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계획을 확정해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RE100은 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내세운 자발적 캠페인입니다. LG전자는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40년 90% ▲2050년 100% 순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점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 및 사용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등 다양한 방안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국내 발전사업자 GS EPS와 협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LG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 옥상에 PPA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직·간접(스코프1·2)적인 이산화탄소의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 2030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삼수 LG전자 CSO 부사장은 "재생에너지 100%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
인더뉴스 편집국ㅣ기아[000270]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기아 크리에이터 6기 참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기아 크리에이터는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아와 대학생들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자 마련됐으며 대학생들이 기아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무까지 적용해 보며 새로운 미래를 그리기 위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아 크리에이터 6기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할 예정입니다.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지원신청은 5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27일 발표합니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Sustainable Mobility 또는 ▲Change the Colors를 주제로 1~5분 분량의 영상 제작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EV 신차 및 브랜드 공간체험과 함께 윤권수 촬영감독을 초빙해 밀착 멘토링과 특강 기회를 제공하며 온·오프라인 상영회 개최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여 대학생 전원에게는 팀별 창작지원금 150만원, 최종 대상 수상팀에게는 우수 활동팀 상금인 총 600만원을 지급해 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5일 'ESG컨설팅 플랫폼' 구축을 마치고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정부의 ESG경영 지원정책에 부응해 정책금융과 경영컨설팅 노하우를 토대로 지난해 1월부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개념설계를 해왔습니다. KDB ESG컨설팅 플랫폼은 공신력 있는 ESG 자가진단 및 탄소배출량 관리에 필요한 툴을 안내합니다. 특히 지난 연말 공표된 산업통상자원부 공급망 대응 'K-ESG가이드라인'을 활용하는 한편 산업군별로 진단항목 가중치를 차등적용하고 약식·심층진단을 구분해 제공합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ESG컨설팅 플랫폼에서 보다 정교한 ESG 경영진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은행은 'KDB 탄소 넷제로' 등 현재 운용중인 다양한 ESG 금융상품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맞춤형 ESG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ESG 실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ESG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라이프생명(대표이사 사장 이환주)은 5일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에서 16년 연속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수인증설계사는 생명보험협회가 2008년부터 매년 보험설계사들의 근속기간, 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을 종합평가해 선발합니다. 올해 KB라이프생명 우수인증설계사 비율(활동설계사기준)은 33.7%(438명)로 생명보험업계평균인 14.9% 대비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판매전문자회사 KB라이프파트너스 라이프파트너(LP) 채널에서 그 비결을 찾습니다.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획득한 라이프파트너들은 평균 13회차 유지율 98.85%, 25회차 유지율 94.78%, 연소득 1억1300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보험사관학교'라는 명성에 걸맞게 총 5단계 에 걸쳐 라이프파트너를 교육하고 위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라이프파트너 위촉 후에도 각 에이전시의 1대 1 교육과 본사의 전문가 교육과정 등 2년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금융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KB라이프생명은 올 1월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생명보험사로 공식출범했습니다. 존속법인 푸르덴셜생명은 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친환경 활동을 강화합니다. 폐소재를 재활용해 제품을 만들거나 환경 친화 클래스 및 팝업을 개최하고 학교에 식물을 기부하는 등 방식도 다양합니다.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멸균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하는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멸균팩의 자원가치를 알리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활동해온 매일유업과 새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한 카카오메이커스가 한 데 뜻을 모았습니다.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오는 18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받습니다. 