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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2024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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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6, 2023, 10:12:33

품목 수 늘리고 할인 폭 키워 고객 맞이
200~260여 인기 품목, 최대 50% 할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들이 2024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매년 명절 할인 혜택이 큰 선물세트 사전 예약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백화점들은 선물세트 품목 수를 늘리고 할인 폭을 키우며 설 고객 맞이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는 오는 2024년 1월 2일부터 1월 21일까지 약 3주간 2024년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바 있습니다. 내년 설에는 올해 설보다 사전 예약 품목 수를 10% 늘렸습니다. 신선식품부터 건강식품, 주류, 가공식품 등 전 식품 상품군에 걸쳐 220여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가에 팝니다.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 가장 수요가 많은 축산과 청과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 ‘저탄소 한우 혼합 GIFT,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레드향·한라봉 GIFT’ 등과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월(月)’, ‘완도 활전복 행복 GIFT’ 등을 판매합니다.

 

‘천제명 흑삼순액’, ‘콤비타 프리미엄 마누카 UMF18+ 부모사랑 세트’ 등 건강 상품군도 준비했습니다.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주류도 선보입니다. ‘만텔라시 스페셜 기프트’, ‘루이 라뚜르 기프트’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선물용 삼폐인 ‘어니스트 라페뉴 기프트’ 등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선물세트 사전 예약 기간 사과·배·한라봉 등 농산 51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갈치·전복 등 수산 29품목 등 260여 품목을 마련했습니다. 행사 기간 농산과 수산은 최대 20%, 축산은 5~10%, 건강∙차는 최대 5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은 60여개 품목으로 지난 설보다 25% 확대했습니다. 청담 아실과 협업해 사과, 배, 애플망고 등을 담은 ‘삼색다담’, ‘신세계 암소 한우 스테이크’, ‘수협 영광 참굴비 특호’ 등이 대표적입니다. 행사 기간 구매 시 전국 원하는 날짜에 배송 가능합니다.

 

SSG닷컴에서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식음료 브랜드 선물 상품 구색을 강화했습니다. '겐츠 베이커리', '니나니나 쿠키' 등 베이커리와 '오설록' 등 단독 기획 차 세트 등이 준비됐습니다. 결제 금액대와 구매 시점에 따라 최대 70만원의 SSG 상품권 페이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대백화점도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20%가량 확대했습니다.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약 200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입니다. 현대특선 한우 송 세트, 과일의 재발견 샤인머스켓 멜론 제주과일 세트, 명인명촌 유기농 홍삼정 난 세트를 할인 판매합니다.

 

예약 판매 기간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선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할인 가격에 더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더현대닷컴은 내년 1월 12일부터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현대백화점카드로 선물 세트 구매 시 상시 5% 할인 혜택을 줍니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구매 금액대별로 ‘더머니 적립금’ 기본 5%를, 우수고객은 7%를 추가 제공합니다. 현대H몰에서는 내년 1월 15일부터 1만원 이상 주문 시 적용받을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줍니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 상무는 "고물가·불황 장기화 영향으로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설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며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주문부터 배송까지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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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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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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