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기업 LF푸드는 독일 캠핑 전문 브랜드 유큅과 함께 '훌쩍 떠나요' 캠핑 푸드 대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오는 30일까지 탕류, 꼬치류, 기타 안주류 등 캠핑장에서 즐기기 좋은 총 22개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하코야 닭 모둠꼬치구이부터 마리반점 바지락 마라볶음면 등 캠핑 푸드로 제품군을 구성했습니다. SNS 댓글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26일까지 LF푸드와 유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5명에게 3만원 상당의 LF푸드 캠핑 밀키트, 베스트 사연자 1명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유큅 캠핑 테이블 Variety M과 3만원 상당의 LF푸드 캠핑 밀키트 박스를 제공합니다. LF푸드 관계자는 "캠핑의 계절 봄을 맞아 훌쩍 떠나요 캠핑 푸드 대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업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가 집에서 신발을 관리할 수 있는 '비스포크 슈드레서' 2023년형을 출시했습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탈취·건조·살균 기능을 통해 신발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2021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올해 신제품에는 '멀티 트레이'가 추가돼 한 번에 최대 4켤레의 신발을 동시에 관리 할 수 있고 짧은 시간 내 신발을 케어 할 수 있는 코스가 추가되는 등 사용성이 강화됐습니다. 올해 새로 도입된 '표준케어 코스'는 2시간만에 탈취·건조·살균이 가능하며 기존 59분이 소요됐던 '외출 전 코스'는 35분짜리 '보송케어 코스'로 시간이 단축된다고 삼성전자는 밝혔습니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국내 가전 최초로 '제논(Xenon) UVC 램프'를 탑재했습니다. 이를 통해 슈드레서 윗칸의 신발 외부는 물론 신발 바닥면까지 살균해 위생적으로 신발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땀이나 비, 눈에 젖은 신발을 손상없이 건조할 수 있는 '저온 섬세 건조'기술도 도입됐습니다. 2023년형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새틴 세이지그린·코타 화이트·코타 차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04만9000원입니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의 단백질 기능을 강화해 리뉴얼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 하이뮨은 단백질 2종과 단백질 대사를 위한 2가지 기능성 원료를 추가헀습니다. 이에 동∙식물성 6:4 균형 7대 단백질 설계에 단백질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 보호를 위한 셀레늄 기능 성분을 더해 10대 기능성 영양 설계를 구성했습니다. 하이뮨 주성분인 산양유는 ‘단백질 품질평가 지수(DIAAS)’ 1.24점으로 식품∙분리단백질을 통틀어 가장 점수가 높다는 설명입니다. 이외에도 아연,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B6, 비타민D, 판토텐산을 배합했으며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했습니다. 하이뮨 업그레이드 제품은 오는 9일 오전 10시 롯데홈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근육 유지와 면역력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연령이 확대되면서 단백질 식품이 대중화되고 있다"며 "균형 단백질을 유지하면서도 단백질과 기능성 성분을 강화했으며 좋은 제품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의 전시장 ‘엑셀’에서 열리는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쇼(IFS London)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시장 진출 성과 홍보 및 영국 내 가맹사업 상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쇼는 영국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박람회 중 하나로 50여개국 25개 분야의 250여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올해 F&B(식음료) 분야에는 미국의 맥도날드, 영국의 블랙쉽 커피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잭 모란 SPC 글로벌전략 총괄 부사장은 "영국은 유럽의 3대 베이커리 시장으로 꼽히며 프랜차이즈 시장이 활성화 돼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국 내 가맹사업을 추진하고 유럽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영국에 2개점, 프랑스에 3개점을 열었고 미국에서도 3월 한 달간 8개 가맹점을 오픈했습니다. 캐나다에도 첫 번째 매장을 여는 등 북미·유럽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해외 10개국에 450여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프리미엄 미식문화를 추구하는 종합식품기업 LF푸드가 독일 캠핑전문 브랜드 유큅(Uquip)과 함께 '훌쩍 떠나요' 캠핑푸드 대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LF푸드는 나들이 가기 좋은 포근하고 선선한 봄날을 맞아 맛과 낭만이 있는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큅과 협업해 캠핑푸드, 캠핑테이블 등 캠핑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제품들을 직접 경험하고 감성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는 겁니다. LF푸드 관계자는 "로맨스 피어나는 맛있는 낭만 캠핑을 위해 재료 준비와 조리가 어려운 캠핑장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푸드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30일까지 탕류, 꼬치류, 기타 안주류 등 캠핑장에서 즐기기 좋은 총 22개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합니다. 캠핑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하코야 닭 모둠꼬치구이부터 MZ세대의 입맛을 겨냥한 마리반점 바지락 마라볶음면까지, 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캠핑 푸드로 제품군을 구성했습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SNS 댓글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4월26일까지 LF푸드와 유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같이 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으로 꼽히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관련 기업과 소프트웨어 개발 연합체를 구성합니다. 