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1분기 자회사 에피스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8.7% 증가한 7209억원, 1917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에피스 내부거래 매출과 상각 효과로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7%, 26.9% 증가한 3조 3442억원, 1조 24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제시한 연간 매출 성장 가이던스 하단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3공장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100% 가동이 예정돼 있고, 현재 부분적으로 가동 중인 4공장이 하반기부터 가세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하반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시밀러인 하드리마 미국 출시 이벤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중 5공장 착공이 시작될 것이고 4공장 역시 5공장 착공과 비슷한 시기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빙그레가 수출 확대를 통한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동남아에서 빙과 소비가 확대되며 빙그레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빙그레는 지난 1967년 설립돼 1978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투게더> 등이 있고 종속 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의 주요 제품으로는 <부라보콘>이 있다. 빙그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8%, 702.7% 증가한 2935억원, 1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진행된 판가 인상 효과와 수출 증가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 등 주력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로 외형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3월 이른 더위에 따른 수요 증가세가 더해져 냉장류 대비 판매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올해 2분기부터 판가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빙그레는 지난 2월 빙과제품에 대한 20% 수준의 판가 인상을 발표했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소매점 가격에 인상된 가격이 반영됐다. KB증권은 빙그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출범 2주년을 맞아 해외에서 연도대상을 개최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19일 일본 북해도 루스츠 리조트에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700여명의 보험설계사(FP)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연도대상 주인공으로 선정된 FP는 총 752명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1만9000여명 FP 중 상위 4%에 해당합니다. 선정된 FP들의 2022년도 연간 평균 신계약 건수는 70.9건으로 매주 1건 넘는 신계약을 체결했고 월평균 급여는 2000만원대로 집계됐습니다. 이경근 대표는 시상식에서 "이번 연도대상 슬로건 '새로운 길을 걷다'처럼 우리는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FP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한걸음씩 전진하자"고 말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로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설립됐습니다. 당시 500여개 영업기관과 1300여명의 임직원, 1만9000여명의 FP로 구성된 초대형 판매전문회사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T그룹사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와 종합지급결제기업 스마트로(대표 장길동)가 키르기스스탄에 동반진출해 현지 결제시스템을 고도화합니다. 현금결제 비중(95%)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비현금 결제가 빠르게 늘고 있는 키르기스스탄에 '한국형 지불결제시스템'을 이식해 키르기스스탄 금융 선진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우즈베키스탄 등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로 진출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마련된 것으로 이들 기업은 평가합니다. 21일 금융위원회와 BC카드 등에 따르면 BC카드와 스마트로,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산하 국영결제사업자 IPC는 지난 19일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에서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3자간 공동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알마스 이사노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경제수석, 카이프 쿨렌베코프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부행장, 카니케이 자만굴로바 IPC 회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장길동 스마트로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한국·키르기스스탄 양국간 결제 네트워크 연결, 키르기스스탄 결제 인프라 구축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공동투자로 설립되는 회사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결제시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를 보면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신뢰하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토니 스타크가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때로는 토니 스타크에게 농담을 하기도 합니다. 바로 대화형 인공지능 자비스입니다. 영화에서나 가능해 보였던 대화형 인공지능이 이제 실생활에서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무엇을 물어보았을 때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과 사람이 서로 대화를 주고 받는 쌍방형 소통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먼 등이 설립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오픈에이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가 바로 그런 모델입니다. 대학시절 문과생이었지만 IT에도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기자가 된 이후에는 IT분야를 수년간 취재하게 됩니다. 덕분에 챗GPT가 나오기까지의 개괄적인 IT역사를 중학생 정도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게 설명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IT업계의 총아로 떠오른 챗GPT의 작동 원리와 사용 방법을 차근차근 전개합니다. 챗GPT에게 질문을 하고 챗GPT가 보여준 내용을 기반으로 묶은 챕터들도 흥미롭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 계열 여신전문금융회사 우리금융캐피탈(대표 조병규)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테슬라 코리아(Tesla Korea)와 협력해 고객 이벤트를 합니다. 21일 양사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 금융상품을 이용해 테슬라를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백화점상품권을 최대 30만원까지 제공합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테슬라 파이낸싱 우리금융캐피탈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전기차 고객 접점 확대와 관련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권정자씨 별세, 강석훈(KDB산업은행 회장)·석향·석남·석자·진숙씨 모친상, 이헌·유영규·김세병씨 장모상, 손은하씨 시모상 =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3일 오전 7시, 장지 경북 봉화 선영. 02-3410-691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업계가 풍미를 앞세운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각 식재료 특유의 맛과 향이 연출하는 독특한 풍미로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산입니다. 고급 식재료 트러플과 마늘에서부터 생소한 블랙사파이어 포도 등에 이르기까지 풍미를 위해 다양한 재료가 선택됐습니다. 21일 써브웨이에 따르면 트러플의 맛과 향이 담긴 시즌 한정 소스 ‘트러플 마요’를 선보였습니다. 트러플 마요는 송로버섯 추출물과 트러플 시즈닝, 마요네즈를 배합한 소스입니다. 샌드위치로는 ‘써브웨이 클럽', ‘햄', ‘스파이시 이탈리안’로 구성된 ‘트러플 마요 컬렉션 3종’이 꼽힙니다. 써브웨이 클럽은 베이컨, 치킨 슬라이스, 햄에 트러플 마요의 향과 풍미가 더해졌습니다. 햄 샌드위치는 트러플 마요가 갈지 않은 고기의 식감과 햄과 어우러집니다. 