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소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국내 도입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방식입니다.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향후 순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TV 일부 모델의 자가 수리가 가능해집니다.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형) 시리즈 노트북 ▲80cm(32형) TV 등 3개 모델을 대상입니다.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에 대해 자가 수리가 가능해집니다. 노트북은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에 포함됩니다. TV 3개 모델의 경우 패널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부품별 수리 메뉴얼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품을 교체한 후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활용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도록 최적화가 가능합니다. 이후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를 확인 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된 사내벤처 제도와 더불어 사내독립기업(CIC) 등을 통해 임직원의 아이디어와 경험·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외부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초기 선발 단계부터 사내벤처의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목적으로 밀착 육성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LG전자는 "급변하는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사내벤처 선발 및 육성 프로세스를 혁신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이상 지속됐던 선발·육성 기간은 예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단축됐습니다. 아이디어 및 역량 검증과 육성을 병행해 오는 8월 1차 12팀이 선발되고, 자체 IR 등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분사 자격을 갖춘 최종 5팀이 결정됩니다. 최종 선발된 5팀 멤버들은 현업에서 분리돼 별도의 사외 오피스에서 사내벤처 업무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팀 당 최대 4억원의 창업 자금을 공동 지원합니다. 지원 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UAE 두바이 '니키 비치 리조트'에서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니키 비치 리조트에 ▲8K·스마트싱스 존 ▲거실 ▲게이밍 룸 ▲패밀리 룸 ▲침실 ▲스포츠 테라스로 구성한 프리미엄 멘션을 설치하고 Neo QLED 8K, 98형 초대형 TV, 라이프스타일 TV, OLED, 사운드 타워 등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8K·스마트싱스 존에는 85형 Neo QLED 8K를 통해 냉장고,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선보였습니다. 거실에는 98형 Neo QLED 4K와 사운드 타워를 배치했고, 게이밍 룸에는 85형 Neo QLED 8K와 Xbox를 연결해 강력한 게이밍 특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패밀리 룸에는 77형 OLED와 65형 더 프레임, 더 세로로 꾸미고 침실 및 스포츠 테라스에는 각각 85형 더 프레임, 더 프리미어를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중동 현지 고객들을 위한 콘텐츠와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도 강화한다는 복안입니다. . 삼성전자는 글로벌 1위 아랍어 OTT 업체 샤히드를 비롯한 오에스엔플러스, 티오디 등 중동 현지 업체들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때 7만5000가구를 돌파했던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0일 국토교통부의 2023년 4월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물량은 7만136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월의 7만2104가구 대비 739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이와 동시에 지난달 감소세로 전환한 이후 2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국토부는 미분양 위험선으로 6만2000가구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며 지난해 6월을 기점으로 8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상승곡선을 그리며 지난 2월 국토부가 제시한 위험선을 훨씬 상회하는 7만5438가구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전매제한 완화 등 분양 규제 문턱 낮추기에 힘입어 지난 3월 미분양 물량이 9개월 만에 하락 흐름(4.4%↓)을 보였으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을 주택 규모별로 살펴볼 경우 국민주택규모라 할 수 있는 60~85㎡의 중형 면적에서 5만1526가구로 가장 많았습니다. 40~60㎡의 중소형 주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이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은 올해 두 번째 신메뉴로 지난 18일부터 ‘소갈비탕’과 사이드메뉴 ‘제육볶음’을 선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소갈비탕은 양지와 소갈비를 고아낸 고기육수에 약재를 더한 후 소갈비를 넣은 메뉴입니다. 또 팽이버섯과 당면, 파와 홍고추로 토핑했습니다. 사이드메뉴 제육볶음은 대파와 고추로 기름을 낸 후라이팬에 돼지 삼겹살과 목살을 넣고 볶은 후 양파와 깻잎으로 식감을 더한 메뉴입니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이번 소갈비탕 출시를 통해 큰맘순대국과 소뼈 맑은 해장국, 지난 3월 선보인 제주식 큰맘 양선지 해장국을 비롯한 총 24개의 국밥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이외에도 할매순대볶음과 돌판두루치기, 뼈감자탕과 김치찜 등 메인 요리들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소갈비탕은 더운 여름철 입맛을 사로잡을 메뉴로 기대하고 있다"며 "큰맘할매순대국은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든든한 한끼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365일 든든한 한끼’의 키워드로 다양한 국밥 메뉴를 선보이는 큰맘할매순대국은 5월 한달간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을 통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더클래스 효성은 오는 6월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브랜드 '메르세데스-EQ'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더클래스 효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천안·청주 지역에서 분당·동탄까지 지역을 확장해 진행됩니다. 