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6일 마북 인재개발원에서 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등 총 17개사와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하고 ‘현대차그룹 모델 기반 개발(이하 MBD) 컨소시엄’을 발족했습니다. 현대차그룹 MBD 컨소시엄은 소프트웨어 및 가상 개발 환경 구축에 대한 투자 효율성 향상과 함께, 개발 솔루션의 표준화와 공유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발 체계를 한층 빠르게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개발 시스템에 대한 통일성도 확보해 각 사가 개발한 제어 소프트웨어가 보다 유기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컨소시엄은 제어기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그룹'과 전문기술을 지원하는 '기술그룹'으로 구분해 협력을 이어갑니다. 정기적인 기술 공유로 각 사 실무진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확보로 SDV 가속화에 힘을 보탠다는 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5월9일까지 '2023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Shinhan Young Artist Festa)' 그룹 공모전에서 선정된 김샨탈·우주언·이주영 작가의 '오해·오역·오독의 시'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 '오해·오역·오독의 시'는 언어와 언어 사이의 묵음, 그 회색지대가 왜곡이 아닌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3명의 작가는 작품을 통해 다층적인 언어의 속성을 드로잉, 설치, 영상, 사운드 등 혼합매체로 보여준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합니다. 전시회는 서울 역삼동 신한갤러리에서 펼쳐집니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공모전은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268명의 작가를 배출했고 이들은 160회에 걸쳐 개인전 또는 그룹전으로 전시회를 했습니다. 2012년부터 그룹전으로만 운영하고 있고 연말 공모를 통해 이듬해 전시회 참여 작가를 선발합니다.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전시공간 무료이용, 작품지원비, 리플릿 제작, 전시홍보 영상제작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진작가들의 활동을 돕고 대중이 쉽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은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편의점 폐전자제품의 친환경 회수 및 재활용 체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BGF리테일과 E-순환거버넌스는 지난 6일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공공기관·기업 등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의 자원 순환 분야의 ESG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전국 1만7000여 CU에서 수명을 다한 폐전자제품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의거해 유해 물질의 안전한 처리와 소재별 재활용 및 재자원화를 진행하게 됩니다. 회수 및 재활용 대상은 CU에서 발생하는 폐기 온장고, 온수기, 전자레인지 등입니다. BGF리테일이 CU에서 철수한 폐전자제품에 대한 수거를 요청하면 E-순환거버넌스가 지정된 장소로 방문해 이를 회수하고 재활용 업체로 전달해 친환경 폐기 및 재활용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기존 단순 폐기 처리와 비교하면 자원 절약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2021년 7월 14일, EU 집행위는 탄소국경조정제(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 초안을 공개합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위기를 극복하겠다는 EU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던 까닭입니다. 코트라에 따르면 CBAM은 역내로 제품 수입 시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에 따라 인증서(배출권)를 구매, 관할 당국에 제출하도록 하는 제도로 같은 날 발표된 유럽 기후변화 정책 패키지 'Fit For 55'의 법안 중 하나입니다. 2023년 시행을 목표로 한 탄소국경조정제는 승인받은 수입업자가 제품별 탄소함유량에 상응하는 CBAM 인증서(Certificate)를 구매 후 해당 수입에 대해 매년 관할 당국에 신고·제출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EU 집행위는 제도 시행에 따른 초기부담을 덜기 위해 전환기간을 두고 2023년 1월 1일~ 2025년 12월 31일까지는 인증서 구매 필요 없이 탄소배출량에 대한 신고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7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열리는 '인더뉴스 생존전략포럼-대전환 시대 ESG 생존전략'(이하 인더뉴스 생존포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4대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과 ‘미래 핵심사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날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정근수 신한은행 부행장, 강신국 우리은행 부문장,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서영익 KB국민은행 전무, 롯데그룹에선 고정욱 롯데지주 부사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이번 협약은 ▲2차 전지소재 ▲수소·암모니아 ▲리사이클·탄소저감 ▲바이오 등 미래 핵심사업 투자금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5년간 5조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롯데그룹에서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바이오로직스 총 6개사가 공동 협약에 참여합니다. 롯데지주는 헬스앤웰니스·모빌리티·지속가능성·뉴라이프 플랫폼 4가지 테마의 사업을 롯데의 신성장 동력으로 공식화하고 육성하고 있습니다. 4대 시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사업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금융기관이 미래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해 상호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모바일뱅킹앱 '하나원큐'를 통해 모든 고객에 PB(Private Banker) 수준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아이웰스'(AI Wealth)를 선보입니다. 