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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국내 포르투갈어전공 최초로 EU ‘Erasmus+’ 장학금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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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8, 2025, 14:10:21

리스본대와 학점교류 협약…국제 장학금으로 유럽 유학 길 열려
글로벌 인재양성 확대…2026학년도부터 매년 장학생 파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대는 포르투갈의 명문 리스본대학교(Universidade de Lisboa)와의 협정을 통해 제1호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rasmus+ ICM’은 유럽연합이 추진하는 대표적 고등교육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EU 비회원국 학생들에게 유럽 대학에서의 학업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 제도입니다. 학비 전액은 물론 체재비와 항공료까지 지원돼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협정은 국내 3곳뿐인 포르투갈어전공 대학 중 부산외대가 유일하게 체결한 것으로, 부산외대 학생들은 리스본대학교에서 정규 학점을 이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유럽을 비롯해 남미, 아프리카 등 포르투갈어권 국가로의 진출 기반도 한층 확대될 전망입니다.

 

임두빈 부산외대 포르투갈(브라질)어전공 교수는 “국내 포르투갈어 교육을 선도해 온 본교의 역량이 리스본대학교와의 협력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이번 협정은 본교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비전에 부합하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유수 대학들과의 실질적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부산외대 포르투갈(브라질)어전공은 이번 협정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매년 1명의 학생을 선발해 리스본대학교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제1호 장학생으로는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주 학생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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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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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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