멸균팩 30개 이상을 모아 수거에 동참한 참여자는 카카오메이커스 3000원권 쿠폰을, 50개 이상을 모은 참여자는 여기에 어메이징 오트 언스위트 6입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소재 매칭’이라는 방식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들을 모아 다양한 새활용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2020년부터 자원순환 캠페인 ‘Save the Earth’를 통해 버려진 병뚜껑 2만여개와 빨대 2만2000여개, 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 '카카오 카본 인덱스'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카본 인덱스'는 이용자가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 기여 활동을 계량화한 지표입니다. 지난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의 일환입니다. 카카오는 2022년 온실가스 감축 기여 및 사회적 간접 가치 기여는 소나무 약 40만 그루의 탄소 흡수 기여량에 준하는 6300만 KUC(Kakao Users’ Carbon-reduction)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 카본 인덱스에는 카카오는 카카오 T 전기 택시와 T바이크 이동거리, 카카오맵 자전거 주행 거리,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전환한 전자문서, 전자청구서 건수, 업사이클링 등 카카오의 서비스가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친환경 서비스 이용, 구매, 활용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환경 전문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 카본 인덱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집계되는 카본 인덱스 양만큼의 환경 기금을 조성하고, 이용자 개개인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 관련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버스(HAPPY BIRTH) 카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주요 혜택을 보면 난임 진료나 출산 준비에서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병원·약국 ▲드럭스토어 업종은 물론 심리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는 업종을 기반으로 ▲여가생활업종(영상스트리밍·뮤직) ▲여행업종(철도·시외버스, 숙박, 카쉐어링)에서 최대 10% 할인(각 업종별 최대 1만~1만5000원) 혜택을 지원합니다. 출산 후 지출로 가구 구매 및 인테리어 용품 구매시 해당업종에서도 최대 10% 할인(최대 1만2000원)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카드는 탄소배출 저감과 녹색·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자 재활용 PVC소재(Recycling-PVC)를 이용한 친환경 플레이트로 제작했습니다. 해피버스 카드는 모바일 하나카드 홈페이지, 하나카드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연회비는 1만9900원입니다. 김소연 하나카드 대리(전략기획부)는 "새롭게 출시된 해피버스 카드는 하나금융그룹 '하나(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의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저출산시대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자 기획된 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인공지능(AI) 모델링 기능을 탑재한 'AI 코디니'에 코딩 스페이스 기능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I 코디니'는 블록코딩과 AI 모델링이 가능한 AI 코딩 교육 플랫폼입니다. 학교에 보급되는 크롬북,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도 교구 연동을 지원합니다. 코딩 스페이스는 KT는 AI 코디니를 사용하는 고객사 니즈 별로 모듈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블록코딩 영역의 ▲타이틀 ▲에뮬레이터 ▲블록 카테고리 ▲블록 코딩 ▲블록 디자인 ▲전용 도메인 등의 기능을 필요에 따라 맞춤 제작할 수 있습니다. AI 코디니의 AI 기능, 멀티 OS 지원 기능 등 주요 기능을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KT는 고객사에 코딩 스페이스 전용 진입 페이지도 제공합니다. KT는 AI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 기능이 더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청 및 다양한 파트너와 확산 논의중에 있습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를 우수 에듀테크 프로그램으로 인증했고 인천무크(i-MOOC) 탑재를 통한 학생 솔루션 제공 예정입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상무)는 "AI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를 활용하면 플랫폼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를 거점 삼아 카자흐스탄 금융시장에서 외연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국내 카드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신한카드의 영업노하우와 디지털 역량을 신한파이낸스에 이식해 현지 소매대출 시장을 선도하는 리테일 전문금융사로 빠르게 성장토록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문동권 사장은 이달초 신한파이낸스를 찾아 중고차 판매 1위 딜러사 아스터오토(Aster Auto), 3대 자동차 딜러사 오르비스(Orbis)를 방문했습니다. 문 사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키맵대학교에서 열린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문을 연 두번째 도서관으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1500권의 도서를 지원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문 사장의 이번 방문은 카자흐스탄 현지 자동차 딜러사와 제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한파이낸스는 2014년 11월 할부금융과 신용대출을 주력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로 설립됐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국내 카드사 최초의 해외법인입니다. 신한파이낸스는 카자흐스탄 3대 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이천공장이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기업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사업장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천공장은 신세계푸드의 식자재 전처리 등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사업장입니다. 폐기물 매립 제로는 사업장에서 발행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재사용 등 다양한 처리방법을 검증한 뒤 그에 따른 등급을 부여합니다. UL은 사업장의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5∼99%), 실버(재활용률 90∼94%) 3개의 등급으로 인증합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이천공장의 폐기물 재활용 비율은 100%입니다. 