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건설사들이 연초부터 사업 수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을 비롯한 주요 건설사들은 연초 주요 정비사업 및 공공사업에 대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며 순조로운 사업 행보의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지난해 정비사업서 '9조 클럽'이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둔 현대건설은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를 '리모델링'으로 장식했습니다. 지난 7일 경기도 고양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는 물론 고양시 지역에서 첫 리모델링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수주 규모는 3423억원이며, 단지는 수평증축 및 별동 시공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902가구의 '힐스테이트 아레테라움'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준공시기는 오는 2029년 7월로 계획했습니다. GS건설[006360]은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획득하며 노원구 첫 '자이' 단지를 건립하게 됐습니다. 시공사 선정에서는 GS건설 만이 단독 응찰하며 타 건설사와의 치열한 경쟁 없이 무난하게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소형 면적의 저층 단지였던 상계주공5단지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5일 토비스에 대해 산업용 모니터 매출 성장과 전장 디스플레이 신사업의 확대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엔데믹 전환에 따른 카지노 업황 회복으로 토비스의 산업용 모니터 매출이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쳤던 대외환경이 개선되며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전장 디스플레이 모듈 사업은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며 개선되는 추세”라며 “증설 중인 서천 공장은 상반기 내 완공이 기대되며 2분기 말부터 가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산업용 모니터 성장과 더불어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 성과가 실적으로 반영되며 매분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에는 국내 증설 효과의 온기 반영 및 자회사 세일하이텍과의 시너지 또한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카지노 업황 호조세를 반영해 올해 산업용 모니터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실적 성장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5일 아프리카TV에 대해 다양해진 콘텐츠와 유저층을 바탕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의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816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36.6% 감소한 1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18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월드컵 중계권과 BJ대상 시상식 관련 비용이 발생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특히, 월드컵 중계권료 규모가 과거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파악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트위치TV의 화질 제한, VOD 중단 등으로 인해 스트리머들이 대거 아프리카TV로 이적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주로 유튜브와 트위치TV에서 볼 수 있었던 <마인크래프트>가 최근 메인 콘텐츠가 됐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마인크래프트 시청자의 주 연령층인 10~20대 유저의 비율이 최근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양해진 유저들을 기반으로 광고주의 산업 스펙트럼을 넓혀 성장을 이어나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글로벌 금융정보기관 블룸버그에서 발표한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BGEI·Bloomberg Gender Equality Index)에 2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BGEI는 블룸버그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임금과 양성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친화적 브랜드 등 5개 핵심부문에서 양성평등 노력을 평가해 편입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현황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발표합니다. 하나금융은 2021년부터 그룹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를 운영 중입니다. 지난 2년간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70명의 여성리더가 배출됐고 이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했습니다. 또 ▲임신기 단축근무 개선 ▲초등학교 입학자녀돌봄 단축근무 확대 ▲육아휴직 분할사용 확대 ▲가족돌봄·난임·태아검진 휴가 확대 등 여성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한발 더 나아가 사회 전반으로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자 그룹 대표 ESG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Hana P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자체 사회공헌 PR캠페인 '우리를 위해 우리가 간다!' 영상이 누적 조회수 1400만회를 넘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 영상에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디든 달려가는 우리금융그룹의 모습을 신입사원으로 분한 광고모델 아이유와 함께 담았습니다. 