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현대자동차가 풍절음 등 ‘감성품질’ 문제가 발생한 신형 쏘나타의 정밀 점검을 끝내고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신형 쏘나타는 오는 8일부터 출고가 시작되며, 앞서 생산된 물량은 전량 내부 용도로 활용된다. 현대차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형 쏘나타의 완벽한 품질을 위해 출고 개시 전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며 “최종 점검이 완료돼 8일부터 고객 여러분께 차량을 인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출시된 신형 쏘나타는 고객 및 미디어 대상 시승회 당시 풍절음, 승차감 등 감성품질 면에서 혹평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고객 출고를 잠정 중단하고 정밀 점검에 들어간 바 있다. 한편 현대차는 기존 생산된 신형 쏘나타를 고객에게 출고하지 않고 업무용 등 전량 내부 용도로 활용하기로 했다. 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미니스톱이 신입사원을뽑는다. 서류전형·집단토론·인성검사·개별면접을통과한 합격자는인턴 기간 평가를거쳐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미니스톱 초봉은3000만원 초반대 이며, 서류 접수는 4월 1일까지다. 한국미니스톱은 2019년 1차 신입사원을채용한다고 지난 1일 알리기 시작했다. 전 부문을 전국에 걸쳐 모집하고 모집인원은 00명이다. 채용 형태는 ‘정규직(인턴)’이다. 인턴으로 4개월 동안 점포근무를 한 뒤 교육·평가를 거쳐 정규직이 된다. 탈락 시 계약은 종료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2차 집단 토론·온라인 인성검사·3차 개별면접·최종합격 순이다. 1차 집단 토론과2차 개별면접 시간은대략 40분~50분 정도다.온라인 인성검사는 약 1시간 동안 본다. 입사 지원은 미니스톱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서류지원 기간은 4월 10일 23시 59분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미니스톱 홈페이지에 4월 15일 발표한다.2차 집단 토론 면접은4월 18일에 볼 예정이다. 제출 서류는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기초심사자료다. ◇ 대부분 인턴 평가 합격해정규직 전환...전국 근무 가능해야 미니스톱 관계자는 “인턴 대부분이 정규직이 되기 때문에 채용 전환형 인턴으로 봐도 된다”고 말했다. 지원 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 혹은 동등학력 소지자다. 졸업 학점을 이수해 즉시 근무가 가능한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고 전국에서 근무할 수 있어야한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순환근무로 타 지역에 발령받았다가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일정 기간 근무할 의사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입사확정 후에도 9개월 정도 점포 점장으로 일해야 하는데, 신입사원들은 전국 직영점으로 배치된다. 순환 근무 시 지원자의 희망을 반영해 배치하지만 회사·점포 사정에 따라 지원자의 연고지·희망근무지와 다른 지역에서 일할 수도 있다. 장애인·국가보훈대상자·산업안전관련학과 전공자·안전관련 자격증 보유자(산업안전기사·산업안전산업기사 등)·외국어 능통자(일어회화)는 이번 채용에서 우대를 받는다. 또 최종합격자가 채용되지 못하면 최종 발표일을 포함한 3일 안에 개별 연락으로 추가합격자를 통지한다. ◇ 자소서 문항 ‘매장 방문평’ 등 4개..총 3120글자 간단한 이력서 하단엔 희망부서·직무를 3지망까지 적을 수 있다. 영업관리·점포개발·상품MD·지원부문 네 부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의 첫 번째 문항은 ▲희망직무 ▲해당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해당 역량 선정 이유 ▲역량 향상을 위해 했던 노력 등을 서술하는 것이다. 총 720자로 다른 문항과 마찬가지로 임시저장을 통해 최종제출 전까지 수정할 수 있다. 두 번째 문항에선 12개 키워드 중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두 가지를 선택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야 한다. 총 700자로 제시된 키워드는 도전정신·인간존중·열린 사고·자기계발·창의성·성실성·규범준수·책임감·팀워크·리더십·열정·인화다. 다음 문항에선 미니스톱 편의점을 방문한 뒤 용모 복장·접객 태도·상품 구색과 진열상태·점포 외부청결(입구·간판)·점포 내부청결(매장·이트인코너 등)·상권·주변 경쟁점 현황(입지환경) 등을 체크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적는다. 개인 의견은 총 700자로 방문한 점포명 이름도 적어야 한다. 마지막 4번 문항은 미니스톱 지원 동기와 입사 후 포부를 묻는다. 총 1000자로글자 수가 가장 많다. 모든 문항을 적은 뒤 최종제출을 누르면 서류접수가 끝나고 작성한 서류를 수정할 수 없게 된다. 지원 과정에서 아쉬운 점은 최종제출 후 설문조사를 통해 남길 수 있다. 취재 과정에서 기자는 이력서 학력 표시란의 ‘보기’가 잘 켜지지 않아 지원 화면을 여러 번 껐다가 켜야 했다. ◇ 기억해야 할인재상 5가지..합격 후 근무 내용과 복리후생은? 미니스톱의 인재상은 인간존중·자기계발·인화·규범준수·창의성으로 이를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를 추구한다. 급여는 기본보수·업적보수(회사업적과 개인업적)·제수당으로 나뉜다. 미니스톱 관계자에 따르면 신입사원 초봉은 약 3000만원대다. 복리후생으로는 경영성과급, 경조금·학자금 지원, 장기근속 포상, 타지역 발령자 거주 정착비 등을 제공한다. 한편 합격자는 인턴 기간 동안 직영점에서 교육·경험 습득을 목적으로 근무한다. 상품 발주·재고관리·로스 대책·검수·겨룸 방지·선도관리·청소·접객·종업원 관리 등을 한다. 한편 한국미니스톱은 일본 유통 대기업인 이온(AEON) 그룹의 계열사인 일본 미니스톱의 자회사다. 