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가 인수할 예정인 에디슨모터스가 KGM 커머셜로 간판을 바꿔달 예정입니다. 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의 사명을 'KGM 커머셜(KGM Commercial)'로 잠정 결정하고 발빠른 경영정상화 행보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3일 KG모빌리티가 회생법원인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되며 새 주인을 찾게 됐습니다. 지난 3월부터 인수를 추진해 온 KG모빌리티는 회생절차 등을 통해 에디슨모터스를 친환경 종합 상용차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인수를 매듭짓기 위한 첫 행보로 지난 5일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주요 관계자들은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곽 회장은 KG모빌리티와의 연구개발 협력 등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 판매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판매 시너지 제고 노력 등을 주문했습니다. 곽재선 회장은 "KG 가족사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회생절차로 인해 잃어버린 고객신뢰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자신감을 갖고 모두 각자의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89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2.7% 늘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19조99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7% 늘었고, 직전분기 대비 2% 줄었습니다. LG전자는 "역대 2분기 기준 매출액은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두 번째로 높다"며 "사업 구조적 측면에서 전장 사업 등 기업간거래(B2B) 비중을 확대하며 매출액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올 1분기 매출액은 20조 4159억원, 영업이익은 1조 49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와 2분기를 합한 상반기 실적으로 보면 LG전자 역대 상반기 중 매출액은 2번째, 영업이익은 3번째로 높습니다. 상반기 매출액은 2년 연속 40조원을 넘겼고, 영업이익은 3년 연속 2조원을 상회했습니다. 생활 가전 매출 증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제습기뿐만 아니라 에어컨 등 고효율 제품의 매출도 늘어났습니다. 창호형 에어컨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현행유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7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각에서 DSR 규제완화 요구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취재진 질의에 "DSR 원칙은 지키려 한다. DSR은 깨지 않았으면 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민간부채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고 잠재성장률은 점진적으로 떨어지며 경제의 기초체력이 낮아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부채를 늘리는 손쉬운 방법으로 투자나 소비를 유도하기보다 힘들지만 노동이나 교육 등에서 유연성을 높여 생산성을 높이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조적인 개선 노력없이 빚을 내 문제를 해결하려 하면 장기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며 "DSR 깨는 건 쉽고 그러면 (국민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도 있다는 걸 왜 모르겠느냐"고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DSR 규제는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금융기관은 DSR을 통해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판단합니다. 지난해 7월부터 적용된 현행 DSR 규제는 총대출액이 1억원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7일 김주현 위원장(장관)이 서울 사직동 새마을금고 본점을 찾아 일반예금에 신규가입하고 6000만원을 예금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새마을금고 고객을 만나 막연한 불안감으로 예금을 인출해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새마을금고 연체율 상승 우려 등으로 일부 지점에서 예금인출 러시가 이어지자 금융소비자의 연쇄적인 불안심리를 잠재우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예금액을 6000만원으로 한 것 역시 새마을금고가 1인당 5000만원까지 보장할 뿐 아니라 5000만원 초과 예금도 보호해왔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설정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불안심리로 인한 과도한 자금유출만 없다면 새마을금고 건전성과 예금자보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정부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자금지원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책임지고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진영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 사업의 ‘수출지향형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진영은 정부로부터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고부가 친환경 플라스틱 데코시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 개발 사업은 ‘2023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 중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해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진영은 재활용 수지를 포함한 다양한 수지 적층구조의 고부가 멀티레이어 데코시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충격 PMMA·ASA·ABS 수지를 적층한 멀티레이어 데코시트 ▲ASA 재활용 수지를 적용한 친환경 멀티레이어 데코시트 ▲후판 데코시트 표면 