, 미국향 URD(배전) 케이블 판매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AI 데이터센터 급증,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이 주요 제품군 수출을 견인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이 외에도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에도 선제적 고객 대응과 전략적 가격 조정을 통해 대미 수출 영향을 최소화한 점이 역대급 수익성 달성에 기여했습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고부가 제품의 해외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베트남 정부의 전력망 확충 정책에 따라 내수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제31차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 이비인후과 진료장비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동아참메드는 하이엔드급 ENT(이비인후과) 진료대 DCU-4000, 진료의자 HX-200, FHD급 진료용 내시경 V1-Smart 등 주력 장비를 전시하며 의료진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대표 제품인 DCU-4000은 기존 진료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모델로, LED 표시와 셀프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해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병원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고려한 외관으로 ‘대한민국 우수산업디자인(GD)’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HX-200은 유압식 진료의자로 부드러운 동작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갖췄으며, 수동식 헤드레스트로 환자의 머리 위치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진료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V1-Smart는 Full HD 해상도의 고성능 내시경 카메라 시스템으로, 터치형 제어 스위치를 통해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펜 타입과 건 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여성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센스밸런스(SENSE BALANCE)’가 피부 건강을 위한 신제품 ‘콜라겐 스틱’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센스밸런스는 여성 피부 건강을 위한 브랜드 확장의 일환으로, 기존 콜라겐 제품의 비린 맛과 섭취 불편함을 개선해 맛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센스밸런스 콜라겐 스틱에는 개별인정형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GT가 함유돼 체내 흡수율을 높였으며,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손상 케어를 동시에 지원합니다. 또한 아연과 셀레늄을 더해 면역 기능 강화와 항산화 효과를 제공, 피부 건강을 넘어 전신 건강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입니다.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코엔자임Q10 등 피부 탄력과 보습을 위한 핵심 부원료도 함께 배합돼 종합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합니다. 상큼한 복숭아 맛으로 맛의 거부감을 없애, ‘맛있게 즐기는 데일리 뷰티 루틴’을 제안합니다. 또한 액상 스틱형 포장으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하루 한 포를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데요. 센스밸런스 콜라겐 스틱은 네이버 유한양행 본사 브랜드스토어를 비롯해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국립 강원대에 발전기금 4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전했습니다. 기탁식은 27일 강원대에서 개최됐으며 정환 NH투자증권 재경2본부장, 정재연 강원대 총장, 권남헌 NH투자증권 춘천WM센터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천원의 아침밥'사업은 바쁜 일상으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대학생들에게 단돈 1000원으로 균형잡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복지 프로그램입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차원의 쌀 소비 확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적책임 활동 차원에서 비수도권 국공립대학 26곳에 천원의 아침밥사업 기금으로 총 5억30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범농협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8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창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에 발맞춰 적극적인 농촌지역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역시 범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농가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책임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국산 쌀 소비 확대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청년 복지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NH투자증권 정환 재경2본부장 "NH투자증권은 범농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대는 포르투갈의 명문 리스본대학교(Universidade de Lisboa)와의 협정을 통해 제1호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rasmus+ ICM’은 유럽연합이 추진하는 대표적 고등교육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EU 비회원국 학생들에게 유럽 대학에서의 학업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 제도입니다. 학비 전액은 물론 체재비와 항공료까지 지원돼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협정은 국내 3곳뿐인 포르투갈어전공 대학 중 부산외대가 유일하게 체결한 것으로, 부산외대 학생들은 리스본대학교에서 정규 학점을 이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유럽을 비롯해 남미, 아프리카 등 포르투갈어권 국가로의 진출 기반도 한층 확대될 전망입니다. 임두빈 부산외대 포르투갈(브라질)어전공 교수는 “국내 포르투갈어 교육을 선도해 온 본교의 역량이 리스본대학교와의 협력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이번 협정은 본교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비전에 부합하는 뜻깊은 성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 1개월을 맞이한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가 국내 상장된 위클리 커버드콜 ETF 중 해당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기준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상장(9월23일) 이후 수익률은 17.33% 입니다. 해당기간 코스피200지수가 18.27% 상승한 가운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했음에도 코스피 상승률의 약 95% 추종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코스피200 지수 성장을 추종하면서 연간 최대 7%의 분배율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ETF 입니다. 