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은 농업분야 탄소저감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그린코리아펀드' 조성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임동순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농진원은 NH-Amundi 그린코리아펀드 조성기금을 기반으로 농업분야 탄소저감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금 재원인 그린코리아펀드는 Amundi의 ESG 평가기법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친환경기업에 투자합니다. NH-Amundi자산운용은 농협금융지주와 Amundi자산운용 합작사로 2003년 출범했습니다. 2022년말 기준 운용규모 50조원의 종합자산운용사입니다. 농협금융은 농진원의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그린솔루션랩(Green Solution Lab) 사업의 하나로 이번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농진원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농가에 탄소배출권을 지급, 농업인의 신소득 창출을 지원합니다. 농협금융의 그린솔루션랩은 참여농가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그룹 사내 커뮤니케이션 조직 KBN센터가 '2023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에서 2개 부문 금상을 수상하면서 7년 연속 수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국제 시상식입니다. 2013년부터 매년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29개국 기업, 단체, 공공기관 등 혁신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품 800여편이 출품됐습니다. KBN센터는 '올해의 최고 커뮤니케이션팀'과 '내부 커뮤니케이션 비디오 혁신상'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의 최고 커뮤니케이션팀' 부문에서는 재택근무와 유연근무가 이뤄지는 '위드 코로나' 상황 속에서 기업 사정에 발맞춘 소통 콘텐츠와 맞춤형 플랫폼 운영 혁신이 인정받았습니다. KBN센터는 "이번 수상으로 KT그룹 사내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물론 방송·온라인 콘텐츠, N스크린 플랫폼을 아우르는 전문성과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입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내부 커뮤니케이션 비디오 혁신상' 부문에서는 고객발자기혁신 관련 내용을 담은 '당신의 Why? K-ViZERO 편'으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고객발자기혁신 스토리로 소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가 기존 자동차 튜닝 시장에서 비주류였던 '빌드업 튜닝' 시장을 개척하며 자동차 튜닝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2017년 2조2000억 규모이던 튜닝 산업 시장은 2020년 5조9000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또한 2025년에는 7조원, 2030년에는 10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계 가운데 이런 흐름에 가장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는 기업이 KG 모빌리티 입니다. 옛 쌍용자동차 때부터 코란도와 렉스턴 등의 SUV 차량으로 아웃도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던 KG 모빌리티는 지난 4월 100% 출자한 자회사인 특장 법인 KG S&C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자동차 튜닝 사업을 개시했습니다. 그간 튜닝은 자동차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튠 업(Tune up)과 외관 디자인 및 도색, 타이어 교환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꾸미는 드레스 업(Dress up)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KG S&C는 KG 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나 토레스 등의 모델에 트렁크나 뒷좌석 등에 특수 장치를 부착, 캠핑과 차박에 적합한 차량으로 고치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변재상·김재식)이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지엠팜과 손잡고 임베디드(Embedded) 보험서비스 '지엠팜케어'를 출시했습니다. 임베디드 보험은 비보험사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보험사 보험상품이 내장(Embedded)된 일종의 인슈어테크(보험+테크) 상품입니다. 27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지엠팜케어는 지엠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때 미래에셋생명 '튼튼미니건강보험' 보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보험료는 전액 지엠팜이 부담합니다. 고객은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쳐 골절, 재해수술, 대상포진, 어린이질병으로 인한 수술 등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에 대해 무료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지엠팜 홈페이지에서 판매중인 건강기능식품 중 3개월분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지엠팜케어에 가입할 수 있는 알림톡을 받게 됩니다. 오는 7월부터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고객 케어를 위한 임베디드 보험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기능식품과 보험상품을 결합한 임베디드 보험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했습니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임베디드 보험은 고객에 자연스러운 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 노사가 구성원 임금을 총 4.5%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반도체 업황을 반영해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시점에 인상분을 소급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분기 영업이익 적자가 이어질 경우에는 임금인상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2023년 임금인상분을 내년 흑자 확인 시점에 소급 적용하게 됩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하강 국면과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하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임금교섭을 시작한지 1개월도 지나지 않아 빠른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지회와도 관련 내용에 대한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상생과 신뢰의 강한 기업문화는 SK하이닉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자,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회사는 구성원의 성장과 자부심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이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내립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라면업계에 가격 조정 필요성을 언급한 지 9일 만에 이뤄진 결정입니다. 업계 1위 농심의 가격 인하 결정은 다른 라면 기업들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27일 농심에 따르면 7월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합니다. 농심은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농심이 국내 제분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의 가격은 오는 7월부터 5% 인하될 예정으로 농심이 얻게 되는 비용절감액은 연간 약 80억원 수준입니다. 이번 가격 인하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습니다. 농심은 이번 결정이 지속적인 원가부담 상황 속에서도 소맥분 가격 인하로 얻게 될 농심의 이익증가분 그 이상을 소비자에게 환원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심이 정부의 물가 안정 압박에 가격 인하 스타트를 끊음에 따라 조만간 경쟁사들의 가격 인하도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입니다. 오뚜기는 7월 중으로 라면 주요 제품 가격 인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레노버가 영국 자동차 브랜드 '애스턴마틴'과 함께 디자인한 씽크스테이션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서 열린 신제품 론칭행사에서 "발열은 컴퓨터 성능과 연결이 된다"면서 "고성능 장치가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애스턴 마틴과 전략적 파트너를 맺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레노버와 애스터마틴은 애스터마틴 DBS 그랜드 투어러(GT)에 영감을 받아 3D 그릴을 디자인했습니다. CPU, GPU, 메모리, 스토리지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각 장치와 함께 공기 순환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씽크스테이션PX ▲씽크스테이션P7 ▲씽크스테이션P5 3종입니다. 