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아·아동복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박연)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방한 의류 및 물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서양네트웍스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날씨가 추운 지역 특성 및 환경을 고려해 추위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는 방한 의류 포함 1004벌의 유아동복을 기부했습니다. 서양네트웍스는 전문 기관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한국컴패션과 함께 태아, 영아 생존 프로그램 후원, 한국 전쟁 참전국 후원을 진행했습니다. 2017년부터는 열악한 환경에서 태어나 1년간 건강하게 자란 아기의 첫 생일을 맞아 시작하는 '첫 생일 첫 나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Love Campaign(미혼모 자녀의 아이들 양육을 위한 분유 지원 캠페인)’과 ‘한가족 음악회(미혼모 가정을 위한 음악회 후원)’ 등 어린이 대상 후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양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지진 피해로 아이들이 추위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먀 "유아동복 기업으로서 서양네트웍스는 어떤 환경 속에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성금은 튀르키예 현지 이재민들의 거주환경 개선과 옷, 담요 등 구호물품 구매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적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피해복구와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유럽 시장 진출 공략 확대와 글로벌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럽의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인 C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CSMS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등의 시스템에 대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인증입니다. 차량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인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CSMS 인증 유지기간은 3년이며, 이후에도 유지하려 할 경우 갱신을 해야 합니다. 지난해 7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신차와 오는 2024년 7월부터 현지에서 팔리는 모든 양산차는 사이버 보안 법규를 충족해야 합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지난 2020년 7월 관련 법규(UNR155)를 제정하고 CSMS 인증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CSMS 체계에 따라 차량이 개발됐는지 형식승인(VTA)도 받아야 합니다. 쌍용차는 CSMS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SUMS와 VTA 인증도 취득할 예정입니다. 특히 보안기술 전문업체와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정상급 보안기술과 시스템을 갖춘 CSMS 구축을 통해 안전한 주행환경 및 탑승자·보행자의 안전 확보, 개인 정보 및 중요 데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에서 성사된 300억달러(한화 약 37조2600억원) 투자협약과 관련해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네트워크에는 국내 금융기관과 산업협회 등 20곳이 참여합니다. 전날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조속한 시일내 구체적인 UAE 투자유치 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월말 정부·공공기관·민간 합동으로 열린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UAE 투자협약이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내 투자기관과 산업계 협조가 필요하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는 강력한 지원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자사에서 판매 중인 바이오 의약품의 처방 확대가 유럽 전역에서 지속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는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램시마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오스트리아 91%, 영국 82%, 아일랜드 72% 등 유럽에서 5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램시마는 2017년 오리지널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6년 연속 유럽 인플릭시맙 처방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특히 2020년 직접판매(직판)로 전환한 이후에도 50%가 넘는 점유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램시마의 성과는 후속 제품인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0년 론칭한 램시마SC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독일 30%, 핀란드 22% 등을 기록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로 스위칭한 이후 램시마SC로 유지 치료를 진행하는 제형 시너지를 통해 램시마, 램시마SC 모두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방암, 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는 지난해 3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자사 내 SAIT(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가 하나의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동시에 제거하고 물 세척만으로 최대 20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AIT가 개발한 필터는 세라믹 소재의 다공성 공기정화 필터 입구에 무기물 소재의 막을 코팅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출구 통로에는 광촉매를 코팅해 유해가스를 제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로써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필터의 이중 구조가 단일화되고 먼지 포집 용량도 기존 고성능 헤파 필터(HEPA Filter)보다 4배(5g/L→20g/L) 가량 증가합니다. 기존의 공기정화 시스템은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를 위한 필터가 각각 필요해 공기정화 설비의 공간 효율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한 재사용이 어려워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교체가 필요했습니다. SAIT 연구진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아산화동(Cu2O), 이산화타이타늄(TiO2) 등과 같이 빛을 이용하는 광촉매를 적용해 신개념 필터 기술을 구현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공기정화 기기나 설비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성금 30만달러(한화 약 3억 8300만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튀르키예 및 시리아 현지 구조 활동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그룹 임직원들은 성금 지원과 별도로 자발적으로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개인 기부 등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국내와 해외 위기상황 시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습니다. 코로나19 재난 상황 당시 네팔 소도시 루쿰 지역에 코로나19 구호금 1억원을 기부했으며, 대구, 경북, 울산, 여수 의료시설에 의료용 라텍스 장갑 총 291만장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작년 금호석유화학[011780]의 국가별 수출액 기준 7위 국가로 전체 해외 매출의 약 4.9%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용 합성고무 SBR, SSBR, HBR과 합성수지 폴리스티렌(PS), ABS, EPS, PPG 등을 튀르키예의 타이어 및 가전, 가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의 오프로더 '올 뉴 디펜더'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선정하는 '2023 베스트 카'에서 최고의 수입 대형 SUV 및 오프로드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올 뉴 디펜더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간 여론 조사에서 후보로 올라온 총 38개의 SUV 중 최고의 SUV로 선정됐습니다. 