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신세계푸드,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인증 획득

URL복사

Monday, June 05, 2023, 10:06:40

이천공장 2020년부터 매립 폐기물 저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이천공장이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기업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사업장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천공장은 신세계푸드의 식자재 전처리 등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사업장입니다.

 

폐기물 매립 제로는 사업장에서 발행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재사용 등 다양한 처리방법을 검증한 뒤 그에 따른 등급을 부여합니다. UL은 사업장의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5∼99%), 실버(재활용률 90∼94%) 3개의 등급으로 인증합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이천공장의 폐기물 재활용 비율은 100%입니다. 이천공장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자원 순환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폐기물을 매립이나 소각하는 대신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모두 전환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천공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농산물 전처리 후 잔여물과 폐수처리 오니는 전량 퇴비와 사료로 제조돼 재활용됩니다. 비닐이나 플라스틱류 등의 폐합성수지는 고형연료 또는 재생 원료인 펠렛으로 만들어져 재사용 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그 동안의 폐기물 저감을 위한 노력들이 이번 최고등급 인증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줄이는 데에서 나아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등 ESG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