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사랑나눔기금' 약 2억40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자발적으로 모아 전달됐습니다. 전달된 기금은 사랑나눔기금 사원협의체를 통해 선정된 사업과 교육장학 및 환경분야와 연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금을 바탕으로 사랑나눔기금을 모아왔습니다. 지금까지 모아 전달한 총 금액규모는 약 41억2000만원입니다. 현대건설은 건설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중점영역을 '환경과 안전(Planet)', '지역사회(Community)', '교육과 기술(People)' 등을 3대 분야로 선정해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안전' 대표 사업인 'H-그린세이빙'은 서울시 민·관·공·협이 공동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입니다.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취약계층 가구에 LED 조명 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주 한라수는 온라인 커머스플랫폼 쿠팡, 11번가, G마켓, GS25와 농협하나로마트 등에 입점하며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제주 한라수는 화산암반층의 현무암을 거친 용암해수로 만들어 희귀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했습니다. 제주 한라수는 ‘화산암반 용암해수’로 만든 제주의 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채수한 원수를 수질 및 위생관리를 통해 만든다는 설명입니다. 제주도가 직접 수원지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주 한라수는 B2B 유통 채널 외에도 편의점 등 B2C 채널 공략에도 나섭니다. 현재 국내 생수는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팩 단위로 판매되고 있는데, 올해부터 환경부가 생수 병뚜껑 등에 QR코드 인식을 허용하면서 편의점,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도 무라벨 제품 판매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2조4700억원을 넘었습니다. 대형 온라인 업체 및 마트를 통해 미네랄 생수를 패키지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빠른 배송을 앞세운 온라인 커머스플랫폼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제주 한라수 관계자는 "이번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을 계기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지난 2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동반성장지수에 반영되는 사항으로 매년 공정거래위원회가 평가를 실시합니다. 남양유업은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의무화’,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 준법실천 서약서 작성’,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표준 하도급계약서에 협력업체 권익증진을 위한 6개 조항을 신설해 계약서 내용이 실질적으로 공정거래 및 상생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고 남양유업은 평가했습니다. 남양유업은 2013년 이후 불공정 거래행위, 부당이득 행위, 비윤리적 행위를 감시하는 클린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는 협력업체 상생결제시스템을 전면 시행해 협력업체의 어음 유동화 금융비용 부담 완화 등 협력업체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은 회사가 발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와 함께 동행하는 남양유업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류 소비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은 올해 카스가 높은 점유율로 맥주시장 선두 자리를 지켰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42.0%의 점유율로 모든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는 52.6%의 점유율로 1위입니다. 지난해 41.3%의 점유율로 가정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카스는 올해 리오프닝 이후 일본맥주 열풍과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 등에서도 점유율을 0.7%포인트(P) 높이는 성과를 냈습니다. 가정시장 외에 유흥 및 외식 시장까지 포함한 전체 맥주시장에서 카스의 시장 점유율은 약 5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카스는 2012년부터 12년 연속 국내 맥주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 카스는 올해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펼쳤습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한정판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를 선보였습니다. 홍익대학교 일대에서 진행된 ‘카스쿨 팝업 매장’에는 총 6만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고 야외 뮤직 콘서트 ‘카스쿨 페스티벌’에는 1만명 이상이 참석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지난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푸꾸옥 노선의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 대한 꽃다발 증정과 기념 촬영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인천~푸꾸옥 노선 첫 출발편은 만석을 기록했습니다. 진에어는 인천~푸꾸옥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1회 왕복 운항 예정입니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매일 오후 5시 25분에 출발해 오후 9시 20분에 푸꾸옥에 도착합니다. 귀국편은 오후 10시 20분에 푸꾸옥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6시 10분에 도착합니다. 내년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는 총 393석의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공급 좌석을 확대합니다. 