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GS수퍼마켓이 GS그룹 출범 이후 14년 만에 BI(Brand Identity)를 변경했다. 새로운 BI는 온라인몰 GS Fresh와의 연계를 고려해 정했다. GS25의 경우 BI를 변경없이 유지하면서‘생활의 중심, 하루의 시작’을 콘셉트로 한 새 디자인을 선보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GS수퍼마켓이 BI를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GS25는 BI명(브랜드 이미지)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의미를 담아 디자인을 달리했다. 반면 GS수퍼마켓은 ‘GS THE FRESH’라는 새 BI를 정했다. GS그룹 출범과 함께 지난 2005년부터 사용해온 BI를 변경한 것이다. 이번 BI 변경은 전통적인 소매업의 경계가 사라져가는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처해 미래를 지향하고 각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하는 사업 전략을 담았다. GS25는 ‘생활의 중심, 하루의 시작’을 콘셉트로 BI 디자인을 바꿨다. GS25는 “브랜드이미지에 담긴 스토리의 핵심엔 숫자 ‘25’가 있다”며 “24시간 열려있는 편의점에 ‘MORE’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더한 1시간의 추가 서비스가 GS25의 숫자 ‘25’에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스토리를 표현하기 위해 새 BI엔 1시 방향에 흰색 원을 포인트로 넣었다. 대표 색상은 고객 조사를 통해 파란색으로 정했다. 단 ‘GS’와 ‘25’에 채도를 달리 표현해 모던함과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새 간판에는 ‘LIFESTYLE PLATFORM‘이라는 글자를 넣었다. 새 BI를 적용한 간판은 4월부터 신규 오픈 매장과 리뉴얼 매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GS25 관계자는 “편의점이 전통적 소매점으로서의 기능을 뛰어넘어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공헌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수퍼마켓은 새 이름을 GS THE FRESH로 정했다. GS리테일은 수퍼마켓의 핵심가치인 신선함 표현한 브랜드 네이밍과 GS수퍼마켓의 온라인몰인 ‘GS Fresh’을 연계해 지은 이름이다. 간판 디자인은 신선한 느낌의 진녹색과 간결한 서체가 특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소매점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온라인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이 융복합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BI를 구축하기 위해이번 변경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신선함의 가치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공헌자로역할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GC녹십자와 지주사인 GC(녹십자홀딩스),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 등 계열사들이일제히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GC녹십자는 오늘(27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3349억원, 영업이익 502억원, 당기순이익 343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이인재 전무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이영태 전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감사 신규 선임과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GC녹십자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확충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올 한해에도 경영효율 극대화를 위한 혁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주회사 격인 GC(㈜녹십자홀딩스)와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녹십자랩셀)의 정기 주주총회도 같은 날 진행됐다. GC의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허일섭 회장과 박용태 부회장, 허용준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이 각각 의결됐다. GC녹십자엠에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조무현 상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한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GC녹십자랩셀은 박대우 사장과 황유경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이대희 효산의료재단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현금배당도 확정됐다. GC녹십자와 GC녹십자랩셀은 각각 1주당 1000원, 35원의 배당액을 결정했다.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250원, 1우선주의 경우 1주당 255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벚꽃을 콘셉트로 한 GS리테일의 PB상품이 중국과 대만에서도 출시됐다. GS25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꽃과 과일향을 조합한 제품들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시즌 한정 PB(자체 상표) 상품 음료 2종을 해외로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출한 제품은 유어스벚꽃스파클링(345ml)과 유어스벚꽃청포도에이드(345ml) 2종으로 총 30만캔 규모다. GS25는 2019년 봄철 한정 상품으로 두 상품을 지난 3월 18일 선보였다. 수출 물량은 이미 2월에 선적 완료해 대만과 중국 현지에서도 같은 날 출시했다. GS25에 따르면 해당 제품들은 현지에서도 봄철 나들이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K푸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GS25는 2017년 3월 국내 최초로 벚꽃 음료 ‘유어스벚꽃스파클링’을 선보여 출시 한 달 만에 80만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매년 시즌 한정 PB음료를 확대 출시하며 매년 110% 이상 매출 신장을 이뤘다. GS25의 시즌 한정 음료는 국내 인기를 넘어 봄철 한국에 온 중국·대만 관광객을 중심으로 SNS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이번 수출로 이어지게 됐다. 