지난해 11월말 TV광고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재난재해시 긴급출동, 우리동네 선한가게 지원, 농어촌 학생과 함께 진로탐색 등 우리금융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보여줬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손태승 회장의 경영철학을 토대로 세상의 모든 '우리'를 위해 금융이 해야 할 일을 한다는 콘셉트의 브랜드 캠페인을 최근 2년간 꾸준히 진행해 왔다고 설명합니다. 올해부터는 우리금융 소공로 본사 외벽에 운영했던 현수막 글판을 디지털 광고판으로 교체해 사회공헌 캠페인을 대형 스크린으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사회공헌활동과 브랜드 캠페인을 진정성 있게 수행하고 있다"며 "고객에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세심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스마트홈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SmartThings Station)’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이달 초 미국 CES 2023에서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기기 간 혁신적인 연결성과 편의성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마트싱스를 사용하면 집에 연결된 다양한 기기의 상태를 집 안팎에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업계 최신 IoT 통신 규격인 매터(Matter)와 지그비(Zigbee)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품 상단에 위치한 '스마트 버튼'을 가볍게 누르는 것 만으로도 '스마트싱스 앱'에 설정해둔 나만의 맞춤형 루틴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내 스마트싱스 앱을 열지 않고도 루틴 실행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도 지원합니다.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위치를 알고 싶을 때 스마트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제품에서 울리는 소리로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최대 15W의 무선 충전을
인더뉴스 편집국ㅣ▲김용수(전 롯데제과 대표) 씨 본인상, 황보선 씨 남편상, 김유리·김지우 씨 부친상, 김수한·이주한 씨 장인상 = 23일 오전 4시,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실 1호, 발인 25일 오전 5시40분, 장지 시안추모공원(경기도 광주). 02-2227-755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투자자들 대다수가 올해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리 인하 시기는 오는 3분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습니다. 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한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설문 참여자 962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가 연내 지속될지에 대한 전망에 '아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89.2%에 달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37%는 예금성 금리가 3% 이하로 내려가면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외에도 '금리 수준과 상관 없이 투자를 늘릴 예정'이라는 답변은 17.0%를 차지했습니다. 향후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지역으로는 '미국'과 '국내'가 각각 42.9%와 42.4% 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신흥국 주식 및 기타 지역부터 투자하겠다는 응답자는 4.7%에 그쳐, 국내와 미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시가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때 투자하고 싶은 업종으로는 국내주식은 반도체(36.8%), 해외주식은 전기차/2차전지(43.0%)가 꼽혔습니다. 그 외에도 투자하고 싶은 국내주식 업종으로는 '2차전지 관련주(23.3%)', IT플랫폼(22.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의 2023년형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습니다. 신제품은 그램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대표모델인 'LG 그램 스타일 16'은 16대10 화면비의 16형 WQHD+(3200×2000)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이 외에도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과 코닝사의 고릴라 글라스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키보드 아래 공간에는 사용자가 터치할 때만 LED 불빛으로 드러나는 터치패드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인텔의 최신 13세대 프로세서와 최신 저전력 메모리를 적용했습니다. 최대 5W 출력의 스마트 앰프와 입체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처음으로 지원합니다. 충전 어댑터의 부피와 무게는 전작 대비 각각 46%, 24%가량 낮아졌습니다 LG전자는 다음 달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 협업한 그램 스타일 한정판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전자는 2014년 국내 노트북 제조사 최초로 무게가 1kg 미만인 980g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을 선보이며 초경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은 성장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에 장기기억 기능과 멀티모달(Multi-modal) 기능을 장착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2월 중에 도입하는 장기기억 기능에 따라 에이닷 사용자는 과거에 에이닷과 대화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에이닷과 대화를 이어갈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텍스트 외에 음성, 이미지, 제스처, 생체 신호 등 여러 방식의 데이터를 인간처럼 종합 추론하고 의사소통까지 할 수 있는 AI 기술인 멀티모달 기능을 에이닷에 적용,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이나 업무 처리를 정확하게 해줄 수 있는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AI 기술 내재화를 통해 2017년부터 AI 기술을 NUGU, TMAP 등에 상용 적용했습니다. 