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성재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16일 "현대해상은 사내 텀블러 권장 등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일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친환경은 이제 모두가 공감하는 사회적 이슈인 만큼 일상에서 쉽게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같은 각오를 밝혔습니다. 현대해상은 친환경 보험상품 개발과 함께 디지털창구·전자서명 등 종이없는(Paperless) 업무환경을 구현해 일상속 친환경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의 환경인식 개선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체험활동 중심의 '하이에코스쿨(Hi Eco School)' 등 미래세대에 대한 친환경 교육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에서 지난 2월 시작한 이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의 릴레이 캠페인입니다. 이 대표는 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했고 후속 참여자로 이강행 한국투자금융 부회장과 모재경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을 추천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코주름(비문)이나 홍채 같은 생체인식정보로 반려동물 등록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다양한 시장요구에 맞춘 반려동물 보험상품을 선보이는 전문보험사도 등장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기획재정부·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골자는 ▲보험 인프라 구축 ▲소비자 편의성 증대 ▲맞춤형 상품 개발 활성화 ▲신규 플레이어 진입 허용 등 크게 4가지입니다. 먼저 개체식별 강화를 위해 비문·홍채 등 생체인식정보를 활용한 반려동물 등록 허용을 추진합니다. 외장형 식별장치로는 개체식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반려동물 등록의무대상을 반려견에서 반려묘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소비자가 동물병원에 요청시 진료내역과 진료비 증빙서류를 의무적으로 발급하도록 하고 진료항목 표준화, 외이염·중성화수술·결막염 등 다빈도 진료항목 중요진료비 게시 등 기존 과제도 실효성 있게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보험 가입과 보험금 청구를 손쉽게 합니다. 동물병원·펫숍 등 간단손해보험대리점에서 판매가능한 반려동물보험 상품을 단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는 오는 28일 시행되는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의 합격을 예측할 수 있는 ‘풀서비스’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방직 7급 공무원 시험은 한 차례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풀서비스를 이용하면 앞서 진행하는 필기시험의 합격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합격예측 풀서비스는 28일 지방직 7급 시험이 종료된 11시 40분부터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단기는 2014년 업계 최초로 풀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공단기 풀서비스를 이용하면 시험 당일에 직렬별 문제 분석과 시험에 대한 총평 및 해설 강의 등 시험에 대한 토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단기는 수험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PC/MO 간편 채점 서비스도 개발했습니다. 수험생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필기시험 응시 전날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해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올리브영, 도미노피자, 스타벅스 등 외식·문화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또 풀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채점 이벤트, 응시표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약 250명에게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공단기는 최종 합격으로 가는 가장 빠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폐내화물 100% 재활용에 성공하며 탄소 감축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내화물은 해수에서 추출한 마그네시아를 주원료로 사용해 벽돌모양 등으로 만든 산업 기초소재를 의미합니다. 고로(용광로) 등 쇳물을 제조하는 각종 경로의 내부에 설치해 고온의 쇳물로부터 설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석유화학 플랜트, 발전소 등에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제철소 개보수공사 시에 발생하는 폐내화물을 기존에는 주로 매립하거나 재생 내화물원료에 한정해 재활용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자원순환 및 탄소저감을 위해 시멘트 부원료 및 주물사·복토재 등으로 활용범위를 넓히면서 재활용률을 지난 2020년 40%에서 2021년 72%로 늘렸으며, 지난해부터는 100%를 지속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해 재활용한 1만7000톤의 내화물을 연간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하면 3만톤을 저감(Scope 3/사회적 감축 기준, 자체산정)하는 효과로 나무 375만 그루를 새로 심는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와 동시에 처리 비용 14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습니다. 주물사는 금속을 녹여 틀 속에 넣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지난 15일 용산공원에서 개최된 ‘2023 핑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캔서코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핑크 페스티벌은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건강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검진 및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여성건강에 도움을 주는 피트니스 클래스와 3㎞ 러닝, 체험부스 운영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종근당건강은 암환자를 위한 영양식 닥터케어 캔서코치 체험팩을 제공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했습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올해 페스티벌 참여로 여성 건강을 응원하고 유방건강을 위한 인식 향상에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암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닥터케어 