이에 GS25는 2019년에 봄철 시즌 한정 음료 상품을 6종으로 대폭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새로 선보이는 음료는 3종은 꽃향과 그에 어울리는 과일향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유어스벚꽃복숭아에이드 ▲유어스장미레몬에이드 ▲유어스유채꽃한라봉에이드로 용량과 가격은 각각 410ml·1400원이다. 김도경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K푸드 열풍이 부는 대만·중국 등지에까지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다년간 축적 된 꽃 테마의 음료 상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시즌 음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판로도 다양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앞으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빠지게 된다. 신한금융은 27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과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박철 사외이사(전 한국은행 부총재)가 선임됐다. 주총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확장 ▲쇄신 ▲선도 ▲행복 등 4가지 키워드를 통해 올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을 향해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확장’과 관련해서는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등 새로운 그룹사를 토대로 ‘조화로운 성장’을 강화하고, 20개국 188개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디지털 신한’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쇄신’,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선도’적 역할, 직원·고객·주주들의 ‘행복’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임시 이사회에서는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이 이뤄졌다.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지배위)’의 구성을 기존 대표이사 회장과 4인 이상 6인 이하의 사외이사에서 5인 이상 7인 이내의 사외이사로만 구성하고 대표이사 회장은 위원회에서 제외하기로 하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존 규정 체계에서도 회장이 후보군에 포함될 경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가 시작되는 단계에서부터 위원회 참여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며 “이번 규정 개정을 통해 회장 후보 추천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없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패배해 20년 만에 대한항공 경영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사회적 물의를 빚은 대기업 총수가 주주 손에 퇴진하는첫 사례의불명예를 떠안게 됐다. 대한항공은 27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제 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의 최대 관심사는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여부였지만, 2대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로 연임이 좌초됐다. 대한항공이 조 회장의 연임에 대한 주주(참석률 73.8%)들의 의견을 오전에 파악한 결과,찬성은 64.1%, 반대는 35.9%였다. 이사 선임은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특별결의사항이므로 해당 안건은 부결됐다. 조 회장의 대한항공 우호 지분은 33.4%이고 국민연금의 지분은 11.6%다. 국민연금에 이어 약 20% 가량의 외국 투자자 일부도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조 회장의 경영권 방어 실패는 예견된 수순이었다. 국민연금은 전날 오후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4시간이 넘는 격론 끝에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을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270억 원 규모의 횡령 및 배임, 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조 회장이 대한항공 경영에 참여하면 기업 가치가 떨어진다는 게 국민연금의 판단이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대한항공은 즉각 입장자료를 내고 “국민연금의 사전 의결권 표명은 위탁운용사, 기관투자자, 일반주주들에게 암묵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했다”며 “사법부 판결이 내려지지 않았는데도,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법적 가치마저 무시하고 내려진 결정”이라고 반박했지만, 결국 주주 설득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지난 1999년 처음으로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직에 오른 뒤 20년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기관 투자자가 주주권을 적극 행사하는 ‘스튜어드십코드’가 영향력을 발휘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다만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 조 회장의 ‘회장’ 직함은 유지될 전망이다. 이날 주총은 조 회장의 사내이사 중임 안건을 놓고 주주 간 다툼이 벌어져 파행을 겪었다. 이사회 의장인 우기홍 대표이사는 주총 진행에 문제를 제기하는 주주들의 발언을 가로막으면서 혼란을 부채질 했다. 의결권을 위임받은한 주주 대리인은 “현장에 있는 주주들의 선임 찬반을 묻고 속기록에 정확히 남겨야 한다”며 “현장에 있는 주주에 대한 의견 수렴 없이 찬반이 집계되는 것은 절차적으로 위법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몇몇의 소액주주들 역시 발언권을 얻어 의결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우 의장은 “반대표를 행사한 대주주인 국민연금 및 외국인 주식 수를 사전에 파악한 결과 부결시킨 것”이라며 “현장에서 표결을 진행하더라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전혀 하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답변했다. 