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현대캐피탈 및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과 제주 지역 렌터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개발한 렌터카 특화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을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에 제공해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 및 운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제주 렌터카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해당 금융상품은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현대차는 현대인증중고차 사업과 연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 차량 매각 시 신차 구매가의 최대 6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합니다. 특히 현대차는 렌터카의 연간 주행거리 기준을 업계 최고 수준인 3만5000km까지 설정해 렌터카 업체의 차량 운용 유연성을 높였습니다. 할부 금리의 경우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24·36·48개월 기준 기존 대비 0.2~0.4%p 인하해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에 대한 금융 부담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할부금 잔액을 계약 종료 시점에 ▲차량 반납 ▲유예금 일시 납부를 통한 상환 ▲대출 연장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현대캐피탈은 제주 렌터카 시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소방청과 국민 안전 강화 활동에 협력하고 소방관을 위한 복지·교육·추모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협약에 따라 재난, 재해 등으로 네트워크 혼잡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소방관에게 최우선 통신망 접속을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전국 소방서 현장 법인 회선에 항시 우선 접속 권한을 부여해 소방관들이 언제나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소방 우선 접속 권한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양측은 또 내달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순직소방관 추모문화제 ‘119메모리얼데이’에서 마라톤 대회 ‘119메모리얼런’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마라톤 참가자 2000명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 및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참가합니다. 참가비(5만원) 전액은 순직 소방관을 위한 추모 활동과 유가족 지원 등에 기부됩니다. LG유플러스는 소방관들이 3교대 근무나 긴급 현장 투입 등으로 인해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격차 해소 프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이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설운도, 김종서, 환희, 민경훈 등 가수 4인을 발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1월1일부터 11일 동안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는 '대한민국 레전드 쇼핑 축제'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할인 및 특가 혜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광고 캠페인도 트로트 신사 설운도, 락의 전설 김종서, R&B 황태자 환희, 감성 록발라더 민경훈 등 레전드 가수를 모델로 기용한 광고 영상을 선보입니다. 광고는 각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빅스마일데이 대표 카테고리인 가전·디지털·패션·식품과 연결해 언어유희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로 장르별 개성과 쇼핑 테마를 결합했습니다. 여기에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 광고로 화제를 모았던 김경호와 박완규도 특별 출연합니다. 지난 25일 유튜브에 선공개한 티저 영상 3편은 공개 이틀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27일에 공개한 본편 영상은 공개 하루도 안 되어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습니다. G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 본 행사를 앞두고 29일, '티저 페이지'를 오픈해 여러 할인 혜택 및 특가 정보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최근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인' 명의로 드림박스 제작봉사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박창훈 사장을 비롯해 임부서장 60여명이 참여해 항균용품·문구류키트로 구성된 드림박스를 만들었다. 완성된 키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환아 1000명에 전달된다. 신한카드는 2012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항균용품키트를 소아암·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에 지원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온라인 쇼핑의 성수기인 11월을 맞아 판매 상품 규모와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한 쇼핑 축제 ‘넾다세일’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넾다세일’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초성 ‘넾’을 활용해 기존 ‘네이버쇼핑 페스타’를 새롭게 리브랜딩한 행사입니다. 1만여개의 스토어가 참여해 약 490만개의 제품을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다이슨·호카·샤크닌자·드시모네·마뗑킴 등 디지털가전, 패션, 뷰티, 식품, 생필품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스토어가 참여해 특색 있는 코너를 운영합니다. 한정 수량 및 전용 구성 상품을 모은 ‘넾다 오리지널’ 코너에서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라부부’ 열풍을 가져온 ‘팝마트’의 상품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합니다. 이 코너는 매일 11시와 19시에 오리지널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이외에도 11월 11일까지 ‘LG프라엘’, ‘린클’, ‘버거킹’ 등 빅브랜드의 독점 상품을 판매합니다. 인기 스마트스토어의 상품 100개를 매일 다르게 소개하는 ‘최저가 도전’ 코너에서는 ‘제로스트릿’의 코트, ‘화려한우’의 선물세트, ‘닥터지’의 에센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28일 을지로 본사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속가능한 착한 소비를 지원하는 '아름인 상생마켓'을 열었다. 올해 4회를 맞은 아름인 상생마켓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단이 만든 앞치마, 미혼모자립지원기관의 천연비누·디퓨저, 장애인보호작업장의 떡, 신한카드 1사1촌 결연마을인 강원도 삼배리 참기름·사과 등 16개 업체 제품이 판매됐다. 신한카드 임직원은 의류, 방한용품, 장난감, 소형가전 등 물품 400여점을 기부했고 판매수익금은 취약계층 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는 '더 기아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후 가장 긴 주행 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록은 71.2kWh 배터리를 탑재한 PV5 카고 4도어 모델로 진행됐으며, 차량의 실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해당 모델의 최대 적재중량인 665kg을 모두 채운 상태로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공도에서 이뤄졌습니다. (유럽 모델 기준) 주행 코스는 물류 및 배달 업무를 충분히 재현할 수 있도록 58.2km의 도심 및 외곽 도로와 고도 상승 구간을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구성했으며 주행 과정은 GPS 트래킹과 차량 내부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기록했습니다. 주행은 상용차 전문 기자인 조지 바로우(George Barrow)와 현대차∙기아 유럽 기술센터 선임 엔지니어인 크리스토퍼 니게마이어(Christopher Nigemeier)가 진행했습니다. 조지 바로우 기자는 "PV5 카고가 최대 적재중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임종룡 회장이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총재와 만나 글로벌 금융협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투자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중남미지역 경제·사회 개발을 위해 1959년 설립된 IDB는 총 48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다자개발은행으로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 일행은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 기념으로 방한해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우리금융과 유일하게 공식면담했습니다. 