UV코팅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가의 고충격 PMMA 수지를 ASA 및 ABS 수지와 적층 구조로 시트를 제조할 경우, 기능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으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재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 걸음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푸르메재단에 목표달성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은 사람의 평균 보폭인 70cm가 모여 5억보 이상을 달성하면 그 거리가 달까지의 거리인 38만km에 이른다는 사실에 착안해 마련됐으며, 지난 5월 20일부터 창립기념일인 6월10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캠페인 결과 5억2600만보를 달성해 목표달성 기금인 1억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전달된 기금은 장애아동의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에 전액 사용됩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임직원들이 걸음기부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목표달성 기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맞춤형 보조기구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장애 아동과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More 마음More'로 마련한 목표달성 기금 5000만원과 장애인 일상변화 프로젝트로 모금한 9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 페이지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페이지는 ▲도입 배경 ▲AiRS 추천 ▲알고리즘 팩터 ▲클러스터링 ▲기술 고도화 ▲FAQ로 구성됐습니다. 네이버는 기존 서비스 이용안내-서비스 운영원칙-뉴스 AI 알고리즘과 검색 블로그 등에 게시해왔습니다. 관련 내용을 구체화시켜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AiRS 추천 알고리즘을 시작으로 향후 검색 알고리즘, 3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검토 의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해당 페이지에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MY뉴스 및 뉴스홈 헤드라인 타이틀, 링크 배너 등 다양한 영역에 연결 가능한 링크를 선보였습니다.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기사를 사용자가 선택하는 구독 기반 서비스 '언론사 편집'과 함께 보완적으로 AI 알고리즘에 기반한 추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지난해 2차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는 뉴스 서비스 원칙과 지향점에 관한 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서술해 사용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것을 권고했다"면서 "앞으로도 뉴스 서비스 투명성 강화와 AI 추천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볼보트럭코리아와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6일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에서 LS일렉트릭[010120]과 태양광 발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볼보트럭코리아는 지속가능성의 실천의 일원으로 볼보트럭 종합 출고센터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볼보트럭 직영 서비스 네트워크에 LS일렉트릭의 태양광 발전 장비 및 FEMS설비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FEMS는 스마트팩토리 에너지 통합 운영 관리 시스템으로 공장 내 에너지의 장비, 손실을 줄여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이를 통해 볼보트럭코리아는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생산된 전기를 생산 및 서비스 시설은 물론 모든 전기 사용을 100% 그린 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 감축을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규모는 총 130억원이며 올해 4분기 가동을 시작으로 향후 20년 동안 유지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바탕으로 탄소 감축을 실현할 계획이며 이후 연간 약 1000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볼보트럭코리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스마트 에너지 벨류 체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그렇다고 지금이 IMF 때보다 어렵습니까? 아니면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어렵습니까? 유튜브 말고 정부를 믿어주십시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새마을금고 불안과 관련해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들이 불안한 마음에 예금을 조기인출함으로써 재산상 불이익을 감수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보유한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재산상 손실이 결코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취임 1주년 간담회 자리지만 금융시장 안정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새마을금고 예금인출 우려에 대해 보다 명확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잘못된 정보에 현혹돼 예금을 인출할 경우 예금자 본인의 재산상 손실은 물론 정상적인 금고까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은행권과 동일하게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이 보장될 뿐 아니라 특정 금고의 건전성에 우려가 있을 때는 자산·부채 전액 그대로 우량 금고로 이관해 5000만원 초과 예금도 보호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불안심리로 인한 과도한 자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이노텍[011070]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2-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목표와 활동을 담고 있습니다. 