올 뉴 레인지로버도 수입 럭셔리 SUV 및 오프로드 차량 부문에서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 뉴 디펜더는 첨단 기술과 향상된 전자동 지형 반응 기술을 갖춘 오프로더로 출시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얻었습니다. 차체 길이에 따라 90, 110, 130의 세 가지 옵션으로 구성됐습니다.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 편의성을 향상했으며, 첨단 사륜구동 기술과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등도 넣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최적의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얀 카스 반 데르 스텔트 재규어 랜드로버 독일 대표이사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독자들이 올 뉴 디펜더를 2023 베스트 카 1위로 선정해 매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중형트럭 마이티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3 마이티'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3 마이티는 전 모델에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적재량 4톤 모델인 에어브레이크에는 신규 선택 사양 및 휠베이스 라인업을 추가했습니다.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고자 운전석 시트 코일 서스펜션을 전 모델에 기본화 했습니다. 운전석 시트 서스펜션 스프링 개수를 올리고 노면 진동 흡수력도 높여 운전석 시트의 승차감을 개선했습니다. 기존 중간 트림 이상부터 적용했던 상단 착색 전면 유리는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으며, 작업등 스위치의 위치를 기존 대시보드 중앙에서 운전대 좌측 하단으로 변경해 편의성을 향상했습니다. 에어브레이크 모델의 경우 경사로 발진 보조 기능을 탑재한 ZF 8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돼 조작 편의성과 차량 응답 및 반응 제어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차량 내외부 청소에 필요한 에어건을 연결할 수 있는 에어건 포트 아웃렛도 기본 적용했습니다. 라인업은 ▲중축고상(3400mm) ▲장축고상(4050mm) ▲초장축고상(4400mm)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6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건기식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에이치피오의 매출액 대부분이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발생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모바일 매출 비중이 상향되고 있어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중 비오팜과 지오인포테크에 주목해야 한다”며 “비오팜과는 협업이 예상되고 지오인포테크는 향후 퀵보드 외에 영유아 대상 사업으로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에이치피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8%, 55.8% 증가한 2352억원 3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기식 산업의 성장과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의 비중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수혜를 기대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이익률 개선과 더불어 마케팅 비용 축소로 성장할 것”이라며 “현재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20일부터 튀르키예 지역 해외송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해외송금 상대 국가가 튀르키예라면 지역이나 송금 사유 관계없이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합니다.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지원 기부금을 해외송금하는 경우엔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전액면제하고 환율우대도 100%까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 전 영업점뿐 아니라 KB스타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도 지원됩니다. 이와 함께 KB금융그룹은 이달 말까지 튀르키예 지원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벌입니다. KB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 및 KB스타뱅킹에서 기부할 수 있습니다. 고객 기부금과 KB금융그룹의 매칭기부로 최대 3억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6일 톱텍에 대해 2차전지와 스마트팩토리로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톱텍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9.8% 증가한 308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KB증권은 4분기에 기존 2차전지 관련 수주가 대규모 매출로 인식되며 큰 폭의 실적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톱텍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지난달 기준 4000억원 이상의 수주 잔고 보유가 추정되면서 수주 잔고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톱텍이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근 쿠팡 대구FC 공개 이후 최첨단 물류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관련 수주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디스플레이 분야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확대 정책으로 디스플레이 부문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XR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를 앞두고 OLEDoS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설비투자 확대 소식이 들리면서 관련 수주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6일 대웅제약에 대해 나보타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17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9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153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매출액은 시장 우려 대비 견조했지만 R&D 비용과 펙수클루 판촉비용으로 판관비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 17% 증가한 1조 2791억원, 12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R&D 비용과 판관비율이 올해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나보타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이 강제집행정지 신청과 2심 항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에볼루스 향 지역에 대해서는 에볼루스-메디톡스 합의문을 근거로 영업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비에볼루스 지역에 대해서 중국 등 출시 예정 지역은 추정에서 제외했고 한국 등 기존 출시 지역은 강제 집행정지 가능성으로 추정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3조8561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 감소한 45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9802억원, 영업이익은 163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 17.5% 늘었습니다. 지난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2조277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습니다. 코웨이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 ‘노블 컬렉션’,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제품 판매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코웨이 해외법인 연간 매출은 1조40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늘었습니다. 