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탄소섬유 증설효과 본격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673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컨센서스 634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타이어 수요 약세로 판매량 회복이 제한적이었지만 기타 사업부가 스판덱스 시황 회복 영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탄소섬유는 전방 수요 호조세와 판가 강세가 지속되며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16% 증가한 7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탄소섬유 증설 효과가 점차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본업인 타이어보강재는 글로벌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탄소섬유의 생산능력은 오는 2025년 1만 4000톤으로 확대되며 전사 영업이익의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SG증권발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파장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SK증권에서 발행한 종목 추천 보고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증권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된 일부 종목들에 대해 실제 영업실적보다 현저히 높은 실적 예상치를 제시하며 '매수 추천' 의견의 보고서를 냈다. 발행 시점도 세력들의 개입으로 주가가 폭등한 이후다. 같은 시기 또 다른 증권사는 SK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의 4분의 1 수준인 매도 보고서를 내며 상반된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주가가 급등한 시점에서 증권사가 허황된 실적 예상치로 매수를 부추긴 꼴"이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11만원 VS 42만원..'극과 극' 목표주가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천리 주가는 작년 초 9만원 수준에서 최근까지 이상 급등세를 이어가며 이달 초 52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이번 사태가 터지며 연일 하한가를 찍은 뒤 15만원대로 뚝 떨어진 상태다. 고점 수준에서는 시가총액이 2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SK증권의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25일에 등장했다. 당시 주가는 9만원에서 4배 가량 오른 36만3000원(보고서 발행 전일 종가)이었다. 해당월 초부터 30%…
인더뉴스 편집국ㅣ▲ 곽영식씨 별세, 곽준원(삼표그룹 대외협력본부 홍보팀장)씨 부친상 = 4월 30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2-2227-75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일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우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중기근로자 가계안정 우대프로그램은 2일부터 시행됩니다. 영업점에서 신청하는 개인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신용대출 신규금리를 중소기업 근로자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연 0.7%포인트(p) 우대하는 게 핵심입니다. 전세대출 금리는 급여이체 등 거래실적 우대금리(1.40%p)와 근속기간별 우대금리(0.70%p)를 적용할 경우 최저 연 3.20% 수준까지 가능합니다. 자산형성 우대프로그램은 오는 19일 시작됩니다. 근속기간에 따라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 신규고객에 최대 연 1.2%p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하면 가입시 최고 연 5.7%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카드금융 수수료율 감면, 산재·질병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금해지시 특별중도해지이율 적용, 개인·카드 VIP 등급우대 등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잦은 이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기근로자에게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장기근속과 함께 중소기업의 고용안정을 이뤄내고자 마련됐다"며 "정책금융기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이 티맵모빌리티와 업무제휴를 맺고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티맵(TMAP) 이용자도 보험료 할인받을 수 있도록 '안전운전할인특약(UBI)' 가입대상을 확대했습니다. 1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오는 6월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티맵 고객은 운전자 한정특약 가입조건 제한없이 직전 6개월동안 500㎞ 이상 주행한 운전정보를 바탕으로 안전운전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 8%를 할인 받습니다. 현대해상은 티맵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티맵으로부터 안전운전점수를 실시간 조회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티맵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안전운전습관을 분석하는 티맵모빌리티 기술력과 정확도가 높아져 안전운전을 습관화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혜택을 확대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가계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할인형 상품을 추가개발해 소비자 편익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를 합니다. 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합니다. 13세이하(2011년 이후 출생) 자녀 명의로 청약 또는 적금상품에 가입 및 자동이체 등록하고 모바일앱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 2만명에 파리바게트 5000원 쿠폰이 주어지고 응모고객 대상으로 추첨해 ▲일룸 유아책상 세트 ▲아기상어 코딩컴퓨터 ▲시디즈 링고 의자 ▲갤럭시 버즈2 등 자녀 나이대별 맞춤 경품을 제공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일부터 31일까지 5월 한달간 진행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모든 홈경기를 '탄소중립' 실천 축구경기로 시행하겠다고 1일 밝혔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달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홈경기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탄소배출량 제로에 도전하는 탄소중립 실천 축구경기 시행을 선언했습니다. 탄소중립 실천 축구경기는 축구경기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직접감축 노력, 친환경 캠페인, 자발적 탄소배출권 상쇄 등을 통해 탄소중립(Net Zero)을 실천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올해 하나원큐 K리그1 잔여 홈경기에 대해 전문기관과 협업해 탄소배출량 산정 및 제3자 검증, 탄소배출량 감축계획 수립·감축, 탄소배출량 상쇄를 위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구매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 시즌 종료 후에는 '탄소중립 실천 축구경기 결과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그룹의 전방위적 친환경 ESG 경영에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과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이 동참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탄소중립 실천 축구경기를 포함해 미래세대를 위한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손해보험이 지난 3월 출시한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 특약'이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1일 하나손보에 따르면 이 특약은 해외 체류나 여행 중 타인에 의한 물리적 폭력으로 상해를 입고 이를 원인으로 재판을 진행한 경우 피보험자가 부담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합니다. 