모회사에 대한 장기연수와 활발한 인적 교류로 국제화되고 개방화된 유통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니스톱은 공고를 통해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땀 흘리며 정성을 다하여 회사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는 것을 진정한 가치로 여기는 패기 있고 열정적인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지원 바란다”고 했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유통이라는 게 쉬운 직종은 아니지만 그 과정을 견딜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출시에 이어 보급형 청소기 신제품을 선뵀다. 삼성전자는한국형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청소기 ‘파워봇’과핸디 겸용 스틱 청소기 ‘파워스틱’ 신제품을 2일 출시했다. 먼저‘파워봇’은 강한 흡입력과 97mm 높이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신제품에는 정전기 발생을줄여 주는 은사(銀絲)가 포함된 융 소재의 ‘소프트 마루 브러시’를 적용해 더욱 강력해졌다. 또 ‘소프트 마루 브러시’가 적용된 ‘파워봇’ 신제품은 278mm의 넓은 브러시를 분당 최대 1150회 회전시켜 바닥에 붙어 있는먼지를 띄운 뒤 강력한 흡입력으로 말끔하게 제거한다. 또한 ‘파워봇’에는 브러시와 벽면 사이 간격을 최소화한 ‘구석 청소’ 구조가 적용돼 브러시가 닿기 힘든 모서리까지구석 구석 청소해 준다. 이번 신제품은 천장을 향해 있는 카메라로 집의 구조를 파악했던 기존 네비게이션 시스템에 바닥을 인식하는 센서를 채용했다. 이 센서로청소할 공간의 구조를 보다 정확하게 매핑(Mapping)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파워봇’ 신제품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한 IoT 기능도 한층 강화돼 ▲예약·원격제어·히스토리 관리 기능▲요일마다 다른 시간대에 청소 예약을 할 수 있는 ‘멀티 예약’ 기능 ▲’방해 금지 시간’ 설정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전방 장애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회피하는 ‘풀뷰(Full View) 센서’ ▲리모컨의 레이저 포인팅을 통해 원하는 지점을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바닥 소재에 따라 흡입력 세기를 조절하는 ‘바닥 자동감지 청소’ 등이 적용됐다. 또 ‘파워스틱’은 사용 환경에 따라 스틱형과 핸디형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핸디 겸용 스틱 청소기다.부드러운 핸들링과 21.6V 고출력·대용량배터리로 집안 구석구석까지 깔끔한 청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스틱’ 신제품도‘소프트 마루 브러시’를 신규로 적용해분당 최대 1440회 회전하며 마루에 달라 붙어 잘 보이지 않는먼지까지 깔끔하게 제거한다. 이 제품은 셀프 스탠딩 구조로 다양한 공간에서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버튼을 눌러 손쉽게 브러시를 분리할 수 있는 착탈형 브러시,먼지통과 필터를 통째로 물세척 할 수 있는 ‘이지클린 먼지통’ 등이 적용돼 편리하다. ‘파워봇’은 골드·실버 색상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 기준 84만 9000원~89만 9000원이다.‘파워스틱’은 메탈블랙 색상 1종으로 출고가 기준 39만 9000원이다. 정유진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에 적용한 ‘소프트 마루 브러시’를 ‘파워봇’과 ‘파워스틱’에도 적용해한국 주거공간에 최적화된 무선 청소기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우리카드가 창립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리카드(사장 정원재)는 지난 1일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에 위치한 우리카드 본사에서 창립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임원과 우리카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지난 6년 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선도 카드사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금융그룹의 실적이 비은행 계열사에 의해 판가름나고 있기 때문에 카드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주체제 전환을 계기로 그룹사간 시너지를 한 차원 끌어올려야 하며, 우리금융그룹도 카드사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치열한 카드시장에서 이뤄낸 6년 동안의 성과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1200만 고객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금융그룹이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뤄내는데 우리카드가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 2013년 우리은행으로부터 분사해 설립된 이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카드의정석‘ 시리즈는 1년 내 300만좌 발급을 달성하며 업계 신기록을 세웠으며, 지난해 역대 최고의 당기 순이익인 1265억원을 달성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 푸본현대생명(사장 이재원)은 노후준비와 결혼자금 등 목돈 만들기에 효과적인 'MAX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실세금리를 반영한 공시이율과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4월 기준 공시이율은 2.75%이며 최저보증이율은 가입 3년 이내 연복리 1.75%, 4년에서 5년까지 1.5%, 5년에서 10년까지 1.25%다. 