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는 이달 진행한 팝업 행사 인기에 힙입어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103.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를 포함한 온라인 매출은 3배(225.9%) 이상 늘었습니다. 2030세대 방문이 활발한 성수와 홍대 두 곳에서 동시에 팝업을 운영하며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어그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성수동에서 어그 필하우스 팝업을 운영했고 4일간 누적 방문객은 1만명을 넘었습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오픈 30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홍대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스트리트 패션 편집숍 ‘웍스아웃’과 함께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다음달 10일까지 방문 가능합니다. 매출 효과는 뚜렷했습니다. 두 팝업 매장에 전시된 방한부츠 컬렉션은 행사 기간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61% 신장했습니다. 바게트가 연상되는 실루엣의 타즐리타 슬리퍼 매출은 205% 올랐습니다. 또 네이버를 기준으로 한 어그 검색량도 전월 동기 대비 171.3% 늘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젊은 층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팔도는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 300만개를 한정 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비빔면 윈터에디션은 '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에 이어 연내 내놓은 두 번째 한정판입니다. 타 계절 대비 수요가 적은 겨울철 비빔면 시장 공략을 위해 기획한 제품으로 2018년 처음 선보였습니다. 팔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총 5회 출시해 모두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판매량은 3000만개에 이릅니다. 비빔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묵 국물 스프를 별첨한 것이 특징입니다. 패키지는 양은 주전자와 분식 그릇으로 레트로 감성을 더했습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면이 여름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즐기는 라면임을 강조하기 위해 특색 있는 한정판 제품을 매년 출시 중이다"며 "팔도비빔면 출시 4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에는 다양한 즐거움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문장 전보 ▲장기보험부문장 이권도 ▲CPC전략부문장 이석현 ▲자산운용부문장 황인관 ▲기업보험부문장 정승진 ▲기획관리부문장 조윤상 ▲자동차보험부문장 박주호 ◇본부장 전보 ▲브랜드전략본부장 황미은 ▲마케팅기획본부장 김종석 ▲강남지역본부장 인동인 ▲자산운용1본부장 안성일 ▲경영기획본부장 유원식 ▲기업마케팅본부장 박창수 ▲계리본부장 김경동 ▲AM2본부장 이기원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박대수 ▲재무기획본부장 조희철 ▲AM마케팅본부장 김기훈 ▲장기손사본부장 김경종 ▲지방권대인보상본부장 유병국 ▲일반보험본부장 이재용 ▲호남지역본부장 길준희 ▲법인영업본부장 신봉인 ▲CISO 명지영 ◇실장 전보 ▲감사실장 이경만 ▲대체투자실장 권용관 ◇부장 승진 ▲장기업무파트장 정을진 ▲장기손사기획파트장 최현호 ▲장기조사부장 권기영 ▲AM마케팅파트장 김보현 ▲AM교육파트장 손병수 ▲경인AM사업부장 고세영 ▲경기AM사업부장 지민아 ▲제휴영업2부장 정관용 ▲강남본부지원부장 손익수 ▲수원사업부장 고상규 ▲서산사업부장 이상호 ▲동광주사업부장 김용식 ▲제주사업부장 이달수 ▲북부산사업부장 김태영 ▲대구사업부장 박철성 ▲자동차보상기획파트장 임지훈 ▲수원대인보상부장 안성진 ▲대구대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는 출범 2년만인 올해 3분기 처음으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나온 올 3분기 실적공시를 보면 토스뱅크는 3분기 86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직전인 2분기 105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입니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녹록지 않은 거시경제 환경에서 출범했지만 가장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흑자전환까지 빠르게 이뤄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현금흐름과 재무적 요소를 볼 때 큰 외부변수가 없는 한 이후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3분기말 기준 여신잔액은 11조2000억원, 수신잔액은 22조7000억원으로 여·수신잔액 모두 전 분기 대비 1조1000억원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3918억원으로 전년 동기(1162억원) 대비 3배가 넘는 237.2% 큰폭 증가했습니다. 금융회사의 수익성을 볼 수 있는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누적 2.06% 입니다. 1년 전(0.54%)보다 1.52%포인트(p) 크게 상승했습니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3분기말 기준 1.18%로 전분기말(1.56%) 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와이어트의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는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닥터포헤어는 밀알복지재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자사 저자극 새치커버 라인으로 알려진 ‘폴리젠 블랙샴푸’와 ‘블랙 부스팅 트리트먼트’ 4000세트를 전달했습니다. 