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에이테크놀로지는 브이스페이스가 내년 1월 9일~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브이스페이스는 이번 CES에서 물류·카고용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신규 기체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무인 카고용 기체인 만큼 5G 통신기술부터 지능형 배터리, 제어시스템까지 탑재해 자율운항 및 예측운항이 가능하며 성능, 탑재중량 부문을 대폭 강화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브이스페이스와 지능형 배터리를 공동으로 개발한 만큼 출력, 에너지 밀도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카고용 AAM 신규 기체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항공우주품질경영시스템(AS9100) 획득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카고용 AAM 기체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150kg 이하 초경량 비행장치로 분류돼 현재 법규에서도 안전성 인증만 획득하면 비행이 가능하다. 최종마일 배송에 사용돼 제약이 많은 기존 배송용 드론과 달리 물류센터 간 배송에 활용되는 만큼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이스페이스는 카고용 AAM 기체를 물류센터간 배송에 활용하고 최종 고객에게는 육로를 통한 기존 배송 시스템 또는 향후 AGV(무인운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씨소프트[036570]는 국내·외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게임업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엔씨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AA등급을 받았습니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엔씨는 2년 연속 AA등급을 받으며 ESG경영 리더 그룹으로 분류됐습니다. 정보보안, 인적자원, 지배구조 경영에서 동일 산업군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에서도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엔씨(NC)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시아 태평양 지수에 편입한 바 있습니다. DJSI 아리아 태평양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개 기업 중 ESG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지는 지수입니다. 엔씨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부터는 ▲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기업 미국 레드햇과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장치 효율화를 높이는 차세대 인터페이스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입니다.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CXL은 ▲CPU ▲GPU 등 다양한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연결하는 PCIe 기반의 통합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데이터 처리 지연과 속도 저하, 메모리 확장 제한 등 여러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업용 리눅스 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CXL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가상 머신 ▲컨테이너 환경에서 메모리 인식, 읽기, 쓰기 등의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RHEL 9.3 CXL 메모리 활성화 가이드'도 발행할 예정입니다. 고객들은 가이드를 이용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서 삼성전자의 CXL 메모리를 사용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사단 법인 ‘더함께새희망’을 통해 미혼모 시설에 5000만원 상당의 트루맘 제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기증된 후원 물품은 미혼모 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에 있는 미혼모 시설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일동후디스는 해당 법인과 함께 수면 조끼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사내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수면 조끼를 제작, 취약 계층 영유아에게 전달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추운 겨울, 일동후디스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트루맘은 세상의 모든 엄마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루맘은 일동후디스의 유아식 브랜드입니다. 연약한 아기를 위해 방어인자 이뮤노글로블린A 등이 농축된 초유성분을 함유했습니다. 부드러운 소화 흡수를 위한 HMO(모유 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과 두뇌, 망막 구성성분 DHA, ARA 등이 담겼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 <신규 선임> ◇상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최영근 ▲고객경험본부장 김근혜 ▲B2B그룹장 홍상표 ▲글로벌·신사업본부장 김민지 ◇부서장 ▲FC교육팀장 백기현 ▲시장개발챕터장 류민석 ▲브랜드마케팅챕터장 배진위 ▲고객컨택운영팀장 이두우 ▲계약관리지원팀장 강성미 ▲재무지원팀장 이정호 ▲특별계정운용팀장 한수진 ▲소비자보호팀장 김진영 ▲준법감시팀장 안현주 ▲정보보호팀장 윤경승 ◇파트장/센터장 ▲GA리스크관리파트장 이남희 ▲DB운영파트장 정상준 ▲디지털보험파트장 황인숙 ▲성과관리파트장 허일찬 ▲대외협력파트장 박준수 ▲선임계리사지원파트장 문기석 ▲QA파트장 백종규 ▲서비스리커버리파트장 명은정 ▲강남고객플라자센터장 이상금 <전보> ◇상무 ▲마케팅그룹장 이성원 ▲리스크관리그룹장 정지영 ◇부서장 ▲TFC영업추진팀장 김정섭 ▲LFC영업추진팀장 성효민 ▲WM팀장 배재일 ▲하이브리드영업추진팀장 김진봉 ▲B2B사업팀장 임병석 ▲GA마케팅팀장 설세원 ▲GA영업추진팀장 정지성 ▲상품마케팅팀장 오준석 ▲언더라이팅팀장 김승택 ▲고객서비스팀장 문지영 ▲디지털플랫폼팀장 장해원 ▲재무팀장 고재범 ▲고객자산운용팀장 이문경 ▲고객전략챕터장 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녹즙(대표 김미경)은 2021년 12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신규사업)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가 11월 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 1000만병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정제, 캡슐)과 액상(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결합한 일체형 제품입니다. 제품 병 부분에는 과채주스와 혼합음료 형태의 일반식품이 들어 있고, 뚜껑에는 정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1회분을 담아 설계했습니다. 풀무원녹즙은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호 ‘칸러브 엑스투’ 인기에 힘입어 2호 ‘하트러브 엑스투’, 3호 ‘아이러브 엑스투’, 6호 ‘비타맥스 엑스투’ 등을 선보이며 융복합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지난 9월 누적 판매량 900만병에 이어 출시 2년 만인 11월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습니다. 