주요 해외법인 중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은 1조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하며 연간 매출액 기준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법인의 연간 매출은 19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습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최우선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한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가 또 하나의 견고한 매출 축이 될 수 있도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대책을 마련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해 은행권의 이자수신에 따른 역대급 호실적과 이에 따른 성과급을 겨냥, 대책 마련을 금융위에 지시하면서 은행권 내부의 고민과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1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은행을 비판적으로 보는 소비자단체 등을 모아 '은행권 사회적관심 공동협의체'를 만들고 우리가 얼마나 진실성을 가지고 있는지 반성하는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의견을 받아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은행 내부에서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외부의 시각은 굉장히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우리의 시각으로만 보면 안 되겠다"면서 윤 대통령을 비롯한 은행권 비판의 목소리를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은행권 내부, 실무자급 직원들의 분위기는 다릅니다. 우선 윤 대통령의 은행에 대한 인식 부분에서 물음표를 제기합니다.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다"고 지적한 뒤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으므로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K9자주포의 155mm 탄약 품질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탄약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가 MCS(모듈화 장약)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입니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파웰 슈베클레이 WITU 소장 등이 참석해 ▲155mm 탄약 구성품의 품질인증 공동 진행 ▲과학기술 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NATO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류재철 LG전자[066570] HS사업본부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럽 가전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류 본부장은 "북미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 맞춤형 제품들을 구성하는데 이번 전시의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은 북미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 시장으로 꼽힙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에 달하며 2030년까지 연평균 4.1%씩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북미 가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프리미엄과 볼륨존 시장 모두 해외 브랜드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류 본부장은 "LG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지난 수년간 빠른 성장을 해왔고 고객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라며 그간의 유럽 가전 사업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이어 "사업포트폴리오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과 유럽 고객 니즈를 세심히 반영한 지역 맞춤 제품전략을 통해 유럽 가전 매출을 5년 내 2배로 키워 확고한 유럽 1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라며 "이는 가시화되고 있는 성과와 고객 평판을 바탕으로 세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류 본부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B2B, D2C, Non-HW 등 신성장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볼륨존 공략을 강화해 성숙기에 도달한 유럽 시장에서 수익성과 외형성장 모두 퀀텀점프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류 본부장은 "유럽 가전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B2B(기업간거래), D2C(소비자 대상 직접판매), Non-HW(소프트웨어·서비스) 등 수요·가격 변동성이 낮고 수익성이 담보된 사업 구조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질적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B2B 영역에서는 유럽이 좁은 가옥 구조 때문에 빌트인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빌트인 가전 부문을 집중 육성합니다. 빌트인은 건설사가 대표적 B2B 시장으로 가전을 공급하는 브랜드를 결정할 때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중요합니다. LG전자는 유럽 내 빌트인 매출을 2030년까지 10배 이상 성장시켜 약 24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유럽 빌트인 시장에서 Top5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B2B 전문 조직을 강화하는 동시에 매스 프리미엄 브랜드 'LG 빌트인'을 중심으로 빌트인 가전 사업을 재편합니다. 빌트인 사업 운영 국가도 현재 이태리, 스페인 등 남유럽 위주에서 서유럽, 북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대 전개합니다. 상업용 세탁가전 라인업 'LG 프로페셔널'도 유럽에 출시합니다. AI 기술을 적용해 세탁·건조 시간과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자체 관리 솔루션이 없는 빨래방 운영자를 위해 전용 앱 '런드리크루'도 제공합니다. D2C 분야에서는 온라인브랜드샵(OBS) 매출을 2030년까지 3배 이상 늘립니다. AI 챗봇과 AI 취향 분석 등 OBS 내 AI 서비스를 강화해 구매 경험을 제고하고 판매율을 높이는 한편, OBS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모델도 늘립니다. 이와 함께 개인화된 서비스와 맞춤형 마케팅으로 재구매율과 브랜드 로열티도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Non-HW는 AI홈 플랫폼을 본격 사업화하고 이를 B2B 영역으로 확장해 나갑니다. 먼저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 '씽큐 온'과 이와 연동되는 'LG IoT 디바이스'를 한국에 이어 유럽 주요국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별 특화 B2B용 AI홈 솔루션도 준비 중입니다. 북미에서는 건물을 지어 임대하는 빌더 사업자를 위해 건물 내 가전,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리해 주는 솔루션을, 유럽과 중동에서는 홈오토메이션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주거단지에 공급하는 AI홈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이며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고효율, 디자인, 편의성 등 유럽 현지 맞춤형 제품군을 대거 내놓습니다. 프리미엄에서 인정받은 품질과 기술을 볼륨존으로 확대하고 볼륨존에서도 수익성을 높여 시장 지배력과 수익성 모두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프리미엄 시장에서 'AI 코어테크'에 기반한 최고 수준의 고효율 제품을 통해 에너지 절감이 화두로 떠오른 유럽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LG전자 A-70% 세탁기, A-40% 바텀 프리저 냉장고, A-10% 세탁건조기는 EU A등급보다 에너지를 각각 70%, 40%, 10% 적게 쓰는 제품으로 모두 업계 최고 효율을 갖췄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고효율 기술을 볼륨존 모델에도 확대 적용합니다. 세탁기 제품군에서는 이미 A등급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이 95%가 넘으며 냉장고 또한 2027년까지 A등급 이상 제품 판매량을 올해 대비 2배로 키울 계획입니다. B2B 분야에서도 초(超)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 외에도 더 저렴한 가격대 매스 프리미엄 브랜드 'LG 빌트인'의 라인업과 출시국을 확장하며 가격 선택의 폭을 넓힙니다. 또 생산기술 지속 투자, AI 기반의 R&D 혁신 등을 통해 사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해 볼륨존 수익성도 강화합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과 볼륨존 제품군 모두에 유럽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디자인 및 편의 기능을 적용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LG전자는 IFA 2025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 'LG 씽큐 AI' 서비스를 본격 론칭합니다. 씽큐 AI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2가지가 핵심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