준비된 물품은 두 곳을 통해 지역 노인복지기관과 독거노인 가정 등에게 전해질 예정입니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준비한 기부"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닥터포헤어는 2014년 브랜드 론칭 이후부터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에는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 봉사 부문 표창장을 수상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호주 편의점 체인인 ‘이지마트’에서 비비고, 햇반 등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입점한 제품은 비비고 떡볶이, 김스낵, 햇반, 햇반 컵반 등 14종으로 이달부터 직영점을 시작으로 호주 전역 이지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까지 판로를 넓히며 더 많은 현지 소비자에게 K-푸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지마트는 호주 전국에 4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대형 편의점 체인입니다. 특히 주요 대도시인 시드니에만 200여개 매장이 있어 비비고 K-푸드의 현지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 ‘울워스’ 1000여개 매장에 비비고 만두가 입점하며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현재 야채, 김치, 새우, 코리안 바베큐 등 총 6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비비고 K-푸드가 호주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에 잇따라 입점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며 "다양한 경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삼성 강남' 방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인기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삼성 강남' 방문 고객에게 인근의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북 '플레이 패스'를 12월 4일부터 제공합니다. 쿠폰북 '플레이 패스'는 강남대로에 위치한 패션, 뷰티, 식음료 등 다양한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가능합니다. 해당 쿠폰은 12월 4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라인프렌즈 ▲메가박스 ▲미쏘 ▲버터샵 ▲쉐이크쉑 ▲슈펜 ▲스파오 ▲시코르 ▲SLBS 등 총 9개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매장에서 쿠폰을 제시하면 브랜드 별로 제품 할인,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율과 사용 기간 등은 브랜드 별로 상이합니다. 삼성 강남 관계자는 "삼성 강남 방문 고객들이 '플레이 패스' 쿠폰북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브랜드들과 제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지난 2021년 금호석유화학과 OCI간 전략적 제휴를 목적으로 한 자기주식 상호교환 건에 대해 주주 박철완 외 3인이 지난해 6월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처분 무효확인 청구의 소'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1민사부(재판장 김상우)가 각하 판결을 내림에 따라 회사 측이 승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금호피앤비화학과 OCI그룹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SB는 친환경 바이오 ECH(에피클로로히드린) 합작법인인 OCI금호(OCIKUMHO) 설립을 발표하고 양 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31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상호 교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의 보통주 17만1847주와 OCI의 보통주 29만8900주를 교환했고, 금호석유화학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교환 주식수와 동일한 17만1847주를 추가적으로 소각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주주 박철완은 이를 경영권 방어 목적이라고 주장하며 2022년 2월 서울중앙법원에 OCI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법원에 의해 기각되었고 이후에도 본안 소송을 제기 한 것도 이날 각하 판결로 귀결되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패션부문] ◇부사장 ▲이소란 ▲정욱준 ◇상무 ▲박영미 ▲안상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 28일 경영전략실 전략회의를 주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경영전략실과 신세계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도를 내비쳤습니다. 이날 정 부회장은 경영전략실의 역할 중 인재 확보를 포함한 인사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인사는 각 그룹 계열사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에 더욱 신중하면서도 정확한 인사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정 부회장은 "그룹 전체의 현행 인사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모든 인사와 보상은 철저하게 성과에 기반해야 하고 성과에 대한 평가 지표도 구성원 모두가 수긍하고 또 예측 가능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명확한 KPI(핵심성과지표)를 수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KPI의 수립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이 정교하게 구성돼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전년과 비교해 성장했는지 감소했는지를 따지는 수준을 넘어 거시경제적 추세와 해당 산업군의 업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정 부회장은 "우리 사업 매출이 지난해 대비 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영통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수인분당성 영통역에 접해 있는 영통점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3호점이자 메가푸드마켓 2.0 리뉴얼 5호점입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영통점은 동선 개선과 쇼핑 최적화 구현에 주력했습니다. 2층 매장은 신선식품을 강화하고 먹거리 상품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소용량부터 벌크 포장 등 다양한 용량을 구비했고 신규 매장 유치와 통합 행사장 운영, 가전 매장 통합 배치 등 쇼핑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몽블랑제’ 베이커리 코너는 유로피안 베이커리 2.0 콘셉트를 바탕으로 소용량 간식빵, 정통 베이글, 트렌디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입니다. 