캔서코치의 브랜드 취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닥터케어 캔서코치는 암환자에게 필요한 열량과 영양성분을 충분히 공급해 모든 치료 단계(암진단후/치료 중/치료 후)에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대한암협회 의학전문가들과 공동…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홀텍 크리스 싱 회장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강연은 파트너사인 홀텍 관계자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강연는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인하고 기후 위기 등 시대적 당면 과제를 해결할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싱 회장은 현재 펜실베니아 대학 기계공학 수석연구원 및 고문을 맡고 있으며,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연구소의 명예교수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원자력 인프라 위원회가 수여한 상업용 원자력 분야 선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 원자력 및 에너지 산업 분야의 정상급 전문가로 활약 중입니다. 싱 회장이 지난 1986년에 설립한 홀텍은 원전 설계, 재료, 제조 등 핵심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원자력 전문기업입니다. 19개 자회사를 가지고 5개 대륙에 진출해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원전해체 사업 미국 점유율 1위 등 원전사업 전반에 걸쳐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대표 임정배)의 김치 브랜드 종가는 지난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열린 국내 최초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김치, 지금껏 만나지 못한 즐거움’을 테마로 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즐기는 ‘해체주의’ 콘셉트의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졌습니다. 전통적이고 정형화된 김치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형태의 김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팝업의 누적 방문객 수가 약 1만명에 달한 가운데 지난 14일에는 하루에만 약 1200명의 방문객이 찾았습니다. 특히 이산호 셰프가 총괄한 미식존에서 종가 김치를 활용한 타르트, 아란치니, 케이크 등 이색 요리를 선보였고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번 팝업에서만 선보인 ‘혹시? 김치! 파우더’는 종가 김치 국물을 그대로 동결건조한 가루로 스낵, 피자, 치킨 등에 뿌리는 다양한 활용법이 SNS에 업로드되기도 했습니다. 종가의 새로운 앰버서더인 아이돌 세븐틴의 호시가 오픈 첫날인 5일 직접 팝업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종가 브랜드존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전시공간 곳곳에 배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베트남에 소주 생산 공장을 세운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가 해외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지난 13일 베트남 북부 타이빈성에서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사업자와 토지 인프라 전대차 기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장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황정호 법인장, 응웬 띠엔 타인 상임부서기장, 응웬 칵 턴 타이빈성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9월 글로벌 소주 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생산 및 판매 헤드쿼터 구축을 목적으로 싱가포르 법인 설립한다고 알렸습니다.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첫 사업으로 베트남 타이빈성에 소주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합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자사 소주 수출량이 연평균 약 15%씩 늘고 있습니다. 10년 후에는 지난해 대비 해외 소주 판매량이 약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현지 생산을 통해 국내 대비 낮은 인건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별 다양한 용량, 패키지 적용이 가능하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베트남을 해외 생산 거점으로 삼은 이유로는 지리적 입지와 물가, 물류 접근성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노브릭의 M(Magnetic) 제품군과 E(Electronic) 제품군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두 사업부의 성장을 바탕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란 전망이다. 나노브릭은 지난 2007년 설립돼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나노브릭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나노신소재 공통생산 기반인 ‘액티브 나노플랫폼’을 토대로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 및 이를 적용한 응용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노신소재는 자기력 및 전기장에 의한 구동기술로 구분된다. 자기장에 의해 구동되는 M 제품군은 주로 보안, 바이오 제품에 활용되고 전기장으로 구동되는 E 제품군은 주로 기능성 디스플레이 제품에 활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M 사업부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중동 정부향 53억원 규모 보안제품 추가 수주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지역의 B2G 진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백지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장 기반 제품군의 경우 일부 시범사업 매출을 제외하고는 아직 매출이 본격화되지 않았다”며 “다만, ESL, 감성 외장재, 색가변소재, 스마트 윈도우 등 개화중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박셀바이오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최대주주 측이 대량의 지분을 매도해 주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유증 참여에 소극적인 점도 우려 대목이지만 주주들에게 손을 벌리는 와중에 정작 대주주는 자금 투입없이 오히려 현금을 남기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대주주 측은 보유 중이던 주식 일부를 이미 매도한 데 이어 유증에 참여하지 않는 신주인수권(워런트) 물량도 매각을 예고하고 있어 매도 규모는 청약자금을 웃돌 전망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와 이준행 이사는 지난달 26일 시간외매매로 구주를 처분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이들은 유상증자 청약자금 마련을 위해 구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기준 박셀바이오의 소액주주 수는 약 8만8000명에 달하고 이들이 보유한 지분의 합계는 70.3% 수준이다. 