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005380] 아이오닉 5와 기아[000270]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TSP+ 등급은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획득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 획득이 어려워졌습니다. 측면 충돌평가 기준의 경우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약 1497kg에서 약 1896kg로 상향되며 더 무거워졌고 충돌하는 속도도 약 49.8 km/h에서 약 59.5km/h로 빨라졌습니다.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SDS[018260]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CEIV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60여 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글로벌 표준 인증입니다. 삼성SDS는 "리튬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위험성이 있어 전문적인 운송 및 관리 프로세스가 요구된다"라면서 "항공운송 물류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삼성SDS는 국제운송 위험물 취급 기준을 상세히 수립해 물류 운영에 반영해왔으며, 종류와 용량에 따라 세분화된 취급 절차 및 기준을 적용해 왔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검증된 리튬 배터리 항공 운송 절차 및 기준을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스퀘어'에도 상세 적용하고 상품화 하여 물류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입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세계적인 국제표준인증 획득으로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전문성을 인정받아 고객의 신뢰를 높이게 됐다"라며 "지속적으로 물류 운영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지금까지 하나금융그룹은 성장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어느 시점에서 잠시 숨을 골라야 하며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1일 명동사옥에서 열린 '그룹 출범 18주년 기념식'에서 "쉼이라는 것은 성장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우리의 부족함과 세상을 볼 줄 아는 시선을 찾는 시간"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그룹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고 서로 그룹 출범 18주년을 축하했습니다. 또 지금의 하나금융그룹을 있도록 한 '손님'에 대한 진심을 더하고 사회공동체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금융그룹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기념식 슬로건은 '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 입니다. 하나금융그룹에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잠시 뒤돌아보고 '진심의 하나(손님가치)', '세상의 하나(사회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다짐을 담았습니다. 함 회장과 임직원들은 현재의 하나금융그룹이 있기까지 밑거름이 된 많은 유산을 계승하고 고객 사랑에 진심을 더해 새로운 금융으로 나아가자는 의미의 'N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 이덕광씨 별세, 유홍련씨 남편상, 이영호(현대건설 홍보실장)·이영환씨 부친상, 박나연·이윤미씨 시부상 = 2일, 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장지 부산영락공원. 051-240-716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지난 1일 전남 여수 금호석유화학 여수제2에너지 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S) 사업의 핵심 설비인 이산화탄소(CO2) 포집 및 액화 플랜트의 착공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7월 한국특수가스와의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 및 합작투자 계약 등을 거쳐 지난 9월 액화탄산 제조 및 판매 합작법인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대표 장갑종)를 설립하며 사업을 준비해 왔습니다. 착공식에는 장갑종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 대표, 박재욱 금호석유화학 여수에너지 공장장, 한승문 한국특수가스 대표, 강재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대표, 서정찬 한국환경공단 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공사에 돌입한 포집 및 액화 플랜트는 오는 2025년 초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준공 후에는 금호석유화학 열병합발전소의 스팀 및 전기 생산공정에서 발생되는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만 선택적으로 포집돼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의 액화 공정을 거쳐 탄산으로 재탄생하는 프로세스가 구축됩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포집 기술을 통해 연간 약 6만9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재사용할 수 있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4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견조한 스판덱스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0월 중국 스판덱스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7만 3610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자급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석유화학제품과 달리 스판덱스 자급률은 감소세라고 분석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판덱스 가격은 9월 고점 대비 3% 하락했는데, 원재료 가격의 가파른 하락 영향으로 판단한다"며 "전방 상황은 견조하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 안정화 시 스판덱스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산업 과점화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효성티앤씨의 가동률은 90%를 상회하는 반면, 중소형 업체들의 가동률은 70% 초중반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중국 Shuangliang Group은 올해 중 3만 2000톤 규모의 스판덱스 설비를 폐쇄했다"며 "향후에도 경쟁력 낮은 중소형 업체 중심으로 설비 폐쇄 및 구조조정 나타나며 과점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4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과 발전단가 차이 확대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전기 판매가격과 원가 간 차이가 전기요금 인상,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 등으로 인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전력의 올해 4분기,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컨센서스는 낮아진 SMP(전력도매가격)와 전기요금 인상효과 등을 감안하면 본격적으로 실적 시즌에 접어드는 내년 1월 이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12월 SMP는 1일 기준 가중평균 140원/kWh이지만, 주말까지 감안한다면 약 133원/kWh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전기요금 인상에 관한 주요 변수는 경제 상황과 사회적 수용성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전력의 재무구조가 더 악화된다면 회사채를 포함해 시장 전반에 추가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재무개선 자구책, 서민 대상 전기요금 혜택 등도 지속 중인 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 유럽 등이 한국의 낮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게임사들이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번화가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을 개최했습니다. 인디게임 창작자 및 종사자, 대중이 함께 참여한 이번 오프라인 전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었습니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국내 인디게임 개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시작한 서울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입니다. 2022년 진행된 버닝비버 오프라인 행사에는 약 8000명, 온라인에는 약 3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전시도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의 후원으로 마련된 '버닝비버 온라인 전시관'에서 오는 10일까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됩니다. 