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완성차업체 5곳의 지난 1월 총 판매량이 지난해 동월보다 8.7% 증가한 57만6032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쌍용자동차,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1월 총 판매량은 57만6032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총 판매량인 52만9720대와 비교했을 경우 약 8.7% 늘은 수치입니다. 해외 시장에서 판매량은 47만5281대, 국내 시장에서는 10만751대(9만3996대)를 판매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각각 9.1%, 7.2%입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하면 현대차는 30만6296대, 기아는 23만2437대, GM 한국사업장은 1만6251대, 쌍용차는 1만1003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만45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현대차는 8.4%, 기아는 9.0%, GM 한국사업장은 25.9%, 쌍용차는 44.8% 증가했으며 르노코리아차는 24.6%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1월 국내 시장에서 5만1503대, 해외 시장에서 25만4793대를 팔았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각각 11.5%, 7.8%로 조사되며 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중국 시장 소비 둔화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7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7%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4950억원으로 15.6% 줄었습니다. 국내외 경기 침체 및 면세 매출 하락이 실적 악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다만 지난해 주요 브랜드의 가치 제고와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 다각화,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유통 포트폴리오 개편을 추진했고 국내에서 온라인 채널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북미 시장에서는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주요 자회사들은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의 판매 호조와 온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 변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4분기 그룹 전체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31.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4조167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매출 4조1349억원, 영업이익 214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0%, 37.6% 감소했습니다.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16.1% 감소한 2조58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182억원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고금리와 경기둔화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차주를 돕기 위해 5000억원 규모로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가계대출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제2금융권 대출을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권 대출로 대환(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재직기간이나 소득요건 등 대출기준을 완화하고, 자체 개발한 내부 평가모델을 통해 다중채무자 등 저신용 취약차주도 이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약차주의 가계 안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이번 대출상품을 기획했다"며 "관련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대로 3월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은 신재생에너지시설 구축을 통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하림은 지난 14년 12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 에너지 시설인 ‘친환경 바이오매스 기포유동층 보일러’를 구축했습니다. 기존 화석연료 중 하나인 벙커시유 대신 폐목재를 재활용한 바이오매스 고형연료를 사용해 폐기물을 줄이고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낮췄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가동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약 86만톤의 증기를 생산했고 아울러 온실가스 약 11만톤을 감축했습니다. 특허기술인 ‘부분 산화 열분해 연소기술’과 자동 연소장치인 IT기술을 융합하면서 보일러 내부 온도를 자동으로 950도 이하로 운전할 수 있도록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온실가스 종류의 하나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2022년 기준 전년 대비 22% 이상 감소했으며, 요소수 사용량도 줄었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하림은 2025년까지 공장의 모든 슬러지(도계 폐수 침전물)를 완전히 처리하는 '제로 웨이스트'를 목표로 제시하는 등 수자원 보호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대형급 파일럿 시설에 대한 R&D 투자를 계속해 온실가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새로운 '모임통장' 상품을 출시합니다. 모임원이라면 누구나 출금·이체 가능하고 모임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새로 선보인 모임통장에는 '공동모임장'이라는 개념이 도입됐습니다. '한 곳에 모아서, 쓸 때는 모두가'를 슬로건으로 구성원 모두 '돈 쓸 권리'를 갖는 것을 핵심가치로 삼은 결과입니다. 기존 시중에 나와 있는 모임통장은 명의자인 '모임장' 1인이 출금과 결제, 카드 발급 권한까지 독점하는 구조여서 회계 책임 부담과 함께 모임비 결제 편의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합니다. 토스뱅크 모임통장은 최초 통장개설자인 모임장을 비롯해 공동모임장도 본인 명의 모임카드 발급은 물론 결제·출금할 수 있습니다. 모임장 동의를 받고 실명확인 절차를 완료한 모임원은 공동모임장이 되고 모임장과 기존 지정된 공동모임장 동의를 얻어 언제든 새로운 공동모임장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모임통장에 모인 회비는 단 하루를 맡겨도 연 2.3%(세전) 금리가 적용됩니다. 모든 모임원은 다른 모임원을 초대할 수 있으며 가입 가능한 모임원 인원에 제한은 없습니다. 서너 명의 소모임에서 다양한 인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 한윤갑 씨 별세, 한태영(전 만도브로제 사장)·한성희(포스코건설 사장)씨 부친상, 한규빈(재미)·한규진(의사)·한용하(재미)·한규영(회사원)·한정하(회사원)씨 조부상, 박금숙·모미경씨 시부상, 박상연·Shirley Shan씨 시조부상 = 1월 31일 오후 11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일 오전 6시, 장지 제천 천주교 배론성지. 02-3010-200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조선해양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전문가를 영입하고 부유식 인프라 건설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건설은 가시와기 마사시 일본 오사카대·규슈대 명예교수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가시와기 교수는 일본 조선해양공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오사카대와 규슈대에서 36년간 교수로 재직한 글로벌 조선해양공학 전문가입니다. 가시와기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 도쿄만 입구 요코스카 앞바다에서 거대 해상도시 건설을 위한 '메가 플로트 실증 프로젝트'의 설계 및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등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메가 플로트 실증 프로젝트는' 길이 1㎞, 폭 121m의 활주로 위에서 60인승 항공기로 진행했으며, 당시 350여회의 이착륙 테스트에 성공했습니다. 현대건설 측은 "가시와기 교수가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전문지식은 물론 풍부한 현장 경험 및 일본의 기술 네트워크를 통해 부유식 인프라 건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유식 인프라 시장은 글로벌 건설 분야에서 급격히 성장 중입니다. 