전일 코스피가 4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상장 이후 코스피200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10% 내외의 옵션을 매도하면서 코스피200 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연간 최대 7%의 분배 한도를 활용한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 2종을 선보였습니다. 7%는 기초 자산의 성장성을 고려한 적절한 분배율로, TIGER ETF가 선보이는 지속가능한 인출 솔루션입니다. 시장 상승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고분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이 한국과 미국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수혜주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K조선TOP10 ETF를 신규 상장했습니다.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의미의 마스가(MASGA) 프로젝트는 최근 한미 관세협상의 핵심 카드로 떠오르며 한국 조선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돛을 달아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ETF는 약 98% 수준으로 마스가 프로젝트 수혜주에 투자합니다. 마스가 키워드 스코어링 방법을 통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활약이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국내 조선 BIG4로 불리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 약 84% 비중으로 집중 투자합니다. 이 4개 대표 기업은 미 해군의 전략적 파트너로 연간 약 20조원 규모의 미 해군 MRO(유지·보수·정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입니다. 또한 KODEX K조선TOP10은 국내 조선 섹터 패시브 ETF 최초로 HJ중공업을 편입합니다. HJ중공업은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에 이어 국내 조선사중 3번째로 미 정부로부터 ‘함정정비협약(MSRA)’를 체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PC삼립이 겨울 대표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한 '삼립호빵'의 시즌을 알리는 행사를 28일 GS더프레시 명일점에서 진행했다. 올해는 겨울철 일상 속의 다양한 순간에 호빵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눈다는 의미의 ‘우리들의 겨울 호올릭’ 캠페인 슬로건을 내걸고, 스테디셀러 제품 4종(단팥·야채·피자·고구마)을 비롯해 총 14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올해 상반기 국내주식 서비스에 이어 하반기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종합 투자플랫폼’으로 도약을 본격화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우리WON MTS’는 국내외 주요시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AI 기반 투자정보 콘텐츠를 제공해 투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New ‘우리WON MTS’는 AI 기술을 도입해 매일 방대한 양의 글로벌 투자 아이디어를 분석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전 세계 투자자 커뮤니티 ‘Stocktwits(스탁트윗츠)’와 연동해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언급하는 주요 종목의 상승·하락 전망과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유망종목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상장기업의 임원·대주주 등 내부자의 주식매매 및 권리행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내부자공시 속보’, 최근 24시간 동안의 현지 투자심리를 읽을 수 있는 ‘ETF로 바라본 미국 개미들의 시장 심리’ 등 투자 인사이트를 강화한 AI 콘텐츠를 확대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통합 플랫폼 완성을 기념해 고객이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투자여정을 시작할 수 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의 가치를 도심으로 확장한 새로운 브랜드 '스타필드 애비뉴(Starfield Avenue) 1호점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 내 정식 오픈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광화문과 종로를 잇는 핵심 입지에 들어선 스타필드 애비뉴 그랑서울은 '다이닝 데스티네이션'을 콘셉트로, 여유와 감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미식 복합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스타필드 애비뉴 그랑서울에서는 국내외 셰프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다이닝 브랜드를 대거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쉐린 2스타 ‘주옥’ 출신 이종욱 셰프의 ▲스테이크 하우스 마치를 비롯해 ▲프렌치 테크닉으로 제철 식재료를 풀어내는 콘피에르 셀렉션 ▲정통 일식의 절제미를 살린 이모와슌 ▲회전초밥 브랜드 갓덴스시의 프리미엄 버전 하우스 오브 갓덴 등이 대표적입니다. 스타필드 애비뉴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가 만들어온 머무는 가치를 일상 가까이로 확장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감각과 취향을 환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했다"며 "그랑서울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42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약 90%가 F&B 브랜드로 구성돼 도심 속 '다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인공지능공학부 이광일 교수가 자율운항선박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할 국제의장으로 선임됐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21~22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국제전기연합(IEC) 해상항해통신 장비 및 시스템위원회(TC80) 총회에서 자율운항선박 특별작업반(Ad hoc group)의 신임 의장으로 이광일 교수가 선출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국제전기연합(IEC)은 선박의 항해 및 통신 장비에 관한 핵심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기관으로, 이번 총회에서는 자율운항선박의 핵심 기술인 자율항해시스템(ANS)과 원격운영센터(ROC) 등의 표준화를 위한 특별작업반 신설을 의결했습니다. 이광일 교수는 해당 조직의 첫 의장으로 선임돼 관련 표준 개발을 총괄하게 됩니다. 이번 신설된 작업반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상황인지 기술, 자율항해시스템(ANS), 경보관리, 연결성(connectivity), 원격운영센터(ROC) 등 자율운항선박의 핵심 기술 표준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자율운항 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주도권 확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교수는 같은 회의에서 선박 장비 사이버보안 표준 개정안을 제안해, 향후 선박 탑재 장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