페스티벌 자체를 하나의 게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비버월드로의 모험'이라는 세계관을 전시에 도입했습니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퀘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모험을 수행하고 전용 재화를 획득해 굿즈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올해 참여팀의 전시작 중 10개 작품의 프로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연말이 되면 각종 회식, 송년회 등 잦은 모임으로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과식, 과음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만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식품·제약업계가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면역력 증진, 피로 및 소화 개선 효과에 더해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인 건강기능식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식음료 기업 일화가 이달 출시한 국산 ‘진웰스 발효곡물 효소 진’에는 인체 내 대사 활동에 작용하는 효소가 담겼습니다. 이번 제품에는 혈행 건강에 도움을 주는 낫또 당화균 3억 CFU/g(나토키나제 1만 유닛)과 면역력 증강 효과의 폴리감마글루탐산을 비롯해 다양한 발효대사 산물이 함유됐습니다. 효소의 함량과 활성도를 나타내는 역가수치는 20만 유닛 이상입니다. 잦은 과식으로 소화활동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겨냥했습니다. 자연과채와 곡물을 사용해 식이섬유 등 영양소를 추가했고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분말형 스틱 형태 포장입니다. GC녹십자웰빙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위건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2월 첫째 주(12월 4일~12월 10일)에는 전국에서 90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충북 청주시 가경동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 등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9879가구(일반분양 9475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인천 3곳, 서울 2곳, 경기 2곳, 부산 2곳, 충북 2곳,강원 1곳입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주요 국도를 통해 청주 주요 지역으로 접근성이 좋으며 고속도로, 버스터미널 등 광역교통 인프라도 가까운 곳에 조성돼 있습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 인프라도 가까우며 단지 중심 반경 1km 내에 초등학교, 중학교도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여건도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셀루메드의 주가 하락세가 장기화하면서 자금 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열악한 재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공모’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깊어진 주가 하락 등으로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 더구나 지난 4월 발행한 전환사채(CB)에 돌연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하면서 메자닌 발행을 통해 연명해 오던 상황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30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셀루메드 주가는 전일 대비 9.1% 하락하며 재작년 3월 거래 재개 이후 최저가를 경신했다. 셀루메드 주가는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 2000원대까지 추락했다. 4월 고점이 7000원대임을 감안하면 3분의 1토막이 난 상황이다. 월간 기준으로는 최근 석달 연속 두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최근 셀루메드는 BW 공모를 통해 조달할 자금의 사용 목적 중 채무상환 비중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신한은행으로부터 차입한 20억원 규모의 채무를 상환할 예정이었지만, 7개월 전 발행한 50억원 규모의 26회차 CB를 상환한다고 변경한 것. 이 CB의 채권자는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고, 최근 기한이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증시가 횡보하는 상황에서도 연이은 IPO(기업공개)의 흥행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하순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주관한 '밀리의 서재'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경쟁률 449.56대 1 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1조9387억원이 몰렸습니다. 지난 10월 초에 상장한 두산로보틱스는 일반 투자자 청약에 33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면서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두산로보틱스 공모주 청약에서 총 청약 건수가 149만 6346건으로 최종 경쟁률이 524.05대1을 기록했고 공모가(2만6000원) 기준 약 1264억원에 달하는 486만 주를 배정했는데 150만명에 가까운 청약자가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그룹의 비상장 계열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일반 청약에서 3조5000억원이 몰리며 지난 11월 17일 공모가 3만6200원에 상장에 성공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하반기 IPO에서 대표주관에 대부분 이름을 올리면서, 상위사업자간 순위 경쟁에 변동이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에서 기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오는 6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경내 국회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청년 등 독신가구용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주산연 주최, 송언석 국회의원실 주관, 국토교통부,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세미나는 송언석 의원의 개회사와 국토교통부 장관 축사, 주요 관계자들의 서면 인사를 시작으로, 이지현 주산연 부연구위원의 발제,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지현 부연구위원은 최근 1~2년간 공급이 크게 감소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 '청년 등 독신가구용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토론은 한만희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남영우 한국주택학회 부회장, 최창규 한양대학교 교수,최영전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장, 유혜령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장, 차학봉 조선일보 기자 등이 참석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지난 30일 고객 초청 행사 ‘2024 트렌드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 지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객사 대표를 비롯해 임원, 실무진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트렌드 인사이트 데이’는 아워홈 식재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식음 시장 주요 트렌드를 공유하고 식음사업자 맞춤형 토탈 솔루션 프로그램인 ‘OHFOD 컨설팅’ 및 제품, 메뉴 등을 선보이는 행사입니다. 첫 순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연사로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공동 저자인 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교수가 나섰고 MZ세대 소비심리와 소비 전망, 시장 변화 등 2024년 식품∙외식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인사이트를 짚었습니다. 이어 아워홈의 급∙외식, 식재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설계한 OHFOD 컨설팅 프로그램 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인더박스’를 비롯한 개인맞춤형 건강 관리서비스 ‘캘리스랩’ 등 현재 식음업계 주요 트렌드인 간편식, 헬스케어를 겨냥해 개발된 메뉴를 시연했습니다. 이상현 아워홈 TFS사업부장은 "축적해온 식음산업 데이터를 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 정철동 사장은 1일 사업 전반의 원가 혁신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취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 사장은 "7년 만에 여러분 곁으로 돌아와 새롭게 인사드린다"라면서 "회사가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습니다. 실적 반등에 대한 의지도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실적 턴어라운드가 무엇보다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과 약속된 사업을 철저하게 완수해 내고, 계획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업 전반의 원가 혁신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품질·가격·납기 등 기업경쟁력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부터 탄탄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현장에서 많은 소통을 하며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사장은 CEO로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활력 넘치고 팀워크가 발휘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 사장은 "앞으로 여러분이 LG디스플레이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자신감 있게 일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