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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포터블 SSD ‘비틀 X31’ 해외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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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5, 2023, 10:06:19

6월중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 출시 예정
신뢰성과 휴대 기능에 중점두고 설계돼
512GB, 1TB 두 종류로 출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일반 소비자용 포터블 SSD 제품 '비틀 X31'을 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외장형 SSD로 지난 5월 출시했습니다. 53g의 무게와 74 X 46 X 14.8mm 크기로 휴대성을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6월에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포터블 SSD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신뢰성과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X31은 순차 읽기 최대 1050MB/s, 순차 쓰기 최대 1000MB/s의 처리 속도를 지원합니다. 발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데이터 저장 속도를 유지하는 밸런스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외관 케이스는 금속 알루미늄를 채택했습니다. 내부 기준으로 2m 낙하 테스트를 완료했고, 제품 보증을 3년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장치와 호환됩니다. 용량은 512GB, 1TB 두 종류로 출시됐습니다. 출고가는 1TB 기준 13만8000원입니다.

 

박찬동 SK하이닉스 낸드 마케팅 담당(부사장)은 "X31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이어 해외 시장까지, 포터블 SSD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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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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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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