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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베트남에 해외 첫 소주 생산 공장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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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6, 2023, 11:10:03

13일 베트남 공장 건립 전대차 계약 체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베트남에 소주 생산 공장을 세운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가 해외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지난 13일 베트남 북부 타이빈성에서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사업자와 토지 인프라 전대차 기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장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황정호 법인장, 응웬 띠엔 타인 상임부서기장, 응웬 칵 턴 타이빈성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9월 글로벌 소주 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생산 및 판매 헤드쿼터 구축을 목적으로 싱가포르 법인 설립한다고 알렸습니다.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첫 사업으로 베트남 타이빈성에 소주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합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자사 소주 수출량이 연평균 약 15%씩 늘고 있습니다. 10년 후에는 지난해 대비 해외 소주 판매량이 약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현지 생산을 통해 국내 대비 낮은 인건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별 다양한 용량, 패키지 적용이 가능하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베트남을 해외 생산 거점으로 삼은 이유로는 지리적 입지와 물가, 물류 접근성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있으며 국제공항과 항구 등 인프라가 갖춰져 있습니다. 생산가능 연령대 인구 비중 역시 약 114만명으로 타이빈성 전체 인구의 57%를 차지합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싱가포르 법인장은 "하이트진로싱가포르 법인이 첫 해외 공장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베트남 소주 생산 공장은 하이트진로 소주 세계화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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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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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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