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 등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절임 배추를 나른 후 약 1000kg 가량의 김장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장한 김치는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소외이웃 100가구에 전달됐습니다. 진에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온기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고민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에어는 ▲제주 반려해변 환경보호활동 ▲괌 지역 태풍 피해 복구활동 ▲부산 지역 아동 초청 직업 체험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직무 교육 ▲강서구 일대 환경 정화 활동 등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ESG 경영을 꾸준히 전개 중입니다. 다양한 ESG 경영 노력의 결과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3년 상장기업 대상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상향된 통합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2일 일산중앙지점 4층에 '신한 연금라운지 일산'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 연금라운지는 PB출신 연금전문가와 퇴직연금 전문상담직원이 연금 종합컨설팅, 주택연금 상담, 세무상담, 노후자산관리 등 고객맞춤형 1대 1 상담으로 연금 솔루션을 제시하는 특화채널입니다. 헬스케어·상조·요양서비스, 취미·여가 원데이 클래스, 유언신탁·상속·증여 전문 변호사·세무사 상담 등 은퇴후 삶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폭넓은 라이프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뿐 아니라 생애주기별 은퇴자산 관리를 목표로 연금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공적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통합관리를 위해 비대면 플랫폼 'SOL연금라운지'를 오픈했고, 1만여 고객에 '평생소득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은퇴자산관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연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는 27일에는 노원역지점 3층에서 '신한 연금라운지 노원'을 추가 개설할 계획입니다. 박의식 신한은행 연금사업그룹장은 "은퇴자산 형성·관리, 연금수령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고객관리 기능을 강화해 갈 것"이라며 "고객의 행복한 노후 준비를 신한은행이 앞장서 지원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22일부터 'CI(Corporate Identity)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CI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객 공감대 형성과 브랜드 인지 강화의 일환으로 기획됐습니다. 공모전의 경우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기 위한 CI 디자인과 이를 적용한 디자인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이스타항공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인이라면 공모전에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응모 기간은 22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CI 디자인은 심볼타입과 워드타입, 조합타입 등 자유로운 제안이 가능하며 이를 적용한 굿즈 등 아이템류, 서식류, 사인류, 포장류 중 세 가지 이상의 디자인과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수상작은 내년 1월 중 선별해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1등으로 선정될 경우 이스타항공의 모든 국제노선을 6개월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슈퍼패스' 항공권을, 2등에게는 베트남 나트랑 왕복 항공권 2매, 3등에게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스타항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소장 현진오)는 이달 23일 오후 6시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제18회 동북아생물보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상자는 우리나라 버섯 연구에 힘써온 임영운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사진) 입니다. 임교수는 30여년 동안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통한 진균 분류와 계통 연구'에 헌신해 호박젖버섯, 침기계충버섯, 배꼽낙하산버섯 등 115종의 신종과 붉은달걀광대버섯, 갈색민그늘버섯 등 190종의 미기록 진균을 발굴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구명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됩니다. 동북아생물보전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우신 서울대 명예교수 외 위원 13명)는 “수상자는 1980년대말부터 현재까지 버섯의 형태분류와 함께 최신 연구기법인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많은 신종과 미기록종을 발굴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구명에 공헌함은 물론이고 이 분야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에는 생물분류학자, 역대 수상자들과 함께 한국교사식물연구회, 한국의재발견식물탐사대, 한국식물파라택소노미스트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미국 패밀리(가맹점)와 함께 6.25 참전 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재향군인 단체에 후원금 1만달러(약 1300만원)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한 패밀리는 당일 매출 중 할인 금액만큼의 추가 금액을 별도로 모아 한국전쟁 참전 용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본사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BBQ는 패밀리의 모금액에 매칭펀드로 기부금을 더해 1만달러의 후원금을 '아너 플라이트'에 전달했습니다. 아너 플라이트는 미국 참전용사를 별도 비용 없이 워싱턴 D.C.로 이송,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추모비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네트워크 단체입니다. 