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의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는 21일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수재민들의 재기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10억원 상당의 임시주거시설과 구호활동기금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협회와 19개 손해보험사가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협의체입니다. 먼저 경남 산청, 충남 서산·당진, 경기 가평·오산 등 피해지역 시설복구,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을 위한 구호활동기금으로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전국재해구호협회·지자체 등 협의를 거쳐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도 최대 15동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병래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집중호우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본 모든 분들께 위로말씀 드린다"며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물류시스템공학과는 개발도상국 해양환경 공무원을 대상으로 KOICA 초청 연수를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2주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부산광역시가 지원하고,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해양환경 변화 대응 정책 및 기술 역량 강화(2024~2026)’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연수에는 그레나다,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알제리, 방글라데시 등 5개국 해운·항만·환경 분야 공무원 10명이 참가해, 해양환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과 업무체계 개선 교육을 받았습니다. 참여자들은 국립한국해양대,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에서 해양 전문가들의 강의를 수강하고, 한국의 해양환경 보호 정책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했습니다. 또한 국립한국해양대 실습선 체험, 부산항만공사 및 신항 BCT 터미널 견학, 한국 문화탐방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초청 연수 책임연구원인 남형식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해양환경 교육역량을 알리고, 참여국들과의 우호 및 교류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학장 이태윤)은 21일 환경해양관에서 ‘2025학년도 환경·해양대학 맞춤형 진로지도 캠프’ 개회식을 열고 이틀간의 캠프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 1, 2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과 해양 분야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개인 역량 진단, 진로 및 직무 분석, 진로설계 로드맵 제작, 커리어 로드맵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첫날인 21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성공한 사람들의 목표 및 시간관리’ 특강이 진행됐고, 학생들은 진로와 역량을 주제로 한 이론과 실습 강의에 참여했습니다. 22일에는 ‘진로 목표를 달성하는 힘’ 특강과 팀별 진로 커리어 로드맵 설계·발표, 우수자 포상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태윤 학장은 “환경해양 분야의 맞춤형 진로 및 직무 분석 교육을 통해 소속 학생들의 만족도와 소속감을 높이고, 향후 대학 생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상근씨 별세, 김승호(현대해상 자회사,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이사)씨 부친상 = 1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지상3층), 발인 22일 오전 7시20분. 02-3010-20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1일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추가로 300억원을 특별출연해 소상공인·자영업자·영세 소기업에 3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지난 상반기 출연한 565억원(보증한도 9028억원)에 이어 하반기 300억원 추가 특별출연으로 보증재원을 마련했습니다. 하반기 중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개별협약을 체결하고 보증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사회 경제의 위기극복과 지역균형성장에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상품'을 출시하며 폐업 또는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소상공인의 폐업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남은 잔여대출금을 장기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말 출시돼 누적 152건, 65억원(6월말 기준)을 실행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맞춤형 채무조정프로그램 '소상공인119PLUS 대출'을 통해 정상차주라도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차주에 대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생 단원 100명과 임직원 멘토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해피무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해피무브’는 친환경 관련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세대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CSR) 사업으로, 2008년 시작 이래 지난해까지 1만명 이상의 단원을 배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6월21일부터 7월4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00명의 단원을 선발했습니다. 올해 프로그램은 ▲국내 봉사활동 ▲국내·외 친환경 시설 탐방 ▲현대차그룹 신규 CSR 사업 아이디어 제안 등으로 진행되며 수소·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 대표 미래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했습니다. 발대식 직후 단원들은 3박4일간 현대차그룹이 생태복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과 충북 진천 미호강에서 단체봉사 및 체험을 실시하고, 충북 충주 바이오에너지 센터와 수소 생산시설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수소 생산과정을 견학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친환경 에너지기업 E1(대표이사 회장 구자용)과 업무제휴를 맺고 'E1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E1우리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E1 LPG·전기·수소 충전금액의 10%(최대 2만원) 할인을 제공합니다. 카페·편의점 업종에서도 10% 할인(최대 5000원) 받을 수 있고 발급과 동시에 E1 오렌지멤버십에 자동가입돼 이용금액에 따라 오렌지포인트를 자동적립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제휴카드 출시로 많은 친환경 운전자가 할인과 포인트 적립혜택을 한번에 받는 편리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8일 부산 영도구 목장원에서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 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동근 총장, 하윤수 부총장, 지상규 교무처장, 국승기 대학원장, 이서정 RISE사업단장, 이승효 기획부처장을 비롯해 강무길 위원장, 김창석 부위원장, 강철호·박종율·양준모·정태숙 의원 등 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사업을 통한 지역맞춤형 고등교육체계 구축, 해사법원 유치 및 북극항로 개척,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주요 정책과 연계한 대학의 역할 강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습니다. 