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물가와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고객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동전화(3G, LTE, 5G) 데이터 무료제공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이라면(2월 28일 기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3월 1일에 무료 데이터 30GB가 자동으로 제공합니다. KT는 데이터 무료제공 프로모션 대상 고객에게 오는 28일 이전에 문자를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입니다. 제공되는 무료 데이터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이용 가능합니다. 데이터 이용 시 무료 데이터가 자동으로 먼저 소진되며, 무료 데이터를 다 쓴 경우 고객이 가입한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기본 데이터가 차감됩니다. 데이터 이용에 대한 상세 내용은 KT 홈페이지 내 마이케이티앱에서 직접 확인 가능합니다. KT관계자는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 30GB는 KT 이동통신 사용자(5G, LTE)의 월 평균 사용량 18GB를 상회하는 수준이다"며 "데이터 무료제공 프로모션 수혜 고객이 데이터 이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여객 수요 정상화 기조에 맞춰 4년 7개월 만에 신입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채용은 학력·연령·전공·성별·신장 등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통 지원 자격의 경우 최종 학교 기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이전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영어·중국어 등 제2외국어에 능통한 지원자일 경우 채용에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입니다. 2차 면접까지 합격한 지원자일 경우 국민체력 100 인증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번 채용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체력인증제를 도입해 인증서로 기존 체력심사를 대체한다고 진에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입사 지원서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진에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토익 및 토익스피킹 등 공인 어학성적표와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입사할 예정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항공 산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갈 창의적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지난 14일 한국콘크리트학회 산하 슬래그콘크리트위원회와 '제철 부산물 활용 저탄소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제철 부산물 재활용에 대한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재활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현대제철, 한국세라믹기술원, 포스코건설, 도로교통연구원, 공주대학교, 현대건설 등 6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슬래그 재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현대제철은 국내 슬래그 발생 및 재활용 현황과 철강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기술에 따른 슬래그 변화 예측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건설사는 슬래그를 재활용한 시멘트 대체 기술을 비롯해 실제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이건철 한국교통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철 부산물의 재활용 다각화 및 탄소중립 효과 재고 등에 대한 종합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김형진 현대제철 공정연구센터장은 "건설용 골재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는 반면, 천연 골재는 점점 고갈되고 있다"며 "제철 부산물을 건설재료로 재활용하는 것은 자원순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트라이본즈의 토탈 슈즈 브랜드 '포멜카멜레'가 올 봄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23년 스프링 컬렉션을 출시하고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스프링 컬렉션 캠페인의 메인 테마는 ‘Camele on Me(카멜레온 미)’ 입니다.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모습을 카멜레온에 빗대어 표현, 포멜카멜레 슈즈와 함께 더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컬렉션은 ‘디어포멜’과 ‘베스티’ 두가지 라인을 주력으로 전개합니다. 신제품에는 최근 리뉴얼한 브랜드 심볼을 엠블럼 장식으로 활용해 포멜카멜레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점이 특징입니다. 함께 공개한 화보에서는 두 라인의 슈즈 제품들을 활용한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디어포멜 라인은 클래식한 형태의 메리제인 플랫슈즈, 쥬얼 포인트를 더한 슬링백 펌프스로 구성됐습니다. 포멜카멜레만의 메리제인 디자인에 엠블럼을 포인트로 적용해 새롭게 재해석했습니다. 오피스룩부터 하객룩, 데일리룩까지 포멀하면서도 내추럴한 무드로 연출하기 좋다는 설명입니다. 와이드 팬츠, 루즈삭스 등과의 매치를 통해 룩의 무드를 전환해 주는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트렌디한 실루엣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고객동맹 실천을 통해 높은 시장금리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을 타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현지법인 10개, 사무소 3개 등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증권사입니다. 오랜기간 축적해 온 해외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화전략을 통해 안정적이고 균형있는 글로벌사업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2020년 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연간 세전순이익 2000억원을 돌파한뒤 2021년에는 2432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세전순이익 2000억원 돌파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022년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해외에서 16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도 고객중심의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국내 최초 '인도 주식 직구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에 집중됐던 해외투자 고객들에게 14억의 인구 인도에 분산 투자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카스 0.0(제로)’가 지난해 4분기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33.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카스 0.0는 오비맥주가 지난 2020년 10월에 출시한 논알코올 음료입니다. 논알코올 음료 카테고리에서 10% 초반의 점유율로 시장에 진입한 후 출시 1년 10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점유율 29.7%를 기록하며 논알코올 음료 가정 시장에서 처음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는 논알코올 음료 가정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12월에는 연중 최고인 34.9%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해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치며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 공법’을 이용해 알코올만 추출합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카스 0.0가 출시 1년 10개월 만에 1위를 달성한 것은 소비자들의 관심 덕분이다"라며 "소비자 만족을 위한 제품으로 국내 논알코올 음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논알코올 음료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전 세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음식물쓰레기 등에서 나오는 가스를 연료로 전환하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사업 추진을 위해 자원재순환 업체인 홍보에너지와 손을 잡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홍보에너지는 대상그룹 계열사로 국내 최대규모 수준의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자원재순환 전문 기업입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사가 기술 및 실증을 추진하는 '바이오가스 고질화'는 음식물쓰레기,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정제하는 기술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협약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확보와 온실가스 감축이 동시에 가능한 바이오에너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입니다. 