풀무원녹즙은 지난 13일 융복한 건기식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2년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융복합 건기식 사업을 2025년 12월까지 지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8월에는 충북 도안에 위치한 녹즙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해 기존 대비 2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앤컴퍼니[000240]는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1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 실천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에 기부한 성금 12억원을 포함해 누적 기부액 148억원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전달된 성금은 서울지역(서울 사랑의열매), 대전지역(대전 사랑의열매), 충남지역(충남 사랑의열매) 등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대전 대덕구과 전북 완주군에 각각 성금 2000만원과 1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충남∙경북 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성금 1억원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탁했으며 수해 복구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수제 빵 9000여개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대전∙전북 지역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활동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사업 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27일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성금은 저소득 청년 및 영세 자영업자 등 경제 위기로 어려워진 지역 이웃들을 돕고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돌봄, 교육과 함께 이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롯데는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부 25년째인 올해까지 누적 성금은 1118억원에 달합니다. 지난해에는 장기간 법인 고액기부자에게 수여하는 ‘희망나눔캠페인 1천억클럽’ 인증패를 받았습니다. 롯데는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을 비롯해 4월 강릉 산불과 7월 집중호우 등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도 참여했습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개선을 돕는 ‘맘(mom)편한 놀이터’ 사업과 국군장병을 위한 병영도서관 지원 사업 ‘청춘책방’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돕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지주] <신규 위촉> ◇상무 ▲IR본부 박근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스마트홈을 포함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홈 AI(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첫 공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로봇 및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을 통해 집안 곳곳을 이동합니다. 음성·음향·이미지 인식 등을 접목한 멀티모달 센싱과 첨단 인공지능 프로세스를 토대로 소통합니다 . 관절이 달린 두 다리를 활용해 카펫이나 바닥의 장애물을 자연스럽게 넘을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를 통해 감정표현도 가능합니다. AI 에이전트는 가전 및 IoT 기기를 편리하게 연결하고 제어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 스피커, 다양한 홈 모니터링 센서는 집안 곳곳의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전을 제어합니다. 불필요하게 동작하는 가전을 제어하고 외부침입 등 이상상황이 발생했다는 정보를 스마트폰 알람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고객의 목소리나 표정으로 감정을 파악해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추천합니다. 교통, 날씨, 일정 등을 알려달라고 말하면 각각에 해당하는 정보도 제공합니다. LG 씽큐 앱과 연동해 앱에 복약시간 정보를 입력하면 특정 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CJ대한통운[000120] 건설부문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협력사 상생안전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자 지난 10월 협력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중대재해처벌법 시스템 가이드북 배포 및 교육에 이어 2개월 만에 진행됐습니다. 주요 협력사는 토공흙막이, 철근콘크리트, 철골, 창호, 전기 등 각 공종을 대표하는 우수업체를 중심으로 선정됐습니다. 협력사 CEO와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대표 현장소장은 상호 신뢰의 바탕 위에서 안전보건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하는 상생안전 결연문을 낭독했습니다. 이어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의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류 본부장은 내년 1월 27일부터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의 건설 현장과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교육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50억 미만 협력업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따른 정부 정책기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따른 기업 경영 리스크, 협력사 CEO가 준비해햐 하는 조직·시스템·예산 등 관련 사항, 원청사와 협력사의 공동대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일주일간 온·오프라인 그룹사 통합 행사인 '2024 DAY1'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3회차를 맞는 '2024 DAY1'는 직전 행사보다 참여 계열사와 기간을 확대했습니다. 기존 이마트, SSG닷컴, G마켓, W컨셉 4개사에 이마트24, 에브리데이, 신세계L&B(와인앤모어) 3개사를 추가해 총 7개사가 참여합니다. 행사기간도 2일 더 늘린 7일간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주요 상품 대상으로 최대 50%, 1+1 할인 등을 진행합니다. 브랜드 한우 전품목 대상(냉장)으로 12월 29일부터 1월 4일까지 행사카드 결제시 40% 할인가에 팝니다. 1월 1일은 브랜드 한우 전품목 등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줍니다.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도 30일부터 1일까지 DA1 행사에 동참합니다. 대표상품으로 1등급 이상 국내산 냉장 삼겹살/팩 상품과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 1.3kg/팩 상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각각 1만원, 3000원 할인합니다. 블랙타이거 새우 등도 행사가로 내놓습니다. 에브리데이는 이달 30일부터 5일간 가공, 생활용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27일 오후 2시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7일간 연말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연말 특가 프로모션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제주노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구체적으로 특가 노선을 살펴볼 경우 ▲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며, 탑승기간은 27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입니다. 특가 운임은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김포-제주 2만1100원 ▲청주-제주 1만8200원 ▲군산-제주 1만9900원부터 오픈되며 15kg 무료 수하물도 제공됩니다. 