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인프라코어[04267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8%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1846억원으로 6.9%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75억원으로 56.4% 감소했습니다. 사업부별로 건설기계 사업 매출은 85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수요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를 중심으로 중대형 장비 판매가 늘어났습니다. 중국 시장 매출도 인프라 투자 확대, 부동산 부양 정책, 장비 교체 주기 도래 등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북미, 유럽 등도 금리 인하에 따른 수요 개선으로 매출이 소폭 늘어났습니다. 엔진 사업 매출은 전력 수요 확대와 탄소 저감 제품군의 판매 증가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증가한 32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한 672억을 올렸습니다. 발전기용 엔진과 친환경 선박용 엔진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고 방산용 엔진은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는 분석입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보호 청소년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멘토로 나서 체험 활동을 통해 이들의 꿈과 자립을 응원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암남동 알로이시오기지1968에서 ‘청소년 희망사다리 PKNU지킴이 꿈·끼 개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부경대 학생봉사단이 멘토로 참여해 보호 청소년들과 팀을 이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자존감과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사)만사소년과 보육시설에서 참가한 보호 및 취약 청소년 95명과 이들을 돕는 부경대 봉사단 학생 87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청소년들은 피자 만들기, 생활목공, 키링 만들기, 축구, 자율주행차 조립 등 12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학생 멘토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밀착 지도를 제공했습니다. 법학과 3학년 최수연 학생은 “단순한 체험이 아닌 열정으로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값진 시간이었고, 이들의 성장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습니다. 부경대는 지난 2021년부터 (사)만사소년과 알로이시오기지1968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이 프로그램을 지속 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 내 기후약자를 위한 냉방기기 지원 사업을 펼치며 폭염 대응과 에너지복지 확대에 나섰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22일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의 일환으로 ‘(한)수원한 바람드림’ 사업을 통해 기장군 내 저소득 가정 10가구에 벽걸이 에어컨 10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구매 및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시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냉방기기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자활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기후약자 긴급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폭염을 잘 견디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시원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3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해군·해병대 간부 복지증진을 위한 특화카드(Blue Ocean navy&marine Card·BOC(福)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BOC(福)카드는 해군·해병대 간부, 군무원·배우자를 대상으로 국가에 헌신하는 해군간부의 복지증진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습니다. 상품혜택 영역은 군간부 주요 생활영역과 선호서비스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진해·동해 등 해군·해병대 주요 주둔지역내 음식점 결제시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군간부 복지와 지역상생에도 힘씁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국가방위를 위한 군의 노고에 보답하고 군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금융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3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조성하는 시니어특화 주거시설 '웰니스레지던스' 사업에 전략적 금융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하나은행은 용산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웰니스레지던스 사업활성화 및 입주자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산관리 및 세무·상속 맞춤형 금융서비스 ▲시니어 특화공간내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제공 ▲입주자 보증금 관리신탁 등 주거상품 연계 금융상품 개발 ▲하나은행 및 제휴사 혜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종합금융부동산기업이 운영하는 민간임대주택 형태의 웰니스레지던스 사업에 은행이 전략적 금융파트너로 참여한 국내 첫 사례라고 하나은행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단순 서비스 제휴에서 탈피해 입주자 보증금 신탁과 은퇴자산 운용을 통한 금융안정성 강화, 금융사·건설사간 입주자 생애주기 공동관리체계 구축, 실거주 기반 금융서비스 지원 등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민간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시니어세대 성공적인 노후를 위해 그룹 시니어특화브랜드 '하나더넥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창작자 제휴 솔루션 ‘쇼핑 커넥트’를 23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쇼핑 커넥트는 네이버의 창작자 제휴 전문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에 새롭게 추가된 솔루션입니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창작자가 협업해 상품을 홍보·판매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공유하는 플랫폼입니다. 판매자들이 자신의 전략에 따라 제휴 상품부터 수익 분배 비율까지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고, 창작자 역시 상품별 수익 분배 비율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제휴 마케팅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네이버는 10여 년간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쌓아온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와 커머스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작자와 사업자들이 서로 연결되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쇼핑 커넥트를 선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의 베타 서비스 운영 기간 동안 누적 52만개 이상의 상품이 쇼핑 커넥트에 연동했고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창작자들도 등장했습니다. 네이버는 창작자 전용 대시보드 등 정산 과정과 성과 분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도구 제공을 통해 원활한 콘텐츠 제작과 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대한통운이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 이치바’와 협력해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의 일본 진출을 지원합니다. 