진에어는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15kg)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푸꾸옥은 3월까지 건기에 속해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호텔, 풀빌라, 골프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도 갖춰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추천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농심은 오는 30일,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에쎈크릴'의 첫 홈쇼핑 런칭 방송을 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관절에쎈크릴' 런칭 방송은 오전 7시 15분부터 한 시간 동안 GS홈쇼핑 채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농심이 최근 출시한 '관절에쎈크릴'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3가지 원료의 조합을 최적화하여 효능을 극대화한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주요 원료인 히알루론산은 관절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로 연골막의 보강에 도움을 주고 아스타잔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 앉혀 줍니다. 크릴오일은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절에쎈크릴은 미국의 프리미엄 원료사인 발렌사(Valensa)에서 수입한 최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관절에쎈크릴의 주재료인 '크릴오일 등 복합물(FlexPro MD)'은 발렌사에서 글로벌 전략 지역에만 출시하는 핵심소재이며 농심은 국내에서 건기식 소재로 독점 활용권을 취득했습니다. 관절에쎈크릴은 시장 대부분 제품이 캡슐 크기가 크고, 하루 2알을 먹어야 해서 불편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목넘김이 쉽도록 작은 크기(600mg)
인더뉴스 편집국ㅣ ◇ 센터장 신규 선임 ▲ 잠실금융센터 WM2센터 조수경 ▲ NH금융PLUS 분당금융센터 WM2센터 이재덕 ▲ 문정동 WM센터 김태우 ▲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3센터 배성수 ▲ 안산WM센터 김재훈 ▲ 제주WM센터 한유미 ▲ 부산금융센터 WM3센터 우형우 ▲ 구미WM센터 정희석 ▲ 광주금융센터 WM3센터 이진호 ▲ 여수WM센터 김남완 ▲ Premier Blue 강남2센터 성현희 ▲ 빅데이터센터 채윤석 ◇ 실장 신규 선임 ▲ 전략기획실 심성용 ▲ 홍보실 유승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동계 캠핑 시즌을 맞아 KGM 차량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3 KGM 크리스마스 캠프'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KGM에 따르면, 이벤트는 충북 제천 KG어드벤처 베이스캠프(이하 캠핑장)에서 진행됐으며, 가족단위는 물론 친구와 연인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 전국 각지에서 120여팀 약 500여명의 KGM 보유고객들이 방문했습니다. KGM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체크인 기준) 입소한 고객 전원에게 웰컴 기프트로 크리스마스 기념 수제 쿠키세트를 증정하고,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에는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눈꽃 솜사탕'을 비롯해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담은 '소망트리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산타 기프트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부모님들이 미리 준비한 선물과 메시지 카드를 KG어드벤처 산타클로스가 각 텐트를 순회 방문하고 어린이들에게 배달하며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안전한 캠핑을 위해 ▲영업일 기준 야간시간 안전요원 순찰포인트 운영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상렌탈 제공 ▲아침시간 이웃캠퍼의 안부를 확인하는 캠페인 시행을 통해 일산화탄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26일 서울시와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양측은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시행 및 이행 조건 등에 합의했습니다. 터널의 경우 오는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인 2030년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서울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에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과천대로까지 5.61㎞ 길이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길이 3.3㎞·저류용량 42만4000㎥ 규모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5807억원입니다. 해당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설해 소유권을 시에 양도하고 30년간 시설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추진됩니다. 특히, 터널은 도로터널과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건설하는 국내 첫 다기능 복합터널로 건설됩니다. 터널이 개통될 경우 왕복 4차로 도로터널로 동작·과천대로의 통행 여건이 개선돼 출퇴근길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사당천 유역 상습 침수 지역과 한강을 연결하는 빗물배수터널로 사당·이수 지역 내 저지대 일대에서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줄이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이하 삼세페)'를 내년 1월 한 달간 연다고 26일 밝혔습니다. '2024 삼세페'는 가전, 모바일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합니다. 우선 삼성닷컴에서는 65형 QLED TV(KQ65QC80AFXKR)를 189만원에 한정 수량 판매힙니다. 비스포크 25Kg 세탁기(WF25CB8650BW)∙20Kg 건조기(DV20CB8600BW)도 109만90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이 밖에도 ▲TV ▲모니터 ▲비스포크 냉장고, 김치플러스, 조리기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북, 갤럭시 워치 등 모바일기기 ▲하만카돈 등 오디오 기기까지 총 133개 모델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합니다. 이외에도 가전과 모바일 제품을 동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스포크 큐브™ Air'와 '갤럭시 북3 프로 360'을 함께 구매하면 1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쾌적한 공부방 패키지' 등의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행사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하고 이벤트에 참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26일 취임식을 갖고 3가지 업무추진방향으로 소비자 신뢰, 경쟁력 강화, 상생금융을 제시했습니다. 