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9일 티엘비에 대해 본격적인 다운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5000원에서 2만 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티엘비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7% 감소한 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 일회성 비용 발생이 영업이익 감소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1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부터 본격적인 다운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방 메모리 제조사들의 재고조정과 그에 따른 단가인하 압박이 확인된다고 전했다. 특히, 고판가 제품 비중이 높은 국내 메모리 고객사의 주문 감소가 티엘비의 수익성에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현재는 부진하지만 중장기로는 반등 요소가 존재한다”며 “재고 조정 이후 주문 재개 국면에서는 다시 고부가 제품군 중심으로 매출 비중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의 재계약이 무난히 진행될 것이며 과도한 단일 아티스트 의존도가 해소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7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양현석 총괄 관련 이슈가 해소된 이후, 사업 전반에 속도가 붙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달 초에는 신인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 론칭 티저가 공개됐고, GD의 경우 직접 본인의 연내 솔로 활동 재개 의지를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계약 만기가 가까워지면서 관련 우려가 반영돼 있는 상황”이라며 “재계약이 무난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과도한 우려는 내려놓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 74% 증가한 1455억원, 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관련 티켓 및 MD 수익 반영으로 호실적을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신보의 경우 트레저 뿐이었지만, 지난해 9월 발매된 블랙핑크 음반 관련 이연 물량이 반영될 것”이라며 “음원의 경우 블랙핑크 신보 흥행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국장급 전보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기획관 안창국 ▲금융안정지원단장 최용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은 사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후배직원이 선배직원의 멘토가 되는 것으로 기존 멘토링과 반대 개념입니다. 동양생명은 최근 사내 MZ세대 비중 증가에 따라 세대간 공감대 형성과 이해의 폭 확대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MZ세대로 구성된 멘토 56명과 임원급 멘티 15명은 팀을 이뤄 오는 3월까지 매달 1차례 상호 교류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리버스 멘토링 1기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이 프로그램을 영업 현장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직원간 원활한 소통으로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18일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I)을 통해 보험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업계 2위(Top2)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2023년 영업전략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이영종 사장은 "BI 전략의 일환으로 영업채널뿐 아니라 전사에 걸쳐 각종 비효율을 제거하고 절감된 비용은 영업을 위해 재투자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영업전략회의는 DB, B2B, FC사업그룹별로 4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이영종 사장을 비롯해 각 채널 사업그룹장과 지점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이 자리에서 영업, 상품, 고객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장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설계사 경쟁력 강화와 영업 활성화를 위해 고객데이터 효율적 분배, 마케팅 지원 강화, 고객과 설계사의 로열티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합니다. 또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 전략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가망고객부터 우수고객까지 만족도를 높이고자 차별화된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영종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객만족과 소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분양시장의 화두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정당계약률이 70% 안팎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초 정부가 조정대상지역 해제, 중도금대출 조건 완화 등 파격적인 규제 완화를 시행하며 분양 숨통을 틔워준 것이 계약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70% 내외를 달성함에 따라 내달 진행되는 예비 당첨자 계약에 관심이 쏠리게 됐습니다. 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정당 계약률이 60~70%대로 집계됐습니다. 분양을 받은 단지 가구 수가 4786가구라는 것을 봤을 때 70%의 계약률을 달성했다고 칠 경우 3350가구가 계약을 완료한 셈입니다. 핵심 전용면적이라 할 수 있는 59㎡, 84㎡의 계약률은 70%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형 면적인 29㎡, 39㎡, 49㎡에서는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계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해 12월 6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3695가구 모집에 13647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3.69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분양업계 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소니드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본격화를 목적으로 케이에스씨비네트웍스의 지분 50%(80억원 규모)를 취득하고 배터리 재생 플랜트(후처리 공정) 사업부지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니드는 지난 10일 미국 증시에 상장된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을 본격 선언한 바 있다. 이번 화학제품 제조사 인수를 통해 배터리 재생 플랜트 부지 확보 및 구축에 나서 양사 간 업무 협약 내용을 더욱 구체화시킬 방침이다. 소니드가 인수한 케이에스씨비네트웍스는 화학제품개발 제조생산, 가공, 수출입을 영위해 온 화학제품 전문기업으로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급계약이 연 매출 6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화학 분야 관련 인적, 물적 인프라 및 폐기물 처리 등 11개의 인허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니드가 추진 중인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니드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소재한 케이에스씨비네트웍스 사업장 부지에 배터리 재생 플랜트 설비 및 시설을 구축하고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장 규모는 약 1만평(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이 대만에 수출한 일부 라면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전량 폐기됐습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TFDA)는 전날 외국에서 수입한 식품 통관검사에서 불합격한 제품 10건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농심의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이 포함됐습니다. 