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3500만건의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 시도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이버 위협 요약 보고서 '사이버 시그널'을 공개하고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 공격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 시도는 하루 평균 15만 6000건이 발생했고, 서비스형 사이버 범죄는 2019년 대비 38% 증가했습니다.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 공격의 주요 피해 대상자는 고위 간부, 재무 관리자, 인사 부서 직원 등입니다. 이들에게 낚시성 정보, 급여, 영수증, 기프트 카드, 비즈니스 정보 등을 가장한 이메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이메일 트래픽과 메시지를 악용해 피해자가 금융 정보를 제공하거나, 범죄자의 사기 송금에 활용되는 자금 운반책 계좌로 송금을 유도하는 방식 등이 있습니다. 이메일 뿐만 아니라 전화·문자·소셜 미디어 메시지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증 요청 메시지를 변조된 웹사이트를 만들어 가로채거나 개인이나 회사를 사칭하는 수법도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 침해 공격을 방지하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이 아프리카 앙골라 발전소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합니다. 22일 HD현대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포르투갈 MCA와 22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500W급 고출력 모듈 제품을 오는 8월까지 공급하고, MCA는 해당 제품을 앙골라 정부가 발주한 바이룬도와 쿠이토 지역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22MW는 앙골라 지역 주민 14만명의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규모입니다. 공급되는 태양광 모듈의 경우 전면 뿐 아닌 후면도 태양광 흡수가 가능해 일반 모듈 대비 30% 이상 발전량이 높으며, 한 장의 셀을 2개로 분할해 서로 연결하는 '하프컷 기술'이 적용돼 전류 손실을 낮추고 발전 효율을 향상했다고 HD현대에너지솔루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또, 오는 2024년 상반기부터 앙골라에서 진행될 300MW급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의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향후 아프리카의 공공 뿐만 아니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웰스 라이브(Wealth LIVE)'를 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이선호 부동산 전문가가 출연해 '부동산 혼돈기 현명한 투자전략'을 주제로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투자전망을 제시합니다. 부동산시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과 효과적인 투자전략을 제안하고 부동산 거래시 주의점도 꼼꼼히 짚어볼 예정이라고 우리은행은 전했습니다.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24일까지 모바일앱 '우리WON뱅킹'에서 신청과 함께 사전질문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23일까지 신청한 고객에 유튜브 세미나 주소가 발송됩니다. 또 세미나 시간에 맞춰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 접속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로 아파트 실거래가격과 거래량이 반등하고 아파트 가격 바닥권과 전망, 신규투자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최신 금융이슈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분석하고 궁금증도 해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출시 7개월만에 누적 이용자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스포키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입니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뉴스와 영상을 제공합니다. 모든 콘텐츠에는 이용자간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을 지원합니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가 5월 18일 기준 1572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4월 월간 이용자수(MAU)는 415만명을 달성했으며, 일일 최고 방문고객 수는 54만명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 수 증가 배경에 대해 "한국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스포츠 고객의 스포츠 문화 경험을 혁신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포키는 이용자가 직접 좋아하는 구단을 설정하면 해당 구단이 출전하는 경기의 시작과 승패 결과를 알려줍니다.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알림을 통해 경기 결과 확인도 가능합니다.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야구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공합니다. ▲타자 박용택과 투수 유희관의 길거리 야구 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최초 순수 전기차(BEV) 모델인 '더 올 뉴 일렉트릭 렉서스 RZ 450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상품인 RX의 5세대 모델을 출시하고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RZ 450e’는 렉서스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를 적용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패키징과 높은 차체 강성을 갖춰 렉서스만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렉서스의 새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를 바탕으로 공기 역학적 실루엣과 역동적 비율을 가미했으며, 내부는 '타즈나' 콘셉트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해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운전자 편의를 높이고자 렉서스 커넥트가 탑재된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래디언트 히터 등도 적용됐습니다. 성능의 경우 프런트 및 리어에 새로 개발된 이액슬(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또, 71.4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및 안전한 주행을 위한 예방 안전 시스템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가 탑재됐습니다. RZ 450e는 수프림과 럭셔리…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리서치 전문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5월12일부터 16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530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종식 선언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인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인식에 대해 ‘심각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는 응답이 61.3%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하고, 6월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3년4개월 만에 코로나19 팬데믹의 사실상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일상 회복에 대다수 시민들은 환영하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며 방역 방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코로나19상황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심각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는 응답이 61.3%로 대다수가 꾸준한 방역과 경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는 응답이 27.7% ▲‘아직 심각한 수준이다’ 7.3% ▲‘완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의료비 지원금으로 3000만원을 쾌척했습니다. 22일 DB손보에 따르면 박성식 부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연희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임직원과 환우 가족, 연합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료비 전달식을 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DB손보 고객들이 지난해 12월13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모바일앱을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3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이 이뤄졌습니다. DB손보는 고객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기부행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합니다. DB손보는 지난 13년동안 830여명의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환자와 가족들에게 총 4억1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사내 최고의사결정기구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초대 위원장은 이복실 사외이사가 맡았습니다. 