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어프어프(EARPEARP)'와 구독자 280만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침착맨'이 협업해 만든 굿즈들을 로켓배송을 통해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스마트폰 케이스와 맥세이프 카드지갑, 스마트톡 등 매일 사용하는 액세서리부터 에어팟·버즈 등 웨어러블 기기 케이스, 아이패드와 맥북 케이스까지 총 19종의 디지털 액세서리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굿즈들은 침착맨의 얼굴과 대표적인 밈, 유행어들을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쿠팡은 이번 단독 론칭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소장 가치 높은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로켓배송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개성 있는 브랜드와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특별한 상품을 쿠팡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캐리어 브랜드 아이프라브는 신제품 ‘샤론 캐리어’가 SBS Life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샤론 캐리어’는 지난 17일 방영된 ‘안목의 여왕 김남주’ 9화에서 김남주와 팀원들이 단합대회 장소로 이동할 때 사용한 단체 캐리어로 등장했습니다. 팀원들이 같은 시리즈의 캐리어를 사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컬러와 실용적인 내부 구성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이 제품은 아이프라브가 자체 개발한 ‘클리어휠 시스템’을 적용해 이동 시 소음과 진동을 줄였습니다. 내부에 행잉형 수납 파우치를 갖췄고 휠 안쪽 컬러 포인트로 시그니처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더스티 올리브, 파우더 핑크, 애쉬 모카, 헤이지 바이올렛 4가지 컬러와 20인치, 26인치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됐습니다. 앞서 아이프라브는 ‘2025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여행용 캐리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어워드는 비자(VISA) 등 신뢰도 높은 기관과 소비자 평가로 브랜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아이프라브 관계자는 "샤론 시리즈는 아이프라브의 20년 기술이 집약된 완전체 같은 캐리어"라며 "이동성과 디자인, 수납까지 고객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방일자(향년 85세)씨 별세, 권성아·권재환(일본 거주)씨 모친상, 손정현(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씨 장모상 = 2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3일 오전 5시, 장지 경남 통영 선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1일 자사 알뜰폰 브랜드 '우리WON모바일'을 통해 청년층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우리WON 청년드림 요금제' 2종을 출시했습니다. 우리WON청년드림요금제는 만 19세부터 36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최대 36개월간 요금할인 혜택을 받습니다. '우리청년도약계좌' 보유고객은 나이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는 LTE 알뜰요금제 2종으로 구성됩니다. '우리WON청년드림 71GB+'요금제는 월 71GB 데이터를 제공하며 기본데이터 한도 소진시 3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WON청년드림 5GB+' 요금제는 월 5GB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본데이터 소진시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금액은 각각 2만6400원, 9600원으로 다른 유사상품에 비해 각 3300원, 1100원 저렴하게 책정됐습니다. 우리은행은 우리WON청년드림요금제 출시기념으로 오는 22일부터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청년혜택드림' 이벤트를 합니다. 현재 선착순으로 장원영 포토카드세트 제공, 친구추천 상위 10명 아이폰16 증정, 생활밀접영역 모바일쿠폰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본사 소재지인 서울 서대문구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폭염예방키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키트는 넥쿨러, 여름용 담요, 양산, 보냉백 등 폭염대응필수품 6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홀로 사는 노인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물품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은 미혼모자를 위한 수면조끼 제작, 저소득층을 위한 명절꾸러미 기부, 사랑의쌀 나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까지 4년연속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를 획득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억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호우피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호우 피해 차량 입고시 수리비용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리 완료후에는 무상 세차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이고 피해사실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총 할인금액은 현대차의 경우 승용 최대 300만원, 상용 최대 500만원이고 기아는 승·상용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됩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과 구호차량 투입, 피해 차량 수리비 할인 등 지원이 일상으로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1일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협력해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충남 홍성군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점검하면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홍성지역에는 누적 최고 강수량 460㎜ 이상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딸기·고추 등 주요 농작물 재배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찬우 회장은 홍성낙농축협에서 현장간담회를 한 뒤 침수피해 입은 딸기 재배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농업인 종합금융지원대책을 조기 마련·시행할 계획입니다. 주요 지원방안은 ▲농작물재해보험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한 현장조사 ▲손해액 50% 이내 보험금 선지급 ▲농업정책자금 지원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피해지역 자동화기기·창구 거래수수료 한시적 면제조처입니다. 농협금융은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가 일손돕기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1일 오전 교내 대학본부 앞에서 故 송금조 경암교육문화재단 前 이사장의 5주기 추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송금조 전 이사장은 향토기업가로서 근검절약으로 모은 자산을 교육과 문화 분야에 환원한 인물로, 2003년 부산대에 발전기금 305억 원을 약정하며 양산캠퍼스 부지 확보 등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날 추도식은 대학본부 앞 송 전 이사장의 동상 앞 추도공간에서 열렸으며, 최재원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고인을 기렸습니다. 최재원 총장은 추도식에서 “지난 2013년 보직교수 시절 설날 인사차 송 전 이사장을 찾아뵌 일이 있었는데, 낡은 소파를 그대로 사용하시고, 세뱃돈도 여러 번 사용한 봉투에 담아주셨던 모습이 인상 깊게 남아 있다”며 고인을 회고했습니다. 