국내 및 해외 사업장을 포함해 작성됐습니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지속가능보고서를 공개해왔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RE100'에 가입하고 2030년까지 사업장 내 사용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2040년까지 탄소중립 100%를 달성하겠다고도 선언했습니다.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도 가입했습니다. LG이노텍은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 공정 부자재 재사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감축 등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자원순환 선도기업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LG이노텍 구미·평택·광주 사업장은 글로벌 안전인증기관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사회 분야에서는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두드러졌습니다. 사내 온라인 사회공헌 포털 개설을 계기로 3000명이 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조경 특화 시설물인 '클라우드 셰이드'를 출품해 디자인 컨셉 부문 퍼블릭 스페이스 분야에서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클라우드 셰이드'는 야외에 설치되는 구름 모양의 회랑으로, 이용자에게 햇볕을 가려 그늘을 제공해 주는 동시에, 26m 길이의 거대한 구름 밑에 있는 느낌을 전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인상을 주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입니다.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있는 두 겹의 타공판을 겹쳐 만든 지붕을 장착해 적당한 햇빛을 통과시켜 이용자들이 그늘 속에서도 자연광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겹의 타공판에 나 있는 구멍이 불규칙하게 겹쳐져 다양한 패턴의 그늘이 만들어지고, 태양의 위치에 따라 그늘의 위치와 모양도 달라져 보는 재미도 가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조경팀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안의 숲', '언덕 위의 숲'을 뜻하는 중의적 표현인 'Grove on the Hill'이란 조경 디자인 컨셉 아래 현대엔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에듀테크 기업 디쉐어(대표 김원태)와 영어 콘텐츠 협력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쉐어가 운영하는 '에이닷 영어학원'과 '에이닷온'의 영단어 콘텐츠인 '단끝'을 SKT에 제공합니다. SKT는 에이닷(A.)과 콘텐츠 연동을 위한 기획 및 개발을 맡습니다. 디쉐어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끝'에는 수학능력시험 및 평가원 모의고사, 고등 내신 기출 어휘, 교육부 지정 기본 어휘 등 고교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엄선한 필수 영단어 약 9,600개를 담고 있습니다. 김원태 디쉐어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민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중요한 시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현상 SKT AI서비스 사업부 인터랙션 담당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콘텐츠 다양성을 확대하여 고객층의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세계 선박 수주량 2위를 기록했습니다.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781만CGT(678척)으로 지난해 상반기 수주량인 2712만CGT 대비 34% 줄었습니다. 한국은 상반기 516만CGT(114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되며 1043만CGT(428척)를 기록한 중국에 이어 국가별 수주순위 2위에 랭크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한국은 50%, 중국은 15% 감소했습니다. 6월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7만CGT 증가한 1억1451만CGT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3880만CGT(34%), 중국이 5315만CGT(46%)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 한국은 36만CGT가 감소했으며, 중국은 71만CGT가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한국은 8%, 중국은 10% 늘었습니다. 야드별로는 삼성중공업[010140] 거제조선소가 990만CGT로 글로벌 1위를 기록했으며, HD현대중공업[329180] 울산조선소가 , 한화오션[042660] 옥포조선소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6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70.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과 뷰티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협약(JBP)을 맺고 마녀공장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동우 SSG닷컴 영업본부장,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쓱닷컴과 마녀공장은 공동으로 판매 목표를 수립합니다. 특히 양사는 마녀공장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 등 전략 아이템 중심으로 최저가 행사 등을 전개합니다. 또 마케팅 데이터를 공유해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상품 경쟁력 강화 등 협력할 계획입니다. 마녀공장 공식 브랜드관 정식 오픈과 함께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쓱1DAY배송(상온상품 익일배송 서비스)’ 전용 상품과 쓱닷컴 단독 상품을 출시하고 브랜드 프로모션도 매달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동우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온라인 뷰티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뷰티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SG닷컴은 최근 2년간 아모레퍼시픽, LVMH P&C, 로레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9월 15일 인천~나고야 노선 신규 취항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인천~나고야 노선은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2회 운항합니다. 