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아이웰스에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 사내 독립기업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이 탑재됐습니다. 아이웰스는 내 자산을 잘 보여주고(Know Me), 내 자산을 잘 진단·관리(Care Me)하며, 내 투자를 도와주고(Manage Me), 내게 필요한 정보를 주는(Inform Me) 서비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하나은행이 개발한 AI 알고리즘은 전체 자산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정기·수시 리밸런싱(자산비중조정) 관리를 합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아이웰스는 모바일이나 일반 영업점에서 누구나 쉽게 PB 수준의 자산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이제까지 나온 어떤 자산관리 서비스보다 차별화된 정교한 자산 진단과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아이웰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말까지 고객 이벤트를 합니다. 하나원큐 아이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AI 기술과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섭니다. SK텔레콤과 금천구청, 서울시복지재단, 한국전력, 행복커넥트는 6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AI 기반 통합 서비스인 'AI 안부 든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AI 안부 서비스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상자 가정에 별도 기기 설치 없이 운영됩니다. 일정 기간 통신이 발생하지 않거나 전기 사용이 없는 등 이상 상황이 예측되는 경우에 SKT의 ‘누구 비즈콜’을 활용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현장 요원이 긴급 출동하는 방식입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운영과 기획, 통신 AI콜 데이터 연계를, 금천구청은 돌봄 대상 선정과 함께 서비스 평가를 맡습니다. 또한 한국전력은 원격검침이 가능한 AMI의 확인과 설치, 전력데이터와 관련된 AI모델 생성을, 행복커넥트는 앱 데이터와 연계한 관제 및 출동 서비스 제공을 담당합니다. SK텔레콤과 금천구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2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향후 고립, 고독사 위험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서울시 고립가구 지원 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무전원 디지털락'을 활용해 공장의 디지털 보안 인프라 구축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는 산업현장 내 각종 시건 장치를 한 번에 관리하는 '무전원 디지털락' 관련 특허를 보유한 보안 전문기업 ‘플랫폼베이스(대표 김범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무전원 디지털락’은 스마트키가 암호화된 값을 확인해 개폐하는 방식으로 △개폐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기록이 가능하고 ▲허가된 작업자에게만 권한을 부여할 수 있고 △스마트키 하나로 수량에 관계없이 관리할 수 있고 △열쇠 복제 및 불법개폐의 발생 가능성이 낮고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양사는 일반공장뿐만 아니라 고위험 시설이 많은 화학,철강 공장과 발전소,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무전원 디지털락 보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5G, LTE 무선 네트워크와 플랫폼베이스의 무전원 디지털락을 함께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0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소화설비가 설치된 전기실, 위험물 저장창고 등을 점검하는 근로자의 출입이력을 관리하는 조항이 신설돼, 시스템으로 이력관리가 가능한 무전원 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3 4th DB손해보험×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스테이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28일까지 공개모집합니다. 모집분야는 ▲플랫폼(하이퍼 로컬 플랫폼 서비스, 이륜차 보험가입 중계 플랫폼) ▲헬스케어(건강 관련 서비스 분야 연계 서비스, 예약·대행·동행 서비스, 재활로봇 구독서비스, 건기식 제휴서비스) ▲모빌리티(자동차 관련 서비스 분야 연계 서비스, 다중차량관리솔루션, DB손보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과 중고차 시장 제휴 서비스) ▲기타(비대면 채널, 보안, 증강현실, 구독, 펫보험서비스, 기타 보험업무와 연관된 수요)로 구분됩니다.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참여 우대, 사업화 진행 홍보 지원, 전문투자기관을 통한 투자 검토 기회 제공, DB손보의 전략적 투자 검토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됩니다. 지난해엔 업무용 차량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주식회사 카택스'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돼 DB손보와 함께 업무용·개인용 CM자동차보험을 제휴하는 협력사례가 나왔습니다. DB손보 관계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2021년부터 오픈이노베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래 고객인 Z세대 대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고객경험 찾기에 나섭니다. LG전자는 Z세대의 창의적인 관점과 시각으로 고객 경험을 제안하는 ‘LG크루’의 활동이 시작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의 공유 오피스에서 LG크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최종 선발된 LG 크루 16명과 LG전자 LSR고객연구소장 권혁진 상무, 박웅현 TBWA 조직문화연구소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LG크루는 앞으로 4개월간 LG전자 CX센터 연구원들과 함께 ▲일하고(Work) ▲쉬고(Rest) ▲놀고(Play) ▲먹는(Eat) 삶의 4개 영역에서 좋은 경험을 찾고, LG전자 제품·서비스를 Z세대 관점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박웅현 대표의 멘토링도 제공됩니다. LG크루는 새롭게 발굴한 고객경험을 모아 ▲좋은 경험 토크콘서트 ▲좋은 경험 백서 ▲좋은 경험 SNS 등 다양한 캠페인으로 알릴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하는 좋은 경험 백서에는 LG전자 제품 사용 경험 이야기와 Z세대 관점에서 새롭게 제시하는 제품 사용법이 담깁니다. 권혁진 LG전자 LSR고객연구소장(상무)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