또한 국립한국해양대의 북항 캠퍼스 조성 필요성과 이에 대한 지원 방안도 논의돼 지역사회와의 연계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해양혁신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의회의 관심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해양특화 고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은 21일 신임 공동 연구원장에 이홍락 부사장(CSAI, 최고AI과학자)과 임우형 상무(선임 Lab장 겸 Data Intelligence Lab장)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홍락 원장은 세계 10대 AI 연구자로 선정될 만큼 머신러닝과 딥러닝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석학입니다. 그는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있는 연구원 산하 'LG 글로벌AI센터'를 이끌며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연구를 주도해 왔으며 현재 미국 미시간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도 맡고 있습니다. 이 원장은 미국 현지에서 AI 연구조직을 이끌며 선진 AI 기술을 LG AI연구원에 접목하고 글로벌 AI 인재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임우형 원장은 머신러닝과 음성인식 분야 전문가로 엑사원을 활용한 AI 응용연구를 해오며 계열사 사업 및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난제들을 해결해 왔습니다. 임 원장은 국내에서 연구원 운영 전반을 맡으면서 엑사원 기반의 AI 서비스를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LG는 두 명의 신임 공동 연구원장이 시너지를 내며 AI를 통한 LG의 사업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동 연구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금융전문지 ‘유로머니가 주관하는 ‘Euromoney Awards For Excellence 2025’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증권사’로 2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은 연속 수상이며 글로벌 경쟁력과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유로머니는 1969년 영국에서 창간된 세계적인 금융전문지로, 지난 30년간 차별화된 성과를 이룬 금융기관들을 표창해 왔습니다. 독립적인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엄격한 평가를 진행하며 ▲성장성 ▲경쟁사 대비 상대 우위 실적 ▲시장변화 및 고객 니즈 대응역량 등을 핵심 선정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유로머니는 미래에셋증권의 WM(Wealth Management) 역량에 주목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해외주식과 연금자산 시장을 개척해 굳건한 기반을 쌓아왔으며 AI 자산관리 혁신을 과감히 추진해 고객경험을 차별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현재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잔고와 연금자산은 각각 42조원과 48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증권업계 1위 입니다. 또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중심 서비스를 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에서 부산시와 함께 ‘스마트시티 솔루션 리빙랩’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부산관에는 로엔코리아, 프라이머스, 디엔아이솔루션, 비피피오 등 총 4개 보육기업이 참여해 교통, 안전, 환경, 헬스케어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 중심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WSCE 2025는 국내외 약 15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스마트시티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 산업계와 공공부문 관계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습니다. 부산창경은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참여 기반의 기술 전시를 기획하고, 참여기업에 전용 전시공간을 지원해 실효성 높은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로엔코리아는 어린이 보행안전장치 ‘아이길’과 사고판단 알림 앱 ‘안전발걸음’을, 프라이머스는 전자책 기반 에듀테크 서비스 ‘에브리스터디’를 선보였습니다. 디엔아이솔루션은 AIoT 기반 족부 건강 분석 시스템을, 비피피오는 해양 부유 쓰레기 수거를 위한 로봇 자동화 기술을 공개하며 관람객과 바이어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25 하반기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에서 개최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선배 특파원의 활동담을 전하는 특별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프로그램은 2014년 시작이래 현재까지 총 34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해외 현지에서 다양한 교류 경험을 콘텐츠로 공유해왔습니다. 이번 특파원은 제33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중에서 선발된 20명으로, 앞으로 파견 국가의 경제·금융·문화 이슈는 물론 교환학생 생활 팁 등을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이들의 활동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됩니다. 네덜란드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에인트호번 공과대학교로 파견을 앞둔 서은원 특파원(광주과학기술원)은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4차산업 기업들의 방문 취재가 기대된다”며 “특파원으로서 후배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스스로 경험한 해외 현장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과정은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재단은 청년들이 더 넓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IBS기후물리연구단 악셀 팀머만 단장이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광역시가 팀머만 단장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지난 18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악셀 팀머만 단장은 독일 함부르크 막스 플랑크 기상학 연구소와 미국 하와이대를 거쳐 2017년부터 부산대 IBS 기후물리 연구단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는 기후변화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연구는 물론 교육과 대중 소통, 국제 협력에도 앞장서며 부산을 기후과학 중심 도시로 이끄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부산대 석학교수로서 미래 세대 교육과 국내외 학생 대상 기후강연, 청년 기후운동가 실습 프로그램, 고교생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인재 양성과 인식 제고에 힘썼습니다. 