이스타항공은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GS상품권 10만원권(3인) ▲GS상품권 5만원권(4인) ▲OK렌터카 24시간이용권(10인) ▲VPASS 제주올패스권(10인)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특가 프로모션인 만큼 연말연시 수요가 많은 제주 노선의 특가를 준비했다"며 "제주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경품도 마련한 만큼 제주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김포-제주 노선으로 재운항을 시작해 8월 청주-제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분쟁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D-사일런스 서비스'를 경기 연천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에 처음 적용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D-사일런스 서비스는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층간소음 알림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그동안 객관적인 데이터로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던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윗집과 아랫집 모두에게 새로운 방식의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DL이앤씨 측은 설명했습니다. 우선 D-사일런스 서비스는 공동주택 거실과 세대 팬트리 벽면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진동이 감지되면 월패드로 자동 알림이 발생합니다. 환경부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39db(A)) 이상의 소음을 발생시키는 바닥 진동이 10초에 3회 이상 발생 시 '주의' 알림을, 10초에 6회 이상 발생 시 '경고' 알림이 자동으로 울립니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그동안 거주 공간에서 발생한 층간소음의 수준을 알 수 없었던 고객에게 층간소음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센서 민감도 조절이 가능한 것도 주요 특징입니다. 윗집과 아랫집의 주거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 기업 '고마워토토'(대표 김현주),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학교장 허준)와 교육 지원 협약을 맺고 병원학교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병원학교는 장기 입원이나 통원 치료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환자를 위해 병원 내 구축한 학교입니다. 본적 학교 출석과 정규 교과과정 이수도 인정됩니다. 현재 소아병동을 보유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서울에 10개, 전국에 총 36개 병원학교가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에는 현재 미취학 아동 20명을 포함해 총 105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명의 담임교사와 5명의 강사,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학습을 돕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에 '쑥쑥 과학놀이'를 포함한 아이들나라 콘텐츠와 태블릿PC를 제공하고, 고마워토토는 수업을 진행할 교사를 지원합니다. 수업은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진행합니다. '쑥쑥 과학놀이'는 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과학교구 패키지로, 태블릿PC로 콘텐츠를 시청한 뒤 콘텐츠와 관련된 과학실험을 직접 진행하며 과학 개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통합매입 효과와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해 객수를 늘리며 2분기 적자를 벗어났습니다. 하반기도 본업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냅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0.2% 소폭 감소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조2906억원으로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2분기 할인점 매출은 2조7701억원으로 0.5% 늘었고 영업손실은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억원 개선했습니다. 이마트 측은 2분기 실적 호조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이를 고객 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결과라고 봤습니다.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 확대와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로 가시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반기 고객 감사제로 진행된 6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 33%, 18% 증가했습니다. 점포 리뉴얼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마켓 1호점인 죽전점은 올해 2분기 매출과 객수가 전년 대비 각각 104%, 82% 늘었습니다. 지난 6월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도 오픈 이후 7월 25일까지 한 달간 전년 대비 매출이 39%, 방문객 수는 67% 증가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객수는 4% 이상 늘었습니다. 할인점 역시 2분기 고객수가 0.3% 증가했습니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전년 대비 45억원이 늘어난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원가개선 등을 통해 39% 신장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차별화 상품 확대와 신규 포맷 매장 리뉴얼 강화에 집중합니다. 지난 7월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9월 트레이더스 신규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SSG닷컴이 통합매입을 기반으로 그로서리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115인치형 마이크로 RGB T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TV의 백라이트 기술을 바꿔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이 대폭 향상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으며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신제품은 AI 기술 기반의 컬러 최적화 엔진인 'Micro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하며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고화질로 선명하게 업그레이드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극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정해 영상의 왜곡을 줄여주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AI가 장면별 인식을 통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풍부한 색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원본 영상의 깊이감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Micro RGB HDR+'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AI TV에서 사용 가능한 AI 기능들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시청 중에 음성으로 "지금 보고 있는 영화 줄거리 요약해 줘", "천만 관객 넘은 영화가 무엇이 있어?"