이어 “경암 선생님은 성공한 기업가 정신과 성실·근면·검약의 자세로 이룬 모든 것을 우리 사회와 후학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신 분”이라며 “부산대는 그 뜻을 깊이 새기고 지역과 국가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과 대학혁신에 힘써 은혜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의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는 21일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수재민들의 재기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10억원 상당의 임시주거시설과 구호활동기금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협회와 19개 손해보험사가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협의체입니다. 먼저 경남 산청, 충남 서산·당진, 경기 가평·오산 등 피해지역 시설복구,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을 위한 구호활동기금으로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전국재해구호협회·지자체 등 협의를 거쳐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도 최대 15동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병래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집중호우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본 모든 분들께 위로말씀 드린다"며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물류시스템공학과는 개발도상국 해양환경 공무원을 대상으로 KOICA 초청 연수를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2주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부산광역시가 지원하고,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해양환경 변화 대응 정책 및 기술 역량 강화(2024~2026)’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연수에는 그레나다,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알제리, 방글라데시 등 5개국 해운·항만·환경 분야 공무원 10명이 참가해, 해양환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과 업무체계 개선 교육을 받았습니다. 참여자들은 국립한국해양대,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에서 해양 전문가들의 강의를 수강하고, 한국의 해양환경 보호 정책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했습니다. 또한 국립한국해양대 실습선 체험, 부산항만공사 및 신항 BCT 터미널 견학, 한국 문화탐방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초청 연수 책임연구원인 남형식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해양환경 교육역량을 알리고, 참여국들과의 우호 및 교류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학장 이태윤)은 21일 환경해양관에서 ‘2025학년도 환경·해양대학 맞춤형 진로지도 캠프’ 개회식을 열고 이틀간의 캠프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 1, 2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과 해양 분야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개인 역량 진단, 진로 및 직무 분석, 진로설계 로드맵 제작, 커리어 로드맵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첫날인 21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성공한 사람들의 목표 및 시간관리’ 특강이 진행됐고, 학생들은 진로와 역량을 주제로 한 이론과 실습 강의에 참여했습니다. 22일에는 ‘진로 목표를 달성하는 힘’ 특강과 팀별 진로 커리어 로드맵 설계·발표, 우수자 포상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태윤 학장은 “환경해양 분야의 맞춤형 진로 및 직무 분석 교육을 통해 소속 학생들의 만족도와 소속감을 높이고, 향후 대학 생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상근씨 별세, 김승호(현대해상 자회사,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이사)씨 부친상 = 1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지상3층), 발인 22일 오전 7시20분. 02-3010-20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1일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추가로 300억원을 특별출연해 소상공인·자영업자·영세 소기업에 3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지난 상반기 출연한 565억원(보증한도 9028억원)에 이어 하반기 300억원 추가 특별출연으로 보증재원을 마련했습니다. 하반기 중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개별협약을 체결하고 보증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사회 경제의 위기극복과 지역균형성장에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상품'을 출시하며 폐업 또는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소상공인의 폐업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남은 잔여대출금을 장기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말 출시돼 누적 152건, 65억원(6월말 기준)을 실행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맞춤형 채무조정프로그램 '소상공인119PLUS 대출'을 통해 정상차주라도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차주에 대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생 단원 100명과 임직원 멘토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해피무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해피무브’는 친환경 관련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세대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CSR) 사업으로, 2008년 시작 이래 지난해까지 1만명 이상의 단원을 배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6월21일부터 7월4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00명의 단원을 선발했습니다. 올해 프로그램은 ▲국내 봉사활동 ▲국내·외 친환경 시설 탐방 ▲현대차그룹 신규 CSR 사업 아이디어 제안 등으로 진행되며 수소·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 대표 미래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했습니다. 발대식 직후 단원들은 3박4일간 현대차그룹이 생태복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과 충북 진천 미호강에서 단체봉사 및 체험을 실시하고, 충북 충주 바이오에너지 센터와 수소 생산시설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수소 생산과정을 견학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친환경 에너지기업 E1(대표이사 회장 구자용)과 업무제휴를 맺고 'E1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E1우리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E1 LPG·전기·수소 충전금액의 10%(최대 2만원) 할인을 제공합니다. 카페·편의점 업종에서도 10% 할인(최대 5000원) 받을 수 있고 발급과 동시에 E1 오렌지멤버십에 자동가입돼 이용금액에 따라 오렌지포인트를 자동적립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제휴카드 출시로 많은 친환경 운전자가 할인과 포인트 적립혜택을 한번에 받는 편리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