특히 조 회장 등 총수일가의 범죄행위에 대해 일부 주주들이 지적하자 다른 주주들이 욕설과 고성으로 가로막으면서 현장은 매우 어수선했다. 한 주주 대리인은 “일감몰아주기에 따른 사익편취 등 총수일가의 전형적인 황제경영으로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영진을 비판했다. 또 다른 주주 대리인은 “조 회장이 회사에 270억원에 가까운 손해를 입힌 것에 대해 이사회가 어떤 조치를 했는지 알려달라”며 “막대한 손해에 대해 왜 감사가 이뤄지지 않았는지,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만들고 이사회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방안을 만들어달라”고 발언했다. 이에 맞선 다른 주주는 “주총은 안건에 대해서만 논의해야 하는데 아직 재판 중인 경영자에 대한 비판이 왜 나오느냐”며 “주총은 순서대로 간략하게 처리해야하고 비판은 안건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이에 동의하는 일부 주주들이 고함을 지르면서 한동안 주총 진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한편 조 회장의 사내이사 중임 안건을 제외한 대부분의 안건은 모두 이견 없이 가결됐다. 특히 이날 임기가 만료된 김재일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대신 같은 소속의 박남규 교수가 사외이사 자리에 올랐다. 또 이날 결정된 이사보수 한도액은 50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이에 대해 한 주주는 “영업익이 6000억원 이상이 났다고 하지만 계열사 부당 지원 등으로 상당한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부채도 늘고 있다”며 감액을 주장하기도 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국내 5대 금융지주가 정부 주도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28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와 5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농협)는 창업·벤처·중소기업 등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5대 금융지주는 기술금융과 동산담보대출 규모를 확대해 혁신·중소기업에 향후 5년간 약 28조원(연평균 5조 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혁신·창업기업 대출에 약 18조원을 공급한다. 직접투자와 펀드조성에는 향후 5년간 약 10조원을 공급한다. 이는 스타트업 지원, 신기술투자조합 등 설립, Scale-Up 기업투자, 농산업가치창조펀드 등을 통해 지원된다. 기술금융의 질적 성장을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술자문서비스 제공, 지적재산권(IP) 금융 활성화 추진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밖에 동산담보대출 활성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동산담보관리 플랫폼 구축, 상품 리모델링 등도 자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5대 금융지주는 향후 5년간 총 3조 1000억원(연평균 6200억원) 수준의 사회공헌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사회투자펀드 조성, 국·공립 유치원과 초등 돌봄교실 지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창업·취업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원된다. 은행연합회는 은행들과 공동으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금융산업공익재단 등을 통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은행권은 2018년부터 3년간 3450억원을 ‘디캠프’에 신규 출연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성장·혁신 부문으로 자금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근로자와 사측이 공동으로 조성한 200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지난해 출범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 은행연합회와 5대 금융지주는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에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 CEO 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책임 경영의지를 밝힘과 더불어 내부 직원들에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속을 다지자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27일 한화생명은 차남규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사주 4만 4000주,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이 2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 부회장은 13만 4000주, 여 사장은 6만 865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여 사장의 대표이사 취임에 따른 각자대표 체제에서 차 부회장과 여 사장의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의 의지를 표명했다는 평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 주가는 글로벌 경기 및 보험업 관련 제도 강화의 영향으로 실제 회사 가치와 미래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CEO들의 자사주 매입은 향후 책임경영 및 주가 부양의 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롯데마트가 ‘극한도전’을 테마로 ‘다시 돌아온 통큰 치킨’, ‘수입 소고기 전 품목 최대 50% 할인’ 등 1600여개 할인·초특가 상품으로 구성했다. 창립일을 기념해 830억원 규모로 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롯데마트는 21주년을 맞아 연중 최대 행사를 28일부터 4월 17일까지 3주간 연다고 밝혔다. 가격에 초점을 둔 ‘극한가격’, 우수한 품질에 중점을 둔 ‘극한품질’, 다양한 혜택을 위한 ‘극한혜택’ 총 세 가지 콘셉트로 행사를 꾸렸다. 먼저 ‘롯데마트 창립 21주년 극한도전’ 1탄에선 롯데마트가 1년간 준비해온 파격적인 상품들을 4월 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어 4월 1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매주 물가 안정을 돕는 상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마트는 지난 2010년 인기를 끌었던 ‘통큰 치킨’을 28일부터 4월 3일까지 7일간 판매한다. 