와 같은 명령을 하면 화면 상단에 띄워지는 텍스트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 투 서치'가 실행된 화면에서 직접 음성으로 빅스비에게 질문을 하거나 화면 하단부에 제시되는 추천 질문을 선택하면 답변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받은 글레어 프리 기술은 외부 조명이나 햇빛으로 인한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차단하고 낮에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 115형의 출고가는 4490만원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기타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인 빛과 색을 가장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초대형·초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TV의 기술 초격차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회·정부·학계가 내란 같은 국가폭력 범죄로 대물림된 불법자금을 끝까지 추징하는 '독립몰수제'를 올해 안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균택 의원(민주, 광주 광산갑)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폭력범죄로 인한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과거 군사정권 인사들이 국가폭력을 통해 취득한 불법재산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환수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며 이를 제도적으로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박재평 충남대 로스쿨 교수는 "공권력의 조직적 개입 등으로 실체가 드러나기 어려운 국가범죄처럼 기소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 범죄수익을 환수할 수 없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법원 판례 역시 몰수나 추징 요건을 엄격하게 해석해 실질적인 몰수 요건이 충족됐더라도 유죄판결 자체가 불가능하면 허용하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독립몰수제'의 도입을 핵심적으로 다뤘습니다. 독립몰수제란 유죄판결이 없더라도 범죄수익임이 확인되면 해당 범죄수익을 별도 절차를 통하여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공소시효가 만료되었거나 피의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불법재산을 사회로 환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유엔 부패방지협약(UNCAC) 등 국제사회에서도 도입을 권고하고 있고 이미 여러 나라에서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1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습니다. 국가폭력범죄 등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하여 정의규정을 추가하고 독립몰수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입니다. 독립몰수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는 40년 간 이어져 온 신군부 비자금에서 비롯됐습니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주도한 신군부는 1979년 12.12 쿠데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무력진압을 거쳐 정권을 차지한 후 1조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징금 2628억원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진 노태우 비자금은 지난해 딸 노소영이 재산분할 소송에서 904억원의 비자금 흔적이 담긴 '김옥숙 메모'를 증거로 제시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노소영은 "부친의 300억원이 SK에 흘러가 그것이 SK를 키웠다"라고 주장하며 그 300억원의 가치가 현재 기준 1조3808억원에 이른다는 항소심 재판부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 등에서 김옥숙 여사가 210억원의 차명보험을 납부하거나 아들이 운영하는 재단에 147억원을 기부하는 등 다수의 비자금 운영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지난 국감에서 김옥숙의 차명보험 210억원을 최초로 폭로했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간담회 축사를 통해 "청산하지 못한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라며 "부정한 자산을 환수하는 것이 정의의 실현이며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일"이라고 군사독재정권의 비자금 환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노태우 비자금을 재산분할 근거로 삼아 노소영에게 1.3조를 주는 것은 국가가 불법비자금을 제도권으로 인정해 준 것"이라며 "재산분할이 아닌 국고로 환수돼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두환 역시 2205억원 추징금을 선고받았으나 867억원을 미납했습니다.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비자금의 실체를 사회에 폭로하며 해당 사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박 의원은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비자금의 실체를 사회에 폭로하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씨 역시 본인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비자금의 존재를 드러냈다"며 "그러나 현행법상 범죄자 사망, 공소시효 만료 등을 이유로 환수 조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두환·노태우의 또 다른 비자금이 드러난 만큼 이를 환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라며 "이르면 올해 안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정부도 독립몰수제 법안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시절이던 5월 광주 5.18 기념식에서 "국가폭력 또는 군사 쿠데타 시도는 철저하게 처벌하고 소멸 시효를 없애서 상속자들에게도 민사상 배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독립몰수제' 도입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역시 인사청문회 당시 독립몰수제 도입 필요성에 대한 박 의원의 질의에 "양형체계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사망이나 피의자 특정 불가 등으로 범죄수익이 일실되지 않도록 (독립몰수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국회와 정부, 학계 등아 독립몰수제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에 따라 관련 법안이 연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 입찰에 이어 최근 베네토,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사르데냐 지역에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낙찰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올렸으며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스테키마는 이탈리아에서 올해 1월 출시됐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도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주에서는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입찰을 따냈고 풀리아주에서는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해 2027년 5월까지 공급됩니다. 특히 사르데냐주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했습니다. 아달리무맙 성분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라치오와 움브리아주에서 판매 중이며 경쟁 제품보다 3년 늦게 출시됐음에도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 처방을 확보했습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라치오주와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각각 낙찰돼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까지 포함한 항암제 3종 모두 처방 상위 그룹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추가 입찰이 예정돼 공급 확대가 전망됩니다. 셀트리온은 2020년 이탈리아에 직판 체제를 도입한 이후 현지 입찰기관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가격 전략, 공급 안정성,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습니다. 