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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빌드업 튜닝’으로 SUV 활용성 극대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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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7, 2023, 17:06:16

자동차 특장 법인 KG S&C 설립
튠업·드레스업 대신 빌드업 튜닝에 초점
코란도 렉스턴 토레스 등 SUV 활용성 극대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가 기존 자동차 튜닝 시장에서 비주류였던 '빌드업 튜닝' 시장을 개척하며 자동차 튜닝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2017년 2조2000억 규모이던 튜닝 산업 시장은 2020년 5조9000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또한 2025년에는 7조원, 2030년에는 10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계 가운데 이런 흐름에 가장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는 기업이 KG 모빌리티 입니다. 옛 쌍용자동차 때부터 코란도와 렉스턴 등의 SUV 차량으로 아웃도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던 KG 모빌리티는 지난 4월 100% 출자한 자회사인 특장 법인 KG S&C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자동차 튜닝 사업을 개시했습니다.

 

그간 튜닝은 자동차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튠 업(Tune up)과 외관 디자인 및 도색, 타이어 교환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꾸미는 드레스 업(Dress up)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KG S&C는 KG 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나 토레스 등의 모델에 트렁크나 뒷좌석 등에 특수 장치를 부착, 캠핑과 차박에 적합한 차량으로 고치는 빌드업(Build up) 튜닝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3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1전시장에서 열린 ‘KG 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을 개최해 완성차 업체 중 튜닝 산업에 선두에 나섰다는 이미지를 굳혔습니다. 당시 출품된 차량들 대부분 KG 모빌리티 차량들을 차박이나 캠핑을 위해 빌드업 튜닝을 한 차량들이었고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상반기에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경우 커스터마이징 용품 추가만으로 빌드업 튜닝 효과를 볼 수 있어 튜닝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소비자라도 쉽게 튜닝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자동차는 이미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 삶의 일부분이 된지 오래고, 여행이나 차박 등차량도 개인 맞춤화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대되고 있다"며 "활용성을 극대화 한 빌드업 튜닝을 통해 SUV에 특화한 튜닝 상품들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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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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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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