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예스티는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그린수소 사업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영입한 송요한 부사장과 김헌태 상무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에서 20년간 재직한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송요한 부사장은 산자부에서 해외투자와 신남방통상 부문 과장으로 재직했으며, 이후 사모펀드 전문운용사 ‘스트라이커 캐피탈 매니지먼트’에서 부사장을 역임해 에너지 및 해외투자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김헌태 상무는 산자부에서 20년간 재직하며 전력계통 운영관리자로 근무하며 태양광설비 EPC 등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 전문가다. 예스티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 영입을 기점으로 그린수소 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AEM(음이온교환막) 수전해 방식의 적용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예스티는 지난 2020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국책과제를 통해 기존 그린수소 생산 방식의 장점만을 결합한 AEM 수전해 기술의 자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예스티는 지난해 9월 착수한 아시아 최대 규모 ‘제주 그린수소 실증사업’에 국내 유일 AEM 방식으로 참여 중이다. 예스티는 해당 실증사업을 통해 올해 설비 구축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구구갤러리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구구갤러리에서 김선옥 작가 초대전 '행복찾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김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지금까지 24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및 아트페어를 통해 일상의 즐거웠던 추억들을 소환, 동화적인 화법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도 봄빛을 체감할 수 있는 화사하고 따뜻한 색조를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밝고 명랑한 분위기의 작품 38점을 선보입니다. 김 작가는 "나의 작업은 우리들 삶에 행복을 선사하는 사소한 순간들에 대한 기록과도 같다"며 "특히 삶의 이야기 중심에 가족을 두고 그 속에서 느끼는 행복을 나만의 조형 언어로 시각화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라이프생명은 KB라이프파트너스와 'KB STAR WM(Wealth Manager)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날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오승원 KB라이프파트너스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KB STAR WM 서비스 개발·운영 ▲종합금융전문가 육성 교육·운영 ▲ KB라이프생명 상품 제공·판매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산관리 서비스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KB금융그룹 및 계열사와 전략적으로 협업해 프리미엄 생명보험사로 시장 지배력을 키워간다는 계획입니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급변하는 보험시장에서 'KB STAR WM'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 STAR WM은 자산가를 위한 프리미엄 종합금융전문가를 표방합니다. 보험·은행·증권 등 KB금융그룹의 전문성을 결합해 개인고객들에게 자산 성장, 상속, 은퇴, 노후설계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은 "KB라이프파트너스와 함께 수준 높은 서비스와 전문성을 갖춰 K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전문기업 hy는 스마트팝 기업 팜에이트와 '스마트팜 재배 상품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 플랜티팜에서 열렸습니다.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판매 및 이를 활용한 공동 상품 개발이 골자입니다. 협약을 계기로 hy는 팜에이트로부터 채소를 제공 받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샐러드 제품 라인업 확대에 집중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y에 따르면 지난해 샐러드 누적 판매량이 140만개를 넘었습니다. 전년 대비 35% 증가, 2년 전과 비교하면 97%가량 신장했습니다. 프레시 매니저를 통한 배송 강점과 건강 중시 트렌드 등이 접목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hy는 가장 먼저 원물 채소 단품인 '팜채소'와 샐러드용 모둠 채소 '그린 믹스 샐러드'를 선보입니다. 팜채소는 무농약 제품으로 실내에서 수경재배로 수확해 미세먼지와 병충해로부터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향후 협업을 통해 토핑 샐러드, 밀키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승호 부문장은 "신선제품 생산 및 유통이 강점인 두 회사의 업무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해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에 이어 최근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까지 일상회복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통업계가 봄을 앞두고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최신 웨딩 트렌드에 맞춰 상품군을 강화하고 할인 혜택을 늘립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웨딩 준비의 처음과 끝을 함께'를 테마로 웨딩 페어를 선보입니다. 럭셔리 상품군에 대한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수입차부터 면세점에서의 허니문 쇼핑까지 결혼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최근 인구 감소 등으로 결혼 건수는 줄고 있지만 웨딩 및 혼수에 프리미엄을 더하려는 열기가 눈에 띕니다. 실제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롯데웨딩맴버스'의 지난해 신규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데 이어, 1인당 구매 금액도 30%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가 예물 '오픈런'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웨딩 페어에는 주얼리·시계 등 총 60여개 기존 참여 브랜드 외에 신혼부부들의 명품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프라다·생로랑 등이 새롭게 참여합니다. 뷰티 상품군 수요 증가를 예상해 샤넬·디올 등 럭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구를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국 복지관이 세부 대상을 선정해 취약계층 980가구를 대상으로 각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사회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날 경기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오는 11월까지 '핀테크 성장지원 사업'을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보이스피싱 예방이나 대체신용평가, 포용금융 모델 등 사회적 가치 실현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 운영비 등 사업단계별로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포용금융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오는 10월 '해커톤'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소외계층 지원 등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양측은 투자자와 핀테크 스타트업을 이어주는 '데모데이' 행사도 마련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들 사업에 총 12억원 규모로 기부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커짐에 따라 '모바일 금융 안전망 강화'를 사회적 책임 활동의 최우선순위로 정했다"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의 국제표준 ISO 19650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취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ISO 19650는 건축, 인프라 등 사업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걸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의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BIM을 국제표준에 맞게 실무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인증입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업을 수행하면서 BIM 지침 준수 및 프로세스 구축 여부를 내부 문서 실사를 통해 검증하고, 실제 수행 중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BIM을 국제표준 기준에 맞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검증 및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국제인증은 원도급자로 획득했습니다. GS건설 측은 주요 건축, 인프라, 플랜트 현장에서 BIM을 활용해 입찰, 설계 및 시공 관리를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는 주택 리모델링 및 호주 NSC, 싱가포르 C190, N101, T301 등 해외 인프라 현장에서 ISO 19650 표준을 준수해 BIM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드론, IOT 센서 등과 연계, 국내외 신규 현장에 BIM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문서와 프로세스 관리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글로벌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일 미국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및 배터리 팩 제조판매업체인 FEPS와 전기차 배터리 모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FEPS는 독일 프로이덴버그 그룹을 모기업으로 둔 회사로 지난 2018년 북미 파우치셀 개발 및 BMS/팩 제조 판매 기업 잘트 에너지를 인수해 출범했습니다. 