사용한 닭은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도계장에서 기른 국내산 냉장 닭으로 조리 전 중량은 약 900g이다. 대부분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사용하는 크기인 ‘9호’ 정도에 해당한다. 이번 통큰 치킨의 가격은 7900원이지만 엘포인트 회원은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 구매는 1인당 1통만 가능하다. 수입 소고기 전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것도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미국산 냉동 LA갈비(100g)’로 3900원에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은 카드사 할인까지 받을 경우 1940원에 살 수 있다. 불고기용 ‘호주산 냉장 곡물비육 앞다리(100g)’는 2000원에 판매한다. 카드사 할인까지 받은 엘포인트 회원에겐 1000원에 제공한다. 또 청정해역 펀디만에서 직수입한 ‘랍스터(420g·해동·캐나다산)’를 8800원에 판매한다. 완도전복주식회사와 함께 준비한 ‘완도산 활 전복(특대)’는 33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청과류도 할인 상품으로 준비했다. 일반 과일보다 당도가 20%정도 높은 롯데마트 과일 브랜드 ‘황금당도’의 충주 사과(4~6입)는 9900원에 제공한다. ‘황금당도 담양딸기(1kg)’는 1만 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 PB브랜드인 ‘Only Price’일부 상품을 구매할 경우 엘 포인트를 21배 추가 적립해준다. 요리하다 ‘Yorihada’와 스윗허그 ‘Sweet Hug’ 일부 상품은 21% 카드사 할인을 진행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1998년 4월1일 강변점을 시작으로 21년간 고객과 함께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지금은 국내 125점과 해외 60점(베트남 14개·인도네시아 46개)으로 총 18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최근 생필품 가격 상승과 더불어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돼있는 것 같다”며 “창립 21주년을 맞아 롯데마트의 전사적 역량을 총 집중시킨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체감물가를 낮춰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KT가 플랫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렌터카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발판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도 개발한다. KT와롯데렌탈은커넥티드카플랫폼을활용한‘Car Life 서비스’ 사업공동추진업무협약을체결했다고27일밝혔다. 커넥티드카는 사물인터넷(IoT)이 자동차에 접목된 개념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차량을 뜻한다. 두 회사는이번협약으로 KT의국내최초커넥티드카전용플랫폼 ‘GiGA Drive’와 아시아최대렌터카사업자인롯데렌탈의 사업노하우를결합한새로운Car Life 서비스를제공할 계획이다. KT와롯데렌탈은 우선 1단계사업으로커넥티드카전용단말과 플랫폼을 개발한다. KT는 “차량운행데이터를실시간으로분석해새로운Car Life 서비스를개발하는것이목표”라고 말했다. 예컨데 커넥티드가 플랫폼으로 운전자의 운전습관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점수화해 렌터카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 카셰어링과 같은 공유경제 모빌리티 서비스와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올레tv와 지니뮤직 등 KT의 미디어 사업을 활용해 차량에서 각종 주행 정보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요소를 제공하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IVI·In-Vehicle Infotainment)’와 차량 연계 서비스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KT와 롯데렌탈은 “새로운서비스가롯데렌터카이용고객에게새로운가치를제공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며 “IoT 중심 단순 관제 서비스 위주였던 차량 렌털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은 “아시아렌터카1위기업인롯데렌탈과협력하여다양한형태의모빌리티서비스에대한고객니즈를채워나가겠다”며 “KT의5G 네트워크플랫폼을바탕으로미래지향적인커넥트디카서비스를지속선보일계획”이라고 말혔다.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기존장기렌터카를뛰어넘는신개념Car Life 서비스를제공하기위해국내1위통신기업인KT와업무협약을체결했다”며 “소유에서사용과 공유로변화하는차량소비트렌드에맞춰 새로운Car Life의가치를전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도 SK(주) 사외이사로 선임돼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앞서 국민연금은“기업가치를 훼손하고, 주주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최태원 회장의 이사 재선임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27일 SK그룹은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제28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은 이사 선임 안건과 정관변경 안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국민연금이 전날 최태원 회장의 이사 재선임안과 염 전 총장의 사외이사 선임을 반대하고 나섰다. 염 전 총장의 경우 최 회장과 고등학교, 대학교 선후배 사이면서 SK장학재단 출신이라서 이사회가 독립성을 지키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이날 주총에 참석 주주 대다수가 찬성표를 던지면서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다. 국민연금는 SK 보유지분이 8.4%에 불과해 출석 주주의 절반이 동의하면 통과되는 조건이다. SK㈜는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도록 한 정관을 바꿔 이사회가 이사 가운데 1명을 의장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사외이사로 선임된 염재호 전 총장이 이사회 의장이 되고 최태원 회장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대표이사만 맡게 된다. SK㈜는 “대표이사와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 것은 경영을 투명하게 감시하는 이사회의 취지와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주주권익을 보호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