운항스케줄의 경우 인천공항에서는 매일 오전 7시 35분, 오후 5시 5분에 각각 출발하며, 나고야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25분, 오후 7시 55분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일정으로 구성됩니다. 인천~나고야 노선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합니다. 예매한 고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인천~나고야 노선을 신규 취항하게 됨에 따라 인천·부산을 기점으로 총 7개 도시를 잇는 일본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리적 접근성, 높은 여행 편의성 등으로 인해 일본을 찾는 수요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이어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 속 IoT 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합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강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됐습니다. 삼성전자의 독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는 물론,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합니다. 또 비밀번호나 인증정보,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도 탑재돼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2025년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은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전시되며 연내 출시 예정입니다. 김덕호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에 탑재된 녹스 기반의 강력한 보안 성능은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 받고있다"라며 "사용자들이 삼성의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최근에 선을 보인 5K 프라이스(오케이 프라이스)가 업계 안팎에서 이목을 끌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제품 중 상당수는 이마트 PB 노브랜드를 넘어서는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일부 품목은 타 브랜드 제품 대비 가히 ‘대박’이라 부를만 했습니다. 다만, ‘압도적 최저가’가 모든 5K프라이스 제품에 적용된 건 아니었습니다. 최저가가 아닌 제품도 많았고 비교군 중 5K프라이스가 가장 비싼 제품까지 있었습니다. “초저가를 표방했지, 최저가를 표방한 건 아니다.”라는 이마트 측의 입장에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대목입니다. 노브랜드랑 비슷하네?..5K프라이스가 더 비싼 제품도 많아 같은 이마트 식구이다보니(?) 5K프라이스 제품 중 노브랜드와 가격이 비슷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생수(2L 6개입) 기준 5K프라이스와 노브랜드의 미네럴 워터 가격은 1980원으로 같았습니다. 스파게티면에서는 5K프라이스 제품(500g)이 오뚜기 스파게티보다 2배 이상 저렴했지만, 랑귀니 제품(500g)은 1580원으로 노브랜드 가격도 동일했습니다. 닭가슴살도 마찬가지입니다. 5K프라이스 ‘페퍼그릴닭가슴살(140g)’은 10g당 가격이 177원으로 ‘CJ 더건강한 닭가슴살 순살청양고추’(10g당 448원)보다는 쌌지만 ‘노브랜드 그릴닭가슴살(140g)’과는 판매가와 단위당 가격이 같았습니다. 이마트는 2015년 노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신선·가공식품, 일상용품, 리빙용품 등에서 약 1500개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를 슬로건이자 정체성으로 삼아 탄생한 PB 브랜드인 만큼 가성비에서 여전히 5K프라이스에 앞서는 제품이 적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식용유입니다. 노브랜드 올리브오일(1L)의 100ml당 가격은 1598원으로 1992원인 5K프라이스 올리브오일(250ml)보다 가성비에서 앞섭니다. 또 5K프라이스가 출시한 백미밥(4개입) 가격은 100g당 456원인데 이는 다이소 ‘오뚜기 맛있는 공기밥’보다는 싸지만 ‘노브랜드 우리 쌀밥 한공기’보다는 100g당 4원이 더 비싼 셈입니다. 제조사 브랜드나 다이소 상품이 더 싼 경우도 여럿입니다. 5K프라이스의 HMR 소스 ‘오늘 한 끼 카레·짜장’의 100g당 가격은 871~925원으로 다이소에서 파는 ‘오뚜기 3분 카레·짜장’(100g당 750원)보다 비쌉니다. 유니짜장면도 5K프라이스 제품은 100g당 1215원이지만 ‘하림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100g당 가격이 1007원입니다. 세제 카테고리에서 5K프라이스는 충분한 가성비를 보여줬지만 다이소까지 넘진 못했습니다. ‘다이소 샤이린 액체세제’의 100ml당 가격은 120원으로 ‘5K프라이스 액체세탁세제’보다 4원 더 저렴했습니다. 섬유유연제 대결(100ml 기준)에서도 ‘다이소 샤이린’이 5K프라이스보다 23원 더 쌌습니다. 심지어 스프레드류에서는 5K프라이스 제품 가격이 제일 비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K프라이스 100% 피넛버터 크런치(283g)’은 100g당 가격이 1760원으로 이마트 ‘100% 피넛버터 크런치(510g)’보다 293원 비쌌습니다. ‘가격 역주행’ 프로모션을 제거해도 이마트 제품은 100g당 가격이 1600원을 안 넘었습니다. 단순 가격 비교의 한계..저마다 다른 ‘합리적 소비’의 기준 용량 대비 단순 가격 비교를 하는 것에는 맹점이 존재합니다. 보통 1~2인 가구는 3~4인 가구만큼 대용량이 필요하지도 않고 집 크기나 보관 공간도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가성비는 고물가 시대 소비의 중요한 축이지만 항상 첫 번째 옵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 5K프라이스는 소용량 특화 상품을 출시하며 1~2인 가구를 주 타깃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 1인 가구에는 2.5kg의 소금(노브랜드)보다 300g의 소금(OK프라이스)만 있어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 만들 때나 올리브오일을 쓰는 ‘자취러’에게 많은 양의 기름은 공간만 차지할 뿐입니다. 500ml 기준으로 놓고 보면 5K프라이스가 백설 제품보다 약 40% 저렴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1인 가구 남성은 “노브랜드 제품이 대체로 가성비가 좋아서 자주 이용한다. 