가입은 수익형과 기본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보험기간도 3년 또는 10년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기본보험료(월납입보험료)는 납입 기간에 따라 10만원 이상 또는 90만원 이상 1만원 단위로 가입하며, 만 15세에서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계약을 10년 이상 유지하고, 소득세법에 충족할 경우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며 연금전환특약에 가입하면 적립금을 연금으로도 받을 수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KB스타즈 여자농구팀의 통합 우승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일,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통합 우승을 차지한 KB스타즈의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인 허인 은행장을 비롯해 선수단과 직원들이 참석해 첫 통합 우승을 축하했다. 안덕수 감독과 강아정 선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우승 트로피를 허인 은행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행사 현장은 사내 방송을 통해 전국 지점에 생방송됐다. 1만 7000여명의 직원들은 이번 시즌 KB스타즈의 활약상을 함께 시청하며, 뜨거웠던 감격의 순간을 다시 한번 떠올리기도 했다. 이어 여의도영업부에서 진행된 기념 촬영에서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선수들에게 BTS 멤버들을 캐릭터화한 ‘BTS 인형’을 선물했다. 더불어 허인 은행장은 여의도영업부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선수들을 소개하며 고객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BTS 인형을 받은 박지수 선수는 “4월 방콕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를 예매했다”며 KB국민은행 모델인 BTS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허인 은행장은 “최고의 팀워크로 KB의 저력을 보여주신 안덕수 감독님과 코칭 스탭, 주장 강아정 선수를 비롯한 여러 선수 분들에게 KB가족 모두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신세계푸드, ‘밀크앤허니 디저트’ 4종 출시= 2일, 신세계푸드가 혼디족(혼자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을 겨냥한 ‘밀크앤허니 디저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마카롱, 조각케이크, 다쿠아즈 등 총 4종이다. ‘봄날엔 마카롱’과 ‘봄날엔 딸기크림 케이크’는 복숭아·딸기 등 상큼한 과일 맛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마트24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800원이다. 또, ‘쁘띠 다쿠아즈’는 크림치즈와 진한 초코크림 2종으로 출시됐다. 이마트·노브랜드서 250원에 판매된다. 파스쿠찌, ‘레드빈 그라니따’ 2종 선봬= SPC그룹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시그니처 메뉴인 그라니따의 ‘레드빈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 해당 시리즈는 1인 빙수 콘셉트의 스테디셀러 메뉴다. 이번에 출시된 ‘레드빈 흑임자 그라니따’는 고소한 흑임자와 우유 얼음에 아이스크림·인절미 토핑이 더해진 음료다. 향긋한 쑥을 활용한 ‘레드빈 쑥 그라니따’도 함께 준비됐다. 가격은 모두 6800원이다. 오리온, ‘감자엔 소스닷 청양데리야끼소스맛’ 출시= 오리온이 신제품 ‘감자엔 소스닷 청양데리야끼소스맛’을 출시한다. 고소한 감자칩에 중독성 있는 ‘맵단짠’(맵고 달고 짠) 맛이 더해진 제품이다. 기존의 양념가루를 묻히는 방식과 달리, 오일과 양념을 버무려 만든 소스를 생감자칩에 뿌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오리온측은 “1인 가구 증가로, 집에서 혼술을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에서 착안했다”며 “맥주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안주형 과자다”고 소개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르노삼성자동차와 LPG 업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LPG차 보급에 나선다. 르노삼성차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은 LPG차의 일반 판매 확대를 위해 업계와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 LPG차의 일반 판매 규제를 폐지한 바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일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대한LPG협회 및 한국LPG산업협회와 친환경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밝혔다. 이번 MOU에는 LPG 차량 보급 활성화, 질소산화물 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의 월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44.6마이크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공식집계 시작 이후 가장 높았다. 이 같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디젤차와는 달리, LPG차는 미세먼지 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현저히 적은 편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LPG차는 경유차 대비 1/93 수준에 불과했다. 휘발유차와 비교해도 LPG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적기 때문에 저렴한 친환경차로 주목 받고 있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지난 2014년 택시업계와 장애인 구매고객들의 트렁크 공간 활용 불편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대한 LPG협회와 함께 200억원을 들여 ‘도넛 탱크’를 개발했다. 