이병래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보험산업은 불확실한 미래 보장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계약을 토대로 하는 만큼 소비자 신뢰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보험시장 확대와 건전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도 시행을 앞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안정적으로 도입·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공포된 보험업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 10월25일부터 의료법상 병원급(병상 30개이상)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25일부터는 의원급의료기관(병상 30개미만)과 약국을 대상으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병래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손해보험산업이 꾸준히 성장하려면 '혁신을 통한 신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손해보험과 접점이 많은 타산업과 연계,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업계를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상생금융은 손해보험업계의 당위로 접근했습니다. 이병래 회장은 "국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26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7(성분명: 아달리무맙, 이하 유플라이마)’과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검증했습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상호교환성 허가를 위한 1차 약동학 평가 변수가 사전에 정의된 동등성 한계 범위 내에 포함돼 동등성이 입증됐으며 약동학,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2차 평가지표에서도 두 투여군 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상호교환이 가능한 바이오시밀러로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상호교환성 허가 절차에 돌입합니다. 상호교환성을 인정받으면 오리지널 의약품을 사용하던 환자들이 동일한 효능과 안전성으로 유플라이마와 교차 처방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3세대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G80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최신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편의 및 안전사양 등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은 G80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함과 동시에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화해 세련미도 높이는데 포인트를 맞췄습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구현해 정교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더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이 이루는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측면부는 역동성을 품은 5 더블 스포크 20인치 휠을 새롭게 적용해 차체라인과 조화에 초점을 뒀습니다. 후면부는 미래지향적 이미지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 형상의 크롬 트림과 히든 머플러를 적용했습니다. 실내는 수평적 디자인을 강조한 설계로 공간감을 여유롭게 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들이 2024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매년 명절 할인 혜택이 큰 선물세트 사전 예약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백화점들은 선물세트 품목 수를 늘리고 할인 폭을 키우며 설 고객 맞이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는 오는 2024년 1월 2일부터 1월 21일까지 약 3주간 2024년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바 있습니다. 내년 설에는 올해 설보다 사전 예약 품목 수를 10% 늘렸습니다. 신선식품부터 건강식품, 주류, 가공식품 등 전 식품 상품군에 걸쳐 220여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가에 팝니다.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 가장 수요가 많은 축산과 청과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 ‘저탄소 한우 혼합 GIFT,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레드향·한라봉 GIFT’ 등과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월(月)’, ‘완도 활전복 행복 GIFT’ 등을 판매합니다. ‘천제명 흑삼순액’, ‘콤비타 프리미엄 마누카 UMF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해양 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322000]이 친환경 탈탄소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사업을 추진합니다. 26일 HD현대마린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한국선급(KR),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이엔티와 '공동개발 프로젝트'(JDP) 형식으로 수행한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설계'가 한국선급으로부터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습니다. 프로젝트는 HMM이 운항 중인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체적인 시스템 구성과 기본설계 작업을 담당하며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했습니다. HD현대이엔티는 3D모델링 및 상세설계를 수행했으며, HD한국조선해양은 자체 신규 개발한 '저인화점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LFSS)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담당했습니다. 시스템 설계에는 HD현대중공업이 생산하고 있는 메탄올 이중연료 대형엔진 및 자체 개발한 메탄올 힘센엔진, 메탄올 탱크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추가 설비 없이 보관 및 선박 운송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