팀머만 단장은 '네이처' 5편, '사이언스' 4편 등 약 34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7년 연속 클래리베이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고, 로이터 세계 기후과학자 순위 191위, 국내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Climate Day, K-WIN 프로그램, '기후변화와 해양' 및 '기후과학 수업' 발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대원빌딩 4층에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 One)’을 공식 선보였습니다. 해당 홍보관은 개포우성7차에 들어설 하이엔드 주거단지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1/120 축척의 단지 모형을 비롯해, 외관 디자인 및 단지 배치,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곡선형 외관을 선보이며, 개포 지역의 새로운 주거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주거동은 동간 간섭을 최소화한 10개동·2열 배치로 구성되며, 777세대가 양재천, 탄천, 대모산 등 우수한 자연 환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모든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조합원은 5베이 이상 특화세대를 100%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각 세대에는 평균 13.1평의 확장 가능한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며, 개포 일대에서 최대 수준입니다. 여기에 더해, 조합원 전 세대에 프라이빗 테라스가 적용되고, 세대당 약 3.8평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개시에 맞춰 '1982전설의적금'을 최종 10만좌 한도로 추가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7월7일)을 기념해 이달 1일 출시한 이 상품은 고객 호응속에서 나흘만에 10만좌 한도가 모두 판매됐고 두번째 10만좌 추가판매도 열흘만에 완판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총 20만좌 한도로 고금리적금을 판매했으나 KBO리그 연계 특화 적금상품에 대한 인기로 지속적인 추가판매 문의가 이어졌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일에 맞춰 고금리 상품을 통한 고객 소비여력 확보를 돕고자 추가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1982전설의적금은 매달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만기 자유적금입니다. 개인·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p를 더해 최고 연 7.7% 금리가 적용됩니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조건 및 3개월이상 결제실적 충족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이상 결제실적 충족시 연 3.5% ▲신한SOL뱅크 디지털 야구플랫폼 '쏠야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젠 티맵에서도 '에이닷'을 통해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SK텔레콤[017670]과 티맵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티맵의 에이닷 적용은 기존 '누구(NUGU)' 기반 음성 안내를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으로 대체, 운전자와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상호작용을 통해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에이전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음성 안내 체계 개편으로 운전자들이 기존과 달리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티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한 번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근처 주유소 들렀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면 목적지인 '집'과 경유지인 '주유소'를 함께 인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합니다. 또 운전자가 정확한 지명을 말하지 않아도 요청을 자동으로 교정해 적절한 후보지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를 '광탄면 행복 복지센터'로 잘못 말했더라도 에이닷이 장소명을 보정해 운전자에게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로 안내하겠다고 제안합니다. 기존에는 부정확한 지명으로 음성 검색 시 여러 유사 지명을 화면에 안내해 운전자가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 음성만으로 한 번에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조건·테마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주차 가능한 카페 찾아줘", "지금 영업하는 식당 어디야" 등 조건을 포함한 검색은 물론, "분위기 좋은 식당 가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알려줘" 등 테마별 검색도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단순 경로 안내를 넘어, 운전자 요청 시 해당 장소의 ▲영업시간 ▲메뉴 ▲리뷰 요약 등 상세 정보까지 제공합니다. 단, 정보 제공은 티맵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인 경우 가능합니다. 또한, 운전자의 주행 이력과 즐겨찾기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응답도 가능합니다. 운전자가 "유치원으로 가자"라고 말하면 인근 유치원을 나열해 운전자에게 선택을 요청하는 대신, 즐겨찾기한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추천합니다. 운전자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관 답변을 이어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운전자가 "근처 치과로 가자"라고 말한 뒤 곧바로 "영업 중인지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에이닷은 치과로의 이동 경로와 함께 치과의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라고 답변합니다. 이와 함께 에이닷이 도입된 티맵은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 ▲전화·문자 발신 ▲플로(FLO)·멜론을 통한 음악 재생 ▲날씨·뉴스 조회 ▲일정 확인 ▲일반 검색 등 기능을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음악 전체 재생 및 일정 확인은 운전자가 에이닷 계정을 티맵 계정과 연동한 경우에 가능합니다. SKT와 티맵모빌리티는 음성 안내·제어 기능을 강화한 이번 업그레이드가 티맵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과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량 내 개인화 경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17일부터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우선 제공되며 iOS 운영 체제에는 순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노트'와 '브리핑'도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에는 4.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최신 AI 기술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가 도입돼 에이닷이 사용자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에 '요즘 전국 어디갈까', 'AI해쉬태그 검색' 기능 등을 적용해 장소 탐색의 활용성을 높여왔습니다. 앞으로도 AI를 적용한 이동과 장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지훈 SKT AI사업전략본부장(부사장)은 "에이닷을 티맵에 도입함으로써 명령어 중심의 일방향적 소통을 넘어, 운전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에이닷이 사용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원하는 후속 행동까지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