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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화햄 시장 견인” 동원F&B 그릴리…햄시장 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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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30, 2023, 13:05:47

2016년 직화햄 카테고리 첫 개척
'그릴리' 브랜드 론칭하며 연 400억 매출
건강 단백질 공급 목표 햄시장 트랜드 주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냉장햄 시장에 불맛을 입힌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직화햄 시장을 선도한 동원F&B가 '그릴리(Grilly)'라는 브랜드를 통해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원F&B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햄'이라는 새로운 냉장햄 카테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다른 식품업체들도 직화햄 시장에 뛰어들면서 정체 된 햄시장 내 직화햄이 차지하는 비중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특히 동원F&B는 지난해 직화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기 위해 '그릴로 햄맛을 올리리'라는 의미의 브랜드 ‘그릴리’를 론칭, ▲그릴리 직화 삼겹살▲그릴리 극한직화 후랑크▲그릴리 황금 닭가슴살 등의 신제품을 출시해 지난해 기준 약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릴리는 저온 숙성한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250~300도 오븐과 500도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불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불맛을 내는 첨가물이나 보존료, 산화방지제, 색소 등의 합성 첨가물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냉장햄 시장은 변화하는 입맛에 따라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1960~70년대 당시 값싼 어육, 돈지방, 전분 등으로 만든 ‘분홍 소세지’를 시작으로, 밥 반찬으로 사용되던 사각햄, 비엔나 등 냉장햄을 거쳐 합성 첨가물 등을 넣지 않은 무첨가 냉장햄 등으로 맛과 형태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젊은 세대들이 줄고 생육 선호가 높아지면서 현재 국내 냉장햄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에서 성장이 더딘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원F&B가 새롭게 창출한 직화햄 카테고리를 통해 냉장햄 업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입니다. 동원F&B의 직화햄 출시 이후 진주햄이나 롯데햄 등 기존의 선행 냉장햄 업체에서도 앞다퉈 직화햄 제품들을 출시해 직화햄 시장규모가 약 600억 정도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동원F&B는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품군 확대와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히트 제품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며 "무엇보다 종합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통해 냉장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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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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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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