23일 CJ대한통운은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뷰티·건강기능식품 셀러 및 브랜드 관계자 70여 명을 초청해 ‘일본 이커머스 진출 전략 세미나’를 열고, 라쿠텐·트랜스코스모스와의 협업 모델을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국내 셀러에게 ▲국내 풀필먼트 ▲국제 운송 ▲일본 현지 보관·배송 등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라쿠텐은 입점부터 상품 등록, 리뷰 관리까지 지원하며, 트랜스코스모스는 일본 맞춤형 마케팅을 맡습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화장품·의약외품 취급이 가능한 일본 현지 풀필먼트센터 3곳(사이타마·군마·오사카)을 기반으로, 셀러가 상품을 사전 보관하면 주문 시 포장·출고를 신속히 처리합니다. 이에 따라 일본 소비자에 대한 배송일은 기존보다 1~2일 단축되며, B2C는 물론 B2B 물류까지 아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사 물류시스템을 통해 라쿠텐 주문정보와 물류 재고를 실시간 연동해 주문 누락과 재고 부족 상황을 최소화합니다. 셀러는 국내 센터 보관부터 수출 통관, 항공 운송, 일본 수입 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는 지난 22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더 기아 PV5 테크 데이(The Kia PV5 Tech Day)’를 개최하고, PV5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실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은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수행하기 위한 ‘쿠팡 사회공헌위원회’가 공식 출범, 박대준 대표가 위원장을 맡는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위원은 여정성 전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장,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이사, 임혜자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 박순표 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김현덕 전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 원장, 김정은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교수, 손영진 법무법인 화우 파트너 변호사, 오성현 전북청년경제인협회 명예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위원회는 “WOW! We Offer Warmth(따뜻함을 전합니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를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위원회는 ▲사회공헌 전략 및 정책 방향 설정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강화 ▲전통시장·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재난·재해 긴급구호 체계 구축 등 쿠팡의 사회공헌 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점검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쿠팡의 강점과 역량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쿠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3일 서대문 본사에서 대학생봉사단 'N돌핀' 13기의 상반기 활동평가와 함께 역량강화교육을 했다. N돌핀 13기는 지난 상반기 617회 금융교육 지원, 봉사활동 및 지역행사 참여 70회, SNS홍보 2250회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캠퍼스존에서 아침밥먹기 홍보영상(네이버페이 제휴이벤트), 나만의 쌀소비방법 영상을 제작하며 농업인을 위한 쌀 소비촉진 활동도 전개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3일 서대문 본사에서 대학생봉사단 'N돌핀' 13기의 상반기 활동평가와 함께 역량강화교육을 했다. N돌핀 13기는 지난 상반기 617회 금융교육 지원, 봉사활동 및 지역행사 참여 70회, SNS홍보 2250회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캠퍼스존에서 아침밥먹기 홍보영상(네이버페이 제휴이벤트), 나만의 쌀소비방법 영상을 제작하며 농업인을 위한 쌀 소비촉진 활동도 전개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그룹은 집중 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5억원을 기부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에는 카카오(5억원), 카카오뱅크(5억원), 카카오페이(3억원), 카카오게임즈(1억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1억원) 등 5개 회사가 참여했습니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수해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 및 현장 복구를 위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 호우 피해 긴급 모금함을 개설, 현재까지 11만명 이상이 참여해 3억 3000만원을 모았습니다. 모금함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하단에 댓글을 작성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시 카카오가 1건당 1000원을 기부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미국 내 선박 건조 협력 파트너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 : 이하 ECO)'의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 미국 내 컨테이너 운반선 공동 건조를 위한 세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디노 슈에스트(Dino Chouest)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및 엔지니어로 구성된 10여 명의 ECO 대표단 일행은 지난 22일 양일간 HD현대 글로벌R&D센터와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 야드를 둘러보며 HD현대의 기술력과 선박 건조 능력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양사는 지난 6월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2028년까지 ECO 조선소에서 중형급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으로 건조키로 하고 선종 확대는 물론 안보 이슈가 강한 항만 크레인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지난달 전문가 10여명을 ECO 조선소에 파견해 생산공정 체계 및 설비 등을 점검하고, 생산성 개선을 위한 컨설팅에 착수했습니다. ECO는 미국 내 18개의 상선 건조 야드를 보유한 조선 그룹사로, 현재 해양 지원 선박(OSV : Offshore Suppor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구호 성금은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성금 지원과 함께 지도·날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호우 피해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접 지역 사용자 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날씨 제보톡’과 전국의 제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보 지도’를 운영, 위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재해재난 특집 페이지에서는 위성 및 레이더 영상·기상특보·재난문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는 홍수 경보·댐 방류 예고 등 재난 및 사고 정보 안내 기능을 강화하고, 이동 경로상 침수 정보 및 인근 지역의 침수 위험 등의 정보를 안내해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전국재해구호협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해피빈을 통해 진행, 22일 기준으로 네이버의 기부금을 포함해 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3일 시니어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수도권 4개센터에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준비·노후설계, 상속·증여 컨설팅, 요양·돌봄 상담, 헬스케어 등 시니어 토탈케어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상담센터입니다. 이번에 신설되는 KB골든라이프센터는 총 8곳입니다. 수도권에는 남대문, 목동, 분당, 평촌범계센터가 추가개설되고 비수도권에선 광주, 대구, 대전, 부산센터가 새롭게 문을 엽니다. 대부분 각 지역 대형영업점내 위치해 시니어 전문상담과 함께 일반 은행업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2020년 7월 은행권 최초의 시니어 종합상담센터로 출범한 이후 3만5000여건 넘는 은퇴설계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각지 시니어고객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KB골든라이프센터 전문상담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시니어고객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