당당치킨과 고백스시로 대표되는 델리코너는 로스트치킨 카테고리를 포함해 롤도시락·모둠초밥·즉석두부·반찬·떡 등 테이크아웃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베터 초이스’존도 선보입니다. 인공 시즈닝이 없는 견과, 무설탕·저지방·글루텐 프리·고단백·비건·유기농 등 원물 스낵, 간편 선식 등 상품을 구성했습니다.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1855, 카라라와규 등을 벌크로 진열하며 ‘싱싱회관’ 회 코너는 회 요리 퍼포먼스를 볼 수 있게 공간 구성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사장 윤풍영)는 싱가포르 협업 솔루션 전문기업 소프트파운드리(대표 조니 쿠오)와 '디지털 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 기반 원격 제조 영상 협업 서비스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 원격 영상 협업 서비스를 선보여 세계 곳곳에 위치한 제조업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1999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소프트파운드리는 타이완, 중국, 베트남 등에 해외 지사를 두고 디지털 팩토리 분야 협업 솔루션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SK C&C는 이번 파트너십이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해 전 세계 각국에 세워지고 있는 제조·생산 시설 관리에 대한 기술·운영·비용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SK C&C의 디지털 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에 공동 개발한 '원격 제조 영상 협업 솔루션(RCS)'을 탑재하고, 관련 사업화 및 서비스 고도화에 나섭니다. 아이팩츠는 생산 및 설비제어부터 품질·생산성 분석, 공정·설비 모니터링, 제품 출하를 비롯한 운영관리 자동화 서비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고객 IT환경에 맞춰 소프트웨어형 서비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1993년 1호점(창동점) 이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신선, 가공, 일상용품 등 주요 생필품들을 최대 50% 할인하거나 1+1으로 판매합니다. 금·토·일 3일간 지난달 오픈런을 일으켰던 '러시아산 킹크랩' 행사에 이어 '러시아산 대게'를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3일간 준비 물량은 약 15톤으로 정상가 대비 반값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 품목은 2팩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하며 '국내산 양파'는 30% 이상 저렴하게 팝니다. 일별 특가 행사도 준비했습니다. 12월 1일 하루 '생생치킨'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2~3일은 ‘신선그대로 딸기’ 12만팩을 기존 정상가 대비 약 56% 저렴하게 판매하며 국물 봉지라면 전품목 3개 골라담기 9900원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한우협회 등과 함께 '2023 소프라이즈' 행사를 열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우 등심/안심/채끝을 40% 할인 판매합니다. 또 삼립과 협업해 '삼립 통통팥팥 통단팥호빵 8입'을 총 10만봉 한정으로 할인가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30일 신용보증기금·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혁신산업 생태계 구축 및 지속가능경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공단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지원대상을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서를 발급하면 우리은행은 대출금리 우대와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20억원,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해 1100억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합니다. 또 보증비율 상향(최대 100%), 보증료 지원(연 0.8%p·최대 2년),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감면(연 0.2%p·최대 3년)을 제공합니다. 우리은행은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ESG경영 역량 보유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래성장동력을 보유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발굴해 신속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 밍크뮤가 2024년 용띠해를 기념해 ‘콩콩이’ 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밍크뮤는 'Love is born- Your first gift' 슬로건과 함께 선물과 같은 감동이 항상 전달되기를 바라는 브랜드로, 다가오는 2024년 청룡해를 기념해 특별한 컬렉션을 준비했습니다. 매년 출시되고 있는 밍크뮤 띠 시리즈는 밍크뮤만의 특별한 감성에 매해를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를 사랑스러운 디자인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토끼띠를 기념해 출시된 '루루' 시리즈는 완판을 기록하며 리오더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서 7월에 뉴본 신생아를 위한 베딩부터 배내저고리 등 다양한 용품 군으로 선보인 콩콩이 용품 시리즈도 임신,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모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콩콩이’는 밍크뮤의 귀여운 용 캐릭터 이름으로, 작은 용이 콩콩콩 걸어가는 발자국 소리를 딴 것입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용띠 아기를 위한 바디수트 세트부터 토들러를 위한 상하복, 점퍼 등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입니다. 여아를 위한 ‘콩콩샤스커트 바디수트 SET’는 귀달이 보넷에 부드러운 니트 소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