2019년부터 한국어 기반 언어 모델인 BERT, BART, GPT-2를 개발해 이를 오픈 소스로 공개함으로써 많은 기업·학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0년부터는 초거대 언어 모델인 GPT-3와 유사 성능을 보이는 한국어 범용 언어 모델(GLM) 개발을 위해 국립국어원과 제휴한 바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GPT-3 한국어 특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설 연휴 이후 국내 증시 흐름에는 굵직한 대외 변수들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리오프닝 관련주들의 변동성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음달 초 있을 미국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도 주목해야 할 변수다. 최근 국내증시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부진을 딛고 코스피 2400포인트를 회복하기도 했다. 증권사들은 주가 회복의 주요 배경에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연휴 이후로 증시가 중국 춘절 연휴간 코로나19 확산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이 본토 확진자 집계를 중단하며 각 지방정부의 발표나 뉴스 플로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언론 보도 내용에 따라 관련주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 기대감이 형성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9일까지 코스피는 3.8% 상승했지만, 관련 종목인 화장품, 호텔/레저 업종은 20% 전후로 급등했다”며 “기대감 자체는 1차적으로 반영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글로벌 증시와 국내 증시에서 여전히 종합 지수 대비 해당 업종의 주가는 코로나19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이달초 생활밀착형 신상품으로 '나에게 맞춘 생활종합보험'을 출시해 판매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나에게 맞춘 생활종합보험'은 주거생활 보장 외에 일상생활 보장, 반려견 보장, 레저 보장, 운전자 보장 등 고객의 다양한 생활에 맞춰 모듈별로 보장 코디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반려견과 함께 사는 집콕족은 '홈케어와 펫케어'를, 골프 애호가는 '레저(골프)케어와 운전자케어'를, 택시운전사라면 '홈케어와 운전자케어'를 맞춤형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주거생활 보장은 강화했습니다. 주택 임시거주비 보장사유를 화재뿐 아니라 업계 최초로 태풍·침수·지진 등 자연재해로 확대하고 1일당 보장은 물가상승을 고려해 업계 최고액인 25만원으로 증액했습니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용품 14종 고장수리비용을 탑재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가전제품을 보장합니다. 층간소음에 따른 정신적 피해보장 외에 이사비용까지 보장하는 등 실속있는 담보를 추가했다고 DB손해보험은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 보장을 위해 코로나 등 감염병으로 의료기관 격리치료시 생활지원금을 보장하는 '질병격리실입원(급여) 보장'을 신설했습니다. 일상이나 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자녀보험 신상품 '마이 슈퍼스타'가 출시 4개월여 만에 80억원 이상 판매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마이 슈퍼스타'는 출생부터 성인까지 질병, 상해, 치아 건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까지 보장하는 자녀보험상품으로 지난해 9월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 상품은 기존 자녀보험에서 보장하는 담보를 기본으로 보장하면서 일부 보장에 대해 가입기간 경과에 따라 보장금액도 증가하는 '체증형 보장'을 도입했습니다. 유사암·암·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상해 및 질병입원일당 등에 적용되는 체증형 담보는 물가상승을 감안해 가입후 5년마다 최초가입금액의 10%씩 보험기간 종료까지 보장금액이 상승합니다. 삼성화재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는 갱신형 특약으로 가입하면 갱신 이후에도 갱신 전 납입면제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는 '납입면제 확장형' 상품입니다. 통상 갱신형 특약은 납입면제 사유가 발생하면 갱신 전까지 납입면제를 적용받더라도 갱신 이후에는 보험료를 재납입해야 했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합니다. 납입면제사유는 9개 항목에서 희귀난치성질환 산정특례대상을 포함해 10개 항목으로 확대됐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주요 담보에 대해…
인더뉴스 편집국ㅣ▲ 민운식씨 별세, 민병훈(삼성바이오에피스 국내홍보그룹장)·은정(기업은행 근무)씨 부친상, 김진씨 시부상, 이민섭(이글루코퍼레이션 부사장)씨 장인상 = 22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운동의 목적 중 하나는 근육 증강입니다. 근성장과 근회복에 필요한 게 단백질이고 단백질을 구성하는 게 아미노산입니다. 그중에서도 체내 합성이 안돼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게 필수아미노산9종(EAA)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게 BCAA라는 필수아미노산 3종입니다. BCAA는 다른 아미노산과 달리 근조직의 소재로 사용되고 손상된 근육을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일유업·일동후디스·남양유업·빙그레·오리온 등 5개사 단백질 음료 제품 모두 필수아미노산 9종을 포함하고 있고 이를 제품 전면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 '셀렉스 프로핏 웨이프로틴'은 분리유청단백(WPI)으로 만듭니다. 필수아미노산 9종이 8800mg, BCAA는 4800mg 들었습니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20대)에 따라 BCAA 일일 필요량(4800mg)에 맞춰 설계했다는 설명입니다. 셀렉스 프로틴은 '5무'입니다. 유당·지방·설탕·콜레스테롤·포화지방이 0g입니다. 특히 유당과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유제품 섭취가 부담스러운 사람도 마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제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우유을 먹으면 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