구체적인 시승 일정의 경우 오는 6월 7일 천안 전시장을 시작으로 8일 분당 정자 전시장, 13일 동탄 전시장, 14일 청주 전시장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초청 고객들은 장거리 구간 주행으로 전기 세단 EQS를 비롯해 EQS SUV와 EQE 차량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케이터링 제공, 시승 후 사은품 증정 등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메르세데스-EQ' 브랜드가 선보이는 럭셔리함과 기술력을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님들의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며 "경험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더클래스 효성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클래스 효성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전국 10개의 전시장 및 13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벨기에 맥주 호가든은 여름을 맞아 자몽맛 한정판 ‘호가든 포멜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포멜로는 동남아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자몽 계열의 열대 과일로, 호가든 포멜로는 밀맥주 호가든 풍미에 포멜로의 과즙을 더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3.0도로 4.9도인 호가든 오리지널 제품보다 낮습니다. 포멜로 과육을 연상시키는 코랄 핑크 색상과 원재료를 표현한 일러스트를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했습니다. 500ml 캔제품으로 출시되는 호가든 포멜로는 오는 6월 초부터 전국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호가든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도심 속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여름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그늘막 설치, 포멜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여름 굿즈 판매 등을 통해 호가든 포멜로를 알릴 예정입니다. 호가든 포멜로 광고 포스터 시리즈도 브랜드의 공식 SNS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재작년 호가든 포멜로에 보내주신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호가든 포멜로와 함께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냉장햄 시장에 불맛을 입힌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직화햄 시장을 선도한 동원F&B가 '그릴리(Grilly)'라는 브랜드를 통해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원F&B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햄'이라는 새로운 냉장햄 카테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다른 식품업체들도 직화햄 시장에 뛰어들면서 정체 된 햄시장 내 직화햄이 차지하는 비중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특히 동원F&B는 지난해 직화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기 위해 '그릴로 햄맛을 올리리'라는 의미의 브랜드 ‘그릴리’를 론칭, ▲그릴리 직화 삼겹살▲그릴리 극한직화 후랑크▲그릴리 황금 닭가슴살 등의 신제품을 출시해 지난해 기준 약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릴리는 저온 숙성한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250~300도 오븐과 500도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불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불맛을 내는 첨가물이나 보존료, 산화방지제, 색소 등의 합성 첨가물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냉장햄 시장은 변화하는 입맛에 따라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1960~7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국제교통포럼(ITF)에서 주최하는 'ITF 서밋 2023'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과 신사업 검증을 위한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국제교통포럼은 교통정책 부문 국제 협력과 자율주행, 친환경 교통, 공유경제 등 미래교통 관련 주제 선도를 위한 OECD 산하 국제기구입니다. 'ITF 서밋'은 세계 각국의 국토교통부 장관 및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도모하는 장입니다. 이번 'ITF 서밋 2023'은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한 교통을 주제로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유럽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볼트'를 비롯 도요타, 볼보그룹 등 완성차 및 모빌리티 영역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모델을 논의 했습니다. 협력 모델에는 ▲신흥시장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등 글로벌 신규 모빌리티 진출 협력 ▲IVI 등 차량내 소프트웨어 협력 ▲차량 보험 관리·주행 이력·서비스 점검 정보 등 차량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데이터 기반 통합 관리 협업 등이 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 캄보디아 공공사업 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GS건설과 손잡고 소형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상품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지난 3월 LG전자가 공개한 세컨드 하우스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 가전과 스마트홈 서비스 등을 GS건설의 모듈러 주택 생산기술과 결합해 가전·공간 복합 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와 같은 냉난방 제품과 워시타워 컴팩트,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 가전과 공간을 융합하는 스마트코티지 상품화와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을 주도합니다. GS건설은 구조물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 분야 기술력으로 스마트코티지의 설계 및 생산을 담당합니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사장)은 "이번 양사의 협력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의 개척"이라며 "프리패브 기술과 스마트홈 서비스의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LG전자 가전과 전문적인 프리패브 기술력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과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기존에 출시한 리스포(LIS'FO) 플랫폼과 연동한 배송 기사 맞춤형 앱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배송기사들은 최적화된 운송 스케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배송 현장의 여건에 따라 지도 화면을 보며 배송 순서를 간편하게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리스포는 AI 운송 최적화 플랫폼입니다. KT와 롯데온은 지난 1월부터 전국 70여개 롯데마트 온라인 주문 배송 업무에 적용해왔습니다. 