하반기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유럽 주요 제약 시장인 이탈리아에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영향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와 수주 성과를 이어가면서 회사 전 제품의 처방 확대 및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와 비엣텔 그룹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X 허브'로 육성하고 혁신의 흐름을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T[030200]는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 및 산업계 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사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양사는 공동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11일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비엣텔 그룹의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National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협력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AX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 및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협력을 실행합니다. 우선, 양사는 베트남 고유의 언어와 문화, 행정 환경을 학습한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이 모델은 교육·행정·공공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베트남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국가 차원의 AI 활용 기반이 됩니다. 또 의료·국방·미디어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이는 산업별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베트남의 AX 성과를 확산하는 실질적인 무기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비엣텔 그룹은 KT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협력과 정보 공유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국가 차원 AX 사업을 추진하며 KT와의 AI 혁신 경험이 국경을 넘어 주변국 시장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주도할 계획입니다. AX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하고 국가 범용 AI 언어 모델의 연구 개발과 실증 전문 인력을 육성합니다. 더불어 베트남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AX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 제도를 개발해 운영합니다. 양사는 안전한 AX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읍니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피싱 범죄를 실시간 분석 및 차단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하며 양국의 주요 피싱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AX 생태계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전략적 파트너십 2.0 체결과 함께 양사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의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동반 참석해 양국 교류의 장에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고 AX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했습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전무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부대 행사인 '한국-베트남 과학기술 협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KT의 AI·AX 전략 방향 및 베트남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 대응을 위해 내부 AI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AX 생태계 확대를 추진하는 KT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베트남 양국의 AX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아젠다를 제시했습니다. KT는 비엣텔 그룹과의 밀착 협업을 통해 '글로벌 AX 딜리버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AI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AX, 인재 양성, AI 대중화에까지 관여하는 포괄적 수출 모델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산업별 AX 플랫폼 개발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베트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KT는 글로벌 AI 혁신 파트너로서 베트남과 함께 새로운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올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주력 사업과 신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영업이익은 유지하면서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그 결과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는 설명입니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 상반기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한 1조 15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은 115억원 개선된 31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증가한 5787억원과 13억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61억원으로, 매출 확대와 물류 생산성 향상, 수익성 강화 등을 통해 전년 대비 106.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13.6% 늘어난 1조70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식품·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확장, 샛별배송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 거래액은 11.5% 증가했고, 뷰티컬리는 럭셔리·인디 브랜드 수요 지속으로 고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 등 판매자배송상품(3P) 거래액이 59.4% 늘었습니다. 컬리는 이달 초 경기도 안산에 ‘3PL 저온센터’를 구축하며 FBK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샛별배송 서비스 권역 확장도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해 경주, 포항,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11개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7월 제주도 하루배송을 오픈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전사적 AI 전환(AX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냅니다. 지난 7월 신설한 AX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신사업 기획과 조직 내 AI 활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은 “올 상반기 핵심 사업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 결과 2분기 연속 흑자와 첫 반기 흑자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영업이익을 유지하면서도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 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