보험기간 중 해외폭력상해피해가 발생하고 보험종료일 이후 재판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혐오범죄피해를 당한 경우 해외현지 경찰조사나 재판과정에서 인종차별 및 혐오범죄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현실적 문제를 감안해 '인종차별로 인한 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 보장'이 아니라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 보장'으로 확대 개발한 것이라고 하나손보는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5월 코로나19 방역규제 완화조처와 함께 해외출국자가 급격하게 늘고 덩달아 해외현지에서 '아시안 혐오범죄'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기존 해외보험은 여전히 의료비용 보장에 집중돼 있는 게 현실입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해외(체류·여행)보험에서 폭력피해에 대한 법률비용을 보장하는 최초의 담보를 개발함으로써 미보장영역이던 보장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험안전망을 강화했다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5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을 종결하리라는 기대감이 한국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같은 국면에서 1~2분기 실적이 양호한 자동차, 기계, 은행 업종 위주의 대응이 유효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신한투자증권은 5월 코스피가 2350~2600포인트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5월 최종금리 도달 기대가 반영되면서 긴축 우려가 재발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더 중요한 변수는 이제 하반기 미국 경기 약화 혹은 침체 진입 여부”라며 “5월 중 당장 가격에 반영할 변수는 아니기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격 매력을 기준으로 코스피 진입 시점을 타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2400포인트 초중반이 가격 매력이 부각되는 기준점이라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하반기 업황 기대를 고려해 반도체 업종을 시장 비중만큼 유지한다”며 “1~2분기 실적이 양호한 자동차, 기계, 은행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5월을 맞아 항공업계가 국제선 노선을 확대합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여행지로 각광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항공사와 LCC(저비용항공사) 모두 해외 노선을 늘려 고객 맞이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우선,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규모를 늘릴 예정입니다. 인천~샤먼, 인천~항저우, 제주~베이징 노선을 재개하고 인천~시안 노선과 인천~텐진 노선 운항을 주 7회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천~샤먼 노선과 인천~항저우 노선은 주 3회,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4회 간격으로 운항됩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중국행 노선을 비롯해 주요 국제선 운항규모를 확대합니다. 김포~베이징 노선을 주 7회 운영하며, 인천~상하이/푸동 노선 또한 매일 2회씩 운항할 예정입니다. 주 3회로 운영되던 인천~난징 노선은 주 4회로, 주 2회 간격으로 하늘길에 나섰던 인천~항저우 노선은 주 3회, 인천~창춘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5회로 운항이 확대됩니다. 여행 수요 등에 맞춰 일부 국제선은 재개에 나섭니다. 재개하는 노선은 인천~중국 다롄, 인천~사이판, 인천~일본 센다이 노선으로, 다롄과 사이판 노선은 주 4회, 센다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비즈니스온이 각 사업부 간 영업 연계 및 패키지 마케팅을 통해 사업적 시너지를 확대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7만 스마트빌 고객사 영업 기반을 통해 재무, HR, 전자계약, 데이터 사업까지 전 사업부문을 아우르는 Cross-selling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비즈니스온은 지난 2007년 설립돼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자계약, 매입통합, 지능형 빅데이터 등의 서비스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비즈니스온은 올해 1분기 잠정실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1%, 70.5% 증가한 151억원, 5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자회사들의 실적 고성장이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 또한 자회사 연결 편입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넛지파트너스의 YETA 연말정산 솔루션 계절적 성수기와 더불어 플랜잇파트너스의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시프티 근태관리 솔루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여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그린산업 금융협력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EDC 본사에서 머레이드 레이버리 EDC 사장과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협약서에는 반도체·전기차에 사용되는 희소광물 공급망 확보, 클린수소·신재생 및 탄소저감 프로젝트 협력 강화가 주요내용으로 담겼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한국·캐나다는 정상회담 개최 후 양국 외교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면서 광물자원 분야 협력체계 구축과 탈탄소 분야 협력 확대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양국 대표 공적수출신용기관인 수은과 EDC는 협력 실행과정에서 발생할 금융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DC는 1944년 캐나다 연방정부가 전액출자해 설립한 공적수출신용기관으로 캐나다 기업의 수출·해외사업을 지원합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 이후 전기차 배터리·소재산업 분야에서 캐나다산 희소광물 활용 필요성이 높아지는 한편 캐나다도 한국의 수소 프로젝트 및 한국형 소형원자로(SMR) 기술 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산 극복과 상생금융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하나로 '국공립 칠곡왜관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2018년부터 1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구소멸 위기에 있는 농어촌 지역 등 전국에서 양질의 보육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고, 왜관하나어린이집은 64번째 완공된 것입니다. 기존 군립어린이집이던 이곳은 시설낙후와 교통소음 등으로 이전을 검토하다 2020년 하나금융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전·신축하게 됐습니다. 지난 28일 개원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칠곡군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로 한 약속이 결실을 맺게돼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곳에 우수한 보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초저출산이란 큰 위기를 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 회장은 이어 "2024년까지 100개호 어린이집이 완공되면 1만여 아동에게 양질의 보육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접고용되는 2000여명의 보육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장기보험은 말 그대로 보험계약기간이 긴 상품입니다. 보험료도 상대적으로 높아 손해보험사에 고수익과 안정적 실적을 담보하는 효자종목입니다. 어린이보험이나 건강보험이 대표적입니다. 고객으로서도 돌발하는 예측불가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보험은 매력적이지만 개별적으로 맞춤형 상품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장기보험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화재가 최근 자사 대표 '장기보험 5총사'를 선별·소개했습니다. 마이헬스 파트너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과 진단, 수술, 입원부터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배상책임까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대비할 수 있는 종합건강보험입니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표적항암치료비부터 독감치료비까지 폭넓게 보장합니다.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독감도 진단 확정되고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은 경우 보상받을 수 있고 반복 보장도 가능합니다. 새로고침 삼성화재 '새로고침'은 이달 출시한 신상품입니다. 일반심사로 보험가입 어려운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 보험입니다. 중증치매 산정특례진단비와 전이암·특정암 진단비가 탑재돼 유병자도 폭