뭔가를 사야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다이소와 노브랜드”라면서도 “예전만큼 요리를 잘 하지 않아서 조미료 같은 건 자주 안 쓰게 된다. 10년 전에 노브랜드에서 산 소금 아직 절반도 못 썼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는 가격표에 적힌 숫자를 넘어서는 차별화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렌지 100% 착즙주스’는 가격이 쌀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 매달 컨테니어 단위로 들여오는 글로벌 제조사 협업 제품입니다. ‘3겹 화장지’는 글로벌 유통업체 OEM 제조로 유명한 헝안그룹과 시루이사를 새롭게 발굴해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양파 함량이 97%인 ‘5K프라이스 양파칩’은 국내 대형마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의 간식입니다. ‘밸런스 크랩’은 가격은 가장 저렴했지만 최소 구매 단위에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이 33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노슈가애디드 딸기잼’은 이 가격에 무설탕인 딸기잼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당 함유량을 낮춘 ‘저당 태양초 고추장’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닭강정의 가성비는 아쉬웠습니다. 5K프라이스가 출시한 ‘매콤·달콤닭강정(300g)’은 4980원, 100g당 가격은 1660원입니다. ‘노브랜드 매콤달콤 닭강정(600g)’과 ‘트레이더스 푸라닭 달콤 순살강정(1kg)’의 100g당 가격은 각각 1313원, 1558원입니다. 실제 구매 후기에서도 ‘맛은 있는데 양이 좀 적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마트는 5K프라이스(그로서리 초저가), 노브랜드(가성비), 피코크(프리미엄), 자연주의(친환경·유기농 등 가치소비 상품), 몰리스(펫 전용 상품)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전용 대용량 PB T-스탠다드도 판매 중입니다.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세분화하는 고객 취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5K프라이스는 새로운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는 상품으로 노브랜드와 ‘카니발리제이션’ 우려는 없다”며 “용량에 따른 구분보다는 각 PB별 타깃 고객과 상품 스펙을 차별화해 운영 중이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PL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은 한정 특가 라이브방송 '오늘만산다'가 '1시간 한정 특가 방송, 품절 시 방송 조기 종료'라는 포맷을 기반으로 회당 평균 거래액 약 2억원을 기록,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오늘만산다'는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생활밀착형 상품 총 10종을 엄선해 1시간 동안 특가에 판매합니다. 방송 중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합니다. 지난 3월 론칭한 이후 지금까지 총 14회 방송을 진행했으며 방송 1시간 동안 평균 거래액은 1억9000만원, 회당 평균 조회수는 77만뷰에 달합니다. 특히, 구매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35%로 G라이브 전체 평균(30%)보다 5%p 높아 MZ세대에게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만산다' 역대 최고 실적은 지난 달 25일자 '신학기 시즌' 방송으로 1시간 동안 9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습니다. 당시 신학기 개강일에 맞춰 노트북, 조립형 PC, 컬러복합기 등 디지털기기를 중심으로 인기 상품 10종을 최대 56% 할인가에 판매했고 1시간 내 대부분의 품목이 매진됐습니다. 'MSI 게이밍 노트북'은 방송 개시 10여분 만에 준비 수량이 매진됐고 추가 주문 요청에 따라 당초 목표 판매량 대비 4배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만산다' 방송을 통한 신규 가입자 수는 G라이브 평균 대비 6배 높은 수준으로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긴장감을 주는 방송 포맷과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헝거마케팅'(시간, 수량 등을 제한해 소비욕구를 일으키는 마케팅)을 살린 기획력이 성공적으로 맞물리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는 연매출 10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기준 이지듀의 누적 매출은 1000억원을 초과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지듀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등 브랜드 운영 전략을 통해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이지듀의 제품 경쟁력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내 1호 바이오 신약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에서 나옵니다. DW-EGF는 피부 재생 효과를 기반으로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지듀의 DW-EGF는 인체 EGF와 동일한 53개의 아미노산으로만 이뤄져 있어 체내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와 동일한 구조를 지닌다는 설명입니다. 색소 침착 고민 해결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이지듀는 올 상반기 롯데홈쇼핑 1위 뷰티 브랜드로 선정됐고 이지듀 직영 온라인몰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와 높은 재구매율 역시 매출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에 따르면 올해 기미·잡티 화장품 브랜드 인덱스 조사에서 재구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지듀의 대표 제품 ‘기미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은 기미 케어 성분인 DW-EGF와 미백 기능성 성분을 담았습니다. 배우 한가인이 모델로 나선 ‘기미쿠션’도 매출 증가를 도왔습니다. 