22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ESG위원회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이른바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경영을 종합관리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제고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롯데카드는 설명합니다. ESG위원회는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등 모두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초대 위원장으로 여성가족부 차관 등을 지낸 이복실 사외이사가 선임됐습니다. ESG위원회는 롯데카드의 ESG 전략·정책, ESG 현안·이슈 등 ESG경영 관련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연내 홈페이지에 ESG 메뉴를 신설하고 롯데카드의 ESG 방향과 체계, 활동 등을 담은 ESG보고서도 발간합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ESG위원회 신설은 롯데카드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며 "롯데카드만의 차별성과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고객·임직원·주주·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고성능 브랜드인 'N'이 혹독한 코스로 잘 알려져 있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과 함께 8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레이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렸습니다. 대회에서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과 i30 패스트백 N Cup Car는 각각 TCR 클래스와 VT2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회에는 총 131대 차량이 출전해 88대가 완주에 성공했으며(완주율 약 67%), 현대차는 총 4대의 차량이 출전해 3대가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엘란트라 N TCR은 3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종합 순위 26위에 올랐습니다. i30 패스트백 N Cup Car도 VT2 클래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 순위 6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N브랜드의 기술력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8년 연속 완주와 함께 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통합 고객 서비스 앱인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마이 제네시스'는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존 5개로 분리돼 있던 앱의 기능을 통합해 하나의 앱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만든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통합된 앱 기능은 차량 관리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 마이 제네시스'를 비롯해,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제네시스 디지털 키, 제네시스 카페이, 제네시스 빌트인 캠 등입니다. 기능이 하나의 앱으로 통합됨에 따라 제네시스 고객들은 차량 구매 정보부터 차량 관리, 차량 제어, 편의 서비스 등 제네시스와 관련된 기능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제네시스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는 차량 상태 확인과 제어가 한 화면에서 가능하도록 직관적으로 UI·UX를 개선했습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기존 5개 앱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마이 제네시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고객 친화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5G를 지원하는 휴대용 와이파이 '5G 에그(EGG) 2'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5G 에그 2'는 USIM을 꽂아 5G 데이터를 와이파이(WiFi)로 전환해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단말기입니다. KT는 2020년에 '5G 에그'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KT의 5G 에그 2는 WiFi 표준 WiFi 6를 적용하고 빠른 속도에 유리한 5GHz대역을 기본값으로 설정했습니다. 5G 에그 2는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초고속 데이터를 속도 제한 없이 이용 할 수 있습니다. KT는 "와이파이로 16대, USB테더링으로 기기 1대 등 최대 17대 기기를 동시에 연결 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동시에 이용하거나 야외 소규모 행사 등에서 유용하게 이용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면에 디스플레이가 새로 추가돼 5G/LTE 신호 세기, 네트워크 연결 상태, 배터리 용량 및 충전 상태 등 사용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5G 에그 2의 출고가는 40만7000원입니다.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는 '5G 스마트기기 28GB(월 3만원)'와 '5G 스마트기기 14GB(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삼성페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102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오프라인 결제처를 포함하여 교통카드, 항공권, 학생증 등 다양한 기능과 연계하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CU편의점과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삼성페이 X CU 빅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CU편의점 상품 20종을 삼성페이로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매주 10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갤럭시 스토어 할인쿠폰 5000원권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워치5 40mm, ▲갤럭시 버즈2 프로 등을 제공합니다. 6월 30일까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 신규 가입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원에게 각각 CU 모바일 쿠폰 1만원과 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삼성페이에서 사용 가능한 티머니 교통카드·캐시비 교통카드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5월 한 달간 티머니 교통카드를 통해 편의점 등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현대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합니다. 캐시비 모바일 교통카드를 등록해 편의점과 교통카드로 처음 사용하는 고객의 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국토부가 발주한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건설공사(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통보서를 수령했습니다. 사업은 전남 여수 신덕동과 경남 남해 서면을 연결하는 총 8.09㎞의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총 사업비는 6974억원이며, 해저 분기터널 구간(5.76㎞)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준공시기는 오는 2031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될 시 남해-여수 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입찰 참여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터널 본선 외에 남해군 북측으로 연결로를 신설한 차별화된 설계안을 제안해 가장 높은 기술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사업계획의 경우 전남 여수 신덕동에서 관광자원이 우수한 경남 남해 서상리를 잇는 남측 단방향 노선이었습니다. 그러나 DL이앤씨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방안을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해저 분기터널로 남해 서북쪽의 남상리를 함께 연결하는 설계안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저 분기터널 설계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사업비 1728억원 규모의 서울 청량리8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kt청량지사에서 열린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청량리8구역 재개발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를 지하 3층~지상 24층, 6개동, 총 61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지의 경우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초중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하며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가치 향상을 위해 단지에 랜드마크동을 지을 예정입니다. 다양한 스카이라인, 커튼월 룩, 경관조명을 활용한 측벽 특화 등을 통해 디자인 차별화도 도모할 계획입니다. 전 세대 100% 남향 배치 및 통경축, 바람길 확보를 통해 단지의 개방감도 극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근 청량리4구역, 청량리7구역에서 보여드린 바와 같이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이나믹디자인은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인 금호타이어의 타이어금형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국제 입찰은 매년 국내 사업부문과 글로벌 사업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여한 업체의 공급단가 가격과 공급능력, 품질경쟁력 등을 평가해 최종 공급자를 선정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이번 선정으로 금호타이어와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올해 금호타이어 글로벌 생산기지(한국, 중국, 미국, 베트남) 공급 1순위에 선정됨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많은 매출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생산거점의 가격경쟁력 확보 및 고객 공급능력 확대를 진행중이다. 인도네시아, 중국, 루마니아를 포함한 해외 법인들에 대한 신규투자 및 제품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자사는 품질 경쟁력과 혁신 성과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금호타이어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며 “금호타이어 및 글로벌 고객사들에 대한 브랜드위상 확립을 바탕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