현재는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팩, 모듈 조립을 위한 기가 팩토리를 운영 중입니다.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4년부터 FEPS에 19GWh 규모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합니다. 모듈 공급량의 경우 고성능 상용차 5만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FEPS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받아 팩으로 조립한 뒤 대형 버스, 전기트럭 등 북미 주요 상용차 업체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글로벌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다양한 폼팩터 ▲ 표준화된 모듈 라인업 ▲BMS 역량을 활용한 안전진단 솔루션 제공 ▲내부 개발 및 품질 프로세스를 통한 안정적 품질관리 등의 강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 2023: Share the Epic)’을 열고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스마트폰 사상 역대 최고인 2억 화소 카메라, 6.8형 Quad HD 120Hz 엣지 디스플레이 등 혁신 기술을 모두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갤럭시 S23+와 갤럭시 S23은 5000만 화소 카메라에 각각 6.6형과 6.1형의 FHD+ 120Hz 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갤럭시 S23 울트라의 경우, 후면 카메라에 픽셀 2억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와 f1.7의 조리개 모듈을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갤럭시 S23 시리즈는 빛이 적은 밤에도 밝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엑스퍼트 로(Expert RAW)' 앱을 사용할 경우 '천체 사진' 모드에서는 삼각대만으로 밤하늘의 성운, 성단, 은하까지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자체의 처리 성능 향상을 위해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갤럭시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적용했습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속도는 41% 향상됐으며 배터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재 4.25~4.50%인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p)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3.50%)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1.00∼1.25%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1.25%포인트는 2000년 10월(1.50%포인트) 이후 가장 큰 금리 역전 폭입니다. 연준은 1일(현지시간)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소비와 생산 측면에서 완만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노동시장도 견고하다"며 "인플레이션은 완화했지만 여전히 상승 국면"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적정 목표 물가상승률로 2%를 제시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최근 완화됐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며 "최근 전개가 고무적이긴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하향 곡선이라고 확신하려면 상당히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6·7·9·11월 4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 이후 12월 빅스텝(0.50%포인트 인상)에 이어 인상 보폭은 줄이고 있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이하 SBTi)'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검증을 통과했습니다. 2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해 7월 SBTi에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최근 검증을 통과하며 목표의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검증받은 감축목표는 오는 2030년까지 중간목표로 Scope 1~3에 해당합니다. 오는 2030년까지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을 지난 2021년 대비 42% 줄이고, 총 외부배출량(Scope 3)은 25%가량 감축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사옥 에너지 절감 캠페인, 건설현장 태양광발전시설 도입 등을 통해 발생중인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파트 건설현장서 분해조립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모듈러 사무실을 사용해 건설현장 폐기물을 절감하고 있으며, 지붕 태양광발전설비와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재생에너지 설치 및 구매, 자회사 소각장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을 통해 밸류체인 전반의 온실가스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일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해 벨라젤 재출시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스바이오메드가 식약처 벨라젤 제조업무정치 처분 취소 소송을 취하하면서 제조업무정지 처분이 해제되는 다음달부터 벨라젤 생산 재개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소송 이슈 종료로 향후 벨라젤 국내외 재출시에 따른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벨라젤은 외산 대비 압도적인 장점으로 국내 인공 유방 보형물 시장을 장악했던 만큼 재출시될 시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벨라젤은 판매 전략 수립을 거쳐 올해 하반기 재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여전히 국내 인공 유방 보형물 시장이 벨라젤이 소한 나노텍스쳐 타입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최근 경쟁 제품 모비타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지만 단가 인상으로 가성비 제품 니즈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원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의료기기, 골/피부이식재 판매 호조로 전사 실적이 성장 궤도에 복귀했지만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며 “벨라젤 재출시 효과와 주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일 바텍에 대해 4분기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호실적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바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53.5% 증가한 1032억원, 226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 기준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고 전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중국 코로나 락다운 영향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호실적을 달성하며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특히, 고마진 3D CT 매출 비중이 66%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바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8.9%, 13.7% 증가한 4301억원, 9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프리미엄 3D CT, 구강 스캐너 등 3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선진국의 꾸준한 매출과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 이머징 마켓에서의 성장도 기대된다”며 “VBP와 같이 정책적으로 덴탈 인프라 확산이 기대되는 중국이 특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일 S-Oil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시적 부진이며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Oil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15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433억원을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유 부문에서 정제마진은 등/경유 중심의 강세가 이어지며 전기대비 상승했지만 유가 급락에 따라 재고평가손실과 환율 하락 등으로 큰 폭의 감익이 있었다”며 “화학 부문에서도 올레핀 스프레드의 시황 부진과 아로마틱 부문이 약세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S-Oil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67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회복과 타이트한 공급으로 향후 유가의 상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연초 이후 정유업종 투자심리는 견고한 정제마진과 유가 반등으로 개선된 상황”이라며 “향후 중국내 수요 확대, 러시아산 원유/석유제품 제재, 정제설비 부족 등을 감안할 경우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