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출고 3년 이상 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소유한 장기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2023 클래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2023 클래식 캠페인'은 지난 2020년 11월 18일 이전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77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오는 11월 18일까지 진행됩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캠페인 대상 고객에게는 안전 운전을 위한 엔진오일, 트랜스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에어필터, 타이어, 와이퍼,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등 주요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캠페인 기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부품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단, '액세서리 & 컬렉션' 제품 및 일부 부품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와 더불어, 5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하며, 선정된 고객에게는 한정판 모델카를 증정합니다. '2023 클래식 캠페인'은 가까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오는 21일과 22일 서울 LS용산타워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오카 패밀리데이'에 참여해 차량 전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E1 오렌지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2023 오카 패밀리데이에 국내 유일 중형 LPG SUV QM6와 QM6 퀘스트(QUEST)를 전시하고 행운의 룰렛 응모를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행운 룰렛 응모 고객에게는 매일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고,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르노코리아 LPG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백화점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입니다. 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에서도 이달 말까지 이번 오카 패밀리데이와 연계한 추가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됩니다. 특별 프로모션 차량 구매 시 기존 10월 판매 혜택에 더해 5만원 정비쿠폰을 추가 지급합니다. 여기에 신차 출고와 함께 중고차 플랫폼인 ‘오토인사이드 다이렉트 내차 팔기'에서 기존 보유 차량을 판매한 고객은 최대 40만원의 특별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10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XM3와 SM6 36개월 무이자 할부, QM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일 기술기반 부동산서비스(프롭테크·PropTech) 기업 더비즈(대표 윤성호)와 제휴해 부동산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대출 프로세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비즈 2만여 회원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체결되는 전세계약에 대해 신한은행 모바일앱 '쏠(SOL)'에서 바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이 서비스에는 대출 신청시 전세계약 및 임차목적물 정보 자동입력, 전자방식 전세계약서 등 증빙서류 자동확인 같은 기능이 포함돼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르면 오는 11월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더비즈 공인중개사 회원과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작업을 하고 있으며 더비즈 플랫폼과 신한은행 쏠을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전세계약과 전세자금대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보다 간편한 프로세스가 구축돼 임차인은 물론 임대인, 부동산중개업소 모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비즈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은행 금융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은 안심하고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더 쉽고 빠른 금융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더비즈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철산자이 브리에르'의 견본주택을 오는 20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4개동, 총 149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 393가구가 나올 예정입니다. 입주는 2026년 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전용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110가구 ▲59㎡B 81가구 ▲59㎡C 131가구 ▲59㎡D 14가구 ▲59㎡E 57가구 등입니다. 청약일정은 오는 10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단지가 공급되는 광명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당첨자 선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 티스테이션은 오는 21일과 22일 경기 하남시 카카오VX의 플래그십 매장 '카카오프렌즈 골프 아지트 in 하남'에서 팝업 이벤트 'Let's Enjoy! 티스테이션 타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티스테이션이 최근 공개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 '티스테이션 타임'의 연장선 상에서 색다른 브랜드 경험 제공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진행됩니다. 행사장은 고객들이 브랜드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됩니다. 우선, 팝업 행사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야외주차장에서 '티스테이션 안전점검 체험'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공기압, 마모상태, 파손 여부 등 타이어의 상태를 진단하는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입니다. 행사장 내부는 티스테이션 관련 브랜딩과 함께 '티스테이션컵 with 프렌즈 스크린'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 퍼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됩니다.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아 경품을 수령할 수 있는 '미션 스탬프' 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을지트윈타워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글로벌 도료전문기업인 노르웨이 요턴과 ‘도장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품질환경 담당임원인 배용주 상무과 JOTUN사의 송해영 중방식 영업부문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도장기술 지원 및 도장 교육 등에서 상호 지원하게 되며, 플랜트, 원자력 및 토목 등 관련 현장의 도장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양사는 대우건설이 수행할 프로젝트의 도장 사양에 대한 기술적 협의 및 정보 교환, 품질 최적화된 도료 선정, 도장교육 제공 및 전문 검사원 파견을 추진합니다. 도장 분야는 습도, 기온 등 외부 환경에 따라 품질 유지가 매우 어려운 분야로 꼽히고 있습니다. 토목‧플랜트 분야에서는 도료의 두께와 사양 등에 매우 정밀한 재료와 기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나이지리아, 리비아 및 신규 진출 예정인 중앙아시아의 열악한 외부환경에 견딜 수 있는 도장 시스템을 구축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도장 분야는 단순한 도료를 바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편의점이 동절기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겨울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와 호빵이 다시 등장했고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습니다. 겨울 먹거리를 포함해 방한 의류까지 동절기 상품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온이 낮아지면서 편의점 동절기 매출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최근 일주일 간(10월 12일~18일) 호빵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750.7% 증가했습니다. 고구마 매출은 136.4% 늘었습니다. 우동, 국밥, 짬뽕 등 국물 간편식 매출은 전월 대비 33.8%, 국·탕·찌개 반찬류 29.0% 각각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음료에서는 CU 자체브랜드(PB) GET 커피 매출이 38.1% 늘었고 두유 27.4%, 원컵류 102.3% 매출이 올랐습니다. 보온을 위해 많이 찾는 핫팩과 방한용품도 각각 117.8%, 59.5% 증가했습니다. CU는 소비자들이 따뜻한 국물 요리를 많이 찾는 시기인 만큼 국물 간편식 6종을 선보입니다. '호로록 수제비 3종(김치·해물·들깨)'과 '미정당 육개장 칼국수', '팔도한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 런던대학교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이하 SOAS)와 함께 아프리카 시장 성장 전략 수립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두 곳의 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대학교 브루나이 갤러리 극장에서 '개발 리더십 대화의 장 연구소(이하 DLD)'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런던대학교 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개발도상국 지역 및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특화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공립 대학입니다. DLD는 앞으로 런던대학교 소속 장하준 교수, 크리스토퍼 크레이머 교수, 조나단 디 존 교수 세 명이 공동으로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런던대학교 SOAS와 함께 2024년 2월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이하 CSST)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런던대학교 SOAS 산하 DLD및 CSST 연구소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바람직한 아프리카의 미래성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단순히 차량 판매 확대 전략을 넘어 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은 20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 대산-당진간 건설공사(4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산당진고속도로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을 연결하는 총 길이 25.36km의 고속도로입니다. 