바이오가스 고질화 기술 실증은 홍보에너지가 보유한 사업장에서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재생천연가스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홍보에너지는 기존 바이오가스화 시설에 고질화 설비를 더해 수익구조를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생산한 재생천연가스는 도시가스, 수송연료(CNG) 등으로 인근 수요처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사업은 폐기물의 에너지화를 실현하는 획기적인 기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전동석씨 별세, 전호성 (셀트리온 상무), 전지현 (성남교육지원청 주무관)씨 부친상 = 2월 14일(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875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6일(목) 12시 30분 Tel) 051-893-444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대표 류광진)은 오는 28일까지 ‘신학기 특별전’을 열고 500여개 상품을 최대 40% 이상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는 3월 첫 엔데믹 개학에 신학기 등교 용품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티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주요 신학기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습니다. 구매 고객도 3배 이상 늘었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연필 등 필기구(130%), 필통(291%), 텀블러 등 물병류(257%), 실내화 등 신발류(84%), 손수건(604%), 가방(72%) 등이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번 신학기 특별전에서는 가방 및 잡화류를 비롯해 가구, 학용품·준비물, 도서·교구, 졸업·입학 선물등 다양한 상품들을 카테고리로 구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 ▲체어스코 아토 어린이 의자 ▲3+3 네임스티커 ▲써모스 텀블러 ▲나이키 헤리티지 크로스바디 백 ▲나이키 테크 힙 팩 등을 할인가에 팝니다. 여기에 최대 8% 전용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티몬 관계자는 "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최근 수요가 급증한 신학기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새학기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와 PMI가 전략을 맺은 건 전 세계 유통 대상 전략으로 한국 시장과는 차이가 있다. BAT는 위해성 저감 제품 포트폴리오가 굉장히 다양하고 탄탄하기 때문에 그 능력(경쟁사와의 협력)이 없어도 목표를 이루는데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 같다." BAT로스만스가 1년 5개월 만에 '뉴 글로'를 선보였습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이번 신제품에 다년간의 위해성 저감 연구 노하우와 소비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을 앞세워 치열해지는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속에서도 점유율 확대를 자신했습니다. 지난 14일 BAT로스만스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행사장에는 김은지 대표와 엘리 크리티쿠 글로벌 THP 카테고리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신제품은 '데미 슬림'이라는 궐련형 전자담배 포맷을 사용한 게 특징입니다. 기존 '슈퍼슬림' 네오 스틱 대비 담뱃잎을 30% 더 넣었습니다. 306도 인덕션 히팅 방식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가열하는 동안 스틱이 온전히 유지돼 기존 연소 방식의 담배와 비교해 냄새가 덜나고 재가 남지 않게 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5일 네오위즈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2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3% 감소한 3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는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신작 개발을 위한 개발엔진 비용 증가가 주원인”이라며 “신작 출시가 없는 1분기는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신작 모멘텀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PC/콘솔 대작 <P의 거짓>은 오는 18일 신규 트레일러 공개를 시작으로 여름 출시까지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하며 게임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아직 공개 전인 일본 유명 IP 기반 대형 신작도 연내 출시 예정”이라며 “올해 게임성과 IP가 검증된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실적과 밸류에이션의 동시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5일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 올해 검사장비 성장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5%, 272% 증가한 1010억원, 231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수주 바탕의 사업을 영위하는 장비업체 특성상 전분기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연간 실적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역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장비 매출 인식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하이비젼시스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57%, 81% 증가한 3102억원, 4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카메라모듈 검사장비의 성장이 기대되고 마진이 높은 서비스/툴킷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역시 긍정적인 상황에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실적 변동성을 축소해 나가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본업 GPM(매출총이익률)과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7조 48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1.2% 감소한 223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본업은 양호했지만 SCK컴퍼니를 비롯한 자회사의 부진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 구조 개선 노력에 따른 GPM 상승과 판관비율 관리에 힘입어 별도 영업이익이 93% 증가했다”며 “SCK컴퍼니는 원가 상승 및 캐리백 보상 비용이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6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할인점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포착되는 대형마트 규제 완화 움직임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본업의 GPM 개선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장 우선 전략에서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선회하며 고객 락인을 강화하고 있고, 양질의 고객 데이터 축적도 가능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000240]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4일 한국앤컴퍼니가 공시한 2022년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조897억원, 영업이익은 2385억51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1%가, 영업이익은 4.5%가 증가한 숫자입니다. 당기순이익은 1569억2000만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20.5% 줄었습니다. 한국앤컴퍼니 측은 "해외법인 제품 및 상품의 매출 증가에 의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며 "당기순이익은 법인세비용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만을 봤을 경우 매출은 2270억7400만원, 영업이익은 139억4200만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59% 감소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니뮤직이 1991년 구 KT 뮤직으로 창사한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4일 지니뮤직의 공시에 따르면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861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5%와 31.6% 상승한 수치입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174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니뮤직은 2021년 하반기 인수한 밀리의 서재가 본격적인 구독자증대를 통한 매출향상을 이뤘고.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공연사업 등에서 성과를 이룬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음원유통, 공연사업 매출 성과창출과 자회사 밀리의 서재 실적향상으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동반성장을 이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며 "올해는 밀리의 서재와 AI스타트업 주스와 협력강화, KT미디어그룹 밸류체인 사업확대로 AI기반 융합콘텐츠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