스파이시 이탈리안은 살라미와 페퍼로니의 매운맛과 감칠맛에 트러플 마요의 풍미가 곁들여졌습니다. BBQ는 마늘을 활용한 치킨 신메뉴 갈리시오소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갈리시오소는 마늘을 뜻하는 '갈릭'과 맛있다는 의미의 스페인어 '델리시오소'의 합성어로 ‘BBQ가 만든 갈릭치킨을 먹은 뒤 내뱉는 감탄사’를 의미합니다. 메뉴는 '바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홍현식씨 별세, 홍순호씨 부친상, 조대규(교보생명 부사장)씨 장인상 = 20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2일 오후 1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10-3799-688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5월 넷째 주(5월 22일~5월 28일)에는 지방권에서만 아파트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넷째 주에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 등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1814가구(일반분양 1165가구)가 분양 물량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분양 예정지를 지역별로 볼 경우 부산 1곳, 울산 1곳, 충북 1곳, 경남 1곳입니다.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는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22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972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생곡일반산업단지, 미음지구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만 등이 차량과 2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제2남해고속지선, 김해국제공항 등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내년 개통될 예정인 부전~마산복선전철도 가까운 곳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불로동 ‘호반써밋 검단신도시’,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 등 2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무센트럴자이’는 GS건설이 광주 서구 쌍촌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9일 HD현대중공업과 협력사 ESG경영 확산 및 동반성장을 위한 ESG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과 임영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HD현대중공업 협력사에 'IBK ESG정밀진단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의 ESG 수준을 진단해 중대요소와 시급한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구체적인 실행가이드는 물론 우수사례까지 제공하는 중소기업 특화 컨설팅입니다. HD현대중공업 협력사들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등 ESG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업은행은 기대합니다. 실사(Due Diligence)는 기업활동으로 발생하는 부정적 영향을 사전확인하고 예방·완화하기 위해 수행하는 조사를 의미합니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안은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에 대해 인권과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관련한 실사 의무를 부여하고 위반시 소재국에서 민사책임 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금융기관이 중소기업 ESG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어떤 커피 좋아하시나요? 같은 아메리카노도 이 카페는 맛있지만 저기는 맛이 없다고 느껴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건 들어가는 원두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사람마다 섬세하고 다양한 커피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나의 커피 취향 찾기입니다." 스타벅스 커피 세미나가 새단장했습니다.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행사가 약 3년 만에 '별다방 클래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8일 방문한 서울 소공동 스타벅스 아카데미 센터는 강의실 곳곳에 원두 향과 커피에 대한 전문가들의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별다방 클래스는 스타벅스에서 제공하는 커피 소개 및 커피 추출 실습, 커피와 푸드 페어링 등 다양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 행사입니다. 고객들은 클래스에 참가하는 동안 커피에 대한 지식을 쌓고 커피를 직접 맛보고 추출해보며 커피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클래스는 간단한 테스트를 통한 '자신의 커피 취향 찾기', 핸드드립을 체험하는 '별다방 브루잉', 에스프레소를 내려보고 다양하게 맛보는 '에스프레소 체험' 등 3가지 섹션으로 나뉩니다. 장광열 바리스타는 수강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취향을 찾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오는 20~29일 서울 성수동에서 '모임아지트' 이벤트를 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친구나 연인, 가족, 동호인 등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임원들끼리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포토부스와 셀프스튜디오존이 마련됩니다. 모임 MBTI궁합존에서는 모임원 MBTI를 입력하면 모임성향과 궁합을 분석해줍니다. 모임커스텀 키링제작존에선 모임사진과 직접 선택한 오브제를 활용해 개성 넘치는 커스텀 키링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3개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무료로 음료가 제공됩니다. 이벤트 공간에는 최대 30인까지 동시입장 가능하며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전등록없이 '모임아지트'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엔데믹을 맞아 외부모임활동이 활성화되면서 '모임통장'도 더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에서 가까운 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이동통신 3사가 공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네트워크 시설 유지보수 및 미래사업 관련 투자로 별도 기준 1000억원 넘게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통신 3사의 1분기 자본적 지출(CAPEX) 금액은 별도 기준 LG유플러스[032640]는 5192억원, KT[030200]는 3135억원, SKT[017670]는 134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CAPEX는 미래 이윤 창출, 가치 취득을 위해 지출된 투자 과정에서의 비용을 말합니다. 이동통신사의 경우에는 기존 네트워크 시설을 유지하고 투자하는 비용에 해당합니다. 이동통신사 3사 중에서는 LG유플러스 CAPEX 금액이 가장 높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분기보고서에서 5G 등 미래 사업 기반 강화와 경상 투자 및 사업확대에 대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의 CAPEX 금액은 연결 기준 466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 미디어 콘텐츠, Cloud/IDC, 부동산 등 주요 성장분야 그룹사에서 총 1527억원 CAPEX 금액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T의 CAPEX 금액은 연결 기준 2120억원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2780억원 대비 23.7%, 직전분기 1조492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그룹은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삼양목장에서 워케이션 공간 ‘삼양목장 연수원’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삼양 워케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김인천 평창국유림관리소장 등이 참석해 라운지, 객실, 오피스 등 삼양목장 연수원 내부를 둘러보고 메미리카노 만들기와 삼양목장 투어 등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체험했습니다. 삼양목장 연수원은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33개의 객실과 오피스 공간, 강의실, 라운지, 휴게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 ‘라운드 워크’는 지역 특산물인 메밀을 혼합해 커피를 추출하는 커피클래스, 오두막집 체험, 테라리엄 만들기, 목장투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삼양식품그룹은 지난해 10월 강원도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새롭게 론칭한 워케이션 공간인 삼양목장 연수원을 통해 향후 전국의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정수 부회장은 "대자연 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삼양목장은 워케이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