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준공한지 46년 된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가 재건축을 확정지었습니다. 27일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 7일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완료하고 '재건축(42.92점)‘판정으로 안전진단 최종 통과를 반도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통보했습니다. 반도아파트는 지난 1977년 1월 지하 1층~지상 12층, 2개동, 총 199가구 규모로 구축된 노후 단지입니다. 전용면적의 경우 136~197㎡의 대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부이촌동 동쪽 한강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지는 지나 2000년 무렵부터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이 있었지만, 214%의 용적률이 걸림돌이었습니다. 통상 용적률 200%를 넘을 경우 재건축 사업성이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와 서울시의 35층 높이 제한 폐지에 따라 재건축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지난 1월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용산구에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요청한 후 이번 판정으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용산구 측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 발표에 따라 재건축 판정 기준이 완화돼 반도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애플이 다음달 9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 국내 6번째 애플스토어를 개점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서울 외 지역에 애플스토어가 생긴 것은 하남이 첫 번째입니다. 애플은 '애플스토어 하남'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하남시의 풍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외벽 바리케이드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한강의 흐름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후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애플의 지속적인 노력을 상징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애플은 ▲가로수길 ▲명동 ▲강남 ▲여의도 ▲잠실에서 애플스토어를 운영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홍대에도 애플스토어를 준비 중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애플은 "고객들에게 모든 선택지, 제품을 구매하는 다양한 방식은 물론, 그들이 필요한 모든 종류의 지원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훌륭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7일 자체개발한 고객상담요약문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국제금융분야인공지능컨퍼런스(ICAIF)에서 소개한다고 밝혔습니다. ICAIF는 금융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AI국제학회로 JP모건, 모건스탠리, US뱅크, 블랙록 등 글로벌 주요기관 임직원과 세계유수 대학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학회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것은 국내 은행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처음입니다. 카카오뱅크가 개발한 생성형 AI모델은 금융분야 고객상담 영역에서 제대로 된 요약문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습니다. 그간 지식이나 일상대화를 요약하는 모형은 있었지만 금융분야 요약문은 제대로 생성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상품 관련 지식이나 고객질의를 이해하고 해결방식을 찾아주는 능력과 고객대응능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한국어 기반 언어모델에 금융분야 데이터를 재학습시켰습니다. 한번 학습이 완료된 언어모델에 특화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원하는 업무영역에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파인튜닝'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 모델이 업무에 적용되면 상담원이 상담내역을 요약하는 과정에서 시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치킨 브랜드 ‘페리카나’와 손잡고 ‘페리카나 치킨 버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던킨의 신제품 ‘페리카나 치킨 버거’는 페리카나 양념소스를 버거 패티에 활용했습니다. 던킨은 최근 매운맛 열풍이 확산하는 동시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찾는 MZ세대 소비자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페리카나 치킨 버거’에는 번(버거용 빵)에 페리카나 양념소스와 어우러진 던킨 치킨 패티를 넣어 매콤한 맛을 냈습니다. 피클과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추가해 즐길 수 있습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장수 브랜드 페리카나와의 협업을 통해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제품 페리카나 치킨 버거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던킨은 앞서 ‘내쉬빌 핫치킨 버거’, ‘스파이시 치즈 치킨버거’ 등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7일 자사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마감할인’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마감할인은 소비기한이 임박한 도시락, 김밥 등 프레시푸드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입니다. 각 매장에서 소비기한 임박 먹거리가 발생되면 우리동네GS 앱 내 마감할인 서비스 메뉴를 통해 해당 상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자동 노출됩니다. 별도 등록 과정 없이 판매할 상품, 할인가, 픽업 시간 등이 시스템으로 계산돼 노출되는 방식입니다. GS25는 자체 전산망과 우리동네GS 앱을 연동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수기 입력 방식의 번거로움을 자동화 체계로 대체했다는 설명입니다. 대상 품목은 소비기한 만료 시점 기준 3시간~45분전 도시락이나 김밥, 주먹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타임 바코드 운영 상품입니다.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마감할인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에게는 상품 수령 QR코드가 전송되고 매장에는 판매 알람이 울립니다. 고객이 픽업 시간 만료 전까지 매장을 방문해 해당 QR코드를 제시한 후 준비된 상품을 수령하면 구매 절차가 최종 완료됩니다. GS25는 직영점 및 주요 거점 가맹점 등 3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자동차 매체인 오토모티브 뉴스의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됐습니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토모티브 뉴스는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 38인을 발표하고 정의선 회장을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의선 회장은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모빌리티의 새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 톱 3의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그룹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뿐 아니라 전기자동차 및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도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전환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63조원 규모의 과감한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한 주요 사업을 추진한 부분에 있어서도 호평했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의선 회장은 첨단 로봇과 AI,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을 포괄한 혁신적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며 "정의선 회장의 구상은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창조적"이라고 극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으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해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27일 미래사업기획단 신설을 포함한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한종희 DX부문 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 사장은 유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DX와 DS에서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안정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용석우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과 김원경 DX부문 경영지원실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팀장이 각각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과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실장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종전까지 한종희 부회장이 맡고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TV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하고, 글로벌 대외협력 조직을 사장급으로 격상시켜 다극화 시대의 리스크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토록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위촉업무 변경도 진행됐습니다. 