식품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합니다. 한류 열풍에 기대 K-푸드를 전파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철저한 시장 분석에 기반한 제품이 한국식 문화와 함께 현지에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직영부터 합작회사, 마스터 프렌차이즈까지 운영 방식도 다양합니다. 현지화 전략과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식품의 본고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마법과 같이 완벽한 250g".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게트를 두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표현한 말입니다. 최근 고물가에 가격이 올랐음에도 평균 1.3유로(한화 약 1800원)면 살 수 있는 바게트는 프랑스 식문화를 대표하는 빵이기도 합니다. 기업명에 '파리(PARIS)'와 '바게트(BAGUETTE)'를 담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2014년 7월 프랑스에 진출했습니다.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은 다섯 번째 해외 진출국이자 유럽 국가로는 처음입니다. 7개의 지하설 노선이 지나는 파리 샤틀레 지역에 1호점을 내고 현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듬해인 2015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 인근에 2호점을 개설했으나 2018년 해당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뉴 노멀’로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까지 겹치면서 국내 초저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책정한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른바 ‘다이소나이제이션(소매업의 다이소화)’이 유통가에 스며들고 있는 겁니다. 5000원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8년째 고수하고 있는 최고가이자, ‘불황기 강자’의 성공 공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통합 소싱과 계열사 협력 등 각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 심리적 상한선을 지키면서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조건 5000원 이하로" 다이소 벤치마킹 나선 유통기업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초저가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화장품 ‘글로우업’을 출시한 게 대표적입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에 뷰티 대기업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화장품은 지난달 2탄을 선보였고 이어 오는 10월 3탄 출시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달 들어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과 손잡고 화장품 5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넓히고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도 1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그로서리 자체 브랜드(PL) ‘오케이프라이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식품·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 품목 가격은 5000원 이하입니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1차로 880원 칫솔, 980원 팝콘, 2980원 건면 라면 등 162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은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고 김·과자·크랩·고추장 등도 모두 5000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양파 함량 97% 양파칩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가 신규 PL를 론칭한 건 2015년 등장해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에 ‘뷔페’와 ‘초저가’ 조합도 뜨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델리 식품 코너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3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시중 외식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특히 회사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12개 전 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의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3990원 균일가에 제공합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점포 내에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 연계 구매를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킴스클럽 강서점을 포함해 13개 유통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특히 5000원 이하 상품은 가격 부담이 적어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5000원 이하 가격대 상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과 객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5000원 맞춰 역설계..계열사 협업 통해 비용 효율화 주요 유통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5000원 이하 초저가 브랜드 제작 과정에 적극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초저가 화장품을 론칭했습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을 우선 설정한 뒤 원가와 마진 등을 역설계한 겁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1탄은 10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되며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2탄도 한 달 만에 2만2000개 이상 팔리는 등 양사 콜라보 화장품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초저가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통합 매입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마켓 동시 판매로 기존 PL 상품 대비 매입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소용량 상품 및 글로벌 직소싱 비중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상품 수를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도 통합소싱을 통해 원물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부 메뉴는 협력사로부터 반제조 형태로 들여오는 식으로 3000원~4000원대 가격을 맞췄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점포 주변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드타워점은 올해(1~8월) 월드요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뛰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 흥행에는 이랜드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효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메뉴 개발 역량과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산지 농가와의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지난해 계엄이나 트럼트 정부 2기 등의 영향도 있지만 내수나 수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한국은 백화점도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 가운데 최근 쿠팡과 다이소만 줄곧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까지 저가 시장은 다이소말고는 없었는데 차이나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초저가 시장이 본격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모든 업체들이 5000원 이하 초저가 포맷으로 가면서 소매업의 다이소화, 즉 '다이소나이제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합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지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먼저 폐업예정 소상공인 100명에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방안을 컨설팅해 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절차와 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종합컨설팅합니다.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3년내 소상공인 중 취업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스킬, 커리어 전환전략 등 구직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전환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사업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줬고 6월에는 간판이나 실내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이달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 모집에 나서며 진정성있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