신제품에는 확장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저장장치를 교체할 수 있는 ‘핫 스왑 기능’ ▲전원 공급 장치가 2개인 듀얼 파워 서플라이 기능 ▲원격 근무를 지원하는 TGX 원격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랙 구성에도 최적화돼있어 복잡한 데이터 컴퓨팅을 요구하는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씽크스테이션 PX는 최대 120개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해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3조8523억원이 환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숨은보험금 환급실적은 생명보험사 3조4919억원(109만4000건), 손해보험사 3604억원(17만5000건) 입니다. 보험금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 1조3677억원, 만기보험금 2조938억원, 휴면보험금 3317억원, 사망보험금 591억원입니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해 지급금액이 확정됐음에도 청구·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합니다. 주소·연락처 변경으로 보험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해 보험금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 실제 약관상 적용되는 이율이 높지 않거나 없는데도 계속 높은 이율이 적용되는 것으로 오해해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금융위와 보험업계는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 협조를 받아 보험계약자의 주민등록상 최신 주소로 안내우편을 발송하는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숨은보험금을 쉽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 보험계약 내역확인 등을 할 수 있는 '내보험찾아줌' 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 26일 미화 6억달러 규모의 농업지원소셜본드(Agriculture Supportive Social Bond)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소셜본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하나로 조달자금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용도로 제한되는 특수목적채권입니다. 농협은행은 사회적 가치창출을 목적으로 농업인·농업 부문 재정지원에 전액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번 채권은 5년물로 발행됐고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를 부여받았습니다. 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98bp(1bp=0.01%p)를 가산한 4.95%(5년)로 확정됐습니다. 이번 딜은 해외투자자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내며 162개 기관에서 모집액의 4배에 달하는 25억달러의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74%, 미국 17%, 유럽 9%의 분포를 보였고 투자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49%, 은행 34%, 보험 13%로 집계됐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예고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에도 국내 유일한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 안정성과 자산건전성, 수익성을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채권 발행을 마쳤다"고 말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서식품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맥심플랜트가 누적 방문객 약 100만명을 목전에 두면서 식음료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가 아님에도 독자적인 상품과 프로그램 등으로 '커피 문화공간'으로 위상을 굳혔기 때문입니다. 맥심플랜트는 2018년 4월 동서식품이 자사의 핵심 커피 브랜드인 맥심의 체험공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커피 클래스는 일반 고객을 대상, 매월 신청자에 한해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맥심 브랜드의 각종 마케팅 활동을 하는 대표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2018년 맥심 티오피' 출시10주년 팝업스토어와 2019년 맥심 카누라떼 신제품 출시 기념 ‘카누 스위트 카페’ 등이 대표적입니다. 지난해 6월에는 MBC FM4U와 협업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1층에 라디오 팝업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아나운서 정지영의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와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이 진행하는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 등 MBC FM4U의 주요 라디오 프로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000개(1억원 규모)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호호상자 항균키트 전달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된 활동은 올해 11년째를 맞이했습니다. 호호상자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지원하고 치료과정에서 필요한 항균 물품들로 구성됐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2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헌혈증 기증, 사랑실천 기부 등 치료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11년간 누적 약 1만명의 소아암 환제에게 항균키트를 전달해왔다"며 "소아암을 앓는 모든 어린이와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30세대 10명 중 7명이 차세대 단백질 공급원이자 푸드테크의 화두인 ‘대안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5월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30세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67.8%가 대안육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1%는 대안육을 먹어보거나 구매하는 등 경험해 봤다고 답했습니다. 2030세대가 대안육을 소비해야 하는 이유(중복응답)로는 '환경을 생각해서'라는 응답이 71%로 가장 높았고 '동물복지를 생각해서'라는 응답이 57.7%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안육을 비롯한 식물성 식재료를 바탕으로 한 식문화를 받아들이는데도 2030세대는 호의적인 태도를 나타냈습니다. 대안육에 대한 2030세대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 인식 증가에 맞춰 신세계푸드는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한 외식 매장과 메뉴, 급식 서비스, 제품 등을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베러미트를 활용한 레스토랑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에서는 지난달 전 세계 버거 프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보험계약 가입·관리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앱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계약관리를 하는 대표 앱과 자동차·소액보험 가입을 위한 다이렉트 앱으로 이원화돼 있던 체계를 하나의 앱으로 묶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 'KB손해보험+다이렉트앱' 통합 프로젝트를 가동해 7개월 만에 완료했습니다. 새로워진 통합 앱에서는 무창구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장분석 서비스를 개선했습니다. 고객은 창구나 고객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앱상에서 해결 가능한 업무가 늘었고 시공간 제약없이 스스로 보장분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창영 KB손해보험 디지털전략본부장(상무)은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대표 키워드는 원(ONE)"이라며 "원앱(One App)을 통해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업계 넘버원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객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고 콘텐츠도 보강한 만큼 고객의 이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편집국ㅣ▲ 정진욱 씨 별세, 정문영(한국타이어 문화홍보팀장)·정하영 씨 부친상 = 27일 오전 2시 13분, 대전 서구 관저동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42-600-666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김미래씨 별세, 김아름(비즈워치 생활경제부 기자)씨 형제상 = 26일,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28일 낮 12시, 장지 벽제승화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