부실 경영으로 회사 사정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소액주주들에게 십시일반 자금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1차 발행가액이 하락하면서 조달 규모가 일부 축소됐지만 여전히 939억원 규모의 대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 ◇ 상무 신규 선임 ▲Global Engineering그룹장 김재범 ▲플랜트공사담당 조창익 ▲호주Proposal담당 겸 호주Proposal팀장 김진헌 ▲베트남신사업그룹장 이상도 ▲신사업기획담당 이정환 ▲인프라싱가포르·베트남수행담당 겸 TEL T301 PD/ CM 김주열 ▲건축공사2담당 김희재 ▲Prefab사업그룹장 기노현 ▲구매담당 성낙현 ▲금융담당 강영주 ▲건축공사1담당 박남태 ▲경영전략그룹장 겸 경영전략팀장 유영민 ▲주택영업2담당 겸 주택영업2팀장 김병수 ▲인프라수행그룹장 장대 ▲호주인프라수행담당 김응재 ▲자이C&A 기전설계담당 정연황 ▲자이C&A 건축1담당 겸 베트남담당 남현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인 테스(TES-AMM)가 누적 처리한 폐배터리 물량이 6000톤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물량수치는 테스의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서 나온 리튬 배터리 처리량을 분석해 나온 결과입니다. 통상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배터리 무게는 50g 내외로 단순 계산할 경우 테스의 모바일 기기 리사이클링 물량은 1억2000만대에 이른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리튬, 코발트 등 원자재 회수율은 약 92%, 회수한 희소금속 순도는 99% 수준입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테스는 소형 배터리 처리 경험에 더해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역량도 지속 내재화 중"이라며 "전 세계 전기차 및 배터리 요충지에 물류 거점과 기술력까지 갖춘 만큼 2050년 600조원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테스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중국 상하이, 프랑스 그르노블 등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설을 운영 중입니다. 유럽 최대 규모 항구 중 하나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중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출시 3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하이뮨은 출시 첫 해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듬해 누적 매출액 1300억원을 기록하며 단백질 시장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에는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10월 기준 누적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하이뮨은 일동후디스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대표 제품입니다. 이번 성과에 일동후디스 측은 소화 흡수가 잘되는 산양유단백과 프락토올리고당 포함 10가지 건강기능성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위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한몫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판매 채널 확대도 주효했습니다. 출시 초기 홈쇼핑에 집중했으나 이커머스 시장까지 진입하면서 타겟별 소비자 접점을 넓혔습니다. 현재 일동후디스는 공식 하이뮨몰, 온라인 마켓, 라이브 커머스 등 채널을 확대하는 동시에 체험단 운영,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일동후디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가 있는 곳에 항상 일동후디스와 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오는 12월 3일까지 50일간 15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롯데온의 '쇼핑 판타지' 광고 캠페인은 가수 이효리의 10년 만의 광고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쇼핑 판타지 광고 본편은 전반부와 후반부 2개로 구성됩니다. 전반부는 온∙오프(ON/OFF) 콘셉트를 통해 이효리가 롯데온에서 쇼핑을 경험하는 내용을, 후반부는 '10년 만에 광고를 찍게 돼 업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이효리'라는 캐릭터를 선보입니다. 브랜드 판타지 행사에서는 롯데온이 선정한 입생로랑, 키엘, 빈폴패밀리, 바바패밀리, 코카콜라, 레고 등 150개 브랜드 인기 제품을 판매합니다. 행사 기간 매일 3개 브랜드 할인 및 추가 적립, 사은 증정, 단독 기획 상품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당일과 다음 날 참여 브랜드만 공개합니다. 이날은 뷰티 브랜드 '입생로랑'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 입생로랑 상품 구매 시 최대 10% 할인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모든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메이크업 풀 박스'를 증정합니다. 오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3930억원 규모의 경기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6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건설공사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공시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호기 36개월, 2호기 70개월입니다. 부천열병합발전소는 지난 1993년 부천 중동 신도시 건설에 맞춰 상업운전을 시작한 곳으로 올해 설계수명인 30년이 도래해 본격적인 시설 교체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현대화사업의 경우 발전소 운영사인 GS파워가 발주한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입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발전용량이 450MW에서 1000MW로 확대됩니다. 또, 발전소 가동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해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에서 다양한 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다양한 발전소 건설 수행 경험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부천열병합발전소를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