이천공장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자원 순환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폐기물을 매립이나 소각하는 대신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모두 전환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천공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농산물 전처리 후 잔여물과 폐수처리 오니는 전량 퇴비와 사료로 제조돼 재활용됩니다. 비닐이나 플라스틱류 등의 폐합성수지는 고형연료 또는 재생 원료인 펠렛으로 만들어져 재사용 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그 동안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일반 소비자용 포터블 SSD 제품 '비틀 X31'을 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외장형 SSD로 지난 5월 출시했습니다. 53g의 무게와 74 X 46 X 14.8mm 크기로 휴대성을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6월에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포터블 SSD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신뢰성과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X31은 순차 읽기 최대 1050MB/s, 순차 쓰기 최대 1000MB/s의 처리 속도를 지원합니다. 발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데이터 저장 속도를 유지하는 밸런스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외관 케이스는 금속 알루미늄를 채택했습니다. 내부 기준으로 2m 낙하 테스트를 완료했고, 제품 보증을 3년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장치와 호환됩니다. 용량은 512GB, 1TB 두 종류로 출시됐습니다. 출고가는 1TB 기준 13만8000원입니다. 박찬동 SK하이닉스 낸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강태완님 별세. 강동문·경문(하나은행 연희동지점장)·강경숙씨 부친상, 류은영·송은주씨 시부상, 김재열씨 장인상 = 5일, 남해전문장례식장특2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장지 화계공동묘지 055-863-102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대표 나영호)은 오는 7일부터 글로벌 AI 기업 업스테이지의 상품 추천 AI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최근 챗GPT에서 비롯된 AI 돌풍으로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커머스에서도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를 분석하고 트렌드를 파악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개인화 서비스 영역에서는 AI의 역할이 막중합니다. 업스테이지는 국제 AI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개발자 기술 경연대회인 캐글에서 두 자릿수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챗GPT를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숙업(AskUp)’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양사는 약 2년간 기술 도입을 위해 협력했습니다. 롯데온은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 향상을 위해 커머스 관련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제공했고 업스테이지는 롯데온의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고도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비교 테스트에서 롯데온이 자체 개발한 MAB(가장 성능이 우수한 알고리즘을 자동 선택하는 기술)도 역할을 했습니다. 나영호 롯데온 대표는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으로 양사 모두가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비디아는 3D 장면을 재구성하는 엔비디아 리서치의 새로운 인공지능(AI)모델 뉴럴란젤로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습니다. 뉴럴란젤로는 2D 비디오 클립을 세부적인 3D 구조로 변환해 건물, 조각품의 가상 복제품을 생성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생성된 3D 구조는 예술, 게임, 게임 개발, 로보틱스 및 디지털 트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편집이 가능합니다. 뉴럴란젤로는 미세한 묘사를 구현하는 뉴럴 그래픽 프리미티브 기술인 엔비디아 인스턴트를 채택했습니다. 뉴럴란젤로는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물체 또는 장면의 2D 비디오를 사용해 다양한 시점의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뉴랄란젤로의 AI는 각 프레임의 카메라 위치가 결정되면 장면의 대략적인 3D 묘사를 생성합니다. 뉴럴란젤로는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콘퍼런스(CVPR)에서 발표될 약 30개의 엔비디아 리서치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류밍유 연구 수석 디렉터는 "뉴럴란젤로가 제공하는 3D 재구성 기능은 크리에이터가 디지털 세계에서 현실 세계를 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뉴로가스트릭스와 지난 2021년 6월 체결한 미국∙캐나다 시장에서의 펙수프라잔 임상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 라이선스 계약을 양사 합의하에 종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미 ‘펙수클루’가 지난해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북미에서 펙수프라잔을 여러 적응증으로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사가 필요해 이번 계약 종료를 결정했습니다. 뉴로가스트릭스는 펙수프라잔의 개발이 더 이상 전략적 사업 계획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계약 종료에 따라 대웅제약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 임상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회수했습니다. 2021년 계약 당시 대웅제약이 취득한 뉴로가스트릭스 지분 5%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기로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동시에 임상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자금력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갖고 글로벌 빅마켓 진출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프라잔을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킬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소통하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