식약서는 해당 제품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발암물질 '에틸렌옥사이드'(EO) 0.075mg/kg이 스프에서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만 식품안전위생관리법 재15조에 따른 잔류농약 허용량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규정대로 1000상자(1128kg)을 전수 반송 및 폐기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농심 측은 검출된 물질이 EO(에틸렌옥사이드)가 아니라 2-CE(2 클로로에탄올)이며, 2-CE는 발암물질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아울러 국내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해당 제품의 국내 판매용 제품 원료와 대만 수출용 제품 원료가 다르며, 국내 제품 분석 결과 2-CE가 검출되지 않아 국내 제품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심은 해당 제품에서 2-CE가 대만 규격(0.055ppm)을 0.02ppm 초과한 사실을 인정한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투비소프트는 16일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해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8년여 만에 개편된 투비소프트 홈페이지는 ‘UI/UX 개발 플랫폼 전문기업’, ‘AI 융·복합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고객 성장을 돕는 IT 기업’이라는 투비소프트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고 있다. 홈페이지 UI(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 상담 퀵메뉴를 새로 추가하고, 메뉴 트리는 메뉴 아이콘을 누르면 하위 메뉴가 펼쳐지는 형태로 통일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IT 전문기업으로서 사업 방향을 드러내고 IT 기술 트렌드를 이끌고 업계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모습도 표현하고 있다. 이경찬 대표이사는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투비소프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 투비소프트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나아갈 지향점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은 그 동안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던 SK텔레콤 관련 상품·서비스의 정보와 기능들을 한데 모은 모바일 T월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모바일 T월드는 2010년부터 SK텔레콤 고객 서비스 모바일 접점 역할을 해왔으며, 월 방문자수가 800만을 훌쩍 넘는 SKT의 대표 서비스 접점 채널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T월드는 고객 맞춤형 오퍼링 확대 등을 통해 SK텔레콤의 가입부터 구매, 상담 등 한 사이트에서 모두 가능한 SKT 허브 및 종합 포털로의 변신을 추구했습니다. 개편된 모바일 T월드는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현기 SKT 디지털 혁신 센터장은 "이번 모바일 T월드 개편은 4차례에 걸친 고객 조사 및 내부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한 4가지 개선 포인트를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는 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고객 경험까지 전달함으로써 모바일 T월드가 명실상부한 SKT 대표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이웃사랑성금으로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전날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회관을 찾아 이연배 사랑의열매 부회장에게 기부금을 전했습니다. KB금융그룹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했고 총누적 기부액은 1510억원에 달합니다. 윤종규 회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이야말로 우리사회 '회복탄력성'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KB금융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노엔텍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면역형광진단 플랫폼 ‘FREND System(프렌드 시스템)’ 남성호르몬의 사용 및 판매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FREND Testosterone(남성호르몬)’은 성기능 상태 점검 및 호르몬 치환요법 시 모니터링용으로 활용된다. 미량의 혈액 샘플 (혈장, 혈청)을 사용해 현장에서 남성호르몬을 3분만에 검사할 수 있는 체외진단 제품이다. 지난 2016년 미국 FDA승인을 받은 후 현재 미국과 독일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브라질 보건 시장은 세계 8위 규모이며, 이중 체외진단(IVD) 시장은 약 17억달러로 10년간 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약 2억 9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에는 약 6800개의 병원과 1만 8000개의 질병검사센터가 있다. 나노엔텍은 현지 신규 파트너사와의 협약으로 중소병원을 통해 브라질 전역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질 FREND 남성호르몬 진단승인을 시작으로 전립선질환(PSA), 갑상선 호르몬(TSH, Free T4), 심혈관(BNP), 비타민D 등 체외진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케어랩스는 최근 두달 간에 걸쳐 진행된 모든 매각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원익홀딩스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했다고 18일 밝혔다. 매각 과정에서 평가된 케어랩스의 기업가치는 약 2700억원으로, 원익홀딩스는 총 620억원을 투자해 케어랩스 지분 23.27%를 확보하며 최대주주 지위에 올라섰다. 회사 측은 지난 1981년 시작된 원익그룹의 전신 사업 부문 중 하나가 의료기기 사업이었다는 점에서, 원익그룹 성장의 역사 속 오랜 기간 축적돼 온 의료산업 네트워크가 케어랩스 산하 굿닥, 바비톡 등의 헬스·뷰티케어 플랫폼 사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익그룹은 ▲반도체 ▲IT ▲서비스 ▲유통 ▲로봇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국내외 총 14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연 매출 3조원 규모의 중견그룹이다. 이번 케어랩스 인수에 직접 나선 원익홀딩스는 원익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로, 기존 주력 사업부문이었던 반도체 및 2차전지 사업 부문에서 나아가 디지털 헬스·뷰티케어 분야를 미래 신성장사업으로 채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첫 단추 삼아 성장시켜가겠다는 방침이다. 신종현 케어랩스 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2월8일까지 총 9조원 규모로 '설날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조원 확대된 것으로 신규대출 3조5000억원, 만기연장 5조5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세부적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자재 결제 및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합니다. 할인어음·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에 대해선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범위 내에서 추가 감면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휴마시스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주주 대상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휴마시스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당사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배경에는 주주님들이 계셨지만 당면한 과제 해결에 집중하느라 주주님들의 고견을 세심히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에는 주주님들께 보답하는 주주친화정책을 적극 펼쳐가겠다”며 “현금배당 확대, 주주 소통 창구 마련, IR 활동 강화 등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 신규사업 모색 및 해외시장 개척 등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휴마시스는 소액주주들의 제안에 따라 내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상근감사 선임 등이다. 