양측은 ESG 및 녹색금융 협력,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TFFP) 참여, 우리금융의 중남미 진출지원 등 3대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IDB는 중남미 인프라·녹색금융을 위한 공동대출프로그램(B-Loan) 참여를 제안했고 우리금융은 ESG금융 진출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IDB 보증이 제공되는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TFFP) 가입으로 한국과 중남미간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했습니다. 우리금융은 TFFP 참여를 적극 검토하는 한편 IDB와 함께 중남미 IB사업 및 ESG 기반 글로벌 금융협력을 확대할 계획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38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24조4489억원, 12조59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1%, 119% 증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직전 기록이었던 지난 2분기 매출 22조2320억원과 영업이익 9조2129억원을 이번 실적을 통해 1개 분기만에 갱신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창사 이래 첫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고 AI 서버용 고성능 제품 출하량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평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증했다"라며 "HBM3E 12단과 서버향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확대로 지난 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 서버향 수요가 늘며 128㎇ 이상 고용량 DDR5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로지스틱스(CLS)는 경남 김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은 올해 2월 쿠팡이 경상남도, 김해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최첨단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총 1930억원을 투자해 김해 안동 일대에 연면적 약 3만7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김해 스마트물류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고객 주문 수요를 예측해 주문량이 많은 상품을 즉시 로켓배송하며 일자리 1400여개를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저온 냉동·냉장 시설을 구축해 내년부터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가능해 집니다. CLS는 김해 스마트물류센터에 올 9월까지 이미 1350여명을 채용, 업무 협약 기준 고용 목표치의 93%에 도달했습니다. 2026년까지 추가 시설을 확충하면 고용 목표치를 100%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남도는 “센터 직원 과반 이상이 2030세대 청년으로, 센터 설치로 젊은층의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CLS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사천·거제·통영 등 경남 최남단 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이 AI와 디지털기술을 앞세운 혁신전략을 통해 미래형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업무효율화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AI를 도입하고 지속가능한 보험사로 나아가는 중입니다. 농협생명은 올 연말 농축협 맞춤형 AI 가입설계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창구영업에 특화된 자동설계 기능으로 모집인의 업무효율을 높입니다. 고객은 더 정밀한 맞춤형 보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AI OCR(문자인식) 기반 문서자동화시스템이 가동됩니다. 비정형 문서를 자동으로 분류해 데이터를 추출합니다. 보험심사와 내부 행정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게 목표입니다. 농협생명은 보험업무 고도화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체계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고객·상품·영업 등 모든 영역에서 예측모형을 개발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신성장동력도 확보했습니다. 'NH헬스케어' 앱은 걸음수 목표 달성시 농작물이 자라나는 랜선텃밭 가꾸기, 지인과 함께하는 걷기배틀 등 재미요소를 결합해 고객참여도를 높였습니다. 인바디 연동 건강리포트 제공, 헬스케어 기프티콘 서비스, BM(Business M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5~26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함께 한부모가족을 위해 '위비프렌즈와 떠나는 숲속여행' 캠프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명랑운동회, 아로마테라피클래스, 숲속체험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을 쌓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해 가족과 이웃의 삶을 지지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28일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금융의날' 기념행사에서 임직원 3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승락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조원형 전세대출스쿼드 리더가 포용금융 부문에서 각각 국무총리표창과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았고 황현정 고객자산총괄책임자는 저축투자 부문에서 금융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 최승락 CCO는 토스뱅크가 국내 은행권 최초로 금융사기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안심보상제'를 도입·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황현정 총괄본부장은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WM서비스를 도입하는데 기여했다. 토스뱅크 대표 서비스 '목돈굴리기'는 금융소비자 투자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2022년 8월 출시후 채권, 발행어음, RP, ELB 등으로 확장하며 고객의 투자 선택폭을 넓혔다.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상품기획·전세사기 피해예방시스템 구축은 조원형 리더가 수상하는 토대가 됐다. 2023년 9월 출시된 토스뱅크 전월세자금대출상품은 인터넷은행 최초로 다자녀특례보증·신용회복지원자특례보증을 도입해 금융접근성이 낮은 고객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물산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0조1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1.5%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8846억원으로 58% 증가했습니다. 건설 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0% 감소한 1110억원, 매출은 31.1% 줄어든 3조9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하이테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3분기 카타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공사 수주 등 총 7조4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 실적을 올리면서 전체 수주 잔고는 2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사 부문은 화학, 비료 등 트레이딩 물량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21.9% 증가한 3조8850억원,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760억원을 올렸습니다. 패션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9% 감소한 1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단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한 44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리조트 부문은 급식·식자재 유통 확대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8일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금융의날' 기념행사에서 여신관리팀 김희정 매니저가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희정 매니저는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하도록 앱을 통한 상시신청 기능도입, 서류제출 절차간소화를 추진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요구 23만4733건을 수용(수용률 35.6%)해 은행권에서 압도적인 신청 및 수용건수 1위(가계대출 기준)를 기록했다. 김희정 매니저는 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와 '햇살론뱅크' 전략·기획업무를 하며 이용기회 확대에도 기여했다. 특히 햇살론15 심사전략을 개선해 신용평점 하위고객의 이용범위를 넓히고 약정액을 기존 대비 7배 이상 확대하며 서민층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