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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회추위서 지주 회장 제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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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7, 2019, 16:03:38

정기주총·임시이사회 개최..이사회 의장에 박철 사외이사 선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앞으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빠지게 된다.

 

신한금융은 27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과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박철 사외이사(전 한국은행 부총재)가 선임됐다.

 

주총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확장 ▲쇄신 ▲선도 ▲행복 등 4가지 키워드를 통해 올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을 향해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확장’과 관련해서는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등 새로운 그룹사를 토대로 ‘조화로운 성장’을 강화하고, 20개국 188개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디지털 신한’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쇄신’,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선도’적 역할, 직원·고객·주주들의 ‘행복’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임시 이사회에서는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이 이뤄졌다.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지배위)’의 구성을 기존 대표이사 회장과 4인 이상 6인 이하의 사외이사에서 5인 이상 7인 이내의 사외이사로만 구성하고 대표이사 회장은 위원회에서 제외하기로 하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존 규정 체계에서도 회장이 후보군에 포함될 경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가 시작되는 단계에서부터 위원회 참여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며 “이번 규정 개정을 통해 회장 후보 추천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없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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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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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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