차 대표는 “현재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대내외적 기업활동의 어려움과 온갖 소문으로 기업 이미지에 악영향을 받고 있다”며 “하루빨리 경영권 분쟁을 종식시키고 휴마시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뉴 노멀’로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까지 겹치면서 국내 초저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책정한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른바 ‘다이소나이제이션(소매업의 다이소화)’이 유통가에 스며들고 있는 겁니다. 5000원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8년째 고수하고 있는 최고가이자, ‘불황기 강자’의 성공 공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통합 소싱과 계열사 협력 등 각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 심리적 상한선을 지키면서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조건 5000원 이하로" 다이소 벤치마킹 나선 유통기업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초저가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화장품 ‘글로우업’을 출시한 게 대표적입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에 뷰티 대기업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화장품은 지난달 2탄을 선보였고 이어 오는 10월 3탄 출시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달 들어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과 손잡고 화장품 5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넓히고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도 1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그로서리 자체 브랜드(PL) ‘오케이프라이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식품·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 품목 가격은 5000원 이하입니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1차로 880원 칫솔, 980원 팝콘, 2980원 건면 라면 등 162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은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고 김·과자·크랩·고추장 등도 모두 5000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양파 함량 97% 양파칩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가 신규 PL를 론칭한 건 2015년 등장해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에 ‘뷔페’와 ‘초저가’ 조합도 뜨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델리 식품 코너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3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시중 외식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특히 회사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12개 전 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의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3990원 균일가에 제공합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점포 내에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 연계 구매를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킴스클럽 강서점을 포함해 13개 유통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특히 5000원 이하 상품은 가격 부담이 적어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5000원 이하 가격대 상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과 객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5000원 맞춰 역설계..계열사 협업 통해 비용 효율화 주요 유통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5000원 이하 초저가 브랜드 제작 과정에 적극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초저가 화장품을 론칭했습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을 우선 설정한 뒤 원가와 마진 등을 역설계한 겁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1탄은 10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되며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2탄도 한 달 만에 2만2000개 이상 팔리는 등 양사 콜라보 화장품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초저가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통합 매입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마켓 동시 판매로 기존 PL 상품 대비 매입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소용량 상품 및 글로벌 직소싱 비중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상품 수를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도 통합소싱을 통해 원물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부 메뉴는 협력사로부터 반제조 형태로 들여오는 식으로 3000원~4000원대 가격을 맞췄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점포 주변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드타워점은 올해(1~8월) 월드요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뛰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 흥행에는 이랜드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효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메뉴 개발 역량과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산지 농가와의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지난해 계엄이나 트럼트 정부 2기 등의 영향도 있지만 내수나 수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한국은 백화점도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 가운데 최근 쿠팡과 다이소만 줄곧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까지 저가 시장은 다이소말고는 없었는데 차이나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초저가 시장이 본격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모든 업체들이 5000원 이하 초저가 포맷으로 가면서 소매업의 다이소화, 즉 '다이소나이제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합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지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먼저 폐업예정 소상공인 100명에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방안을 컨설팅해 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절차와 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종합컨설팅합니다.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3년내 소상공인 중 취업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스킬, 커리어 전환전략 등 구직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전환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사업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줬고 6월에는 간판이나 실내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이달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 모집에 나서며 진정성있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