완공된 후에는 날로 증가하는 대산항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개통은 오는 2030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금호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4공구는 충남 당진시 정미면 신시리와 사기소동을 잇는 구간으로 왕복 4차로에 길이 4.11km입니다. 4공구 사업비는 1345억원이며 이 중 금호건설은 90%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84개월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금호건설은 이번 공사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올해만 공공공사 수주고를 3122억원으로 늘리게 됐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40% 비중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공공부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건설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주고와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택시장 변동성에 대응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A.(에이닷)에서 2023-2024 프로농구(KBL) 전경기를 무료 생중계하고 AI로 주요 장면을 생성하는 등 AI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KT는 프로농구 시즌 개막을 맞이해 A.에 프로농구 전용 홈을 개설합니다. SKT 가입자에겐 데이터 요금이 청구되지 않습니다. 경기 일정과 순위, 선수 정보, 실시간 스코어, 선수별, 팀별 기록 등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T는 농구 팬들을 위해 다양한 AI 콘텐츠도 제공합니다. AI 하이라이트, AI 숏폼, AI 주요장면 등 AI가 자동으로 편집한 콘텐츠입니다. 이용자의 선호에 따라 좋아하는 팀과 선수 위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AI주요장면은 경기 도중 득점 장면 클립을 생성해 놓친 득점 장면을 바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경기 후 제공되는 AI하이라이트와 AI 숏폼은 농구 팬들이 매 경기를 다방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생성해줍니다. SKT는 실시간 채팅으로 농구 팬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응원톡 서비스도 엽니다. 시합 전후 선수 인터뷰, 브이로그 등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SKT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전자문서 유통에 관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는 자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중계자를 통해 유통된 전자문서는 종이 문서로 수령하던 등기 우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보장됩니다. 카카오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 취득을 통해 빠르면 연내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 내에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런칭할 예정입니다. 카카오톡 전자문서는 공공, 민간기관이 발송하는 고지서 및 통지서 등 일상 속 중요 문서들을 간편하게 송신, 수신, 열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 인증서'를 활용해 전자문서들을 열람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종이 절감을 통해 나무 보호 및 미세먼지,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양주일 카카오 카카오톡부문장은 "이번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 취득을 통해 국내 전자문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일상 속 대화를 넘어 인증서, 전자문서 등 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최근 "임직원과 소통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지속성장을 도모하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20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 18일 서대문구 홍제천 가을꽃길에서 임직원과 소통 강화를 위한 '농생통통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윤 대표는 가을꽃길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임직원 만찬과 간담회를 통해 일선 실무진 직원들의 어려움과 아이디어를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표는 "MZ세대 직원들은 미래 기업발전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격의없는 소통과 조직문화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임직원 소통경영을 내세운 농생통통은 지난 6월 시작돼 그간 부문별 면수습 신규직원, 부문별 과장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농협생명은 앞으로 디지털 혁신리더 활동우수자 등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농생통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사업에 본격 나설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인천남동산업단지의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의 본격 착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이하 에너지자급자족사업)은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저탄소화·에너지자립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신재생에너지발전소 및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해 산업단지의 탄소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중소기업의 RE100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는 2025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운영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현대건설(발전 인프라 구축), KT(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유호스트(고효율화 설비 구축)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에 추진합니다. 현대건설은 인천 내 태양광 회사인 JH에너지, 원광에스앤티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담당합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해 초 인천남동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기업 주관의 산학연협의체 '인천모빌리티연합(구 남동스마트모빌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인 가구 중 노인 비중이 2030세대보다 많다는 사실은 기업의 향후 전략과 역할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건강에 관심이 높은 중장년층 니즈를 세분화하는 방식으로 이들의 소비를 끌어내는 한편 사회 공헌으로 노인 1인 가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혼자 사는 노인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2023 행장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총 972만세대 중 60대 이상이 37.2%로 2030세대(32.4%)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70대 이상 1인 가구 수는 371만으로 316만에 달한 20~30대 인구를 앞섰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 1인 가구가 전체의 19.1%인 185만5000세대로 가장 많았습니다. 60대가 18.1%(175만8000세대)로 2위를 했고 이어 30대 16.8%, 50대가 16.6%로 뒤를 이었습니다. 20대 1인 가구 수는 152만세대, 15.6%를 차지했습니다.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사회 구조 상 노인 1인 가구는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맞춰 식품업체들은 중장년~노년층 마케팅을 강화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케어푸드'(Car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0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글로벌 캐주얼 수요 증가로 신작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만 2000원에서 7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데브시스터즈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한 371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손실은 1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븐브레이크>는 업데이트 효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킹덤> 업데이트는 지난달 말 진행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1년 <킹덤>의 글로벌 흥행을 통해 인력을 두 배 이상 늘리고 2년간 대형 개발사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그 과정에서 적자 전환을 겪었지만 준비한 작품들을 통해 수확할 시점이 임박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킹덤>이 4분기 중 중국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자판호를 받은 한국 모바일 게임 중 최상위 성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해외 매출 비중 상승으로 EPS(주당순이익) 성장과 멀티플 리레이팅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며 “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