또 BBQ는 지난 11일 베테랑스데이(미국 재향군인의 날)를 맞아 미국 전 매장에서 미군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하루 동안 현역 및 퇴역 군인 대상으로 군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결제금액의 25% 할인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지난날 이름도 모르는 국가를 위해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뜻 깊은 활동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피플파이는 세계 최초의 오토 리프팅 디바이스 '롤링핑거'를 킥스타터를 통해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시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롤링핑거는 안면미용기구로 펜타롤러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평면 회전 방식의 안면미용기구가 단순히 피부 표면의 클렌징 등에만 제한되었던 기능적 한계를 넘어선 것이 특징입니다. 다섯 개의 돌기로 구성된 펜타롤러 시스템은 13mm 간격과 3.6mm 깊이의 돌기를 활용, 초당 약 20회의 빠른 속도로 작동하는 오토 리프팅 기능으로 얼굴의 다양한 부위를 입체적으로 마사지해 얼굴 미용 효과를 극대화 했습니다. 피플파이에 따르면 펜타롤러 시스템은 피부 표면의 케어를 넘어서 근육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피부의 윤기와 광택 향상은 물론 턱선, 볼살, 눈 밑 살의 주름 개선 및 얼굴 라인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과도한 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중지하는 안전 잠금 시스템과 IPX6 방수 등급 적용으로 사용 후 쉽게 물세척이 가능합니다. 피플파이 관계자는 "고가의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하고도 가시적인 효과를 느끼지 못해 사용을 중단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롤링핑거는 물리적으로 피부와 근육에 직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2023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이하 2023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 참여해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기술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행사에서 열린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에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정부과제를 담당하는 김정우 디렉터가 나섰습니다. 김 디렉터는 대기업 부문 우수사례 발표자로 참석해 르노코리아의 상생협력기금 조성 사례 및 르노코리아가 협력업체들과 함께 구매조건부로 진행했던 신제품 개발 주요 사례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014년 국내 자동차 업계 중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민관협력펀드를 결성하고 르노코리아와 정부 간 1대 1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세 차례에 걸쳐 35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29개 프로젝트에 230억원이 해당 기금을 통해 협력업체들의 기술개발 및 기술협력에 투입됐습니다. 르노코리아가 구매조건부로 협력업체들과 함께 진행했던 신제품 개발 사례의 경우 더블유원과 개발한 르노코리아 QM6에 탑재되는 SUV용 LPLi 도넛 시스템, 제일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노무비닷컴'을 운영하는 나이스D&R(대표이사 박정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날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박정우 나이스D&R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노무비닷컴에 '에스크로신탁' 기능을 연계한 새로운 대금결제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에스크로신탁은 채무자인 위탁자가 채권자를 우선수익자로 지정해 수탁자(은행신탁)에 금전을 이전하고, 수탁자는 채무자가 채무이행한 경우 채무자에게, 채무불이행한 경우 채권자에게 담보목적인 금전을 반환하는 방법의 신탁상품입니다. 공사대금채권을 신탁재산화함으로써 부도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때 압류를 방지하고 하도급 영세사업자 공사대금과 건설근로자 임금체불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합니다. 양사는 선제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발주사·하도급·근로자 모두 안정적인 대금지급 보장과 함께 보다 투명한 건설대금 결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나이스D&R 온라인인력사무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설근로자를 위해 건설현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영국 런던에서 '부산엑스포' 택시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막바지 유치전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을 '부산엑스포 택시'로 꾸미고 오는 28일까지 래핑 광고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부산의 명소를 표현한 일러스트로 전면 도배된 이 차량은 버킹엄궁, 웨스트민스터, 런던아이, 피카딜리 광장 등 런던 시내 곳곳을 누빌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2030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28일 BIE 제 173회 총회 때까지 유럽 전역에서 부산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파리에 입국하는 길목인 샤를드골 국제공항 2E 터미널 입국장에서 14개의 광고판을 통해 부산엑스포를 집중적으로 알린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등 글로벌 주요 행사에 맞춰 부산 엑스포 광고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회 워크숍을 열고 84개 협력사 대표들과 미래를 향한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입니다. CEO와 사업본부장 전원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미래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해당 워크숍에서 인공지능 기반 무인 품질관리 시스템 등 생산공정에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 생산성 제고를 위해 매년 협력사에 사내 전문가들을 파견해 생산공정 업그레이드와 자동화 라인 등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습니다. 