전영현 삼성SDI 이사회 의장(부회장)은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부동산원> ◇ 상임이사 보임 ▲ 시장관리본부장 이재명 ▲ 산업지원본부장 김남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오는 12월 25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동부산점, 기흥점, 타임빌라스 등 4개 점에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파주점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 네이밍인 ‘그랑마르쉐’를 운영합니다. 1층 A블럭 중앙정원에 130㎡(약 40평) 규모로 ‘그랑마르쉐’ 하우스를 만들고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시즌 조명과 장식으로 꾸몄습니다. 와인, 사퀴테리, 치즈 등과 스노우볼, 오르골 등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판매합니다. 가족단위 고객들을 고려해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만들고 아이들 전용 ‘산타요정 똔뚜’ 의류도 비치했습니다. 파주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즌 한정 디저트 ‘산타요정 붕어빵(똔뚜빵)’과 논알콜 뱅쇼 등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1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1만원에 즐길 수 있는 ‘그랑마르쉐 패스’도 일별 100명 한정으로 판매합니다. 아울러 롯데아울렛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크리스마스 비주얼 작가인 ‘줄리아 사르다 포르타벨라’가 디자인한 크리스마스 엽서(2종)도 선착순 증정합니다. 이외에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는 1층 잔디광장에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7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성장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글로벌 IT 기업들을 중심으로 위성체 및 발사체의 기술발전과 더불어 발사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저궤도 위성기반의 통신 서비스 시장 창출로 인한 관련 지상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는 저궤도 인공위성과 통신이 가능한 Ku/Ka-band 파라볼릭 안테나 및 전자식 평판 패널 안테나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저궤도위성용 평판형 안테나 등을 완료해 내년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유텔샛-원웹 공급을 시장으로 도심항공교통과 드론, 군용 등 7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인텔리안테크가 기존 제품의 수량 증가 뿐만 아니라 신규개발제품 확대로 유텔샛-원웹향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텔샛-원웹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지역의 확장이 빨라질 뿐만 아니라 서비스 다양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7일 카카오에 대해 4분기 상장 자회사 부진에도 이익 선방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 5000원에서 6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41% 증가한 2조 2000억원, 14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별도법인 광고 성과 개선과 일회성 비용 감소로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중 톡메세지 성장률이 비즈보드를 상회했지만 비즈보드가 4분기 유사한 수준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올해 상장 자회사를 제외한 연결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양호한 연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내년 카카오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71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용 효율화와 영업 정상화 효과가 가장 크게 발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초거대 AI 모델과 관련해 외부 모델을 활용하는 등 비용 경감형 소프트웨어 개발로 선회했다”며 “현재는 AI 프리미엄이 반영되기 어렵지만 향후 KoGPT를 비롯해 공개된 소프트웨어의 수익화/비용 효율화…
한국은 1950년대 이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사실상 유일한 국가입니다. 지금 한국 사회의 사십대는 개발도상국에서 태어나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을 오롯이 겪은 세대이자 한국 사회의 정확히 중간을 차지하고 있는 세대입니다. [인더미들 in the middle]은 인더뉴스가 한국 사회의 중추로 자리잡은 사십대들의 삶과 일, 그리고 꿈꾸는 미래를 들어보는 인터뷰 입니다. 세대의 가교이자 시대의 중심에 서 있는 사십대들의 진솔하고 다양한 목소리가 한국 사회의 여러 갈등을 조율하고 해법을 찾는데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나를 당당하게 만드는 성취를 놓을 수가 없었다. 누구의 딸, 아내, 엄마가 아닌 오롯한 내 이름으로 누리는 인정을 포기하기 싫었다. <여유가 두려운 당신에게 95p> 출판사 마음연결에서 최근 선보인 에세이 <여유가 두려운 당신에게>는 이제 마흔 초반을 넘어선 민선정 작가의 두 번째 책입니다. 몇 해전 같이 글쓰기 공부를 했던 지인들과 함께 <퇴근할까 퇴사할까/더블유미디어>를 낸 이후 실제로 퇴사를 감행하고 서울에서 제주도로 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일상을 또박또박 담아냈습니다. 11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엔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맞는 연말 시즌에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위해 일찍이 트리를 꾸미거나 캐롤을 즐겨 듣는 이른 바 ‘얼리 크리스마스족’이 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크리스마스 맞이로 분주합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지난 10월 ‘2023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출시했습니다. 스페셜 패키지는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장식품)를 디자인에 적용했습니다. 오리지널에는 빨간색을, 제로에는 녹색 등 크리스마스의 상징적 컬러를 활용했습니다. 미리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밀 수 있도록 산타클로스, 폴라 베어 등을 담은 오너먼트 8종도 선보였습니다. 스페셜 패키지 제품 라벨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코카콜라 공식앱 ‘코크 플레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응모 가능합니다.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에게 오너먼트를 랜덤 제공합니다. 식품업계는 패키지에도 연말 감성을 담았습니다. 동서식품은 눈꽃 모양의 겨울 한정판 ‘리츠 크래커 스노우’를 선보였습니다. 기존 동그란 형태의 오리지널 크래커를 겨울을 상징하는 눈꽃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패키지에는 눈이 내리는 듯한 디자인을 넣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음악부터 웹툰, 웹소설까지 게임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며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웹소설 및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블루 아카이브 X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웹툰 총력전'은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을 활용한 2차 창작 웹소설 또는 웹툰을 대상으로 합니다.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공모작이 카카오페이지에 정식으로 무료 연재되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넥슨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수상작을 접할 수 있도록 향후 모든 수상작을 모은 작품집을 출간할 계획입니다. 공모전은 내달 19일부터 2024년 2월 13일까지 진행됩니다. 웹소설 부문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부문은 '블루 아카이브' 공식 커뮤니티에서 참가할 수 있습니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블루 아카이브는 2차 창작에 대한 선생님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꾸준히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라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식 세계관과는 또다른 매력을 지닌 독창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용구(전 신한은행장)씨 별세, 노미랑씨 남편상, 한동혁·한솔씨 부친상 = 2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27일, 장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천주교가덕공원묘원. 02-3410-315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