이후 SM5와 SM6, SM7 등 다양한 LPG 모델에 도넛 탱크가 탑재되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26일 LPG차의 일반 판매 허용과 동시에 SM6와 SM7의 LPG 모델을 본격 판매하고 있다. 도넛 탱크를 적용한 르노삼성 LPG차는 일반적인 LPG차보다 약 40% 더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LPG차는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차 등 기존 친환경차 대비 월등히 저렴한 가격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르노삼성차가 일반에 판매하는 SM6 LPG 모델의 경우 가솔린 대비 약 130만 원~150만 원 가량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상무는 “LPG차 수요가 안정화되는 2030년에는 현재 대비 질소산화물은 3941~4968톤, 미세먼지(PM2.5)는 38~48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LPG 업계와 LPG차 보급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120년 역사와 미래를 담은 전시관을 열었다. 우리금융(회장 손태승)은 2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본점에 우리민족 대표은행의 위상과 정체성을 담고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을 표현한 ‘민족의 은행, 세계의 은행’ 전시관 개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민족의 은행, 세계의 은행’ 전시관은 120년의 역사 속에서 국가와 민족을 감싸 안았던 큰 그릇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힘차게 치솟는 상승 곡선은 앞으로 천 년 동안 위대한 우리금융그룹을 이끌어 갈 조화와 화합의 에너지를 상징한다. 전시관에는 민족금융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대한천일은행 창립청원서와 인가서 등 대표 유물이 전시돼 있다. 창립청원서·인가서에는 1899년 고종황제의 윤허를 받아,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 즉, ‘금융 지원을 원활하게 해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라는 창립 정신이 기록돼 있다. 또 1899년 대한천일은행을 설립한 고종황제의 홀로그램과 1909년 건축돼 대한천일은행 본점으로 사용됐던 광통관(현재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의 홀로그램도 볼 수 있다. 이밖에 26개국의 주요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소개와 1899년 창립 이후 2019년 우리금융지주 출범까지 이어지는 주요 역사들도 관람할 수 있다. ‘민족의 은행, 세계의 은행’은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 설치돼 일반에게 공개된다. 은행 역사와 관련된 유물들도 지하 1층 은행사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은 “120년 역사에 대한 자긍심, 사명감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를 ‘민족의 은행, 세계의 은행’ 전시관을 통해 기념하려 한다”며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모두는 우리의 미래가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가 되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진옥동 은행장이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롯데호텔에서 서울·경기 지역 우수 고객 300여명을 초청해 조찬 세미나를 열고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찬 세미나는 진 행장의 첫 번째 고객 소통 행사다. 진 행장은 취임식에서도 임직원들에게 “진정한 1등 은행이 되기 위해서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고객”이라며 고객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진 행장을 비롯한 경영진 40여명은 세미나에 참석해 중소·중견기업 CEO, PWM 등 다양한 고객들과 만났다. 진 행장과 경영진은 참석 고객들에게 그 동안 보내준 성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창옥 아카데미’ 김창옥 대표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 강연도 진행됐다. 진 행장은 강연을 들으며 최고 경영자로서 느끼는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고객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진 행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고객의 관점에서 돌아보면서 산업 현장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경영에 가장 먼저 반영하겠다”며 “기업별로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그룹 차원의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통해 기업과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이날 서울·경기 지역 고객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 경영에 나선다. 진 행장은 오는 16일 대전·충청 지역, 18일 호남 지역, 23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29일 대구·경북 지역 등 4월 한 달 동안 전국 주요 지역의 영업 현장을 방문해 고객들과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