맞춤형 앱은 배송 기사들이 배송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상차 완료, 도착 자동 알림 등 AI 기반의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주문 취소나 변경 시 미리 배송기사들에게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롯데마트 현장에서는 배송 기사 앱 제공으로 실시간 배송 차량별 위치정보, 운송 완료 건수 등 다양한 운송 관제 정보 확인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KT와 롯데온은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리스포 플랫폼과 배송 기사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축적된 데이터를 AI 모델에 학습시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 회원사인 5개 중견주택업체가 오는 6월 총 4419가구의 분양 물량을 공급합니다. 30일 주건협의 2023년 6월 회원사 주택분양계획 집계 자료에 따르면, 중견주택업체 5개사는 6개 사업장에서 총 4419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공급량의 경우 전월인 5월(3725가구)보다 19% 증가했으나, 지난해 6월(6042가구)과 비교할 경우 27% 줄었습니다. 총 분양물량을 권역별로 구분해 살펴볼 경우 수도권이 2133가구, 지방이 2286가구입니다. 지방의 경우 광주(1153가구), 충북(874가구), 강원(239가구), 제주(30가구) 등 4개 지역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수도권은 경기도에서만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예정된 경기도는 롯데건설이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 공급하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1·2BL'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단지 1BL의 경우 1230가구가, 2BL은 903가구 규모로 예정돼 있으며, 모든 물량은 전용 60~85㎡의 중소형으로 구성됩니다. 지방에서 물량이 가장 많은 광주의 경우 라인건설이 시공사를 맡아 북구 일곡동 일원에 공급하는 '일곡 이지더원'에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앞으로 차액결제거래(CFD)의 실제투자자 유형과 종목별 잔고 등 정보제공 범위가 넓어집니다. 신용융자와 유사하지만 규제밖에 머물러 이른바 '규제차익'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CFD를 증권사 신용공여 한도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이 전문투자자 지정을 신청할 때 '대면' 확인이 의무화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6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CFD 규제 보완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 배경으로 지목된 CFD를 두고 규제정비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회의에서 "합동수사팀을 중심으로 관계된 모든 기관이 총역량을 결집해 철저한 수사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CFD에 대해서도 그간 인지된 제도상 문제점을 신속보완해 투자자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규제정비의 골자는 CFD 관련 정보투명성 제고입니다. CFD 실제투자자는 대부분 개인(96.5%)임에도 형식상 외국증권사 등 기관 매수로 표기돼 다수의 시장참여자를 호도할 수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우려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B737-800 항공기 동체에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 마크를 부착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CCM 인증 마크 부착은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회사 경영이념을 강조하고 고객 만족도를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는 실천의지를 알리려는 목적입니다. 진에어는 지난해 12월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인증 마크는 해당 인증의 인식을 높이고자 고객이 항공기에 탑승할 때 잘 볼 수 있는 출입문 쪽에 배치했습니다. 인증 마크는 B737-800 항공기를 시작으로 모든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진에어는 공식 홈페이지 내 소비자중심경영 페이지도 오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지에는 CCM 인증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소비자중심경영 모토, 세부 목표, 슬로건 등 구체적인 전략이 담겼습니다. 또, 고객의 소리(VOC)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 제안 사항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 사례 등도 소개됐습니다. 이 외에도 이메일로 발송되는 전자항공권 하단에 인증마크를 삽입하는 등 다양한 고객 접점을 기반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신작 ‘범죄도시3’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리복은 일명 ‘마석도(마동석) 바람막이’와 범죄도시3의 다양한 테마를 모티브로 한 티셔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범죄도시3 바람막이’는 영화 속 마석도 형사의 바람막이를 현실판으로 제작한 의상입니다. 화이트, 그레이, 네이비로 구성된 3단 컬러 블록 디자인에 하늘색 지퍼로 포인트를 준 바람막이로, 극 중 마석도 형사가 자주 착용하는 의상을 재현했습니다. 협업 티셔츠도 출시했습니다. 감독, 연기자 등을 소개하는 엔딩 크레딧을 모티브로 한 ‘엔딩 크레딧 티셔츠’, 주먹을 날리는 영화의 명장면 스틸컷을 아트워크로 표현한 ‘펀치 티셔츠’, 마석도 실루엣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마석도 티셔츠’ 등 5가지의 제품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영화 속 마석도 형사의 소지품으로 등장하는 미니 손거울과 증거물 수집 봉투 등을 모티브로 ‘마석도 검거키트’ 굿즈를 제작했습니다. 범죄도시3 콜라보 제품 구매 시 마석도 검거키트와 영화 예매권 1장을 증정합니다. 바람막이 구매 시에는 리복의 미니 더플백도 추가 제공합니다. LF…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