협력사 제조 공정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감축도 당부했습니다. LG전자는 원가, 기술, 품질 등 제조 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중인 다양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협력사 12곳을 선정해 시상식도 진행했습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와 한 해의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모바일여권 플랫폼 기업인 로드시스템은 핵심 솔루션인 '트립패스 모바일여권' 플랫폼이 'CES 2024' 혁신상 2개 부문(금융기술·사이버보안개인정보)을 수상했으며 이 중 금융기술부문에서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CES 혁신상 중에서도 최고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업계에서는 'CES 최고의 영예'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CES 2024에는 본격적인 엔데믹을 맞아 2023년 대비 40% 증가한 3000개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중 혁신상은 522개가 수여되고 최고혁신상은 각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은 제품에만 주어졌습니다. 금융기술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로드시스템의 모바일여권은 서울시 R&D 실증사업, 기재부 K-테스트베드 실증사업, KISA 비대면신원인증서비스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며 혁신성과 기술성, 그리고 사업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3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외국인 카지노 및 사후면세점에서 모바일여권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자체 개발한 홈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 하늘채 IoK'에 O2O(Online to Offline) 제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하늘채 입주민을 대상으로 코오롱그룹 계열사의 차량, 의류, 홈케어 등과 관련된 다양한 O2O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위해 펫피플, 카랑, 생활연구소 3개사와 제휴 협약을 맺고 특화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새롭게 추가하는 O2O 제휴 서비스는 반려동물 돌봄 '와요', 자동차 엔진오일·배터리 출장정비 '카수리', 세대 방문 청소 '청소연구소' 서비스 등입니다. 서비스는 하늘채 IoK 모바일 앱인 '스마트 하늘채'의 제휴업체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합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상품, 디자인 등 다방면에 걸쳐 입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행보를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해 차에서 집을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를, 지난 3월에는 세대 내에서 차를 제어하는 '홈투카' 서비스를 적용하면서 양방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환경업 진출 3년 만에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국내 1위 소각·수처리 등 다운스트림 분야에서의 역량을 비롯해 녹색산업 수출 성과 등으로 환경업계 리딩기업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업 진출 3주년을 맞아 관련 데이터를 22일 공개했습니다.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환경 자회사 숫자는 24개로 늘었으며, 사업구조도 소각·매립·수처리 등 다운스트림부터 폐플라스틱, 전자전기폐기물, 폐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업스트림 사업까지 환경업 밸류체인을 완성했습니다. 수처리장은 국내 최다 수준인 1295개를 운영 중이며 1년간 정화한 하·폐수의 양은 약 11억700만톤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1년 서울시민 연간 수돗물 사용량인 11억95만톤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일반소각 폐기물 처리량 또한 연간 약 35만1495톤으로 점유율 국내 1위를 공고히 했습니다. 환경업에 AI, 디지털솔루션 등 첨단 신기술을 도입해 고도화하는 노력도 이어 왔습니다. 국내 최초로 적용한 소각시설 AI솔루션은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49.9%, 질소산화물은 12.9% 저감하는 효과를 냈습니다. 전력, 스팀 등 에너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진단은 회사 안전보건체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자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했습니다. 진단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 기관인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함께 실시했으며 본사 안전보건관리 부서 및 주택·토목 현장의 안전보건체계에 대해 집중 점검했습니다. 진단에는 건설안전기술사를 비롯한 11명의 전문가가 투입됐습니다. 본사에서는 안전보건관리 조직과 관련 시스템 전반을 들여다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의 적정 여부를 강도 높게 점검했습니다. 또, 위험성 평가 실적 및 이행 사항의 적정성, 안전사고 분석 및 예방 대책의 적정성 등도 체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재해 위험성이 높은 구조물과 건설 기계를 점검하고 본사 안전 지침의 수행 여부 등을 평가했습니다. 화재,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전기설비와 인화성 물질 관리, 지하 작업 등도 집중 점검했습니다. 산업안전진단협회는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를 통해 본사 안전보건조직 개편 및 일부 현장에서 발견된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권고 의견을 전달했습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5억달러(원화 6615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해외ABS는 평균 만기 3년으로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은행과 싱가포르 DBS은행이 공동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보증보험·은행 등 지급보증없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대내외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국내외 투자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KB금융그룹·KB국민카드의 높은 대외신인도와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안정적 자금조달 능력을 다시 입증했다"며 "고금리 상황에서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국내 카드채 발행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