기미쿠션은 기미 개선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워 출시 이후 누적 4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지듀 관계자는 "연매출 1000억원 조기 달성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택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대웅제약 이지듀는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도 소비자 맞춤 전략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29~31일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Samsung SW AI Academy For Youth)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5 신한 해커톤 with SSAFY'를 성공리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한 해커톤은 청년개발자의 실무역량 강화와 우수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SSAFY 교육생 663명이 지원한 가운데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팀 100여명이 본선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캠퍼스 생활을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라는 주제 아래 신한은행의 대학생 전용 모바일플랫폼 '헤이영 캠퍼스' 신규 서비스를 구현해보고 현직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한 기술조언과 실무피드백을 받으며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본선 대회에서는 완성도·독창성·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5팀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대상은 '빛이 나는 SOL로'팀(우리학교 지도 기반 커뮤니티서비스)이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상은 '혜택 알려조'팀(캠퍼스 제휴 혜택 원스톱서비스), 우수상은 ▲'새파람'팀(AI 기반 루틴관리 서비스) ▲'태산'팀(잔돈 자동저금·기부 서비스) ▲'SOL수있어'팀(대학생 모바일 결제·더치페이 서비스)이 수상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수상팀 전원에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하고 향후 진행되는 디지털/ICT 수시채용에서 1차 면접심사 면제, 서류심사 면제 등 특전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청년개발자의 창의성과 헤이영캠퍼스 잠재력이 결합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실전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8월27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34조원(DC: 14조원, IRP: 14조원, DB: 6조원), 개인연금 16조 원을 기록하며 연금자산 5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7월말 기준 납입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약 8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50조원 돌파 배경을 두가지로 분석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속해 ‘고객중심’의 연금자산관리를 통한 수익률 제고입니다. 실제로 IRP 1년 수익률은 12.48%로 전체 업계(은행, 증권, 보험) 1위를 차지했고, 5년 수익률은 5.66%로 증권업계 선두입니다. DC 1년 수익률도 12.17%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요인은 지속적인 고객유입입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DB·DC·IRP) 적립금 증가액에서 전 업권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DC·IRP 적립금은 3조4206억원 늘어나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증가액의 약 16.4%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기간 적립금이 3조원 넘게 늘어난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합니다. 이런 성과가 반영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3년(22년, 23년, 2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시스템과 연금 운용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에는 연금 인출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상품 라인업도 확대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모바일 원-스톱(One-Stop) 연금개시, 퇴직연금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 세액 공제 현황 한눈에 보기 등 고객 친화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효영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연금자산 50조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고객이 미래에셋증권에 보내주신 신뢰의 크기”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책임의 무게감을 느끼고 수익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1일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험 특화 AI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미 AI자동심사시스템(2Q-PASS)을 통해 계약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전체 대상 계약의 40% 이상 자동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 AI음성봇을 자동차보상 분야에 확대 적용해 사고접수부터 예상 보험금·수리비, 만기갱신안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고객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현대해상은 KAIST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성과를 더 확장하는 한편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합니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협약식에서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학문적 연구성과를 산업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KAIST와 협력해 최신 AI기술을 업무전반에 접목하고 고객에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