해수면 상승 위기 극복과 해양환경 보존, 해양공간 개발 등에 대한 필요성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케미칼[003670]은 지난 1월 31일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연산 1만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2단계 공장을 착공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연산 8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1단계 공장을 준공하고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2단계 공장이 들어서면 총 1만8000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됩니다. 1만8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량은 60kWh 기준 전기차 약 47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인조흑연은 천연흑연 대비 배터리 수명은 늘리고 충전 시간은 단축시키는 강점이 있어 글로벌 전기차용 음극재 시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OTR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글로벌 음극재 시장에서 인조흑연이 차지하는 비중은 83%이며, 중국 기업들이 시장을 대부분 점유 중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제철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콜타르를 가공해 만든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인조흑연을 제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침상코크스는 자회사인 포스코MC머티리얼즈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는 제철 부산물 시장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여객수요 확대와 화물사업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일 대한항공이 공시한 2022년 잠정 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3조4127억원, 영업이익은 2조8836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77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3.2%, 영업이익은 96.9%, 당기순이익은 178.6%가 늘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및 영업이익 규모의 경우 창사 이래 최대 기록입니다. 종전 매출액 기록은 지난 2018년 12조6469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 2021년 1조4644억원이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화물사업이 3분기까지 호조를 보였고 코로나 방역 완화로 주요 국가에서 하늘길을 열며 여객 수요도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볼 경우 매출은 3조6067억원을, 영업이익은 5200억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6.2% 감소하며 대조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출액을 부문별로 살펴볼 경우 여객부문서 1조6648억원을 올리며 전년 4분기 대비 무려 338.7%가 뛰었으나 화물부문에서는 1조5483억원으로 29.0%가 줄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노엔텍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중심으로 면역형광진단 플랫폼인 ‘FREND System(프렌드 시스템)’의 비코로나 제품 판로를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 제품에 대한 현지 프리미엄 적용 등 고가형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높은 편이다. 나노엔텍은 FREND System부터 ADAM 시리즈까지 다수의 제품이 FDA 승인을 획득한 만큼 현지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기후적 요인 및 문화적 관행으로 인해 비타민D에 대한 진단 수요가 높다.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받아 피부에서 대부분 합성하며, 결핍될 경우 골다공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나노엔텍은 이러한 특성에 맞춰 사우디아라비아를 대상으로 비타민D 진단 제품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남성호르몬, 전립선, 갑상선 등 다양한 진단제품까지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한-사우디 비전2030 위원회를 기반으로 보건의료 협력을 다각화해온 만큼 건강관리 진단 및 차세대 보건의료제품 분야에서 나노엔텍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원 선임 ▲상품전략담당 천수일(상무보) ◇승진 ▲투자자산심사팀장 박순형 ▲계리통합결산팀장 김남영 ▲모델관리파트장 김기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사내 카페 'LIFEPLUS'를 열면서 중증장애인 6명을 고용했습니다. 1일 한화생명 여의도 본사 63빌딩 7층과 45층에서는 사내 복지형 카페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카페 바리스타로 선발된 장애인 5명과 매니저 1명도 참석했습니다. 이들 6명은 모두 청각·지적 등 중증장애인으로 서울맞춤훈련센터를 비롯한 전문단체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6명의 장애인 직원을 직접고용해 한화생명 직원과 동일한 복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입직원으로 입사한 바리스타 배윤영 씨는 "안정적인 직장과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고 한화생명은 전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장애인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대전·부산 콜센터에 건강돌봄실 '새늘쉼터'를 마련해 중증 시각장애인 안마사 12명을 고용했고, 여의도 본사 63빌딩 도서관에는 장애인 사서 3명을 채용했습니다. 한화생명 이원근 경영지원팀장은 "다양한 사내 공간을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SG 기반 기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30만9406주, 취득 예정 금액 약 500억원 규모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43만7000주, 취득 예정 금액 약 250억원 규모입니다. 양사는 오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셀트리온그룹이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견조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현재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서 진행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양사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셀트리온그룹은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지난해 셀트리온 총 155만5883주(2535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130만3854주(8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의왕시 내손라구역 재개발을 통해 218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되는 '인덕원 퍼스비엘'이 내달 분양 일정에 들어갑니다.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3월 말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인덕원 퍼스비엘'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지하 4층 ~ 지상 34층, 14개 동, 전용면적 39~84m2, 총 218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58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나옵니다. 컨소시엄 측은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다양한 인프라와 특화설계를 통해 주거 편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지는 생활 및 교육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학의천을 중심으로 갖춰진 다양한 공원시설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가깝고, 초·중·고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입주민과 자녀들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교통 인프라의 경우 미래 가치를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단지와 1.4km 거리에 있는 수도권 전철 4호선 인덕원역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계획에 포함됐으며, 안양과 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 경영진이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월 31일부터 이틀간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 경영진 전원이 경기도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내 '안전체험관 세이프티 온'에서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경영진들의 직접적인 안전사고 상황 체험을 통해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교육이 마련됐습니다. 교육은 안전벨트 추락 체험, VR 기기를 통한 추락·낙하·장비 체험, 종합전기 체험 등의 안전관리 체험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보건관리 체험교육 등으로 마련됐습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교육 이후 "안전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고는 불안전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통해 경영진들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모두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사고 예방 시스템과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임직원 모두 빈틈없는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생활화로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자"고 덧붙였습니다. 롯데건설의 '안전체험관 세이프티 온'은 10종의 안전관리 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